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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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웅장한 강산은 문명의 아름다움을 배태하고 있는바 비물질문화유산은 중화의 최고의 예술이다. 11월 20일, 중앙방송총국 문예프로센터가 선보인 비물질문화유산 정수를 보여주는 특별프로그람 "예람오 '유'(艺览吾“遗”)" 제1회에서는 연변을 주제로 비물질문화유산 탐방객 리가명(李佳明), 장우(张宇), 히린나이 고(希林娜依·高), 리문한(李汶翰)이 관중들을 이끌고 비물질문화유산의 시대적 발자취와 전승의 길을 함께 찾아나섰다. 향기로운 찰떡은 비물질문화유산 탐방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들은 리듬이 살아있는 함성 속에서 찰떡을 만드는 기예를 체험했고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자 리향단도 만났다. 2019년 열린 국제료리대회에서 조선족 전통찰떡만들기 기예의 전승자인 리향단(李香丹)은 중국을 대표해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일류 선생님의 지도하에 4명의 비물질문화유산 탐방객은 꽃떡만들기 첫 경험을 맞이했다. 비물질문화유산 탐방길에서 그들은 조선족복장을 입고 '최장 상모춤 색띠 32m'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인 김명춘과 함께 조선족농악무를 즐겼다.
  • ​북경시 문화관광국은 최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북경 만보(漫步)' 문화관광 테마코스 21가지를 선보였다. 각성년대(覺醒年代) 청춘 라이딩, 리원(梨園) 전통문화 려행, 아름다운 중축선에 따른 고금(古今) 음미… 이번에 선보이는 21가지 문화관광 라이딩 코스는 중축선, 경극 려행 등을 테마로 4개 구간 코스 및 17개 구간 코스를 포함해 총 730.8km에 이른다. 문화관광 라이딩 코스는 단거리 '만보'와 장거리 셀프 려행의 문화 탐방 간극을 체계적으로 메우며 '라이딩+몰입식 체험'에 중점을 두고 '문화+혁신 비즈니스'를 련결고리로 다양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련결해 문화체험, 레저헬스, 문화관광 소비의 다차원적 융합을 실현한다.
  • 15일 '운남 2022 민족패션문화제 및 곤명 민족패션위크'가 시작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운남성 16개 주(시)에서 온 패션팀이 50여 회의 공연을 통해 운남성 소수민족 복식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기자들이 15일 패션문화제 개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일전 제1회 대련시조선족전통된장문화축제가 대련 금보신구(金普新区) 삼십리보(三十里堡)에 위치한 시골집정원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행사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시골집정원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업분회, 김장학사(金酱学社)에서 주관했으며 대련금보신구 삼십리보 가도와 한식진흥원 및 사회각계의 후원과 지지 하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련금보신구 상무국, 문화관광국, 삼십리보가도판사처 등 관련인사들과 대련주재 한국령사출장소, 대련한국인(상)회 주최측, 대련시 각 조선족단체 대표들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 곽영희 부총령사와 대련금보신구 삼십리보 가도판사처 도기수 부주임이 축사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동성 회장과 시골집정원 김명옥 대표가 각각 주최측과 주관측을 대표하여 환영사를 전했다. 이들은 모두 처음으로 열리는 된장문화축제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하며 조선민족의 된장과 전통문화가 조선족의 새로운 삶의 터전-대련에서 나날이 전승되고 발전되기를 바라면서 나아가서 문화산업으로, 민족사회 발전의 문화적자신감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였다.
  • ​나이 들어 하는 이국 생활은 편치가 않다. 나의 '북경(北京) 살이' 역시 편치는 않다. 많은 한국 지인들이 한국 정치의 혼란상을 전하면서 그곳에 있으니 맘이 편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난 의례적으로 모든 게 좋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전 세계가 련결되는 이른바 '초련결 사회'에 마음 편히 피할 곳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내가 애써 뉴스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그들은 내게 매일 수없는 한국 소식을 전한다. 여야 정치갈등과 '이태원 참사' 소식은 거의 실시간으로 북경에 있는 내게 전해진다. 그러니 어찌 북경이라고 맘 편히 지낼 수 있을까? 북경의 상황도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중국 친구들이 가족 처럼 모든 것을 챙겨주지만 그래도생활습관으로 인한 불편한 점이 많다. 그나마 휴일이면 호텔에만 있는 것도 편치 않으니 아침에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하면서 보온병에 담아온 커피를 들고 후해(後海)나 원명원(圓明園)을 찾아 호수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유일한 호사이자 락이다.
