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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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안룡철이 전수하고 있는 조선족 전통 새납(장새납)은 그 력사가 깊은바 예로부터 대평소, 태평소라고도 불렸으며 또 새납이라고도 한다.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지역에 퍼져있으며 특히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가장 성행한다. 악기는 보통 8개의 구멍을 가진 목관, 리드(哨片), 구리 라팔로 구성되여있으며 음색이 맑고 경쾌하면서도 강한 호소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 자연 음계의 지법이 다른 관악기와 대체로 비슷하여 연주가 편리하고 빠른 리듬의 연주를 소화할 수 있다. 사료에 따르면 이 악기는 고대에 궁중에서 류행하다가 점차 민간으로 전해졌다. 민간에서는 농한기나 풍년을 기념할 때 독주나 반주 악기로 사용되며 대중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렸다.
  • 2026년 1월 31일, 서울 영등포 대림동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주최로 '파란천사중국동포연합회' 출범식과 2026년 중앙회 신년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 정신과 봉사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며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되였다. 이날 출범한 파란천사중국동포연합회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의 산하 자원봉사 조직으로 동포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인 단체로 구성되였다. 자원봉사단의 주요 임원으로는 박성진, 김수경, 김춘선, 김월옥, 현영, 이송금, 이춘옥, 문경희 등이 위촉되였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봉사와 련대를 몸소 실천해온 핵심 인물들이다.
  • 한국의 한 블로거가 안휘성 합비시에서 중국 과학기술의 혁신을 몸소 체감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블로거 박소희씨는 무인운반차량(AGV)이 오가고 로봇팔이 정확하게 조립하는 웨이라이(蔚來·NIO) 자동차 스마트화 공장을 보고 "미래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한국의 블로거 박소희씨가 안휘성 합비시에서 신에너지차 기업을 참관하고 있다. "예전엔 중국 신에너지차 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것만 알았어요. 스마트화가 이렇게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박소희 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력량을 다시 보게 됐다"며 "합비는 대단한 과학기술 혁신 도시"라고 높이 평가했다.
  • 지난 12월 20일, 중국식품보사와 중국부식류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중국식품기업 사회책임 년차회의'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회의는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한다’는 주제로 식품 기업의 새로운 단계에서의 책임 실천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기술 혁신, 록색 발전, 공급망 탄력성, 소비자 권리 보호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론의를 진행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회의에서 사회책임 우수사례 상품이 발표되였으며 지난 한해 동안 식품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기적절성, 혁신성 및 영향력을 갖춘 선도적인 사례를 발굴했다.
  • 1월 24일,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전체 회원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립과 민족문화 맥락의 계승'을 주제로 삼아 2025년 한 해의 사업 성과를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2026년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민족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30분, 대회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서학동 회장은 회의 개최 배경과 주요 의제, 참석 현황을 소개한 뒤 2025년도 사업보고를 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해 촉진회는 정부와의 련계를 적극 강화해 3건의 민족 관련 정책 건의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한국 부산 방문, 경제·문화 교류의 기반을 한층 다졌다. 이와 함께 한국 성악단을 초청해 순회공연을 진행, 관객 수가 15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밖에 조선족골프친목회와 의사친목회를 조직하고 민족학교의 안전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등 민생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가 2026년 1월에 동인지 《새벽》 2호 [청년작가 특집]을 일본 디자인 에그사에서 발간했다. 2023년 11월에 발간된 동인지 《새벽》1호에 이어 이번 《새벽》 2호는 협회가 육성해온 고향련, 조련화, 석춘화 등 세 청년작가의 수필을 특집으로 묶었는데 각각 10편씩 30편의 수필을 수록하였다. 세 작가는 모두 2000년대 초에 일본으로 류학온 젊은 세대로서 일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 후 취업, 결혼, 자녀 양육 등 일본 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부딪힌 갈등과 고민, 희망을 진솔한 글로 담아냈다. 이 몇 년간 그들은 많은 작품을 국내외 문학지, 신문에 발표했고 수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1월 18일, 청도조선족작가협회(회장 리문혁)는 청도시 청양구 해란강민속궁 2층 연회장에서 민족문학 향기가 가득한 신년회를 개최하였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청도조선족로인총회, 청도조선족녀성협회 등 단체와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첫 부분에서는 리병군 시인의 시집 '계절 잊은 당신에게' 출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병군은'나와 우리 그리고 서사'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소중한 인연', '계기', '제목', '느낌' 등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자신이 창작 과정과 생각을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 1월 19일, 겨울 찬공기를 가르며 연변의 기업 현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문화교육려행분회(이하 분회)는 신입회원 기업과의 뉴대를 강화하고 산업 발전의 새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신입회원 기업 탐방 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분회 리사진 및 회원 대표들은 직접 발로 뛰어 연변금부자상무유한회사와 룡정복보아(福宝儿)훈련중심유한회사(호텔)를 찾아 생생한 현장 체험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길을 모색했다.
  • 광동성 불산시, 한국과의 타일(瓷砖) 무역 교류가 활발한 이곳에서 20년 넘게 타일 무역에 매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국수출 타일의 꽃'으로 불리는 조선족 녀성 기업인이 있다. 고향은 흑룡강성 오상시, 그녀의 이름은 정현화(71년생)이다. 역경을 발판 삼아 불산 땅에서 타일과 함께 꿈을 키워온 그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이루어가는 그녀의 도전 이야기는 시대와 함께 성장하는 조선족 젊은 창업자들의 자랑스러운 표상이자 고품질 발전을 향한 한 조선족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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