최근 제7회 전국 우수 벼 품종 식미품질 평가회 겸 국가 벼 육종 공동돌파 진척회가 절강성 항주에서 개최됐다. 할빈시 농업과학원이 육종한 하경도(哈粳稻) 10호, 하경도15호 두 가지 경도 품종이 전국 126개 출품 품종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나란히 전국 '맛있는 쌀'에 선정됐다.
본 행사는 전국농업기술보급서비스센터, 절강성농농촌청, 국가벼육종공동돌파팀이 공동 주최, 만건민, 진온복, 장홍정, 호배송 등 벼 분야 원사 네 명이 심사를 주도했다. 현장 블라인드 시식·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총 126개 우수벼 품종을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선도벼 10가지 품종, 경도벼 11가지 품종이 우수품종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11가지 우수 경도벼 품종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됐으며 흑룡강성에서는 할빈시농업과학원의 두 품종만 입상에 성공했다.
두 품종이 나란히 수상한 것은 할빈시농업과학원의 한랭지 향미벼 육종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다. 하경도10호는 조숙·고품질 특성에 적응범위가 넓다. 알맹이가 투명하고 길쭉하며 장폭비는 2.8:1로 쌀 향기가 짙고 식감이 부드럽고 탄력이 있다. 기존 전통 향미벼의 생육기간이 길어 가을서리에 약하고 재배 범위가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 흑룡강성 제1적온대, 제2적온대 상한지역에서 재배 가능하고 헥타르당 평균 수확량은 9122kg으로 고품질과 고수확을 동시에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