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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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할빈시 도리구 안승가에 위치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1층이 삽시에 흥성흥성해졌다. 할빈시 각지에서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이 모여서 기패놀이에 한창이다. 7월 16일 오전 8시 30분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이하 총회로 략칭)에서 주최한 제6회 기패시합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개막식은 총회 체육부 정헌호 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였다. 총회 정학철 회장과 강월화, 최정자 부회장이 참가하였다. 1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총회 산하 지회에서 선출된 대표 93명이 참가하였다.
  • 연변무역협회는 연변의 중요한 경제단체로서 근년래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꾸준히 조화로운 단체문화분위기를 가꾸어가면서 단체와 회원기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7월 13일 연변무역협회는 회원과 차세대들을 조직해 연길기림병원과 연변예진수공홀치기염색선물창작원을 방문해 교류와 소통으로 회원기업의 운영경험을 공유하면서 고품질 사업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게 했다. 연길기림병원에서 방문단 일행은 기림병원 당지부서기 김춘영으로부터 병원이 무에서 유에로 유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고품질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발전상황을 료해하고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연길시장백산서로 3442호에 위치한 연길기림병원은 2013년에 정식으로 설립되였고 의료, 보건, 재활, 예방, 치료가 일체화한 2등 갑급 민영병원이다.
  • 운남민족대학 박광성 교수 일행이 7월 4일부터 일주일간 할빈시를 방문하여 민족사회 발전현황을 료해하였다. 고향이 흑룡강성 해림시인 박광성 교수(50세)는 연변대학 력사계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0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북경 중앙민족대학 민족과 사회학학원에서 부교수로 사업하다가 2018년 7월 운남민족대학 고층인재유치, 교육부의 '신세기우수인재지원계획'입선자에 당선되여 정교수로 승진하였고 사회학전업 석사생 도사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1급사단법인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직 중임을 맡고 있다. 4일 오후 2시부터 박광성교수는 할빈시 도리구 안승가에 위치한 할빈시조선민족문화관 3층 회의실에서 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이하 로인총회로 략칭) 주최의 '30주년 기념책자 발간' 준비회의에 참석하였다. 로인총회 정학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준비회의에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리춘실 관장, 흑룡강성 조선민족출판사 류상해 사장과 송화강잡지사 리호원 주필, 로인총회 강월화, 최정자 부회장, 최명 비서장, 최귀룡 리사 등이 참석했다.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주제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동북3성조선족문화관 관장교류회의 및 문예공연행사가 7월 7일부터 2일간 계서시에서 개최되였다. 7월 7일 저녁 7시 요란한 음악소리와 함께 계서시 시중심에 위치한 목릉하공원 로천무대에서 동북3성소수민족문예공연행사가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계서시위 선전부장 등 당지 지방간부들과 동북3성 각지에서 모여온 조선족문화관 관장 등 래빈들이 현지 관중 3000여명과 함께 민족특색이 짙고 수준높은 공연을 강상하였다. 꽹과리, 장구, 북, 징이 동원된 사물놀이 절목이 첫선을 선보였다. 30여명의 계서시 조선족학생들이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입고 무대위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자들 모두 밝은 표정을 지었고 무대아래에서는 학부모, 교사, 관중들이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고 격려하며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추천한 '칼춤' 공연이 선보였다. 지난 6월 29일 할빈시조선족운동회 개막식 공연에서도 선보인 이 춤은 우아한 품위와 률동적인 동작으로 궁정무도의 진수를 잘 보여주었다. 뒤를 이어 주최측을 대표하여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계서시조선족예술관의 리문옥 부관장의 아리랑노래가 관중석을 들썩이게 하였다.
