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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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 5월 29일~30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장백산잡지사에서 기획한 ‘신대중문예와 청년작가의 문학창작’ 주제행사가 상해에서 개최됐으며 연변작가협회 남방지역창작위원회와 장백산잡지사의 공동주관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작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누고 시대정신에 맞는 창작의 길을 함께 고민해보았다.
  • “단결과 상생, 혁신과 포용”… 2026년, 중국의 고품질 발전 정책이 꽃피우는 현장 중국 개혁개방의 찬란한 성과 우에 글로벌 경제인들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 제1회 임원 워크숍이 하북성 삼하시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중국 25개 지회 임원진과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고품질 발전’ 을 핵심 의제로 삼고 중한 민간 경제 교류의 미래를 론의한 자리였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 중국 정부의 포용적 정책이 낳은 결실로서 월드옥타 중국지회는 민간 경제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5월 24일, 문화관광부, 신강위글자치구인민정부, 신강생산건설병퇀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중국신강민간예술시즌이 우룸치시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길림성문화관광청의 조직과 파견하에 돈화시문화관이 창작한 조선족 춤 '희열(喜悦)'이 길림성을 대표하여 주무대에 올랐다. 또한 신강 순회혜민공연에도 참여하여 돈화시군중문화예술의 수준급 실력과 조선족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예술시즌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굳히기를 주선으로 삼아 전국 30개 성(자치구, 직할시) 및 신강생산건설병퇀의 47개 우수 민간예술팀, 총 1200여명의 민간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공연했다.
  • 5월 23일, 광주 평행선미술관에서 ‘경유(境喻) — 김철향 개인전’이 막을 올렸다. 몽환적인 화면과 우주의 장엄함, 생명의 온기를 동시에 품은 작품들은 개막과 동시에 대만구(大湾区) 현대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김철향 화가가 최근 수년간 몰두해온 감정 인식, 정신 공간, 잠재의식의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되였으며 현실과 꿈의 경계 사이에 존재하는 독창적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김철향(71세. 사진)은 중국 조선족 출신의 대표적인 현대 유화가이자 귀국 화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동양 문화의 깊은 뿌리를 바탕으로 서양 회화의 조형 언어를 흡수하며 자신만의 독자적 회화 미학을 구축해왔다. 수십년간 이어온 창작 려정속에서 그는 전통적 동양 정신성과 현대적 미감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며 생명과 우주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화폭 우에 담아내고 있다.
  • 두 행사에는 커시안 그룹 박걸 회장과 부인 김시아 녀사, 안창호 부총재, 최명학 부총재, 심광열·김영남·김인국·김휘 각 부문 총경리 등 그룹 핵심 임원진 그리고 커시안그룹 생활관 운영센터의 고문 및 대지역 부총경리들이 참석했다. 또한 연변대학 두예 당위서기, 손준기 부총장, 우진환 당위 부서기 등 학교 주요 지도자와 교직원, 수상 교수·학생 대표, 기업 임직원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엄숙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였다. 먼저 커시안 그룹은 박걸교육발전기금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커시안그룹이 연변대학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 협약도 맺었다. 이후 우진환 부서기가 2026학년도 장학금·조학금·최고학술상·우수교사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커시안그룹 임원진이 단계별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총 87명의 교수와 학생이 박걸교육발전기금의 지원을 받게 되였다.
  • 공식행사 이후에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효도잔치가 진행됐다. 무대 우에 정성껏 준비된 효도 잔치상이 차려졌다. 김미정 총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진들은 김계월(82세), 리숙자(87세), 박정희(83세), 리정자(87세), 안현식(82세), 차인석(79세), 김지호(78세), 강정자(87세), 최창금(82세), 리덕출(80세) 등 10명의 어르신들을 무대로 정중히 모시고 큰절을 올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 스카프와 건강식품 선물을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점심 식사는 중앙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새벽부터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마련돼 행사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정성이 담긴 식사를 함께 나누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세대를 넘어선 공동체의 정을 체감했다.
  • 연변 도문에서 태여나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허애화씨(49세)는 17년간 국제교육과 영어교육 분야에서 남다른 교육철학과 성과를 쌓아올린 정예교육 전문가이다. 연변대학 영어교육 학사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육학 석사 학위를 가진 그녀는 에듀-이노(Edu-Inno) 인크 창립자 겸 CEO, 탑 만점 영어(Top满分英语) 창립자, 중체화해교육과학기술(中体华海教育科技) 창립자로서 다수의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딸들을 세계 최정상급 대학에 보낸 엄마로서 그녀의 교육철학과 실천은 많은 가정에 빛을 제공하고 있다. 허애화씨는 "엄마의 인식이 아이의 높이를 결정한다"는 자신만의 교육신념을 바탕으로 17년간 지속적으로 중국 학생들이 세계 정상급 대학에 진학하는 성장 경로를 연구해왔다. 그녀는 20만명의 아이들에게 서비스한 '탑 만점 영어'를 통해 제2언어 습득 리론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영어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고 에듀-이노 국제교육 기관을 통해 8000여개 가정에 정예교육 지도와 진학 서비스를 제공, 많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회를 잡는데 도움을 주었다. 최근 몇년간 허애화씨는 '체육+학술 이중 트랙 정예교육 기획'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며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체육 특기와 학술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학생들이 치렬한 입학경쟁에서 차별화된 성장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그녀의 가정교육 실천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화룡 출신 김경화 작가가 새 단편소설집 『그 여름의 무늬』를 최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했다. 2년 전 장편소설 『눈부신 날들』을 펴낸 데 이어 선보이는 이번 작품집은 오랜 시간 삶과 문학 사이를 오고 간 작가의 깊은 내면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경화 작가는 1978년 길림성 화룡시 청산리 출생으로 그동안 『장백산』 등 문예지에 소설과 수필을 꾸준히 발표하며 <해란강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조선족 문예지 『장백산』 위챗 플랫폼에는 '김경화 작품모음' 코너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만큼 그의 문학은 평단과 독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언니」, 「알바트로스」, 「겨울개구리」 같은 중편소설부터 다양한 단편과 수필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오늘의 조선족 삶과 도시적 감수성,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오래도록 응시해 왔다.
  •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문구2팀이 5월 11일 심양에서 막을 내린 2026년 북방소수민족문구련의회 제9회 문구경기에서 영예롭게 1등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총 44개 팀이 참여하며 3일간 총 168회의 치렬한 승자진출경기가 펼쳐졌다.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를 대표해 출전한 문구2팀은 경기 시작부터 승승장구의 기세를 보여주었는데 16강, 8강, 4강 진출 과정에서 모두 불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대련문구2팀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견고한 실력과 투지를 발휘하며 결국 1등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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