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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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최근 문화관광부는 2024년도 향촌문화관광 인솔자 지원항목 입선인원과 자금보조인원 명단을 발표하였는데 도문시 백년부락민속문화관광유한회사 경리 김경남이 2024년도 향촌문화관광 인솔자 지원항목 명단에 입선되였다. 김경남은 중국 경내에서 유일한 보존이 완정한 조선족풍격 백년고택을 기반으로 백년부락풍경구를 설립하였고 관련 부문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도문시백년부락민속문화관광유한회사를 설립하여 현재 이미 관광휴가, 농사체험, 민속문화, 향촌민속, 특색음식, 명절활동이 일체화 된 조선족민속특색 문화관광기업으로 발전시켰다. 김경남은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전통문화 보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래동안 노력하였으며 촌민들을 이끌고 감주를 생산하고 촌민들을 고용하여 민속가무공연을 펼치며 조선족전통복식 려행사진촬영사업을 발전시키고 전통명절에는 잔치를 벌여 촌민, 관광객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서 문화의 뿌리가 마을에서 ‘새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하였다.
  • 최근 제3회 중국-아세안 무형문화유산 주간이 광서 남녕에서 개막했다. 도문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 프로젝트인 '조선족 장고춤'이 정교한 공연으로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화려한 칠색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은 우아한 춤사위와 격정적인 북소리로 조선족 장고춤의 독특한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중외 문화 교류 행사 속에서 특별한 '문화 명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산과 강이 이어지고 서로의 문명을 배움'을 주제로 '무형문화유산 성세 공유'라는 슬로건 아래 신강, 사천, 중경, 길림, 강소, 절강, 복건, 운남, 광동, 광서 등 중국 내 10개 성(자치구·시)과 아세안 다국가에서 54점의 무형문화유산 보물이 전시되었다. 이 중 도문시 조선족 장고춤은 길림성 유일의 출품작으로서 아세안 각국 민족과 중국 각 지역의 무형문화유산과 조화를 이루며 문명 교류의 아름다운 장을 펼쳤다.
  • ​4월 10일 저녁, 2025 할빈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기자회견이 할빈 대극장 소극장에서 열렸다. '음악의 도시' 할빈은 국경을 초월한 예술 대화를 통해 풍부한 문화 유산과 개방적 포용력을 세계에 선보였다. 'Hi, 안녕 뮤지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클래식 작품 발표, 문화 공연 등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 문화 축전의 막을 올렸으며 얼음 도시에 새로운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뮤지컬 페스티벌 소개 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컬 작품과 예술 단체를 한데 모아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년간 국내외 명작 뮤지컬 7부작 20여회 공연을 비롯해 고품격 '뮤지컬 팝업 갤러리' 조성, 할빈대극장 신규 문화창의 제품 5종 출시, 셔틀 전용 로선 1개 추가, 3개의 중고급 협력 호텔과 련결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할빈을 '국경 없는 예술 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뮤지컬 홍보 할빈시 문화광전관광국의 황대위(黄大伟) 부국장은 축사에서 "뮤지컬은 국경을 넘는 '세계 공용어'로 선률로 이야기를 전하고 춤으로 감정을 나누며 문명 교류의 의미를 담아냅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의 향연이자 문화와 관광의 융합 모델입니다. 얼음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 도시의 예술적 정체성을 통해 관객들이 '공연 따라 할빈 려행'을 즐기고 한번의 공연으로 도시를 사랑하게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 최근 사천성 남충(南充)시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가 화제다. 도제 작은 건물 한쪽 모퉁이에 사람 모양의 작은 토용이 서있다. 머리는 뽀족하고 눈은 커다랗고 팔은 살짝 떠 있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울트라맨(奥特曼)과 매우 닮아 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다. 이 문화재의 정식 명칭은 도방간난식함토용(陶房干栏式含陶俑)이며 2000여년 전 한조(汉朝) 당시 문물로 높이는 60cm, 넓이는 50cm다. 남충시 박물관 2층 가릉장가(嘉陵长歌) 전시실에 자리잡고 있다. 남충시 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갔다며 "우리도 직접 봤는데 머리 부분이 진짜로 울트라맨과 매우 닮았다"고 했다. 최근 몇 년간 닮은꼴 문화재 사건이 적지 않다. 앞서 삼성퇴(三星堆) 유적지에서 출토된 돼지 토기는 게임 '앵그리버드(愤怒的小鸟)'에 등장하는 록색돼지 캐릭터와 아주 흡사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 한수(汉绣)는 호북성 무한, 형사, 홍호 일대에서 류행하는 전통 자수 공예로서 2000년이 넘는 력사를 자랑한다. 한수는 2008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였다. 한수는 바느질법이 호방하고 화려한 색감에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립체감이 뛰여나다. 한수(汉绣)는 호북성 무한, 형사, 홍호 일대에서 류행하는 전통 자수 공예로서 2000년이 넘는 력사를 자랑한다. 한수는 2008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였다. 한수는 바느질법이 호방하고 화려한 색감에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립체감이 뛰여나다. 올해 57세인 임위는 한수 전승인으로서 한수 계승 집안에서 태여났다. 그녀는 14살부터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견사를 친구 삼아 보고 들으며 한수에 능통하게 되였다. 아버지 임본영은 그녀에게 “공예가는 솜씨로 밥을 벌어먹기 때문에 참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수의 핵심 공예 기술을 대대로 이어가고저 임위와 그의 아버지는 문서관, 민간 등지를 방문하며 전통 문양을 복원하고 자수 공예 한수를 위한 전통 문헌과 실물 증거를 남겼다.
