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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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 목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일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리녀사는 매일 하는 이 일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 기침이 반복되고 누런 가래가 끓었으며 심할 때에는 객혈까지 했다. 3년 동안 그녀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겨우 병세를 억제했지만 1년 후 또 재발했다. 마침내 의사는 원흉을 찾아냈는데 놀랍게도 그녀가 샤와하기 전 무심코 하던 사소한 습관 하나 때문이였다. 리녀사는 매번 목욕할 때 먼저 물을 틀어 욕실에 김이 가득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 씻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그녀 집의 샤와헤드는 벌써 10여년 동안 한번도 바꾸지 않았다.
  • 사교적인 사람과 낯을 가리는 사람, 꼼꼼한 사람과 무던한 사람. 이런 성격 차이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 1260곳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기존 학계에서 알고 있던 것보다 최대 43배 많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46개 코호트(연구를 위해 모은 집단)에서 유전 정보를 모아 성격 특성에 따라 61만~114만명씩 분석했다. 찾아낸 1260곳 가운데 824곳은 이번에 처음 밝혀진 자리다.
  • 방언을 들으면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가. 방언 문법이 살짝 어긋나면 우리 뇌는 얼마나 빨리 알아챌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답은 단 0.3초다. 눈을 한번 깜빡이기도 전의 짧은 시간이다. 방언을 들을 때 우리 뇌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가. 경상도에서는 네·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의 말끝에 ‘-나?’를, 설명이 필요한 질문에는 ‘-노?’나 ‘-고?’를 사용한다. 례를 들어 “밥 뭇나?”는 밥을 먹었는지를, “뭐 뭇노?”는 무엇을 먹었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 호의를 베풀수록 멀어지는 리유 선의를 베풀고도 관계가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다. 상대가 힘들어 보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그래서 먼저 련락하고, 시간을 내고, 돈을 쓰고, 필요한 것을 알아서 챙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긴다. 답장이 늦어지고, 약속을 미루고, 예전처럼 편하게 대하지 않는다.미적지근함 또는 거리두기다. 도움을 준 립장에서는 공연히 서운함이 앞선다. 좋은 의도로 한 일인데 왜 거리가 생겼는지 리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문제는 선의의 순수성이 아니다. 관계가 어긋나는 결정적인 원인은 대개 비슷하다. 받는 쪽이 고마움을 느끼기 전에 '이 호의를 갚을 수 없다'는 심리적 부채감을 갖게 되는 데 있다.
  • 영화 《룡식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에서 ‘싹이 난 감자로 아이들에게 경미한 중독을 일으켜 생존의 기회를 얻는’ 장면이 광범한 토론을 일으켰다. 실제 생활에서 싹이 난 감자는 왜 먹을 수 없을가? 기자는 이와 관련해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중의병원 림상영양과 부주임의사 동려를 취재했다. 동려는 “감자의 싹을 제거하면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갔다가 푹 익히면 독성이 제거된다”는 등의 방법은 위험성이 생각보다 훨씬 높으며 핵심위험은 솔라닌에 있다고 경고했다. 정상적으로 성숙한 감자 속의 솔라닌함량은 100g당 2~10mg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100g당 20mg 미만이면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여 일상적으로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감자에 싹이 나거나 껍질이 록색으로 변하거나 손상되면 솔라닌함량이 수십배에서 수백배까지 증가하며 싹의 눈이나 싹의 밑동 등 부위는 100g당 500mg에 달할 수 있다.
  • 련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우유에 주목해볼 만하다. 우유는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 칼륨, 나트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무더위 속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더운 환경에서 운동으로 수분이 손실된 상황에서 우유가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 랩의 핵심기능은 물리적 차단이다. 이것은 음식이 공기중의 미생물 및 먼지와 접촉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고 수분증발을 늦춰 음식의 류통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랩은 미생물의 성장을 완전히 억제할 수 없고 랭장환경에서 저온 내성 미생물의 느린 번식도 막을 수 없다. 랩을 씌우더라도 음식은 여전히 서서히 변질되며 특히 육류와 조리된 음식은 더 그러하다. 따라서 ‘랩+랭장고=장기보관’은 잘못된 인식이다.
  • 설탕이 상하지 않는 원인 설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분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세균이나 곰팡이는 살아가기 위해 물이 필요한데 설탕은 수분 함량이 매우 낮고 오히려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미생물은 설탕 속에서 증식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세균이 살기에는 너무 척박한 환경인 셈입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식품기관에서도 설탕은 적절하게 보관할 경우 장기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식품으로 분류합니다. 그런데 왜 류통기한이 적혀 있는가 마트에서 판매하는 설탕을 보면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표시되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설탕 자체가 상하기 때문이 아니라 품질을 가장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권장 기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습기를 먹어 단단하게 굳거나 주변 음식 냄새를 흡수하고 보관 상태에 따라 색이 약간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대부분 맛과 사용 편의성의 문제일 뿐 설탕 자체가 부패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 1.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돋구어준다. 식사 전에 생강 몇조각을 씹으면 소화액, 위액, 타액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2. 추위를 쫓는다. 여름에 생강을 물에 담가 마시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3. 항균효능이 있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식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급성위장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 시기에 생강을 먹을 수 있는데 생강에 함유된 특수성분이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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