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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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시야

  • ​3월 5일 11시, 할빈태평국제공항 계류장에는 수십대의 항공기가 질서 정연하게 서있고 엔진 굉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벌써 100편 넘게 운항했습니다." 말을 건넨 사람은 공항에서 13년째 근무한 베테랑 정비사 오돈(伍顿)씨다. A330 항공기에 대한 정기 점검을 진행 중이던 그는"이런 템포는 예전엔 상상도 못했죠"라며 감탄했다. 2025년 1월, 동2 활주로가 운영되면서 할빈 공항은 동북 지역 최초의 복수 활주로 국제공항이 되였다. "지금은 복수 활주로가 병행 운영되면서 작업 구역이 두배로 늘었고 계류장 90개가 새로 추가되여 효률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우돈씨는 가장 실감하고 있었다. 널찍해진 계류장 사이를 오가는 그의 발걸음은 예전보다 한결 가벼워졌지만 장비를 점검할 때의 눈빛에는 여전히 변함없는 엄격함이 깃들어 있었다. 효률성이 높아진 만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 ​최근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발표한 제12차 전국 민족단결진보 시범구 및 시범단위 명단에 목단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년간 중흥촌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주선으로 삼아 민족단결진보 창설 작업과 향촌 진흥을 깊이 있게 융합시켜왔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수민족 특색 촌락, 전국 향촌 관광 중점촌, 전국 향촌 거버넌스 시범촌, 중국 아름다운 휴향촌 등 여러 국가급 명예를 획득하며 민족단결과 산업 진흥이 상호 촉진하는 특색 있는 발전 경로를 걸어왔다.
  • ​63번째 뢰봉 기념일을 앞둔 3월 1일, 동북렬사기념관은 뢰봉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애국주의 교육을 깊이 있게 실천하기 위해 '렬사 정신 계승, 뢰봉 품격 고양'을 주제로 한 뢰봉 기념일 랑송랑독 행사를 개최했다. "소년은 나라의 희망이요, 청년은 나의 미래라..." 행사는 '소년중국설'의 단체 랑송으로 막을 열었다. 근대 사상가 량계초가 백년전 남긴 격정적인 글귀는 현장 청소년들의 애국심에 불을 지폈다. 힘차게 울려 퍼지는 랑송 소리가 전시실에 울려 퍼지며 새시대 소년들의 넘치는 패기와 나라를 향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 ​3월 3일 할빈 도외구 중화바로크 력사문화거리에서 '복 가득 바로크' 정월대보름 등축제가 개막되였다. 본 행사는 CCTV 음력설야회 분회장 효과를 이어가며 문화·관광·상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축제는 복 모으기, 복 전하기, 복 받기를 주제로 진행되였다. 거리에는 음력설야회 장면을 재현한 등불과 포토존이 조성되고 십이지신 등불군과 무형문화재 체험 등이 선보였다. 룡춤, 사자춤 등 민속공연과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거리 전체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상가 련계 이벤트, 원소 나눠주기 등 다양한 혜민 행사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 1일, 할빈 서성홍장 쇼핑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설맞이 용품을 구경하고 있었다. 시장에서는 여러 장사꾼들이 대련(对联), 복자(福字), 종이 장식 등 설날 용품을 팔고 있어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충족했다. 말띠 해 설날을 맞이하기 위해 쇼핑몰 내에는 다양한 색상의 초롱이 높이 걸려 있고 명절 장식품이 곳곳에서 눈에 띄여 경축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흑룡강일보
  • 23일, 할빈시 태양도 무지개다리 아래 빙설락원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동계수영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령하 20도의 낮은 온도 속에서 동계수영 선수들이 장갑을 끼지 않은 채 얼음물에 뛰여들어 물길을 가르며 추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본 관광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하나둘씩 휴대전화를 꺼내 멋진 순간을 기록했다. 동계수영장에서는 매일 세차례 공연이 무료로 열려 관광객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 제1회 흑룡강성빙설운동슈퍼리그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빙초·2026할빈빙설자동차슈퍼리그 개막식이 1월25일 할빈시 도외구 무통부두에서 개막, 속도와 열정이 융합되고 문화·체육·관광·상업이 일체화된 빙설의 잔치가 펼쳐졌다. 본 대회는 할빈시체육국, 할빈시문화방송관광국, 할빈시비상대응국이 지도하고 할빈시 도외구 인민정부가 주최, 할빈빙초체육문화전파유한공사가 주관했다. 대회는 '빙설+체육+관광'융합발전 리념을 깊이 실천하고 도외구 무통부두의 백년 문맥을 기반으로 중국 빙설자동차운동의 발원지로 만들며 아시아동계운동대회 이후 흑룡강성 빙설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본 대회는 동북지구 겨울철 규모에서 선도적이고 전문성이 매우 높은 빙설자동차 대회로 '얼음으로 빛나는 도외·격렬한 미래'를 주제로 해협량안 빙설챌린지대회, 도시교류대회 두개의 핵심 구간을 설치, 전국 10개의 정상급 자동차팀과 500여명의 정예 선수가 한 무대에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할빈의 천연 빙설지형을 활용해 38km의 전문 빙면경주로를 정교하게 조성, 극한 드리프트, 빙면장애주행, 직선스프린트 등 다양한 경기구간을 포함했다.
  • ​1월 21일 오전, '빙초'·2026 중국 수화 제2회 국제 청소년 단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챌린지가 수화시 북림구 금귀산장에서 개막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등 국가 및 국내 여러 성시에서 온 3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수화에 모였다. 이번 대회는 흑룡강성 체육국, 흑룡강성 스키협회의 지원을 받았고 수화시 체육국, 북림구 인민정부가 주최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북림구 금귀산장에 1.5km, 2.5km, 5km 국제 표준 트랙을 조성하고 여러 년령별 단거리 개인전 및 릴레이전 총 12개 경기 종목을 설치했으며 경기 일정은 2일이다.
  • 이번 빙설 시즌, 제27회 할빈빙설대세계는 빙설 온천 캠프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빙설'과 '온천'의 창의적인 조합으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숙박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은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마음을 설레게 하는 즐거움이 숨어 있다. 빙설 온천 캠프 내에는 20개의 '스페이스 캡슐'이 배치되여 있다. 2인실, 가족실, 얼음성 체험실 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여 있어 커플 데이트, 가족 휴가, 친구 동행 려행 등 모든 고객의 숙박 요구를 정확히 충족시킬 수 있다. 그중 얼음성 체험실에는 얼음 침대, 얼음 소파 등 얼음으로 만든 시설이 마련되여 있어 방문객들이 빙설 숙박의 새롭고 신비로운 즐거움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빙설 온천 캠프에는 두곳의 웨이브 풀 온천장이 조성, 독립적인 탈의실과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천 후 사우나를 즐기며 추위와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6개의 별빛 핫팟 방은 랑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며 방문객들은 뜨거운 핫팟을 먹으며 밤하늘의 별빛과 빙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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