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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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계서시 성자하구(鸡西城子河区) 영풍(永丰)조선족향에 있는 풍안(丰安), 영홍(永红), 영평(永平) 3개 조선족마을에서 영평촌이 계서시구와 가장 린접한 도시와 농촌 접경지에 있다. 계서시의 중심대가(中心大街)가 마을 서쪽을 가로지르는 편리한 교통위치에 있다. 아침 일찍 촌간부들이 근무하는 영평촌 문화참 마당에 들어서니 마침 마을의 조선족로인 6명이 한창 게이트볼(门球)을 치고 있었다. 79세나는 박경범 로인을 비롯한 이 마을의 로인들은 년세와는 달리 아주 건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 비결을 물었더니 자주 게이트볼을 치는 덕분이라면서 얼굴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로인들은 매일마다 대여섯게임을 치고 있는데 매달 평균 3번씩 로인독보조 단체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 ​흑룡강성 동녕시 삼차구진 삼차구촌은 삼차구진에서 가장 큰 조선족촌(촌장 겸 서기 김이남)으로 진정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이 촌은 동녕시에서 동쪽으로 10킬로미터 상거해 있고 러시아 변경과는 불과 몇십미터 거리밖에 안된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동녕통상구를 거쳐 러시아로 통할 수 있는 지리적 우세를 리용해 1990년대 초반부터 보따리 장사를 시작해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삼차구촌에 제일 먼저 왔던 제1대 이주호들이 모두 목단강과 연변에서 왔기에 지금도 이 마을의 교제언어는 함경도 방언이고 마을의 관음상제 풍속도 연변과 비슷하다. 삼차구촌 호적에 등록된 가구수는 1329가구, 인구가 3186명, 상주 가구수는 325가구, 인구는 702명 된다. 촌 경작지는 9018.78무로, 주로 벼농사를 위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의 인구당 수입은 3.2만원으로, 여러차례 성급 문명촌, 선진기층당조직, 성급 생태촌으로 선정되였다.
  • 일전에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은 '길림자선상 기부개인'으로 선정되였다. 박걸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박걸교육발전기금'을 설립하여 연변대학에 1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공익사업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모범기업가이다. 이번 표창은 선진과 전형을 확립하며 사회 각계의 애심봉사를 진일보 격려하고 사람마다 자선사업에 참여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였다.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길림성민정청은 풍리위 등 개인 10명을 '길림자선상 자선본보기'로, 장춘시자선회 '사회구역 자선기금' 프로젝트 등 5개 항목을 '길림자선상 자선항목'으로, 장춘고신기술산업(그룹)주식유한회사 등 10개 기업을 '길림자선상 기부기업'으로, 진안원 등 개인 4명을 '길림자선상 기부개인'으로 선정하고 상기 수상자들에게 각각 트로피와 증서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 일찍 2010년에 흑룡강성 성급문명촌으로 평선된 계서시 영풍(永丰)조선족향 영홍촌(永红村)이 민박운영과 민족식품공장 운영으로 지난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취재를 위해 널찍하게 자리한 촌정부건물에 들어서니 준수한 얼굴의 리일성(1975년생, 48세) 촌주임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알고보니 가목사중의학원을 졸업한 리일성씨는 시종 마을의 촌위생소에서 의사직을 하다가 지난해 8월에 촌주임으로 임명된것이였다. 물론 촌주임이 되여서도 촌의사직을 계속 겸하고 있었다. "우리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2010년에 성급문명촌에 당선된것이예요, 당시 영홍촌은 계서시에서 잘사는 일등 조선족 마을이였죠…"
