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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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 12월 20일, 중국식품보사와 중국부식류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중국식품기업 사회책임 년차회의'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회의는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한다’는 주제로 식품 기업의 새로운 단계에서의 책임 실천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기술 혁신, 록색 발전, 공급망 탄력성, 소비자 권리 보호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론의를 진행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회의에서 사회책임 우수사례 상품이 발표되였으며 지난 한해 동안 식품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기적절성, 혁신성 및 영향력을 갖춘 선도적인 사례를 발굴했다.
  • 1월 24일,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전체 회원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립과 민족문화 맥락의 계승'을 주제로 삼아 2025년 한 해의 사업 성과를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2026년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민족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30분, 대회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서학동 회장은 회의 개최 배경과 주요 의제, 참석 현황을 소개한 뒤 2025년도 사업보고를 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해 촉진회는 정부와의 련계를 적극 강화해 3건의 민족 관련 정책 건의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한국 부산 방문, 경제·문화 교류의 기반을 한층 다졌다. 이와 함께 한국 성악단을 초청해 순회공연을 진행, 관객 수가 15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밖에 조선족골프친목회와 의사친목회를 조직하고 민족학교의 안전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등 민생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가 2026년 1월에 동인지 《새벽》 2호 [청년작가 특집]을 일본 디자인 에그사에서 발간했다. 2023년 11월에 발간된 동인지 《새벽》1호에 이어 이번 《새벽》 2호는 협회가 육성해온 고향련, 조련화, 석춘화 등 세 청년작가의 수필을 특집으로 묶었는데 각각 10편씩 30편의 수필을 수록하였다. 세 작가는 모두 2000년대 초에 일본으로 류학온 젊은 세대로서 일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 후 취업, 결혼, 자녀 양육 등 일본 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부딪힌 갈등과 고민, 희망을 진솔한 글로 담아냈다. 이 몇 년간 그들은 많은 작품을 국내외 문학지, 신문에 발표했고 수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1월 18일, 청도조선족작가협회(회장 리문혁)는 청도시 청양구 해란강민속궁 2층 연회장에서 민족문학 향기가 가득한 신년회를 개최하였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청도조선족로인총회, 청도조선족녀성협회 등 단체와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첫 부분에서는 리병군 시인의 시집 '계절 잊은 당신에게' 출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병군은'나와 우리 그리고 서사'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소중한 인연', '계기', '제목', '느낌' 등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자신이 창작 과정과 생각을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 1월 19일, 겨울 찬공기를 가르며 연변의 기업 현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문화교육려행분회(이하 분회)는 신입회원 기업과의 뉴대를 강화하고 산업 발전의 새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신입회원 기업 탐방 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분회 리사진 및 회원 대표들은 직접 발로 뛰어 연변금부자상무유한회사와 룡정복보아(福宝儿)훈련중심유한회사(호텔)를 찾아 생생한 현장 체험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길을 모색했다.
  • 광동성 불산시, 한국과의 타일(瓷砖) 무역 교류가 활발한 이곳에서 20년 넘게 타일 무역에 매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국수출 타일의 꽃'으로 불리는 조선족 녀성 기업인이 있다. 고향은 흑룡강성 오상시, 그녀의 이름은 정현화(71년생)이다. 역경을 발판 삼아 불산 땅에서 타일과 함께 꿈을 키워온 그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이루어가는 그녀의 도전 이야기는 시대와 함께 성장하는 조선족 젊은 창업자들의 자랑스러운 표상이자 고품질 발전을 향한 한 조선족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 이 소설은 위기의 한 남자와 위기의 한 녀자의 이야기이다. 죽을 날자를 받아가지고 고향을 찾게 된 주인공 허언은 고향을 찾아 아버지 어머니의 산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아들을 잃고 슬피 울고 있는 영희라는 녀자를 만나는데 소설은 무덤앞에서 만난 죽을 날자를 받아놓은 남자와 아들을 잃고 죽고싶은 녀자의 삶이 시작된다. 일종의 귀향소설인셈이다. 그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였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위기임을 말하는 소설이다. 인간 실존의 헛됨을 담담하게 서술함으로써 그 헛됨의 위기를 견디는 것이야말로 인간 실존의 본질이라고 말하는게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의미이다. 노랗게 바래져가는 한장의 사진, 몇사람의 불확실한 증인들과의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 실존의 헛됨을 담담하게 서술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자아 찾기'라는 보편적 주제의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라지려는 것들과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들에 끊임없이 생명을 불어넣어 인간 존재의 무게를 견디게 하는 의미 또한 간과할수 없는 소설의 중요한 포인트라 하겠다.
  • 지난 1월 10일, 할빈시조선족녀성협회(회장 최경매) 2026 새해맞이 련환모임이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들과 초청 래빈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막을 열었다. 최경매 회장은 축사에서 회원과 래빈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 2025년 한해 동안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이뤄낸 성과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회장은 2025년 협회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 본 후 2026년 한해를 향한 구체적인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아 조선족 녀성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지난 1월 7일 상해에서 개최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방문 중요한 행사인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한 조선족사회자의 활략이 무척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중한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량국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문화,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가 논의된 가운데, 상해에서 열린 중한 비즈니스 행사는 이번 방문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현장이였다. 상해에서 열린 '중한 벤처 스타트업 서밋'부대행사인 비즈니스 교류회 행사를 사회하고 있는 김청. 특히 "중한 벤처 스타트업 서밋"의 부대행사인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중국어와 한국어로 무대를 매끄럽게 이끌며 량국 창업가와 투자자 간의 소통 장벽을 허문 중국 조선족 사회자 김청(金靑)의 모습은 비즈니스 교류회에 참석한 중한 량국 인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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