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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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중국공연예술협회(CAPA) 티켓 정보 수집 플랫폼 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열린 상업성 공연(오락장소 공연 제외)은 25만 1700회로 전년 동기 대비 30.19% 증가했고 흥행수입은 190억 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했으며 관객 수는 7910만 13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CAPA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국 공연시장 활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아 공연 상품이 소비 진작, 산업 련동, 경제 성장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대형 공연 시장은 상반기 계속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콘서트∙음악 페스티벌 흥행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4.73%, 관객 수는 63.35% 증가했다. 이 중 5000명 이상 대형 콘서트의 시장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 2024년 여름방학 시즌의 드라마시장이 백열화 단계에 이르렀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7, 8월 각 드라마 및 온라인시청 플랫폼에서 중점적으로 개봉하는 드라마가 20부를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멜로극, 직장극으로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제재와 풍격의 드라마가 대중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여름방학 시즌이면 드라마시장은 학생 관중의 회귀로 인해 각 시청플랫폼마다 새 드라마들을 출시하며 뜨겁게 달궈진다. 6월 하순부터 7월초까지 벌써 예열용 드라마들이 상영되였다. 보검봉과 장려가 주연한 《들끓는 군산》은 자원고갈형 도시의 전환이라는 사회열점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한 도시의 '탈변'을 보여줬고 허개와 담송운이 주연한 도시멜로극 《별빛보다 아름다운 그대》는 당대녀성의 창업과정, 분투려정, 정감갈등을 보여줬다. 코믹추리희극 《사라진 코끼리》는 작은 향진의 청년 장광이 마라톤경기의 주최를 준비하는 과정에 얼떨결에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된 내용을 다루었는데 왕지문, 여애뢰, 장룡 등으로 구성된 출연진이 작품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 북경 고궁 신무문전시청에서 6일부터 '정벽생휘' 벽걸이 병풍액자 전시가 펼쳐졌다. 이는 고궁박물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궁 벽걸이 병풍액자 전시이다. 벽걸이 병풍액자는 병풍의 일종으로 실내의 벽에 걸어 장식용으로 씌였다. 청조의 병풍액자는 제작 수법과 예술 수준이 전에 없이 뛰여나 전성기를 누렸는데 궁정내의 크고 작은 전각에 모두 걸어두었다. 고궁박물관에는 청궁 병풍액자가 900여점 소장되여있는데 여러 종류의 병풍중에서 량이 가장 많아 당시 실내장식에서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강산여화', '만방중생', '이정열목', '한묵청상' 등 네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벽걸이 병풍액자와 관련된 서화문물중 대표성을 띤 60여점을 골라 전시했다. 그중에는 '격금선산장과원도'와 같은 금선으로 수놓은 보기 드문 작품도 포함되여있다.
  • 세상에는 변화를 촉진하는 수많은 요인이 있지만 독서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지식을 얻거나 위안을 찾거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는 수단으로써 독서는 시대를 초월하는 소중한 활동이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독서를 위해 크게 두 종류의 책을 읽으라고 권장한다. 첫번째는 베스트셀러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흐름과 정신, 세상의 관심사를 리해할 수 있다. 두번째는 고전이다. 고전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생의 교훈과 섭리를 발견하게 된다. "책은 전세계의 영양품이다." 영국 작가 쉐익스피어의 말이다. 책 속의 좋은 것을 현명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의 삶도 훌륭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아래 책들은 연변도서관이 추천한 휴가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들이다.
  • 세월은 너무나도 무정하다.′아버지를 떠나보낸지도 벌써 삼십년이란 세월이 흘렀다.우리형제들 기억속의 아버지는 너무나도 무서운 존재였다.그이는 언제나 만사에 철저한 규칙,엄격한 요구만 강조하여 오셨다. 아버지의 함자는 최택룡 (崔泽龙), 1927.10. 20일(阴历) 조선 함경북도 경성군에서 수원 최씨가문의 넷째 (장남) 로 태여나 1994.6.12일 (음력5월4일) 만 66세의 나이에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치시였다. 아버지는 소년시절까지는 배곯지는 않고 살았기에 일제 식민통치하에서 소학교까지 졸업 할수있었다. 모두 할아버지의 부지런한 덕분이라고 하셨다. 할아버지는 려관업, 료식업 등 다양한 일을 시도하셨으나 일제강점기의 조선에서, 더구나 불의에 굽힐줄 모르는 강직한 성품을 지닌 조선인으로서 실패를 거듭 맛 볼 수 밖에 없었다. 대략 1941년경에 할아버지는 식당을 경영하다가 식당에 온 일본순사의 행실이 너무나 꼴사나워서 때려주었다.그일로 경찰서에 끌려가 반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맞아 목숨만 겨우 부지하여 살아남았다고 한다.그뒤로 할수없이 시골에 내려가 농사일을 시작했으나 자기 땅이 없는 소작농 살이라 살아가기가 아주힘들었다. 조선에서 더는 살아가기 힘들거라 판단한 할아버지는 살길을 찾아 떠나려고 작심하고 아버지를 먼저 중국 흑룡강성 밀산현 영안향 영려상촌(지금의 계동현 영안향 영량촌)으로 보내여 자리를 잡게 하셨다.그때(1943년) 아버지의 나이가 겨우 16세였다. 그때로부터 아버지의 파란만장한 삶이 시작되였다.
