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동포

  • 10월 18일, 연변로령사업련합회가 주최하고 길림숭공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연변룡조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하며 길림숭공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당지부가 지도하고 대련연변상회, 연변중화문화촉진회, 연변서비스무역협회가 협찬한 첫 연길 홍도(弘道)건강료양문화제가 연길고신구 세포산업단지 12층 회의실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시 관련 부서, 업계 협회, 대학, 협력기업, 문화계와 래빈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료양산업 발전을 함께 론의하고 전민 건강의 새 구도를 함께 구축했다.
  • 얼마전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홍광촌의 한 농가 마당이 온통 기쁨으로 들썩였다. 짙은 조선족 민속 색갈이 가득 묻어나는 결혼식이 이곳에서 활기차게 열렸다. 오래동안 외지에서 일하던 두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소박하고 따뜻한 조선족 전통 결혼식을 열어 결혼식을 허례허식 없이 간소하게 치르는 문화를 직접 몸소 실천하며 마을의 풍습 개혁에 힘을 보탰다. 마을 어르신들은 고운 전통의상을 입고 경쾌한 민족 음악에 맞춰 신인을 둘러싸고 노래하고 춤췄다. 발걸음은 가볍게 펼쳐지고 마당 곳곳에 웃음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대대로 이어온 노래와 춤의 풍습으로 두 사람에게 평안하고 순조롭게 백년해로하라는 진심 어린 축복을 건넸다.
  • 한로가 지나고 상강이 코앞이다. 흑룡강성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논밭에는 알이 꽉 찬 벼이삭이 마지막 가을바람을 누르고 있다. 5만 1천무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재배농가 라춘해는 허리를 굽혀 방금 탈곡한 벼 한줌을 움켜쥐고 펼쳐보더니 웃었다. "올해 원립벼 근당 수매가가 1.34원, 장립벼는 1.6원입니다. 작년보다 근당 10전 이상 더 받습니다."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중양절 경축활동'이 지난 10월 18일 대련시 백운응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련시민족종교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지도자들과 총회 산하 13개 분회 400여명 로인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다년래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동북3성에서 자식 따라 모여온 광범한 로인들로 하여금 뜻있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정기적으로 시사학습을 진행하고 설맞이, 3.8절 경축, 중양절모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려 현지 정부와 광범한 조선족군중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았다. 이날 대련시민족종교국의 왕단 처장은 발언에서 이번 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글로벌시대 광범한 조선족군중이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 뛰여들어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할빈시 조선족녀성협회(회장 최경매)는 최근 저소득층 학생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지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족의 서로 돕고 사랑하며 교육을 중시하는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회장단 전체 구성원은 도리조선족학교 저소득층 학생을 일일이 찾아가 실정을 꼼꼼히 파악했다. 회장단은 학생 보호자와 학생들과 마주 앉아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정이 겪고 있는 생활상의 어려움을 경청했고 학생의 학습 상황과 성장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세밀하게 물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과 학습 태도를 갖추도록 격려했다.
  • 14일 오후,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를 찾아 자동제세동기(AED) 한대를 기증하고 '심페소생술CPR+자동제세동기강습'을 진행한 할빈시도리구영회직업기능강습학교의 애심행동이 할빈시조선족로인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강습에 앞서 할빈시도리구영회직업기능양성학교 영금정 리사장을 대표해 발언한 왕붕비 교장은 조선족로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만년생활을 누려가길 기원해 학교측에서 자동제세동기를 협회에 기증한다며 향후 생명안전수호에서 널리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 10월 10일, 장춘·제2회‘길림자선상’ 시상식장에 잔잔한 박수가 울려 퍼졌다.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을 호명하는 ‘개인 기부상’시상 순간이였다. 길림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조 부서기·부주임 겸 성 자선총회 회장 전금진이 직접 상을 건넸다. 화려한 조명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그가 오래동안 묵묵히 걸어온 나눔의 발자취였다. ‘길림자선상’은 길림성에서 자선 분야에서 수여하는 성급 표창이다. 길림성 인력자원과사회보장청과 길림성 민정청이 주관하며 조직 추천과 단계별 심사, 종합 평가, 성급 심사라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 10월 12일, ‘항일 력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미래를 함께 열다’는 주제의 2026 중한 청소년력사 탐방 개회식이 길림일보사에서 개최되였다. 한국의 서울, 인천, 경기 등 지역에서 온 청소년 20명은 중국 학생 및 교사들과 ‘북국의 봄 도시’ 장춘에서 만나 력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권발전기금회와 길림성인민정부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길림일보사, 길림신문사,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9·18 사변 95주년이자 중한 수교 34주년이 되는 해다. 중국인권발전기금회 관계자는 “중한 량국 모두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고난의 세월을 겪었기에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한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구축하여 활용과 보급이 가능한 인권 교류의 모델을 만들어 중한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군중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신시대 문명 실천 건설을 심화하며 민족 단결의 기반을 다지고자 최근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조선족향에서 '세마을 무용교류공연'이 개최되였다. 각 마을 군중들이 한데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풍년을 자축하였고 조선족 특색이 짙은 군중문예의 향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료원촌의 기막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올렸다. 관내에는 등불이 찬란히 빛났고 분위기는 뜨거웠다. 중성촌, 성화촌, 료원촌 등 세곳의 마을 문예팀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루었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대부분 현지 조선족 주민들이였다. 모두 화려하고 정교한 전통의상을 입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아름다운 춤사위로 풍년의 기쁨을 표현하고 민족단결의 진한 정을 나누었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