  • 7월에 들어서 중국공산당 창건을 경축하고 7.7사변의 력사를 명기하는 목적으로 목릉시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7월 10일 회원들을 이끌고 팔면통진내에 있는 력사박물관에서 실적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아침 8시, 50여명의 회원들은 협회회의실에 모였다. 학습위원은 회원들께 올해 7월 1일은 당창건 103주년 기념일이고 또한 홍콩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지 27주년 되는 기념일이기도 하다는 소개에 이어 7. 7사변과 9. 18사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후 회원들을 이끌고 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에서 회원들은 동북야전군 중포3퇀은 최초 목단강에서 탄생되고 목릉에서 부대 정돈과 비전(备战)을 전개한 영광스러운 사적들을 진지하게 들으며 참관했다.
  • "어린 친구들 우리말은 김밥처럼 맛잇고 아름다워요. 우리 김밥을 만들면서 우리말을 배워요… 어떠세요?... 좋와요…" 최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이우)차세대 경제인들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이우분교 염광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들과 우리전통음식 김밥을 만들면서 재밋게 우리말을 배워주는 이색적인 분위기속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차세대들의 가르침과 방조하에 고사리같은 손으로 김밥을 만들고 있었는데 비록 김밥만드는 솜씨가 아직은 서툴지만 '우리말이 김밥말이'라는 귀맛 솔솔 당기고 구미를 돋구는 아이디속에 흥미진진하게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을 만들면서 차세대들은 김밥만드는 식재료부터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에게 우리말 단어를 옳바르게 사용할수 있게 알게쉽게 배워주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우리말 단어를 쉽게 기억하게 했다.
  • 6일, 연변의 중요한 두 경제단체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한걸)와 연변무역협회(회장 한정호)는 연길시의란진 광업마을에서 공동으로 여름철운동회를 개최했다. 국가제창, 당기선서, 개막식 공연으로 서막을 펼친 운동회는 달리기, 줄뛰기,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과 협동력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유희로 기업인, 경제인, 차세대 경제인 등 참여자들의 화끈한 장끼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고 정체로운 경기는 단지 체육경기의 의미를 떠나 우의를 증진하고 교류를 심화하는데 뉴대적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교류와 협력으로 손잡고 공동발전을 이루자'를 취지로 한 이번 운동회는 량 단체의 제1차 단합대회로서 코로나 19후 본격적으로 두만강개방개발붐이 활기차게 이뤄지는 유리한 형세하에 연변기업인들과 경제인들간의 공동발전과 성장을 추동하는데 량호한 분위기를 제공했다.
  • 5일, 중국공산당 창건 103주년을 기념하고 분투의 길, 부흥의 로정을 회고하며 당원간부와 경찰들이 신념을 확고히 하고 취지를 실천하도록 인도하며 당규률학습교육을 더 잘 전개하고 당성수양을 더 잘 단련하며 정치품격을 더 잘 련마하기 위해 연길시인민법원 당위원회는 '홍색유전자를 련마하고 홍색력사를 탐방하자'는 주제의 당일활동을 조직했다. 이날 당원대표, 입당 적극분자 및 새로 채용된 직원들이 공동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을 참관하며 다시금 동만특위와 동북항련의 력사를 학습, 회고했다. 중국공산당 동만특위는 1930년 9월에 건립된 후 1936년 2월까지 4개 현위원회, 23개 구위원회, 170여개 지부를 설립해 2000명 안팎의 당원을 발전시켰다. 그 시기 연변지역의 당, 퇀원은 이미 1000명에 달하였고 대중조직에 참가한 혁명군중은 5000여명, 혁명조직의 영향을 받은 군중은 5만여명에 달하였다. 동만특위는 각급 당조직과 혁명인민을 령도하여 반제반봉건의 대중투쟁과 불요불굴의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 건강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가 지난 6월 28일 임직원 110여명이 참여하여 연길 모아산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연길시는 광광도시로 부상하면서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모아산을 찾는 인파도 증가하고 있다. 한정인삼 최영석 동사장은 "평소 모아산을 자주 오르는데 아름다운 자연속에 미처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가 보기 좋지 않았다"며 "환경미화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더욱 기분 좋게 모아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정인삼 임직원들은 네개 조로 나누어 산책로 주변을 비롯해 자연속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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