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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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중국 공산당 창당 104주년(7.1)을 맞아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와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당지부 회원들이 20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의 곤난 로당원 김영식(84) 로인가정을 방문해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단은 민부사회구역에서 "중앙 8항 규정 준수를 통한 사회구역 청렴 건설 토대 강화"를 주제로 당일 활동을 병행하며 당의 규률 정신을 학습하는 동시에 실천적 봉사로 이어가는 모범 사례를 보였다. 장기간 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김영식 로인은 위문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당의 따뜻한 보살핌과 주변 애심인사들의 지원 덕분에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방문단은 김 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난관을 세심히 파악한 후, "앞으로도 치료나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련락하라"며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 단동-북경 표준 고속렬차 G964가 정식으로 운행된다! 7월 1일 단동-북경 표준 고속렬차 G964가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이전 G3694편에 비해 1시간 01분 단축되였다! 단동역에서 북경 조양역까지는 단 4시간 4분, 북경역까지는 단 4시간 28분, 북경 서역까지는 단 4시간 5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북경-단동 가는 표준 고속렬차 G963의 운행시간은 이전 G3693편에 비해 1시간 7분 단축되였다! 북경 조양역에서 단동역까지는 단 3시간 54분이 소요되는데 속도가 더 빠르고 시간이 더 짧아졌다.
  •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훈춘지국과 연변대학 지리해양과학학원은 6월 16일 길림성 훈춘에서 전략적 제휴 기본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앞으로 량측은 생태보호 실천과 첨단연구 력량을 깊이 융합하여 호랑이와 표범 서식지 보호 및 국가생태문명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게 된다. 협약에 따라 량측은 과제연구, 과학연구협력, 인재양성, 과학보급교육, 인수(人兽)충돌방지, 정보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된다. 연변대학의 원격감지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 생태학모델 등에서의 연구우세는 바탕으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생태보호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량측은 서식지복원,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인수충돌방지 등 핵심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고품질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제휴는 생태계 보호 및 복원,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등 핵심분야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과 과학보급 교육에 혁신적으로 융합되였다. 협약에 따라 연변대학 학생들은 호랑이와 표범 모니터링구역에서 과학연구실습을 진행할 것이며 보호구역의 일선근무자들도 대학 강의실에 들어가 실전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 ​6월 15일부터 북경도시궤도교통이 국외 발행 JCB 카드와 국내외 발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태그를 통한 개찰구 통과 및 승차권 추가 구매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북경시 교통위원회, 중국인민은행 북경지점, 북경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북경도시궤도교통 전체 도로망의 29개 운영 로선, 523개의 역과 북경시 교외철로 S2선을 포함한다. 승객은 사전에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앱(APP)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개찰구 센서에 카드를 가까이 대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북경시 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난해 9월 북경도시궤도교통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를 지원한 데 이어 국내외 승객의 결제 편의 향상을 위해 베이징 교통 부문이 진행한 추가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이로써 북경도시궤도교통은 유니온페이(银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JCB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결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도시궤도교통 시스템이 됐다.
  • 중국에서 반려동물 장례산업이 매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북경에 거주하는 고씨가 키우던 고양이가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는 반려동물 장례식 서비스 업체와 함께 고양이를 위한 고별식을 치렀다. 요즘 고씨처럼 반려동물 장례식을 치르는 묘주·견주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의 반려동물 수는 1억2천만 마리가 넘었다. 매년 사망하는 반려동물도 약 300만 마리나 된다. 이에 반려동물 장례산업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 통계에 따르면 7900여 개의 기업이 중국 전역에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경의 경우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업체가 40개 이상이다. 시내에는 300㎡에 달하는 '십광삼림 반려동물 추모관'이 자리해 있다. 먼저 떠난 반려동물을 추억하는 공간이다. 추모관 설립자인 담경원은 추모관이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반려동물 500마리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월간 주문량은 8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북경시 해정구에 위치한 바이두 빌딩. 채용 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신입 직원 및 인턴이 바이두의 신규 입사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류수 바이두 캠퍼스 채용 매니저는 "재학생 대상으로 3천 개 이상의 여름 인턴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파운데이션 모델 알고리즘, 인공지능(AI) 제품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AI, 량자 과학기술 등 분야의 채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기업들이 알고리즘, 머신러닝 관련 인재 유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 "AI가 회사 전반의 모든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채용 과정에서 청년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합니다." 라해파 텐센트 글로벌 채용 책임자는 올해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엔진 등 기술 관련 일자리가 60%가 넘는다며 '전례 없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 신강위글족자치구 하미(哈密)시와 중경시를 잇는 ±800㎸(킬로볼트)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국가전기망(STATE GRID·)이 6월 10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신강위글족자치구의 전력을 전국 각지로 송출하는 세 번째 '강전외송' 프로젝트다. 송전선로의 길이는 2천260㎞, 설비용량은 1천420만㎾(킬로와트)에 달한다. 이중 1천20만㎾는 풍력, 태양광, 태양열 발전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신에너지의 비중은 70%를 넘는다. 신강은 '서전동송(중국 서부 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중국의 핵심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중요 송전 지역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년간 360억㎾h(킬로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신강에서 중경 로드센터로 송출해 중경시의 에너지 공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가전기망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특고압 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보장, 친환경 저탄소 개발 추진 등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 최근 천진대학 응용수학센터의 오화명 교수팀은 새로운 DNA 저장 시스템인 HELIX를 개발해 60MB의 의료 영상(시공간 오믹스) 이미지 정보를 저장하고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북경대학 장성과 전룡 저장연구팀은 병렬쓰기 전략을 기반으로 한 DNA 데이터 저장 방법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분자 활자 인쇄 방식으로 자이언트 판다 컬러 사진을 DNA에 27만5천비트의 데이터로 저장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이 발표한 '전국 데이터 자원 조사 보고서(2024)'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41.06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 늘어난 규모다. 데이터 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저장 방식은 용량 한계, 높은 유지 비용, 짧은 장비 수명 등 여러 문제에 부딪히며 차세대 저장 매체 개발이 절실해졌다. 이에 중국은 지난 2022년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서 DNA 저장 기술을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량자 정보, 3세대 반도체 등과 함께 신흥기술로 지정했다. 현재 DNA 저장은 미래 산업의 유망 분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련계된 다지역 발전 체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 올 들어 중국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8일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재정사 진무파 사장에 따르면 올 1~5월 약 2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하는 관광객이 홍콩을 찾았다. 이 중 4분의 3은 중국 본토 출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진무파 사장은 홍콩이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다양한 테마 행사를 추진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 상반기에만 약 84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총 33억 홍콩 달러의 소비와 18억 홍콩 달러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 하반기 다양한 문화, 스포츠, 관광 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 명소, 도시 및 농촌 지역 특색 등을 발휘해 년간 관광객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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