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룡강시야

  • 7월 7일, 소서(小暑). 보슬비가 계서의 골목골목을 적셨다. 제8회 흑룡강성관광산업발전대회 개막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시 곳곳에서는 성대한 축제를 맞이하는 뜨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거리마다 새로워지고 꽃과 나무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계서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사방에서 찾아올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계서의 거리를 걸어보면 비물에 씻긴 로면이 깨끗하고 맑다. “흥개호에서 만나요, 흑룡강을 즐겨요”라는 슬로건이 거리를 따라 펼쳐져 있고 도로 량쪽 가로등 기둥의 기발과 홍보 현수막이 가지런히 늘어서 있어 도시의 가장 눈에 띄는 풍경을 이루고 있다. 비 갠 뒤 영산홍공원은 꽃과 나무가 싱그럽고 탐스럽다. 넓은 면적의 금계국이 바람에 흔들리고 분홍, 빨강, 보라색의 각양각색 꽃들이 층층이 어우러져 생기가 넘친다. 도시 경관 개선의 핵심 거점인 영산홍공원은 관광산업발전대회 준비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원 안내판 앞에서는 여러 명의 작업자가 조각칼로 ‘영산홍공원’이라는 립체 글자의 가장자리를 정교하게 다듬고 조심스럽게 틀을 떼고 모서리를 다지는 등 세부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연출하며 최상의 모습으로 대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중러 량국 일반여권 상호무비자, 240시간 경유무비자 등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심층 추진되면서 흑룡강성 연안 통상구의 대외개방 활력이 전면 발동되고 국경 간 왕래 열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7월 8일 기자가 흑룡강출입국변방검사총대로부터 알아본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년 성내 통상구에서는 루계 출입국 인원 152만여 인차, 교통운송수단 24만7천여대(비행기·렬차·선박)를 심사검사했으며 동기대비 각각 32.3%, 36.2% 증가했다. 국경간 인원 왕래와 통관 물량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내 연안 대외개방 발전 동력이 끊임없이 축적되고 있다. 출입국 인원 구성으로 살펴보면 상반년 성내 통상구 내지 주민 출입국은 76만7천여 인차로 동기대비 9.34% 상승, 외국인 출입국은 75만3천여 인차로 동기대비 68.35% 증가했다. 이중 무비자 입국 외국인이 전체 입국 외국인의 82.2%를 차지하며 통상구 전체 유동인구를 끌어올리는 핵심 증가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전 소액 변경무역 구매대행, 통상구도시 단기관광 위주였던 얕은 산업 형태와 달리 지금은 다수의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들이 흑룡강성 내륙 깊숙이 진출해 휴양 체류, 문화관광 연수, 상무협상 등 장기 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동 수요가 전성 심층 체험으로 확장되고 국경간 이동 모델도 더욱 풍부하고 다원화되고 있다. 흑하, 수분하, 할빈 등 중점 통상구가 성장 추세를 선도하며 통상구 경영환경과 통관 서비스 체험도 동시에 질적 제고됐다. 각 통상구는 현실에 립각해 지능형 검사장비 갱신 업그레이드, 일선 근무 인력을 과학적으로 배치, 전용 록색통로 개통 등 정밀화 서비스를 통해 통행 효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지금은 연안 주민의 국경 간 통근·여가 소비가 일상화되고 중고차 국경간 무역, 국경간 문관광 신업태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통상구경제가 국경 활성화와 주민 부흥을 견인하는 현실적 성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 ​흑룡강성 시장감독관리국은 7월 초부터 여름철 피서려행 '백일행동'에 돌입했다. 려행 '식·주·행·유·구·락' 전 분야에 걸쳐 안전방역, 시장규범, 편민서비스 등 3대 핵심을 중심으로 한 7대 혁신적 감독서비스 조치를 추진, '청량 흑룡강' 관광 브랜드 보호에 나섰다. 우선 전역적 원천 안전방역을 강화한다. 경관구 내 음식점과 농가락, 연변 상점의 식품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여름철 인기식품과 특산물을 중점 검사하며 불량식품·무표시 식품·불법첨가물을 엄단한다. 또한 케이블카·놀이시설·승강기 등 특수설비 안전을 전면 점검하고 정기적 유지보수와 응급훈련을 의무화했다. 려행용 캠핑장비·자외선차단용품 등 소비재에 대한 품질감시도 강화, 위조 및 불량제품 유통을 차단한다.