  •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판공실에서 주최한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33차 실무회의가 11월 10일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요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였는데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및 북경 등 지역의 중국조선어규범위원회 규범위원 38명이 참가했다.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는 지난 5년 동안 '조선어규범집' 편찬, 인재 양성, 코로나19 관련 용어 규범화로 대중들의 언어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다. 또한 국가의 빈곤해탈 난관공략, 향촌진흥, '일대일로' 등 중대한 전략에 발맞추어 민족지역의 경제사회 발전과 민족단결진보 사업에 량질의 언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우리 민족의 신화문헌에 천신(天神) 해모수가 수신(水神) 하백(河伯)과 술법을 겨룰 때 하백이 사슴으로 변한적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수신 하백은 주몽의 모친 류화의 부친으로서 주몽의 외조부이다. 하백이 사슴으로 변할수 있었다는 것은 사슴이 하백의 전환토템이였음을 보여준다. 후날 주몽이 비류국을 합병할 때 사슴을 거꾸로 매달아 그 울음소리로 큰비를 불러다가 비류국을 홍수에 잠기게 했다고 한다. 이처럼 사슴은 호풍환우(呼风唤雨)의 신비한 능력을 소유한 천지간의 사자와 조상신이였고 후대(주몽)의 령토확장을 도와준 수호신토템이였다. 우리 민족의 사슴신앙은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 있다. 경북 고령지방에서 발굴된 고분에서 나온 록각이 이 점을 증명한다. 록각(鹿角)은 우리 선조들의 호신부(护身符)와 부장품(陪葬品)이였다. 록각은 남권(男权)의 상징이자 수장(首长)의 상징이였다. 우리의 고대왕관(王冠)이 록각모양을 이루고 관리들이 각간(角干)으로 불리운 것도 사슴숭배에서 기인된 것이다. 록각숭배는 바로 사슴숭배였다. 선조들의 관념세계에서 사슴은 머리에다 나무를 키우는 동물이였다. 그래서 사슴은 대지의 원리를 지닌 신령이였다. 봄에 돋아나서 한해동안 무성하게 자라며 딱딱한 각질로 굳어졌다가 이듬해 봄이면 떨어지고 또 새 뿔이 돋아나는 록각의 순환기능을 중단있는 생명의 반복과 연장이라는 달의 원리처럼 여긴 우리의 선조들이였다. 그래서 사슴은 우리 민족의‘십장생(十长生)’의 하나로 되였다. 남영전 시인의 토템시'사슴'을 보기로 하자.
  • 현대인들의 일상은 너무나도 단조롭다.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여러가지 사회관계에 얽매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 “쟤들도 하는데 나도 할가?” “이번 활동도 함께 안 하면 혹시 저들과 멀어질가?” 이런 생각에 잠긴채 하루 같은365일을 보내는 것은 이미 밥 먹듯 우리의 생활에 침투되여 있다. 현대인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를 꼽으라면 나는 하루 일과를 끝낸후의 지친 몸과 맘을 해소 할 방법을 모른다는 것을 첫번째로 꼽을 것이다. 핸드폰을 하는 것, 드라마를 보는 것 또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피로를 풀려고 한다. 이런 방법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오래 보고 나면 눈이 피로하고 어깨가 아파나고 드라마를 보다 나면 다음 시나리오가 궁금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되며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오히려 몸에 힘이 없게 된다. 이런 하루하루의 일상에 피로는 더 많이 쌓여가고 나중에는 우리의 어깨를 억누르는 거대한 짐이 되여간다. 그런 짐들이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여러가지 질병을 초래하고 마음의 질병까지 가져다 주는 것이다.
  • 북경에 바다가 있다면 내륙 도시에 뜬금없이 무슨 바다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북경에는 바다가 있다. 중남해(中南海)와 북해, 전해(前海), 후해(後海), 서해(西海)가 그것이다. 5곳의 바다는 자금성에서 덕승문대가(德勝門大街)까지 이어지는 데 주변에는 고궁 부터 백탑(白塔), 송경령(宋慶齡) 옛집 등 중국인들이 즐겨찾는 문화유적이 즐비하다. 북해와 중남해는 원래 황실의 정원이었다. 1420년 명나라 영락제가 북경으로 천도한 이후 북해 동쪽에 자금성을 짓고 북해 남쪽에 중남해를 조성해 이 둘을 묶어 서원(西苑)으로 불렀다. 북경이 삭막하니 강남지역을 본따 인공호수를 만들고 이름을 바다라고 한 것이다. 중국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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