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할빈시 도리구 중앙대가에서 퍼레이드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이번 퍼레이드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의 백년거리에 매력을 더했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어리광대', '판다', '눈사람' 그리고 몇몇 캐릭터들이 포함되여 있었는데 그들은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진을 찍었다.
최근 목단강시 동사교 동쪽 강가에 특별한 '손님' 인 50여마리 백로가 찾아왔다. 백로들은 함께 날아와 얕은 여울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먹이를 찾거나 강면을 스치며 빙글빙글 노닐고 있었다. 날개를 펼쳐 휘날리는 순백의 깃털과 맑은 강물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생태적 풍경을 연출했다. 백로의 방문은 도시에 자연의 생기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 아름다운 장면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며 사진을 찍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순간을 간직했다.
11월 4일, 할빈시 유라시아공원에 깊은 가을의 마법이 찾아왔다. 락엽송의 금빛과 장자송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쌍색 솔숲을 이루어 마치 자연의 팔레트 우에서 빚어낸 걸작 같았다.시민들은 이 환상적인 곳으로 줄이어 찾아와 사진을 찍었고 아이들은 나무 그림자 사이로 쫓아다니며 놀았다. 해빛을 받아 얼굴은 붉게 물들었고 웃음소리가 솔잎이 만든 융단우에서 메아리쳤다. 사람을 겁내지 않는 작은 정령들인 다람쥐들은 솔방울을 주우려 민첩하게 숲속을 오갔고 털북숭이 긴 꼬리로 락엽을 스쳤다. 마치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식량 저장에 분주한 그들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듯했다. 이 공간은 도시 속 가장 따뜻한 깊은 가을의 시편이 되였다.
3일, 할빈시 태양도풍경구의 작은 숲에서 바람에 따라 떨어지는 나무잎들은 마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고 땅에 떨어진 략엽은 한겹두겹 두껍게 쌓여갔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다채로운 락엽들은 공원을 아름답게 꾸몄고 많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러 찾아왔다.
사람들은 숲사이를 걸으며 각종 색상과 모양의 락엽들을 주워 들고 휴대폰으로 멋진 장면들을 촬영했다.
11월 3일, 할빈시 도외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왔다.
이곳에서는 100년 건축물을 감상하고 오래된 전통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각종 명소를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눈을 만들어내는 '눈 내리는 정원'에 들려 랑만을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13일, 할빈시 로리구 흥강남로(兴江南路) 린근 하가구(何家沟)는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가을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강물은 천천히 흐르고 수면에는 량안의 풍경이 고스란히 비쳐져 있다. 강가의 나무와 관목, 풀더미는 빨강, 노랑, 초록, 보라 등 다양한 색채로 물들어 다채롭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에 담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13일, 할빈시 남강구 송화강가 85번지에 위치한 이탈리아 령사관 옛터 뜰에서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1924년에 지어진 이탈리아 령사관은 벽돌과 목조 구조의 절충주의 건축 양식으로서 할빈시 비이동문화재로 지정되여 있다. 현재 이 건물은 일반에 개방되여 방문객들은 100년 된 력사적 건축물을 관람하고 정교한 유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11일 오전, 2025중국자동화대회가 할빈아시아동계운동회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10명의 원사, 300여명의 대학 및 연구소 책임자, 3000여명의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약 천만명이 넘는 인원이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했다. '지능으로 력량을 부여하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깊은 융합에 집중, 업계의 혁신발전 방향을 함께 론의했다.
미산은 층층이 쌓인 푸르름과 다채로운 가을풍경으로 시적 정취를 머금고 있다. 가을의 북대황그룹 미산농장에서는 색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북국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은 도시로서 이곳의 오화산은 가을의 가장 매력적인 상징이다. 산림은 청록색을 벗고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어 층층이 얽혀 마치 대자연이 팔레트를 뒤집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