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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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학강시 라북현 조선족로인협회는 9월 30일 협회 활동실에서 국경절 경축활동을 펼쳤다. 경축대회는 리련희 부회장의 사회하에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 대합창으로 서막을 올리고 이어서 리창만 회장이 건국 77주년 력사를 단계별로 강의하였다. 특강이 끝난후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종목들을 선보였다. 대합창, 건강무, 집체무, 무용, 독창, 기타 장끼자랑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축활동을 통하여 전체 로인들이 당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새겼다.
  • 맑은 하늘이 높아지고 수확의 풍년가을을 맞이하여 9월 28일 오전, 할빈시조선족로인문화협회가 주최한 “국경송, 은령정(国庆颂 银龄情)” 국경절 문예공연이 할빈시조선민족예술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각 분회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롭고 민족적 색채가 풍부한 무대로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77주년을 열렬히 축하했다. 공연에 앞서 정학철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77주년 국경절을 맞아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되여 매우 뜻깊다”며 “조선족은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서 언제나 당과 조국, 인민에 대한 붉은 열정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문예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예술 수준을 검증하는 자리이며 이를 바탕으로 래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행사를 열어 예술관과 협회를 넘어 더 넓은 무대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헌신 덕분에 협회의 각종 문화·체육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든 회원과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 재한 중국동포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희망이 하나의 노래로 울려 퍼졌다. 중한 수교 34주년을 경축하는 ‘엑손알앤디배 제1회 재한 중국동포 희망노래자랑’이 지난 9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연변랭면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동포련합중앙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국동포들이 노래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문화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07명의 참가자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치렬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6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가슴속에 품어온 꿈과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전했다.
  • 료녕성 심양시에서 열린 2026 심양 한국주 기간인 9월 22일 19시, 료녕대극원 소극장에서 ‘성남예술단-료녕가극원 예술교류행사’가 약 400명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료녕가극원과 료녕가무단이 마련한 행사로 지난 7월 한국 KBS홀에서 열린 ‘료녕의 꽃’ 공연에 이어 중한 량국 예술인들이 한 무대에 올라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남예술단은 화관무, 정선·밀양·진도아리랑, 타악 퍼포먼스, 부채춤 등을 선보였으며, 성남시립합창단은 ‘첨밀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도레타의 꿈’ 등을 공연했다. 료녕가극원측은 중국 민족기악합주와 성악 ‘한잔의 미주’, 조선족 예술가들의 ‘울릉도 트위스트’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4일, 할빈시조선족녀성협회는 회원들을 조직해 할빈오란병원(哈尔滨奥兰医院)의 의료양로기관인 진달래행복가원을 방문하고 로인들을 위문했다. 행사 당일, 협회 회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추석 선물을 시설 로인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로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일상생활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안부를 물었으며 진심 어린 관심으로 홀로 명절을 보내는 로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 할빈에 거주하는 골프애호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국내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골프존 실내골프장이 할빈시 도리구 애건(爱建)아파트단지내에서 오픈되였다. 《체육강국 건설 15차 5개년 규획》에서 제기한 체육산업 질적 확대와 디지털 체육 신업태 육성, 상업·관광·문화·체육·건강 융합 촉진 방향에 맞춰 9월 28일 글로벌 디지털 골프 선두 브랜드인 골프존(GOLFZON) 할빈 애건점이 정식 개업했다. 이로써 얼음 도시 할빈의 디지털 골프산업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전민 건강을 위한 실내 체육 시설이 한곳 더 늘었다.
  • 추석 명절을 맞아 밀산시 조선족직공활동실에서는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회원 간의 단합과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추석맞이 계렬 문화오락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리준혁 회장은 축사에서 추석의 유래와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의미를 설명하고 특히 조선족이 전승해 온 고유한 추석 풍속과 민속 활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리회장은 조선족은 추석을 단순한 명절을 넘어 ‘풍요를 기원하고 단합을 다지는 날’로 여겨왔으며 마을과 단체가 함께 어울려 민속오락을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져온 오랜 전통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대가 변해도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인정 넘치는 풍습은 계승되여야 한다”며 “회원 여러분이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어울려 소통하며 즐거운 추석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근 수년간 중국은 인공지능(AI), 컴퓨터, 로봇, 전자통신, 자동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고 많은 외국 청년들에게도 성장할 기회를 보여줬다. 지난 2018년 한국에서 중국으로 온 이은상 씨도 그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한명이다. 올해 27세인 그는 상해교통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뒤 청화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씨는 "연구실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고 전과정을 영어로 수업한다"며 "연구실 학생들이 대가족처럼 지내 행복하다"고 말했다. 드론과 지상기지국 간 무선통신을 연구방향으로 설정한 그는 저고도 경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드론 운송에는 막강한 통신망이 필요한데 중국이 그 최적의 시험장이라고 평가했다.
  • 최근 할빈체육학원 국가빙설운동학원 고품질 발전 대회에서 중국 최초의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우승이자 할빈체육학원 1963학번 동문인 라치환이 모교로 돌아와 60여년에 걸친 빙설에 대한 정을 나누고 모교가 빙설운동 명문 학교로 고품질 발전하도록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익숙한 교정을 다시 찾은 라치환은 감회가 깊었다. 60여년 세월을 돌아보며 모교의 큰 변화에 감탄했다. 현대적인 빙설 훈련장, 완비된 교육 시설, 전문화된 인재 양성 체계로 이 빙설의 토양에 새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라치환은 “1963년에는 이런 경기장과 건물들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하며 모교가 초창기 개척부터 지금은 국가 빙설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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