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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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많은 이들에게 즉시 시도해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첫 번째 연구는 1월 13일,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다. 해당 연구는 하루에 걷는 시간을 단 5분 늘리거나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 줄이는 것만으로 사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포함해 13만 5046명 성인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분석했다. 웨어러블 가속도계로 실제 활동량을 측정했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약 8년이다.
  • 손이나 발이 저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본다. 특히 요즘과 같이 한파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손발 저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을 목이나 허리 디스크, 혹은 혈액순환 문제로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원인은 생각보다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바로 말초신경 이상이다. A씨(60대, 녀성) 역시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한 통증이 지속돼 병원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수족랭증으로 여겼지만 정밀 검사 결과 말초신경병증 진단을 받았다.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나와 팔과 다리, 손발 끝까지 이어지는 신경으로 감각과 움직임을 담당하는데 이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저림, 통증, 감각 둔화, 근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알츠하이머병(치매) 사례의 90% 이상이 동일한 유전자와 련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전적 요인이 알츠하이머병 발생에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뜻으로 앞으로 치료 예방 전략의 핵심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런던컬리지대(UCL) 딜런 윌리엄 박사팀은 영국을 포함한 대규모 인구 집단 자료 약 45만명분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발생에 APOE(apolipoprotein E) 유전자 변이가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APOE는 지방 대사와 신경세포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그동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 기여도는 과소평가돼 왔다고 연구진은 판단했다.
  • 나이가 들수록 남성도 녀성처럼 기분 변화가 심하고 짜증을 잘 내며 쉽게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녀성보다 눈물을 줄줄 더 많이 쏟을 때도 있다. 일종의 ‘남성 페경’ 증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에 따르면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로년 남성의 기분 변화 사이에 련관성이 있을 수 있다. 과학은 마음은 먹기 나름이 아니라 뇌의 작용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치매라는 병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뇌세포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기억 감퇴는 물론이고 성격도 변한다.
  • 점심시간 식후에 졸음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낮잠은 건강에 별 리득이 없다고 하지만 피곤하고 졸릴 때는 잠간이라도 눈을 붙이면 머리도 맑아지고 피곤이 싹 가시게 된다. 이처럼 달콤한 낮잠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집중력과 인지능력을 올려준다. 하지만 보통 에너지 충전에 좋은 낮잠 시간은 20~25분 정도가 적당하다. 수면전문가들은 늦어도 오후 2시 이전의 낮잠을 추천한다. 더 늦은 오후의 긴 낮잠은 밤에 불면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충전에 효과적인 건강한 낮잠을 알아본다.
  •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의 길에서 맹목적으로 류행을 따르면서 각종 절식방법을 시도해보고 있다. 그러나 왕왕 실패로 돌아가는데 그 원인은 체중조절의 관건은 무조건 음식섭취량을 줄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식사방식을 장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침은 오전 8:00전에 먹는 것이 좋아 아침에 인체는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기에 아침에 섭취한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저장되기보다는 에너지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침에 프로테아제 활성이 활약적인 상태이므로 이때 섭취한 단백질을 보다 효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50대 남성 A 씨는 헬스클럽을 등록하고 PT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자꾸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서 거슬렸던 탓이다. 특히 스쾃이나 실내 자전거를 탈 때 소리가 유난히 크다. 운동 중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것은 한겨울 추위도 원인의 하나다. 우리 인체는 기온이 떨어지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경직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낮은 기온은 관절 내 윤활액의 점도를 높이고 압력 변화로 기포를 발생시킨다. 또한 관절액의 윤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힘줄과 인대의 마찰이 증가된다. 이러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통증 없이 무릎에서 ‘딱딱’ 소리만 나는 경우는 대개 한겨울 낮은 기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상적인 증상에 가깝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은 점점 떨어진다. 뭔가를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로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는 치매다.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이 질병에 걸리면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까지 짊어져야할 짐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한번 망가지면 회복할 수 없는 뇌와 기억 손실을 유발하는 치매, 그래도 평소 꾸준히 대비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전체 치매의 60~80%를 차지한다. 두번째 원인은 뇌혈관 질환으로 뇌 조직이 손상을 입는 혈관성 치매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이에 따라 증상과 예후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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