  • 5월 23일, 광주 평행선미술관에서 ‘경유(境喻) — 김철향 개인전’이 막을 올렸다. 몽환적인 화면과 우주의 장엄함, 생명의 온기를 동시에 품은 작품들은 개막과 동시에 대만구(大湾区) 현대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김철향 화가가 최근 수년간 몰두해온 감정 인식, 정신 공간, 잠재의식의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되였으며 현실과 꿈의 경계 사이에 존재하는 독창적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김철향(71세. 사진)은 중국 조선족 출신의 대표적인 현대 유화가이자 귀국 화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동양 문화의 깊은 뿌리를 바탕으로 서양 회화의 조형 언어를 흡수하며 자신만의 독자적 회화 미학을 구축해왔다. 수십년간 이어온 창작 려정속에서 그는 전통적 동양 정신성과 현대적 미감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며 생명과 우주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화폭 우에 담아내고 있다.
  • 23일, 봄바람이 따스하게 부는 가운데 할빈의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외출한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나 패딩을 벗고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녀성들은 치마를 입으며 봄날의 도시에 화사한 색채를 더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간 할빈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 ​3월 5일 11시, 할빈태평국제공항 계류장에는 수십대의 항공기가 질서 정연하게 서있고 엔진 굉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벌써 100편 넘게 운항했습니다." 말을 건넨 사람은 공항에서 13년째 근무한 베테랑 정비사 오돈(伍顿)씨다. A330 항공기에 대한 정기 점검을 진행 중이던 그는"이런 템포는 예전엔 상상도 못했죠"라며 감탄했다. 2025년 1월, 동2 활주로가 운영되면서 할빈 공항은 동북 지역 최초의 복수 활주로 국제공항이 되였다. "지금은 복수 활주로가 병행 운영되면서 작업 구역이 두배로 늘었고 계류장 90개가 새로 추가되여 효률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우돈씨는 가장 실감하고 있었다. 널찍해진 계류장 사이를 오가는 그의 발걸음은 예전보다 한결 가벼워졌지만 장비를 점검할 때의 눈빛에는 여전히 변함없는 엄격함이 깃들어 있었다. 효률성이 높아진 만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 ​최근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발표한 제12차 전국 민족단결진보 시범구 및 시범단위 명단에 목단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몇년간 중흥촌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주선으로 삼아 민족단결진보 창설 작업과 향촌 진흥을 깊이 있게 융합시켜왔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수민족 특색 촌락, 전국 향촌 관광 중점촌, 전국 향촌 거버넌스 시범촌, 중국 아름다운 휴향촌 등 여러 국가급 명예를 획득하며 민족단결과 산업 진흥이 상호 촉진하는 특색 있는 발전 경로를 걸어왔다.
  • ​63번째 뢰봉 기념일을 앞둔 3월 1일, 동북렬사기념관은 뢰봉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애국주의 교육을 깊이 있게 실천하기 위해 '렬사 정신 계승, 뢰봉 품격 고양'을 주제로 한 뢰봉 기념일 랑송랑독 행사를 개최했다. "소년은 나라의 희망이요, 청년은 나의 미래라..." 행사는 '소년중국설'의 단체 랑송으로 막을 열었다. 근대 사상가 량계초가 백년전 남긴 격정적인 글귀는 현장 청소년들의 애국심에 불을 지폈다. 힘차게 울려 퍼지는 랑송 소리가 전시실에 울려 퍼지며 새시대 소년들의 넘치는 패기와 나라를 향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 ​3월 3일 할빈 도외구 중화바로크 력사문화거리에서 '복 가득 바로크' 정월대보름 등축제가 개막되였다. 본 행사는 CCTV 음력설야회 분회장 효과를 이어가며 문화·관광·상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축제는 복 모으기, 복 전하기, 복 받기를 주제로 진행되였다. 거리에는 음력설야회 장면을 재현한 등불과 포토존이 조성되고 십이지신 등불군과 무형문화재 체험 등이 선보였다. 룡춤, 사자춤 등 민속공연과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거리 전체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상가 련계 이벤트, 원소 나눠주기 등 다양한 혜민 행사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