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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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25일,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성인시랑송콩클이 출연자들과 학회회원, 래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길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허련희, 김진홍의 사회로 시작됐다. 먼저 국가를 제창한 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리호남 국장 등 20여명 래빈들이 소개됐고 박봉화 등 세명의 축하말에 이어 손정화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그는 “그동안 학회는 중화민족의 대가정 속에서 조선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안고 우리 민족의 언어문자를 빛내가는데 도움되는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하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랑송실력을 잘 발휘하길 바랬다.
  • 연변주배구협회 청소년배구클럽이 다시 한번 쾌거를 이루었다. 2026년 7월 25일에 종료된 전국 소학생 배구 선수권 대회 겸 청소년 하계 캠프 대회에서 연변주배구협회 청소년배구클럽은 탄탄한 훈련 기초, 투지 넘치는 경기 정신, 그리고 뛰여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갑조(甲組)와 을조(乙組)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더블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연변 청소년 배구 종목의 발전 력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청소년 육성 및 배구 인재 양성에서 거둔 풍성한 성과를 립증했다.
  • 7월 17일, 녕안시에 홍수가 덮쳐 3일간 29개 농촌마을이 물에 잠겼는데 조선족마을중 동경성진 우창마을, 발해진 강서촌과 향수촌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들은 녕안시 강남향 명성촌로인협회에서는 형제마을에 위로금을 전달하는 모금활동을 벌렸다. 명성마을 76명 회원들이 모두 참가하였는데 당원들이 앞장서니 너도나도 100원 50원씩 한시간만에 5900원 모금하였다. 모금한 위로금을 간부들과 군중대표들이 우창마을에 3000원, 강서와 향수마을에 각각 1450원씩 전달하였다.
  • 지난 18일-19일, 제36회 할빈시조선족전통민속체육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였다. 할빈시 조선족 각계 각 단위와 단체 인사들이 경기장에 모여 민속 체육의 향연을 함께 만들어가며 민족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전민 건강의 풍모를 보여주었다. 할빈시조선족로인문화협회에서도 다수의 팀을 조직하여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열정적으로 봉사하며 대회에 참여해 경기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였다. 체육대회 당일에는 삼복철의 더운 날씨로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다. 원활한 참가와 대회 봉사를 위해 협회 회원들은 일찍부터 준비하고 전력을 다했다. 아성구 등 교외 거주 회원들은 먼 거리를 마다하고 특별히 참가했으며 열의가 매우 높았다. 아침 6시, 도리 분회, 관악단, 아리랑 분회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먼저 경기장에 도착하여 물자를 운반하고 장소를 정리하며 기재를 배치했다. 아침 7시에는 모든 출연자 및 참가자가 자리에 도착해 빠르게 각자의 위치를 잡고 그늘 없는 로천 경기장에서 태양을 마주하며 줄을 서서 기다렸다.
  •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황호철관장의 인솔하에 조선족문화전승을 위해 200평방미터 남짓한 활동실을 무상으로 로인협회에 쓰게 하고 30여년 해마다 대련시조선족민속절을 주최하였다. 뿐만아니라 기악, 무용, 노래 등 업여훈련반을 꾸려 광범한 문예애호가들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고 있다. 업여무용대들이 활동실에서 무용 '진달래'를 련습하고 있다.
  •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여 우리나라 축구계에는 많은 출중한 축구건아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그 속에서도 조선민족의 축구영웅들은 중국의 축구사업에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하였다. 그 영웅들 속에 축구명장 두 형제가 있었다. 그들은 바로 걸출한 축구명장 '아시아 최우수공격수' '국가축구건장' 리주철씨(동생)와 중화인민화국 체육운동위원회에서 시상한 '신중국체육개척자' 영예를 받아안은 리주찬씨(형)이다. 1943년생인 리주철은 어려서부터 뽈차기를 무척 즐기였다. 그는 흔히 혼자서도 훈련하기를 즐기였는데 중학시절 오후 하학시간이 되면 운동장에 달려가 공을 높이 차고는 달려가서 축구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되받아차는 훈련을 하였다. 이 장면을 구경하는 사생들은 감탄의 환성을 금치 못했으며 그를 '운동장의 은제비'로 비유하였다.
  •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가 주최한 '료녕의 꽃 합창단 내한 특별공연'이 지난 7월 17일 오후 5시 서울 KBS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Beautiful Voice, Beautiful Exchan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한국과 중국이 오랜 세월 이어온 문화적 뉴대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김성민 주심양대한민국 총령사, 주신우(朱新宇) 료녕가극원 서기 겸 원장,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 회장을 비롯해 량국 문화·예술·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재한중국동포 4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중한 문화교류와 민간 우호 증진에 힘을 보탰다.
  • ​7월 15일, 제9회 로신문학상 결과가 발표됐다. 흑룡강성 작가협회 부주석이자 흑룡강문학원 전문 작가인 전용선의 작품 '비밀'이 1위 순위로 중편소설 부문 상을 받았다. 혁명력사소재 문학작품인 '비밀'은 독특한 시각을 통해 조일만 렬사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혁명신념을 지키고 당의 기밀을 지키며 영웅적으로 목숨을 바친 장렬한 려정과 인격 매력을 보여주며 동북항련정신의 불멸의 힘을 드러냈다. 이 작품은 중국공산당 창건 10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바친 문화적 선물이다. 전용선은 흑룡강성의 유명한 작가다. 그가 만든 드라마 '벼랑', 영화 '벼랑우에서'는 전국에서 여러 업계 기록을 세웠고 영상 분야에서 넓은 영향력을 가졌다. 이번 수상은 새 시대 흑룡강 문학의 창작 실력과 핵심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
  • 할빈거주 조선족들의 가장 큰 행사인 제36회 전통체육운동회가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였다. 할빈시조선족전통체육대회는 민족 문화를 계승하고 민족 단결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로 올해로 36회를 맞이하였다. 이번 대회는 "민족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 단결을 증진한다"는 주제 아래 성대하게 개최되였으며 개막식부터 페막식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로인협회, 녀성협회, 청년친목회와 각 향우회 등 단체들이 적극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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