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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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은 점점 떨어진다. 뭔가를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로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는 치매다.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이 질병에 걸리면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까지 짊어져야할 짐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한번 망가지면 회복할 수 없는 뇌와 기억 손실을 유발하는 치매, 그래도 평소 꾸준히 대비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전체 치매의 60~80%를 차지한다. 두번째 원인은 뇌혈관 질환으로 뇌 조직이 손상을 입는 혈관성 치매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이에 따라 증상과 예후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 년말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면 숙취와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장은 아무 국이나 먹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국물과 어떤 영양을 보충하는지에 따라 컨디션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맑은 국물, 전해질 보충, 단백질 섭취의 균형만 맞추면 두통, 메스꺼움, 갈증이 훨씬 빨리 줄어든다. 술군들도 잘 모르는 '해장의 법칙'을 알아본다. 해장국의 종류별 회복 속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 콩나물국의 아스파라긴산, 북어국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선지국의 철과 단백질 등은 실제로 알코올 대사에 도움 주는 대표 영양소다. 맑은 국물은 전해질 보충 속도가 빠르고 속 부담이 적어 숙취의 핵심 증상인 탈수와 피로를 완화하는 데 유리하다. 반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국물은 갈증과 속쓰림을 악화시켜 회복을 늦출 수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혈압이 건강에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을 손상시키고 심장에 부담을 줘 뇌졸중, 심장 및 신장(콩팥) 질환, 망막 병증, 대동맥류 등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저혈압에 대해서는 그 위험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위험한 저혈압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저혈압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저혈압의 원인은 무엇이고 증상 및 대처법은 어떤 게 있을가.
  • 나이보다 더 젊은 뇌를 갖고 싶다면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로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달 초 북미 영상의학회(RSNA) 년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연구 결과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을 늘이고 유지하는 것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을 지키는 데도 핵심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복부 깊숙한 곳에서 위·장·간 등 주요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일수록 뇌가 더 빨리 늙어 보이는 경향도 확인됐다. 피하지방은 뇌 로화와 련관이 없었다. 이는 인지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하려면 근력 운동과 체중 감량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운동이 뇌에 좋다는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라는 신경화학 물질이 많이 증가한다. 이는 신경세포(뉴런)의 성장과 생존을 돕는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면 줄어들지만 운동을 통해 늘릴 수 있다. 동물 실험에서도 확인했다. 운동한 쥐의 뇌에서는 운동하지 않은 쥐보다 새로운 뇌세포가 2~3배 더 많이 생성됐고 인지 능력 검사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 ​음주 후에는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으로 숙취에 시달리곤 한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셔도 다음날 숙취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뇨병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보다 숙취가 약하면 당뇨병 전조증상일 수 있다. 과음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이른 새벽부터 몸이 개운하게 느껴지는 등 숙취에 무감각해지는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발생 시 중추신경계 반응이 둔화돼 숙취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특히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고탄수화물 안주를 많이 먹은 경우에는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밤사이에 혈당이 급락해 저혈당 발생 위험이 더 높다.
  •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과 '웹엠디(WebMD)' 자료를 토대로 혈압을 올리는 뜻밖의 원인과 혈압을 쉽게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소변을 보지 못하면=중년 년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다. 3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못한 상태로 혈압을 재면 평소보다 수축기에 4포인트, 이완기에 3포인트 더 높은 수치가 나온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남녀노소 공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상승치는 더 커진다. 흥분을 유발하는 대화=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대화를 시작하면 혈압이 높아지기 쉽다. 대화로 인한 혈압 상승은 몇분 동안 지속한다. 입을 움직이는 동작보다 대화의 내용이나 감정의 동요에 따른 영향이 크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흥분을 유발하는 대화는 혈압을 올린다.
  • 최근, '택배 상자를 뜯고 나면 바로 버리는 게 좋다'는 주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도대체 택배 상자를 계속 쌓아두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가? 겉보기에는 택배 상자가 해로워 보이진 않지만 후각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상자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혹은 자극적인 냄새를 쉽게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상자에서 나는 냄새는 바로 TVOCs(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다. 사실 TVOCs를 배출하는 물질은 우리 주변에 매우 다양하다. 집에서 키우는 식물조차도 TVOCs를 배출한다. 다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TVOCs는 농도가 낮고 일반적으로 무해하여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아침 공복에 자주 먹던 음식이 알고 보면 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단순히 속이 불편한 정도를 넘어 위산 과다, 복통, 소화불량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은 음식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들도 공복에는 의외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대표 음식들을 알아본다. 삶은 고구마는 포만감이 뛰여나 아침 대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고구마 속 아교질과 타닌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속을 쓰리게 만든다. 공복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 급상승 위험까지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올해 겨울 첫 한파가 곧 닥쳐오는데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우리 나라 전국을 휩쓸어 일부 지역의 루적 기온하락폭이 10℃를 초과하고 여러 지역에서 강풍이 불고 체감온도가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 겨울철 패딩을 따뜻하게 입는 4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여러겹으로 단단히 감싸는 방법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옷 사이의 공기를 줄이고 찬 공기를 차단하지 못하며 혈액순환을 제한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보온효과가 떨어지는바 적당한 볼륨감을 주는 것이 보온에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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