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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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역경제협력을 심화하고 발전의 새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할빈시조선족상공 정철 회장 일행이 11일 한국 국민은행 할빈지점을 방문하여 강현봉 지점장과 회담을가졌다. 량측은 업무협력 강화 및 흑룡강 시장 공동개척 등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하고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한국국민은 행할빈지점은 2008년 10월 개점이래 줄곧 중한무역경제협력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강현봉 지점장은 시장 점유률 및 고객만족도에 있어 한국에서 선두를 달리는 국민은행의 탄탄한 력량을 바탕으로 기업대출, 국제결제, 무역금융 및 크로스보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비스 대상은 동북3성의 한국기업에서 점차 현지기업 신용분야로 확장되여 동북경제진흥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8월 7일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정철 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을 방문, 파트너십 강화 및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심도 깊은 론의를 진행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할빈무역관 최강록 관장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중앙정부 산하 무역추진기구로서 1962년에 설립되였는데 그중 할빈무역관은 중국에 설립된 21개 무역관 중 맨 마직막인2019년에 설립되였다"고 소개하면서 "본 무역관은 흑룡강성 정부 관계 부처, 상공회, 기업과의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 및 흑룡강과 한국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푸른 논밭, 특색 있는 민박집, 뛰노는 아이들... 아름다운 경치와 민족 특색이 넘치는 이곳이 바로 길림시 창읍구 좌가진 황화촌이다. 황화촌당위 서기이자 황화향(黄花香)재배전문합작사 책임자이며 고급농업기술자인 한설봉은 10여년전을 떠올리며 이렇게 감회를 터놓는다. “황화촌은 백년이 넘는 력사를 가진 조선족 촌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을 때는 1,300명 됐는데 젊은이들이 외지로 나가면서 인구도 점점 적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길림시에서 복장점을 경영하던 중 안해와 함께 고향을 찾았는데 인구가 줄어드는 고향을 보니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나는 이 마을을 다시 예전처럼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정이 넘치는 곳으로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7월 27일, 길림시세계무역센터 만금호텔에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길림) 및 월드옥타 길림지회 회장 리·취임식이 개최 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길림지역 사회각계 인사들과 월드옥타 길림지회 회원 그리고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삼하, 심양, 연길, 장춘, 광주, 대련, 단동, 이우, 청도, 후룬베이얼, 심천, 할빈, 곤명, 연태 등 중국내 14개 지역 월드옥타 단체장과 중한 기업인,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민간 경제 교류와 협력의 새 장을 펼쳤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길림) 및 월드옥타 길림지회는 지난 2015년 설립되여 10여년래 글로벌 교류와 경제협력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
  •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제2차 당원 대회가 2025년 7월 26일 오전 희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 30분에 엄숙한 국가가 울려퍼지면서 대회가 개막했다. 대회 참석 예정 당원은 36명, 실제 참석자는 32명으로 규정 인원을 충족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홍동연이 제1기 위원회를 대표하여 업무보고를 했다. 3년 동안 정치건설, 조직활동, 민족단결 등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요약했다. 대회는 《지부 제1기 위원회 업무보고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 대회는 관련 절차를 엄격히 따르고 선거 방침, 감표인 제안 명부를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신규 지부 위원회를 선출했다.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지부 제2기 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서기와 부서기를 선출했다. 최광석이 서기, 홍동연이 부서기로 선출되였다. 또한 위원회 구성원으로는 원춘화, 리영호, 염철매, 원경희, 박영춘이 선출되였다.
  •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제2차 당원 대회가 2025년 7월 26일 오전 희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 30분에 엄숙한 국가가 울려퍼지면서 대회가 개막했다. 대회 참석 예정 당원은 36명, 실제 참석자는 32명으로 규정 인원을 충족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홍동연이 제1기 위원회를 대표하여 업무보고를 했다. 3년 동안 정치건설, 조직활동, 민족단결 등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요약했다. 대회는 《지부 제1기 위원회 업무보고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 대회는 관련 절차를 엄격히 따르고 선거 방침, 감표인 제안 명부를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신규 지부 위원회를 선출했다. 중공 천진시 조선족 련의회 지부 제2기 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서기와 부서기를 선출했다. 최광석이 서기, 홍동연이 부서기로 선출되였다. 또한 위원회 구성원으로는 원춘화, 리영호, 염철매, 원경희, 박영춘이 선출되였다.
  •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동성 불산조선족기업가협회 김강철 회장 및 회장단 일행이 료녕성 단동시를 방문해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 심청송 회장을 비롯한 단동 조선족 기업가들과 교류좌담회를 개최했다. 량측은 "공동협력 기반구축, 상생발전 추진"을 취지로 지역경제·문화협력 심화방안을 론의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협회 협약(MOU) 체결했다. 교류좌담회에서 심청송 회장은 단동시가 "동북아경제권과 황해, 발해만 경제권의 교차점"이라는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단동시는 중국 최대 국경도시로서 조선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 교통, 물류, 자원분야에서 독보적 우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선족 기업가 련합체로서 단동시조선족련합회는 지역문화 번영과 고품질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7월 18일, 화사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장춘시의 100명 조선족 로인이 장춘공원에서 정열적으로 광장무를 추는 모습이 활짝 핀 100송이의 진달래꽃을 방불게 하여 장춘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민족특색이 다분한 문화적 향연을 선사했다. 이날 오전, ‘2025년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여름 유원활동’이 장춘공원에서 진행되였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산하 10여개 구(시) 분회에서 온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장무 등 다양한 문예공연과 취미게임 등 형식을 통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새시대 조선족 로인들의 정신풍모를 보여주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파했다.
  • 16일, 벼꽃향기가 그윽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찼다. 10년전,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할 때 광동촌을 몸소 찾아 이곳의 진흥발전을 위해 청사진을 그려주었고 그 동안 총서기의 간곡한 부탁을 명기하고 10년 분진의 길을 걸어온 광동촌이 이날 일련의 행사로 10년의 변화발전을 세인들에게 전시한 것이다. 이날 아침, 광동촌 관광객봉사중심에서는 ‘도화향서원’ 현판식과 ‘책향기로 꿈을 구축하고 진흥으로 함께 나아가자’ 랑송전시공연이 있었다. 아이들이 청아한 목소리로 <붉은넥타이 앞에 출렁이는 벼 물결>을 랑송하였는데 기복을 이루는 억양에는 ‘벼꽃향기 속에서 풍년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기대가 실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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