  • 우아한 계관산(鸡冠山)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푸르른 목릉하(穆棱河)가 마을남쪽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이곳이 바로 계서시 성자하구(城子河区) 영풍조선족향(永丰朝鲜族乡)에서 가장 큰 조선족마을인 풍안촌(丰安村)이다. 이 촌에서 11년간 촌주임, 당지부서기를 담당하면서 풍안촌에 민속관광과 지혜농업을 도입하여 향촌진흥의 날개를 달아준 김성일씨(1964년생 59세)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풍안촌의 전신은 1937년도에 설립된 일신툰(日新屯)이다. 당시 양시(杨氏)성의 조선족 3호가 이 마을을 개척하였다. 해방후에 풍안촌으로 개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 흑룡강성 계서시 성자하구 영풍조선족향 풍안촌은 민속촌건설을 다그쳐 광관업을 발전시켜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1937년 양씨라는 조선족 농가 3가구가 자리를 잡으며 '일신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방후 마을 이름을 풍안촌(丰安村)으로 개명했다. 이 마을의 이름은 풍요로운(丰) 자연 자원과 안거(安居)한 주거 환경에서 유래되였다. 풍안촌은 276가구인데 현재 거주하는 가구는 90호가량이다. 마을이 생겨나서 풍안촌은 두차례 홍수피해를 입어 인명피해가 컸다. 첫번째 큰 홍수피해를 입은후 토론을 거쳐 마을 전체를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주했다. 마을 사람들이 촌간부들의 인솔하에 악전고투하여 살립집을 짓고 마을을 새로 일떠 세웠다. 다년간의 회복과 발전을 거쳐 풍안촌은 여러차례 성, 시규범대대, 농촌규획규범촌으로 선정됐었다.
  • 흑룡강성 밀산시 화평조선족향 동흥촌은 밀산시 동쪽으로 20여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호적 인구는 495호에 1176명, 상주인구는 48명. 경작지 총면적은 19656무이고 그중 수전면적이 94.9%를 차지한다. 근년래 동흥촌은 홍일(53세) 촌당지부서기의 령도하에 '3농혁신'에서 길을 찾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좋은 농촌, 행복한 농민 등 3농 공동체 의 비전을 가져왔다. 3농이란 농업, 농촌, 농민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3농혁신'에서 홍일 촌당지부서기는 생태화 마을건설을 향촌진흥의 착안점으로 두고 '떠나는 마을'을 '살고싶은 마을'로 전변시켰다. 우선 촌지도부를 틀어쥐고 기층 당조직을 강화하면서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마을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진력했다.
  • 2일 찾은 목단강시 동안구 흥륭진 동승촌. 줄지어선 텐트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하얀 조개껍질같은 텐트들, 고요한 가을숲속 캠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올해 목단강시 린근에는 캠핑붐이 일면서 동승촌도 왕훙촌으로 변신했다. 동승촌은 '로인촌'에서 향촌진흥의 왕훙촌으로 탈바꿈했다. 최근년래 동승촌은 '123산업 융합'을 통해 논가재 양식 일체화, 농산물 정밀 가공, 특색 관광 등이 어우러진 동승민속특색마을 '치부사슬'을 모색해냈다. 황금빛 논밭에는 나무 잔도가 곧게 뻗어있는 가운데 벼짚으로 만든 두 붉은 랍스타가 귀여운 모습으로 논을 지키고 서있다. 벼 자람새를 보러 온 촌민들은 "올해도 우리 마을의 벼는 가격이 배로 오를거야!"라며 기뻐했다.
  • 공을 몰고 상대수비를 돌파하고 센터링을 올리면 팀원들이 달려와 골을 넣는다. 골을 넣은 팀원들은 얼싸안고 승리를 경축했다. "축구도 잘하고 호흡도 잘 맞고 현장에서 경기를 보니 재밌고 실감이 난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남녀로소 팬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8월 28일 오전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남라고촌 축구경기장에서 본 장면이다. 경기장은 목단강 최초의 천연 잔디 축구장이다. "이 축구장은 21일 정식으로 사용에 들어갔으며 향정부와 청화농장(青禾农场), 마을 주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4개월여 동안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남라고촌 촌민위원회 책임자 최경철 씨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는 8인제의 우정영해컵(荣海杯)리그전으로서 6개 팀이 5주 동안 경기를 하며 매주 일요일에 경기를 한다. 팀 대부분이 목단강 시내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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