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민족문화교류협회, 한국에서 중한민간 문화교류 빛내
"중국조선족 민간예술인들의 색스폰 독주와 노래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일전에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및 중한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이하 연변민족문화교류협회)는 중국조선족 민간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남달리 했다.
협회의 최옥금 회장과 가수 한정숙 회원이 행사에 참석해 중국조선족민간문화예술의 정수를 온몸으로 전파하며 중한 민간문화교류를 빛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조선족동포련합중앙회의 주최로 마련된 자리로 연변민족문화교류협회는 축하 공연과 교류 활동을 통해 중국 조선족의 문화적 우수성을 선보였다. 특히 협회의 참여는 공연을 넘어 중국정부의 위대한 소수민족 정책과 민족문화예술의 발전을 알리고 중한 민간 문화교류의 성과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