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동포

한국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은 조선족 기업가

2025-07-08 06:16:01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 리영화 회장



지난 7월 3일 열린 2025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북경지회 리영화(흑룡강성 녕안출신) 회장이다. 

아시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는 2025년 '세계최고장르영화제 Top 90'에서 4위에 선정될 만큼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리영화 회장은 이병헌, 손예진 ,정준호 등 한국 최정상급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특별초청 귀빈으로서 품격을 드러냈다. 

여러 령역 넘나드는 글로벌 인재 

리영화 회장은 단순한 기업인을 넘어 배우, 연예프로그램제작자 유명매니저, 글로벌투자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다령역에서 인정받는 리더이다. 주요직책으로는 Broad View Media 회장, 랑룬그룹(Langrun Capital Group) 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장 등이 있으며 그의 활동령역은 연예계, 산업계, 사회단체에 걸쳐 폭넓다.

연예계:

《장백의 아리랑》, 《혈등(血灯)》, 《초연속에 수리게(他们从硝烟中走来)》, 《푸른물의 꿈(柔水蓝梦)》, 《공주가 결혼해요(格格要出嫁)》, 《기대 (期盼)》, 《갈꽃 (芦花)》, 《주덕해(朱德海)》, 《오천만불 너에게로(五千万美金归你)》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두각을 나타낸바 있다. 특히 한국 최대 매니지먼트사중 하나인 Astars Entertainment Group의 전속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산업/투자계:

싱가포르 바이오제약 및 부동산회사의 대중국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랑룬그룹 부회장으로서 아시아지역 대규모 통합리조트(IR), 랜드마크부동산 개발, 인프라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다. 20년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비즈니스운영, 미디어분야에 특화된 력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한류선구자:

독립운영사 Broad View Media를 통해 중한미디어 교류의 핵심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톱스타 추자현(추가녀), 원빈 등 다수 한국배우의 중국시장 초기 진출을 주도하며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서 성공사례를 다수 창출했다. 200편이상의 해외작품 수입 및 배급을 주관했으며 특히 한국드라마를 중국에 최초로 소개하고 성공시킴으로써 한류열풍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다. 칸영화제 현지에서 영화수입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국제적감각도 인정받고 있다.

중한문화교류에 기여 다수의 상

그의 공로는 다수의 상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대통령특별상 (1998년김대중대통령)', '싱가포르글로벌한류무역컨퍼런스국제포럼임원상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19년)', '세계 GMAEA 국제연예인상시상식세계평화마스터상 (2021년)'.

리영화 회장의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초청은 중한문화교류에 기여해온 그의 공헌을 한국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있는 행보였다. 

방대한 글로벌네트워크와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기업과 사회단체발전은 물론, 앞으로도 중한간 문화·경제교류의 가교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라춘봉 기자 weeklycn@qq.com

사진:김영국 제공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