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룡강시야

  • 13일, 할빈시 남강구 송화강가 85번지에 위치한 이탈리아 령사관 옛터 뜰에서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1924년에 지어진 이탈리아 령사관은 벽돌과 목조 구조의 절충주의 건축 양식으로서 할빈시 비이동문화재로 지정되여 있다. 현재 이 건물은 일반에 개방되여 방문객들은 100년 된 력사적 건축물을 관람하고 정교한 유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 11일 오전, 2025중국자동화대회가 할빈아시아동계운동회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10명의 원사, 300여명의 대학 및 연구소 책임자, 3000여명의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약 천만명이 넘는 인원이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했다. '지능으로 력량을 부여하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깊은 융합에 집중, 업계의 혁신발전 방향을 함께 론의했다.
  • 미산은 층층이 쌓인 푸르름과 다채로운 가을풍경으로 시적 정취를 머금고 있다. 가을의 북대황그룹 미산농장에서는 색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북국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은 도시로서 이곳의 오화산은 가을의 가장 매력적인 상징이다. 산림은 청록색을 벗고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어 층층이 얽혀 마치 대자연이 팔레트를 뒤집은 듯하다.
  • 요력하는 수백리에 걸쳐 다양한 생물종의 번식을 자양해주며 매년 수십만마리의 철새가 모여드는 천혜의 서식지이다. 매년 가을이 되면 차가운 가을바람은 흔들리는 억새를 황홀한 비단결같은 풍경속에 끌어들여 유연한 무용수로 등장시킨다. 반황반록의 수초와 선홍색 꼬리풀이 검푸른 물결을 장식, 석양을 머금은 후에는 마치 화가가 물들인 작품처럼 다채롭고 찬란한 색감을 자랑한다.
  • 중앙선전부의 승인을 받아 중국문련이 처음으로 마련한 2025년도 '시대의 풍조' 문예지원자 발표 현장에 감동이 흘렀다.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따르고 나눔과 우정, 협력과 진보의 아름다운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이 뜻깊은 자리에서 20명의 문예지원자가 세상에 이름을 알렸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연변가무단의 국가일급 배우이자 연변주 문예지원자협회 주석을 맡고 있는 조선족 가수, 임향숙이다. 그녀는 동북 3성에서 유일하게 그 영광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벼이삭이 향기를 날리는 9월 23일, 해림시 신안조선족진은 '농경문화 전승, 마을 력량결집'이라는 주제로 풍년 경축행사를 열었다. 문화공연, 벼밭취미운동회, 조선족음식체험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모두에게 독특하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잔치를 선사했다. 문화공연은 조선족 특유의 정취가 물씬 풍겼다. 전통 타악기공연 '사물놀이'가 맨 먼저 등장해 강한 감동을 주는 선률로 순간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대풍년', '붉은 태양 다시 변강을 비추네', '부채춤', '당신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등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 선선한 가을공기와 은은한 계수향이 감도는 9월 23일 오전, 목단강시 목단광장에는 축제의 함성과 장단, 그리고 펄럭이는 전통의상으로 경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추석을 맞이하고 국경절을 기념한다'는 주제와 '전통 수호와 혁신'을 기본으로 한 '제3회목단강시조선족민속무형문화재문화축제'가 이곳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나의 가을은 목단강에서'시리즈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문화혜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인민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한편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다지고 소수민족 우수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농후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9월, 가을 황금빛 수확의 계절에 수화시 북림구 벼농사도 풍수를 맞이했다. 호란하강반 가을바람이 스치며 노란 벼논과 가지런한 이랑이 어우러져 대지의 조색판을 이루고 있다.​중국 한랭지 향미(香米)의 고장인 북림구는 한랭지 흑토의 핵심 지역으로 봄농사부터 가을수확까지 타고난 지리적 우세와 흑토자원을 바탕으로 농업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왔다. 이를 통해 '북림향미' 지역 브랜드는 더욱 유명해졌으며며 이 풍요로운 수확의 풍경은 북방 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되였다.
  • '북대창'의 풍요로운 추수 현장 들녘에 다양한 농작물이 여물어가고 공기 중에 수확의 기쁨이 스며들고 있다 해가 지나고 반짝이는 별빛 아래 고요한 밤하늘은 랑만적인 추수의 그림을 펼친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