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새끼꼬기' 환인현 제5진 무형문화재로 등재
3월 11일 환인만족자치현인민정부는 ‘조선족 새끼꼬기(朝鲜族草编技艺)’ 등 6개 항목을 제5진 현급 무형문화재로 명명했다.
동시에 환인만족자치현 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은 제5진 현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전승인 11명을 선정했고 선우일녀(鲜于日女)가 ‘조선족 새끼꼬기’의 현급 대표성 전승인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세기 70년대, 새끼꼬기는 환인현 조선족집거구에서 많이 사용됐다. 대표적으로 이호래진(현재 화래진에 합병) 광복촌 조선족 촌민들은 벼짚, 옥수수 껍질 등을 꼬아 생활기물과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해왔다.
90년대 후기부터 일부 촌민은 상급부문의 지도하에 새끼로 공예품을 제작, 판매해 좋은 수입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중청년들의 해외로무로 새끼꼬기는 점차 잊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