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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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중국과학기술협회가 일전 발표한 '중국 과학기술 정기간행물 발전 백서 (2024)'에 따르면 우리 나라 영어 과학기술 정기간행물의 학술 영향력이 현저하게 제고되였다. 중국과학기술협회학회 봉사중심에서 조직 편찬한 이 백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 영어 과학기술 정기간행물의 학술 영향력 지표가 뚜렷하게 상승했다. 2022년 정기간행물의 총 피인용 빈도는 617.34로 전해 동기 대비 10.37% 증가했으며 잡지의 평균 영향요소는 0.717로 전해에 비해 15.83% 증장했다. 우리 나라 영어 과학기술 정기간행물도 갈수록 많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고 있다. 2023년말까지 우리 나라 과학기술 정기간행물 총량은 5211종에 달했고 문자종류 분포로 보면 4556종의 중국어 과학기술 정기간행물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 지난해 중국의 문화·관광·농업 및 관련 산업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59%, 4.24%, 15.3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 및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5조 9464억원으로 GDP의 4.5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0.1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산업별로는 문화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4조 1158억원으로 문화 및 관련 산업 부가가치의 69.2%를 차지해 전년 대비 2.3%포인트 늘었다. 문화 제조업 부가가치는 1조 2168억원으로 20.5%를 점해 전년보다 2.6%포인트 감소했다.
  • 지난해 중국 영화 시장에서 자국산 영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일 중국 국가영화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박스오피스 수입이 425억원을 돌파했다. 그중 중국산 영화가 334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전체의 78.6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1억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 79편 중 55편이 중국 영화였다. 지난해 중국 도시에선 4600개 이상의 스크린이 신규 추가돼 스크린 수는 총 9만 968개로 확대됐다. 중국 도시 지역 영화관의 관람객 수는 10억 1천만명으로 집계됐다.
  • 11월 22일~12월 31일 년말 시즌을 맞아 중국의 박스오피스 흥행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분석 플랫폼 비컨(Beacon)에 따르면 지난 28일에만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수입은 2억 280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의 장편 영화 '빅월드'(小小的我·Big World)와 서스펜스 영화 '오살3'(誤殺3·Octopus with Broken Arms)이 각각 9천만원에 육박하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일일 박스오피트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 대련조선족사회 료식업계의 전설적 인물로 불리던 '어부촌 언니'-리순자의 수필집 '빛은 길을 가는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다' 출간식이 최근 대련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행사는 리순자의 인생을 담은 '삶의 등대는 도전이다'라는 창작시를 동영상으로 방영하면서 시작부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서 한국에서 온 한국문학생활 자문위원인 장병찬 선생이 89세의 고령에도 수필집의 머리말을 암송해 소개하면서 박수갈채를 자아냈고 저자를 문학의 길로 이끌어준 계몽선생이고 지도교수인 남춘애가 '생각과 실천의 자아'라는 주제로 리순자의 수필집 평론을 진행하였다.
  • 광활한 중국의 대지에는 다양한 지방극들이 많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는 360여종의 지방극이 있는데 그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극, 월극, 예극, 황매극, 월극 등을 꼽을 수 있다. 평극은 하북성 당산에서 발원해 북경, 천진, 화북, 동북 지역에서 류행되였다. 평극은 활발하고 자유로우며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특징이 있다. 유명한 배우로는 소백옥상, 신봉하 등이 있으며 '진향련', '꼬마사위', '류교아' 등 극목이 대표적이다.
  • 엄정자 평론집 '시가 길이 된 시인'이 2014년 12월, 일본에서 출간되였다. 이 평론집은 엄정자 평론가가 2016년부터 2024년에 이르는 8년동안 각 문학지와 신문에 실린 김화숙 시에 관한 평론을 묶어낸 평론집이다. 크게 작가론과 작품론으로 나뉘어졌고 마지막 부록 부분에 신문기사를 수록했다. 신일본미술협회 도쿄 동지부 지회장인 장경호 화백이 표지설계를 하였고 고향련 비서실장이 편집을 맡았다. 엄정자는 근 30년간 일본에 거주한 재일본 조선족 평론가이다. 2011년에 수필집 '금 밖에 나가기'(연변인민출판사), 2014년에 평론집 '조선민족의 디아스포라와 새로운 엑소더스'(연변인민출판사)가 출간된 후 평론집 '허련순작품론'이 2020년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측항목 도서'에 선정되였고 평론집 '존재론적 사유와 문학의 성찰'이 2023년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측항목 도서'에 선정되여 곧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시가 길이 된 시인'은 다년간 재일본 조선족 시인인 김화숙의 시를 분석, 연구해온 결과의 집대성이다.
  •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 상무인서관, 신화망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어조사2024' 활동이 12월 20일 북경에서 개최되였고 2024 '년도키워드와 단어'가 공개되였다. 년도 국내 키워드는 '지(智)'이고 년도 국내 단어는 '신품질생산력(新质生产力)'이다. 네티즌들의 추천, 언어빅데이터 추출 및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수많은 중국어의 해양 속에서 이 키워드와 단어가 선정되여 우리의 년도 기억을 되새기도록 했다. 이 활동은 련속 19년간 개최되고 있는데 전민이 언어로 생활을 기록하고 중국시야에서 사회의 변천을 묘사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 문화및관광부가 복건 영정에서 개최한 전통공예 량질의 전승 발전 및 무형문화유산 향촌진흥 조력 현장회에 의하면 우리 나라는 1721개 현역에 9100여개의 무형문화유산공방이 있는데 도합 2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인당 평균수입이 3.6만원을 초과했다. 근년간 지속적으로 정책 조치를 보완하고 무형문화유산공방 건설을 추진하며 인재대오 건설을 강화하는 등 일련의 사업을 거쳐 무형문화유산으로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사업은 현저한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취업 및 소득증대를 이끌어내며 향촌건설에 조력하는 면에서 우수한 경험을 총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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