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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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최근 수년간 중국은 인공지능(AI), 컴퓨터, 로봇, 전자통신, 자동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고 많은 외국 청년들에게도 성장할 기회를 보여줬다. 지난 2018년 한국에서 중국으로 온 이은상 씨도 그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한명이다. 올해 27세인 그는 상해교통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뒤 청화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씨는 "연구실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고 전과정을 영어로 수업한다"며 "연구실 학생들이 대가족처럼 지내 행복하다"고 말했다. 드론과 지상기지국 간 무선통신을 연구방향으로 설정한 그는 저고도 경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드론 운송에는 막강한 통신망이 필요한데 중국이 그 최적의 시험장이라고 평가했다.
  • 최근 할빈체육학원 국가빙설운동학원 고품질 발전 대회에서 중국 최초의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우승이자 할빈체육학원 1963학번 동문인 라치환이 모교로 돌아와 60여년에 걸친 빙설에 대한 정을 나누고 모교가 빙설운동 명문 학교로 고품질 발전하도록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익숙한 교정을 다시 찾은 라치환은 감회가 깊었다. 60여년 세월을 돌아보며 모교의 큰 변화에 감탄했다. 현대적인 빙설 훈련장, 완비된 교육 시설, 전문화된 인재 양성 체계로 이 빙설의 토양에 새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라치환은 “1963년에는 이런 경기장과 건물들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하며 모교가 초창기 개척부터 지금은 국가 빙설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꼈다.
  • 한국서울중국교민총상회와 중국동포련합중앙회가 재한 중국동포사회의 화합과 공동 발전, 중한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두 단체는 22일 서울 중국동포련합중앙회 사무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문화·경제·인문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명권 한국서울중국교민총상회 회장(오른쪽)과 김미정 중국동포련합중앙회 회장(왼쪽)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재한 동포사회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동포단체들이 협력의 기반을 넓혀가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두 단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다양한 동포단체와의 련대와 공동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하늘 높고 해빛 찬연한 9월 19일, 운남성조선족기업협회 주최하에 운남 조선족들이 경치 좋은 곤명세계호르티엑스포공원(昆明世博会公园)에서 한가위 경축모임을 즐겁게 가졌다. 이날 모임을 사회한 최일남 부회장 겸 사무국장은 인사말에서 흩어져 사는 운남의 조선족동포들이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으며 함께 모여 한겨레의 그리운 정을 나누고 화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저 이번 모임을 가졌다고 했다.
  • 9월 21일 오전 신안조선족진 농민풍수절 및 첫 우리마을 칠순잔치 행사가 신안진 조화로운 문화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활동은 해림시신안조선족진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해림시조선족문화관, 해림시신안조선족진 영락촌민위원회와 화평촌민위원회에서 공동으로 협찬하였다. 논밭마다 황금파도 설레이는 9월, 만풍년을 맞은 기쁨과 함께 진행된 활동은 로인을 존경하는 중화민족의 미덕과 중화민족의 전통례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널리 알리기 위한데 있었다.
  • 제26회 평요국제촬영대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산서 진중의 평요고성에서 개최되였다. 제6회 '고향의 길' 중국소수민족촬영가 작품전이 이 기간에 진행되였다. 신강, 서장, 사천, 길림, 광서, 귀주 등 성(자치구)의 소수민족촬영가들이 백폭에 가까운 작품을 가지고 전시에 참가했다. ​몽골족 촬영가 하스치무거는 2016년부터 내몽골 경내 부동한 지역의 어지(어머니) 초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나이가 가장 적은 사람이 80세이고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104세였다. 10년 동안 그녀는 홀로 내몽골 전역을 횡단하며 10만킬로메터가 넘는 려정을 이어갔다. 하스치무거는 "나는 카메라를 통해 몽골족의 다양한 복장과 풍습 그리고 기성 몽골족 녀성들의 얼굴을 기록함으로써 이 소중한 민족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 중국 흑룡강성 할빈에서 교민 사회의 단합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가을 잔치가 펼쳐졌다. 재할빈한국인(상)회는 9월 19일 오전 10시, 할빈에서 '2026 할빈 한마음 체육대회'를 뜻깊게 개최했다.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은규 회장을 비롯해 할빈에 거주하는 한국인 80여명이 참가해 타지에서 보내는 추석을 이웃과 함께 뛰고 웃으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박은규 회장의 개회사,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구대완 령사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사회는 류학공부를 하고 있는 전진호씨가 맡았고 이소현씨가 사회자 보조를 맡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 추석 명절과 국경절을 맞이해 9월 19일 오상시에서 《장고와 북소리로 명절을 맞이하고 한마음으로 중화를 찬미》 주제의 조선족 군중 추석·국경절 경축 문예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과 각계 군중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 정취를 나누고 명절의 분위기를 함께 느끼며 누리며 화합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골목길예술단의 웅장한 오프닝곡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서 활기차고 력동적인 광장무 무대가 펼쳐졌으며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인 사물놀이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특히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와 령운타악단 학생들이 선보인 사물놀이는 힘차고 정연한 연주로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받았다.
  • 요즘 료녕성 료양시 조광촌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웃음소리가 끊기지 않는다. 주변 도시와 마을에서 찾아온 자가용 려행객, 자전거 애호가들이 촌민들과 함께 모여 태자하구 문화예술 시즌 조광 스테이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 조광을 만나다' 테마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당일, 은은한 음악에 맞춰 조선족 전통 의상을 입은 촌민들이 춤을 추었다. 장고춤, 조선족 민요 등 소수민족 가무 프로그램이 차례로 펼쳐지고 멋진 공연에 려행객과 촌민들이 둘러싸 박수와 환호 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많은 려행객들이 즉석에서 춤팀에 합류해 촌민들과 함께 흥겹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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