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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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9월 13일 오전, 리명화(필명 리다설) 중단편소설집 《창백한 푸른 점》 출판 기념 및 흑룡강성 조선족문학 창작 세미나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송화강변의 아름다운 문화 도시 할빈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조선족 문학 창작 성과를 정리하고 문단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론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본 행사는 흑룡강성작가협회 민족문학위원회,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송화강》 잡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할빈분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흑룡강신문사 《진달래문학》 부간 책임편집인 리인선(할빈 분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할빈분회 회원과 재할빈 조선족 문화계 인사 등 약 20명이 참석해 문학 교류와 학술 토론을 진행했다.
  • 9월 13일, 흑룡강성 제10회 소수민족 전통체육운동회가 이춘시 가음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성 여러 민족 운동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운동회는 흑룡강성의 다민족 분산거주 지역적 특색과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전 성의 우수한 민족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각 민족 간 교류·교섭·융합을 심화하는 중요한 대중적 체육성회이다. 대회는 간소하고 실속있게, 특색있게 치러졌으며 민족전통체육의 특색 종목에 초점을 맞춰 몽골족 씨름(부흐), 조선족 씨름, 판자신발경주, 양궁, 압가, 타불루 등 6개 경기 종목과 민족 체육 특색을 지닌 공연 종목을 마련했다.
  • 9월 12일, 어지조선족향정부가 주최하고 상지시위 통전부, 상지시민족종교국, 상지시문화관광국 등 단체가 협조한 상지시조선민족문화제 '민속축제 즐기고 풍년 경축하자' 시리즈 활동이 열렸다. 전 시 17개 진의 조선족 마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문화제의 핵심인 문예 공연은 오프닝 댄스 《해돋이 속의 장미》로 막을 올렸다. 대합창 《난 흑룡강에서 그댈 기다려요》, 댄스 《봄꽃이 피다》, 이중창 《붉은 태양 변강 비추네》, 소합창 《경치도 좋지만 살기도 좋네》, 색소폰 독주 《대지의 항구》, 녀성 독창 《아름다운 마음》, 소북춤 《붉은 태양 다시 변강 비추네》, 랑독 《길상의 진달래꽃》, 립고 《승리》 등 프로그램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고 마지막 조선족무용 《풍악무》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배우들은 민족 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 기악 연주로 조선족 문화의 매력과 풍작의 기쁨을 보여줬다.
  •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의 가을 하늘 아래, 연변(연길)무역협회(이하 연변무역협회)가 걸어온 20년이라는 세월의 발자취가 깊이 새겨졌다.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 연변무역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의 축제를 넘었다. 작은 민간 경제교류 단체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들이 연변 지역경제의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대외경제 민간 교류의 핵심 창구로 성장한 지난 20년의 력사를 되새기고 디지털 글로벌 무역시대를 선도할 다음 20년의 새로운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록됐다.
  • ​조선족 민족문화전통을 널리 고양, 전승하는것을 취지로 한 '동녕시 조선족민속절및 모범녀성 표창대회'가 지난 9월 10일 동녕시 삼차구촌로인협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동녕시위 통전부 김경삼 부부장, 삼차구진정부 부진장 리경란, 동녕길신그룹 최룡길동사장, 동녕시정협 전임 부주석 리영범, 로간부 대표 리종건과 각 로인분회 책임자들, 공연팀 성원 200여명이 활동에 참가했다. 동녕시위 통전부 김경삼 부부장은 이번 모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나서 "우리는 초심을 잊지말고 민족사업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실제행동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 10일, 한국 충청북도 청소년 교류단 일행 13명이 할빈 검교제3중학교를 찾아 교정을 참관하고 서예와 무형문화재 수공예를 체험했으며 이 학교 학생들과 친선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교사절을 맞아 중한 청소년들은 한목소리로 “교사절 축하합니다”를 외치며 교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할빈 검교제3중학교 국제부 주임 로효계는 23년의 교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젊음은 무한한 희망을 상징한다며 정부 부처가 마련한 상호 방문 플랫폼을 통해 량국 지방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리해하며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우호 사절'이 되여 왕래와 련락을 긴밀히 하고 진솔한 우정을 돈독히 하라고 당부했다.
  • 리동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회장이 최근 한국에서 열린 ‘제12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련합회등의 주최, 주관으로 올해 12회째 열리는 행사로 그동안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여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헌신해 온 사람들을 선정해 왔다. 이날 각 분야 대상을 받은 수상자가 총 48명 되는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수상자는 중국의 리동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회장이였다. 그는 오랜 기간 된장술 연구·개발과 발효식품의 가치 확산에 힘쓰며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전통적인 발효 기술과 식문화를 바탕으로 된장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연구·개발에 꾸준히 매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 8일, 흑룡강성 밀산시 화평조선족향의 한랭지 가재(寒地小龙虾)가 풍년철을 맞이했다. 그물마다 붉은가재가 가득 잡혀올라왔으며 정밀한 선별작업을 거친 뒤 비행기에 실려 북경, 상해 등 도시로 출발했다. 밀산시는 한랭지 수질양식으로 길러낸 고품질가재와 한근에 1~2원에 불과한 저렴한 항공운송비용을 비탕으로 가재를 외지시장에서 근당 10~20원을 붙여 팔 수 있는데 이는 현지 향촌진흥의 특색수익증대산업이 되였다.
  • 2026 '천우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최근 연길에서 현장 및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면서 국내외 2000여명의 관객과 시청자들이 모여 언어로 꿈을 쌓고 목소리로 감정을 전하는 찬란한 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중화문맥의 깊이와 조국에 대한 따뜻한 정서를 겸비한 높은 수준의 언어 향연으로 새중국 창건 77주년을 경축하고 중화 우수문화을 계승 발전하며 훌륭한 랑송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있다. 행사는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 주최하고 길림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회사에서 협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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