  • 흑룡강성평극예술센터가 제작한 대형 사극 평극 《사요환(谢瑶环)》이 최근 센터 전용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였다. 중국 평극 '화파(花派)'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극적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세밀한 연기, 독특한 창법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각적인 오감의 향연을 선사하며 할빈 연극계의 열기를 다시금 끌어올렸다. 공연 현장에서 '화파'의 후계자 전옥려(玉丽塑)는 조국을 위해 강권에 맞서는 녀성 순안(巡按, 고대 관직 이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그녀의 맑고 풍부한 목소리는 '화파' 특유의 고조된 서사성과 화려하면서도 청신한 맛을 유지하며 결연한 연기 스타일과 결합해 간신을 꾸짖는 사요환의 당당한 기개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기도,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기도 하며 공연 내내 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 흑룡강 아성금상경유적지, 2024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신발견 초평에 선정 중국 국가문물국에 따르면 3월 31일, 2024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신발견 초평 결과가 발표되였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20개 항목이 최종 평가에 선정되였는데 그 중 '흑룡강 아성금상경유적지'가 포함된다. 2024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신발견의 최종 선정에 참가하게 되는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간 순서로 정리) 사천자양몽계하유적군(四川资阳濛溪河遗址群), 길림화룡대동유적(吉林和龙大洞遗址), 절강선거하탕유적(浙江仙居下汤遗址), 내몽골오한기원보산적석총(内蒙古敖汉旗元宝山积石冢), 감숙림도사와유적(甘肃临洮寺洼遗址), 산서심수팔리평유적(山西沁水八里坪遗址), 호북황피반룡성유적(湖北黄陂盘龙城遗址), 섬서보계주원유적(陕西宝鸡周原遗址), 북경방산류리하유적(北京房山琉璃河遗址), 안휘회남무왕돈일호묘(安徽淮南武王墩一号墓), 운남진녕하박소유적(云南晋宁河泊所遗址), 산동청도랑야대유적(山东青岛琅琊台遗址), 하북림장업성유적동위북제궁성구(河北临漳邺城遗址东魏北齐宫城区), 하남개원북송동경성경룡문유적(河南开封北宋东京城景龙门遗址), 중경합천조어성가담토유적(重庆合川钓鱼城加担土遗址), 흑룡강아성금상경유적(黑龙江阿城金上京遗址), 녕하하란소욕구자요적(宁夏贺兰苏峪口瓷窑址), 강서경덕진원명청자기제작업유적군(江西景德镇元明清制瓷业遗址群) 등.
  • "력사의 행간에 영속할 우리들의 이야기를 소명의식을 가지고 진지한 '이야기군'의 자세로 들려주고저 한다." 소설가 김혁의 장편사화집 《이야기 중국조선족사》 상, 하권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야기 중국조선족사》(상, 하)는 70여만자의 편폭을 10개 장으로 나눠 조선족의 눈물의 이주와 개척으로부터 일제와 사활을 건 처절한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립에 이르는 력사과정을 파노라마적으로 다루었으며 따라서 이 과정에서 력사에 한획을 그은 걸출한 인물들의 립지적인 이야기도 시대별로 묶어 조명하고 있다. 김혁은 25일 있은 인터뷰에서 책의 집필에 결정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준 원 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채영춘을 언급했다. “연변 문화계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채영춘 부부장은 민족사를 일목료연 정리한 책자를 내려는 일념으로 세세하게 기획한 후 나에 대한 신뢰로 이 막중한 짐을 맡겨주었다.” 김혁은 집필과정에 유구하면서도 또한 전해져내려갈 ‘이야기’라는 고유의 형식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제반 력사를 관통하는 선연한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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