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이하 광동성조선족련합회)가 주최한 제9회 '웅위컵'(雄威杯)광동성조선족 민속축제가 광동성조선족련합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광주화두체육중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26일, 삼삼오오 떼를 지은 남녀로소들이 알록달록 화려한 민족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민속운동회가 열리는 화두체육중심에 모여들었다.
오전 10시 민속운동회 개막식이 시작되였다. 검열의식에서 주석대앞을 지나는 참가팀들은 전통 복장과 유니폼을 차려입고 프랑카드를 흔들며 각 지역과 단체를 대표하여 위풍당당하게 행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동성조선족련합회 회장단과 산하 각 지역 단체 및 광동지역 기관, 단체 책임자와 대표 그리고 연변기업가련합회(연변연상련합회)를 비롯해 심양, 대련, 단동, 연길, 천진, 청도, 상해, 절강, 광동지역 사회단체 책임자와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