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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관광, 중국과 협력 확대… 상생 모델 본격화

한국 남해안 대표 해양 관광명소 완도, 적벽시와 해양·관광 협력 강화

2026-02-12 11:37:45

한국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명소인 전남 완도군이 중국 호북성 적벽시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해양 관광과 산업을 연계한 실질적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전라남도 완도군, 중국 후베이성 적벽시와의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제공=MNLNEWS ©전라남도완도군 )

완도군은 최근 적벽시를 방문해 해양·관광·문화·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둥팡핑 적벽시 서기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완도는 청정 해역과 다도해(여러 섬이 어우러진 해역) 경관을 갖춘 한국 남해안의 대표적 해양 관광지다. 수산업과 해양 레저 산업이 함께 발전해 왔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해양치유'가 주목받고 있다.

해양치유는 해수(바닷물), 해조류, 갯벌, 해풍(바닷바람), 해양 경관 등 바다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심신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돕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해수를 활용한 해양 요법)'라는 개념으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에는 웰니스 관광(wellness 관광·건강과 휴식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의 한 분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직 본격적으로 산업화된 사례가 많지 않지만, 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완도 외에도 황해를 접하고 있는 충남 태안 지역에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기반시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양 환경을 활용한 건강·휴식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관광과 지역 산업을 연계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완도군은 이러한 해양치유 자원과 해양 레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적벽시와 관광·산업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문 기간 중 텐센트(Tencent·중국 대표 ICT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 관광 시스템과 플랫폼 기반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관광 서비스 고도화 역시 향후 협력 가능 분야로 논의됐다.

양 도시는 ▲행정 교류 ▲관광·문화 협력 ▲산업·경제 협력 ▲기업인·청소년 상호 방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완도는 해양 자원을, 적벽시는 역사·문화 및 산업 기반을 활용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해양치유와 해양 레저 산업은 단순 휴양을 넘어 자연 환경을 활용한 건강·체험 중심 관광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흑룡강성처럼 바다를 접하지 않은 지역의 경우, 이러한 해양 관광 콘텐츠는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바다에서의 요트(yacht·소형 레저용 선박) 체험, 해안 생태 탐방, 해양 기후 체험 프로그램 등은 내륙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관광 형태다.

한국은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건강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완도와 적벽시의 협력은 이러한 산업적 흐름을 중국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nlnews.net / 해양레저신문 / 이기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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