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면 숙취와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장은 아무 국이나 먹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국물과 어떤 영양을 보충하는지에 따라 컨디션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맑은 국물, 전해질 보충, 단백질 섭취의 균형만 맞추면 두통, 메스꺼움, 갈증이 훨씬 빨리 줄어든다. 술군들도 잘 모르는 '해장의 법칙'을 알아본다.
해장국의 종류별 회복 속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 콩나물국의 아스파라긴산, 북어국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선지국의 철과 단백질 등은 실제로 알코올 대사에 도움 주는 대표 영양소다. 맑은 국물은 전해질 보충 속도가 빠르고 속 부담이 적어 숙취의 핵심 증상인 탈수와 피로를 완화하는 데 유리하다. 반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국물은 갈증과 속쓰림을 악화시켜 회복을 늦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