  • 일전, 스타강사이며 왕훙인 동우휘가 산서 운성에서 라이브방송을 할 때 영락궁전 내부의 벽화를 찍어 론난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영락궁전 내부에서는 관광객들의 촬영을 금지"하는데 동우휘는 왜 촬영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산서성 영락궁벽화보호연구원 공식사이트에 발표한 '영락궁전내 벽화 촬영에 관한 관리설명'에 따르면 "영락궁의 벽화 보호를 위해 연구원에서는 영락궁전 내부 벽화를 사진 찍거나 영상을 찍는 데 대해 엄격하게 관리, 요구하고 있다. 다만 학습, 취재, 라이브방송 등 경우 연구원에 신청하고 비준을 받으면 문물보호인원의 감독하에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동우휘의 촬영에 대해서 '운성문려'측은 "라이브방송 내내 자연조명으로 촬영했고 그 어떤 보조조명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동우휘의 행동을 리해할 수 없다면서 필경 왕훙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행동면에서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7월 1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주최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가 연길 한성호텔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강염홍,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선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연변문학》 주필 박진화 그리고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취지는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이야기, 문학이야기, 녀성이야기를 더 잘 하려는데에 있다.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수준을 제고하고 문학창작욕구를 격발시키며 애로사항 해결에 최대의 도움을 주고 있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원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안해, 어머니, 며느리, 딸, 누이 등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하는데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버거운 사회생활을 하는 한편 문학창작 활동을 펼치며 저들의 문학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 국가문물국은 7월 1일 통지를 발표하여 2024년 여름방학 박물관 개방서비스사업을 잘할 데 대해 배치를 했다. 통지에서는 각급 문물행정주관부문은 지도를 강화하고 장소의 수용량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며 조치를 혁신하여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관중들이 박물관을 참관하는 편리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통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했다. 평가를 거쳐 예약기제로 인파를 분산시키고 고봉기를 피해야 할 필요가 없는 장소는 마땅히 예약을 취소해야 하며 예약이 필요한 경우 실제와 결부하여 예약기제를 최적화하고 정밀화 관리를 강화하며 예약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인공창구, 전화예약 보류 등 방식을 통해 중소학생, 로인, 장애인 및 스마트설비를 사용하기 어려운 군체를 위해 예약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안전검사와 확인검사 절차를 최적화하여 대중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더위예방설비와 필요한 더위방지 약품과 음료수를 증설해야 한다.
  • 아르헨티나 주재 중국대사관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아르헨티나가 우리나라에 반납한 문화유산과 예술품 14점을 접수했다. 이번에 반납된 문화유산과 예술품 14점은 우리나라에서 불법 출경된 문물이다. 초보적 판단: 그중 7점의 청동 융종의 시대는 춘추시기 말기인 것으로 추정; 나머지 토용 3점, 용두 2점, 동개구리 1점, 구리 헬멧 1점은 한나라에서 남북조 사이인 것으로 추정. 2017년, 상술한 문화유산은 아르헨티나 련방경찰 문화유산보호부가 인터폴 문화유산 불법거래 단속을 위한 국제 합동 작전 '아테나 작전'에서 국제박물관협회와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멸종위기 문화유산 적색목록'에 따라 압수되였다. 2019년 국가문물국은 소식을 접한 후 아르헨티나 주재 중국대사관과 조률하여 작업을 계속했다. 2023년 12월 12일, 아르헨띠나 법원은 14개의 문화유산과 예술품을 중국대사관에 반납할 데 관한 최종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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