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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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9일, 해림시 해림진 신합촌에서는 혀끝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었다. 해림시문화관광 축제 및 제3회 신합 된장축제가 동시에 시작되여 많은 시민들이 향기를 따라 이 생동감 있는 민속 화폭에 함께 다가가고 있었다. 마을 입구 광장에는 100개의 장독이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고 조선족 아줌마들은 칠색 긴 치마를 입고 조선족 학생들과 함께 발효된 장독을 소나무 가지와 고추와 함께 도자기 항아리에 봉인하고 있었다. 이 간단해 보이는 공정은 사실 동북 대두 주산지에서 조선족에게 자연적으로 선물한 지혜를 담고 있다. 북위 44도의 흑토지에서 배양한 고품질 대두는 대대로 전승되여 온 고대 된장 제조기술에 의해 소나무 가지 향기와 고추의 신랄한 충돌속에서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 당신의 월급카드에 이번달부터 이런 돈이 추가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고온수당금이다. 고온수당금에 관하여 <더위방지강온조치 관리방법> 제17조 규정에 따르면 고온작업에 종사하는 로동자는 법에 따라 직무수당을 받을 수 있다. 용인단위는 35℃ 이상의 고온날씨에 로동자의 야외작업을 배치하거나 작업장의 온도를 33℃ 이하로 낮추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경우, 로동자에게 고온수당금을 지급하고 이를 로임 총액에 포함시켜야 한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26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2026 대구WMAC) 조직위원회(위원장ㆍ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위원장과 진기훈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권 회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는 대구시가 국제 육상 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공산당 창당 104주년(7.1)을 맞아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와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당지부 회원들이 20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의 곤난 로당원 김영식(84) 로인가정을 방문해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단은 민부사회구역에서 "중앙 8항 규정 준수를 통한 사회구역 청렴 건설 토대 강화"를 주제로 당일 활동을 병행하며 당의 규률 정신을 학습하는 동시에 실천적 봉사로 이어가는 모범 사례를 보였다. 장기간 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김영식 로인은 위문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당의 따뜻한 보살핌과 주변 애심인사들의 지원 덕분에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방문단은 김 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난관을 세심히 파악한 후, "앞으로도 치료나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련락하라"며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 단동-북경 표준 고속렬차 G964가 정식으로 운행된다! 7월 1일 단동-북경 표준 고속렬차 G964가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이전 G3694편에 비해 1시간 01분 단축되였다! 단동역에서 북경 조양역까지는 단 4시간 4분, 북경역까지는 단 4시간 28분, 북경 서역까지는 단 4시간 5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북경-단동 가는 표준 고속렬차 G963의 운행시간은 이전 G3693편에 비해 1시간 7분 단축되였다! 북경 조양역에서 단동역까지는 단 3시간 54분이 소요되는데 속도가 더 빠르고 시간이 더 짧아졌다.
  •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훈춘지국과 연변대학 지리해양과학학원은 6월 16일 길림성 훈춘에서 전략적 제휴 기본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앞으로 량측은 생태보호 실천과 첨단연구 력량을 깊이 융합하여 호랑이와 표범 서식지 보호 및 국가생태문명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게 된다. 협약에 따라 량측은 과제연구, 과학연구협력, 인재양성, 과학보급교육, 인수(人兽)충돌방지, 정보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된다. 연변대학의 원격감지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 생태학모델 등에서의 연구우세는 바탕으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생태보호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량측은 서식지복원,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인수충돌방지 등 핵심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고품질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제휴는 생태계 보호 및 복원,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등 핵심분야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과 과학보급 교육에 혁신적으로 융합되였다. 협약에 따라 연변대학 학생들은 호랑이와 표범 모니터링구역에서 과학연구실습을 진행할 것이며 보호구역의 일선근무자들도 대학 강의실에 들어가 실전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 ​6월 15일부터 북경도시궤도교통이 국외 발행 JCB 카드와 국내외 발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태그를 통한 개찰구 통과 및 승차권 추가 구매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북경시 교통위원회, 중국인민은행 북경지점, 북경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북경도시궤도교통 전체 도로망의 29개 운영 로선, 523개의 역과 북경시 교외철로 S2선을 포함한다. 승객은 사전에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앱(APP)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개찰구 센서에 카드를 가까이 대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북경시 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난해 9월 북경도시궤도교통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를 지원한 데 이어 국내외 승객의 결제 편의 향상을 위해 베이징 교통 부문이 진행한 추가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이로써 북경도시궤도교통은 유니온페이(银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JCB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결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도시궤도교통 시스템이 됐다.
  • 중국에서 반려동물 장례산업이 매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북경에 거주하는 고씨가 키우던 고양이가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는 반려동물 장례식 서비스 업체와 함께 고양이를 위한 고별식을 치렀다. 요즘 고씨처럼 반려동물 장례식을 치르는 묘주·견주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의 반려동물 수는 1억2천만 마리가 넘었다. 매년 사망하는 반려동물도 약 300만 마리나 된다. 이에 반려동물 장례산업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 통계에 따르면 7900여 개의 기업이 중국 전역에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경의 경우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업체가 40개 이상이다. 시내에는 300㎡에 달하는 '십광삼림 반려동물 추모관'이 자리해 있다. 먼저 떠난 반려동물을 추억하는 공간이다. 추모관 설립자인 담경원은 추모관이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반려동물 500마리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월간 주문량은 8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북경시 해정구에 위치한 바이두 빌딩. 채용 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신입 직원 및 인턴이 바이두의 신규 입사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류수 바이두 캠퍼스 채용 매니저는 "재학생 대상으로 3천 개 이상의 여름 인턴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파운데이션 모델 알고리즘, 인공지능(AI) 제품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AI, 량자 과학기술 등 분야의 채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기업들이 알고리즘, 머신러닝 관련 인재 유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 "AI가 회사 전반의 모든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채용 과정에서 청년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합니다." 라해파 텐센트 글로벌 채용 책임자는 올해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엔진 등 기술 관련 일자리가 60%가 넘는다며 '전례 없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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