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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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해림시 신안조선족진의 5만여무 논벼가 가을 수확의 첫 삽을 떴다. 10월의 신안조선족진은 벼 향기가 가득하고 만무 논이 황금빛 바다로 펼쳐졌다. 대형 콤바인 여러대가 줄지어 작업하고 벼를 가득 실은 운송 차량이 논길을 오가며 분주한 가을 수확 풍경을 연출한다. 신안조선족진 영락촌의 촌민 장강(张强)은 올해 600여무에 논벼를 심었으며 주 재배 품종은 중과발5(中科发5)와 수갱18(绥粳18)이다. 그는 "두 품종 모두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올해 생산량은 예년보다 다소 높아 8~9톤 정도에 달하며 가격도 예년보다 높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근당 약 0.1원 높아 올해 상(垧)당 수입이 예년보다 1000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강은 "이틀간 맑은 날씨를 리용해 서둘러 수확하고 있으며 1~2일이면 수확이 끝나 알곡을 창고에 들일 수 있다. 올해도 풍작이라 촌민들이 매우 기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만년생활을 뜻있고 건강하게 보내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 2026년 문구총결경기'가 지난 10월 22일 대련시 문구장에서 개최했다. 대련시조선족문구협회 산하 대련, 금주, 려순 등 9개 문구팀 운동원들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박정애 리사장, 류정화 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다년래 대련시조선족문구협회에서는 로인들의 심신건강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해마다 5, 6차의 문구경기를 조직하고 각종 대형 문구경기에 참가하여 일찍 북방조선족문구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따내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박정애 리사장은 이번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똘똘 뭉쳐 로인들의 건강장수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문구활동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하였으며 문구협회의 허만혁 회장도 다년래 조선족문구협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10월 18일, 연변로령사업련합회가 주최하고 길림숭공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연변룡조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하며 길림숭공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당지부가 지도하고 대련연변상회, 연변중화문화촉진회, 연변서비스무역협회가 협찬한 첫 연길 홍도(弘道)건강료양문화제가 연길고신구 세포산업단지 12층 회의실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시 관련 부서, 업계 협회, 대학, 협력기업, 문화계와 래빈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료양산업 발전을 함께 론의하고 전민 건강의 새 구도를 함께 구축했다.
  • 얼마전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홍광촌의 한 농가 마당이 온통 기쁨으로 들썩였다. 짙은 조선족 민속 색갈이 가득 묻어나는 결혼식이 이곳에서 활기차게 열렸다. 오래동안 외지에서 일하던 두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소박하고 따뜻한 조선족 전통 결혼식을 열어 결혼식을 허례허식 없이 간소하게 치르는 문화를 직접 몸소 실천하며 마을의 풍습 개혁에 힘을 보탰다. 마을 어르신들은 고운 전통의상을 입고 경쾌한 민족 음악에 맞춰 신인을 둘러싸고 노래하고 춤췄다. 발걸음은 가볍게 펼쳐지고 마당 곳곳에 웃음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대대로 이어온 노래와 춤의 풍습으로 두 사람에게 평안하고 순조롭게 백년해로하라는 진심 어린 축복을 건넸다.
  • 한로가 지나고 상강이 코앞이다. 흑룡강성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논밭에는 알이 꽉 찬 벼이삭이 마지막 가을바람을 누르고 있다. 5만 1천무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재배농가 라춘해는 허리를 굽혀 방금 탈곡한 벼 한줌을 움켜쥐고 펼쳐보더니 웃었다. "올해 원립벼 근당 수매가가 1.34원, 장립벼는 1.6원입니다. 작년보다 근당 10전 이상 더 받습니다."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중양절 경축활동'이 지난 10월 18일 대련시 백운응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련시민족종교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지도자들과 총회 산하 13개 분회 400여명 로인이 이 활동에 참가했다. 다년래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동북3성에서 자식 따라 모여온 광범한 로인들로 하여금 뜻있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정기적으로 시사학습을 진행하고 설맞이, 3.8절 경축, 중양절모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려 현지 정부와 광범한 조선족군중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았다. 이날 대련시민족종교국의 왕단 처장은 발언에서 이번 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글로벌시대 광범한 조선족군중이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 뛰여들어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할빈시 조선족녀성협회(회장 최경매)는 최근 저소득층 학생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지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족의 서로 돕고 사랑하며 교육을 중시하는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회장단 전체 구성원은 도리조선족학교 저소득층 학생을 일일이 찾아가 실정을 꼼꼼히 파악했다. 회장단은 학생 보호자와 학생들과 마주 앉아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정이 겪고 있는 생활상의 어려움을 경청했고 학생의 학습 상황과 성장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세밀하게 물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과 학습 태도를 갖추도록 격려했다.
  • 14일 오후,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를 찾아 자동제세동기(AED) 한대를 기증하고 '심페소생술CPR+자동제세동기강습'을 진행한 할빈시도리구영회직업기능강습학교의 애심행동이 할빈시조선족로인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강습에 앞서 할빈시도리구영회직업기능양성학교 영금정 리사장을 대표해 발언한 왕붕비 교장은 조선족로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만년생활을 누려가길 기원해 학교측에서 자동제세동기를 협회에 기증한다며 향후 생명안전수호에서 널리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 10월 10일, 장춘·제2회‘길림자선상’ 시상식장에 잔잔한 박수가 울려 퍼졌다.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을 호명하는 ‘개인 기부상’시상 순간이였다. 길림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조 부서기·부주임 겸 성 자선총회 회장 전금진이 직접 상을 건넸다. 화려한 조명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그가 오래동안 묵묵히 걸어온 나눔의 발자취였다. ‘길림자선상’은 길림성에서 자선 분야에서 수여하는 성급 표창이다. 길림성 인력자원과사회보장청과 길림성 민정청이 주관하며 조직 추천과 단계별 심사, 종합 평가, 성급 심사라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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