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웰니스(Wellness) 관광이 새로운 려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의료 서비스, 헬스케어, 레저 활동이 결합된 려행이다. 이 같은 관광 상품의 인기는 중국의 고령화, 건강과 관련한 인식 제고에 따른 성장으로 풀이된다.
산서성 진성시에 위치한 면적 60㎢의 봉성 웰니스 시범구는 고급 리조트, 레저용 차량(RV) 캠핑장, 숲속 휴양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범구 직원 양화는 "벌써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소개했다.
진성시는 웰니스 관광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국 규모의 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해 '관광+웰니스' 융합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전통적인 온천과 산림욕 외에도 중의학 관광, 명상 수련 등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