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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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인구로령화가 이미 글로벌추세가 되였다. 유엔이 이번 달 발표한 '2024년 세계인구전망: 결과개요' 보고에서는 이번 세기 70년대 말에 이르러 전세계 65세 및 이상의 인구수는 22억에 달하여 18세 이하 인구수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는 로령화사회에 직면하여 각국은 어떤 대처법이 있을가? 중국: 실버경제 발전시켜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올해 '실버경제(银发经济)를 발전시키고 로인복지를 증진할 데 관한 의견'을 인쇄발부했는데 이는 중국에서 출범한 첫번째 실버경제발전을 지지하는 전문문건이다. '2022년 국가로령사업발전공보'에 따르면 중국은 로인용품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스마트건강양로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며 회복보조기구산업 발전을 다그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실버경제규모는 7조원 좌우이며 2035년에 이르러 30조원 좌우에 도달할 전망이다.
  • 싱가포르가 저출산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사회가족개발부가 15일 발표한 '가족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독거로인 거주자 수는 2013년 3만 5160명에서 지난해 7만 8135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역시 2013년 41만 3117명에서 지난해 70만 8656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고령자의 80% 이상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싱가포르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률은 전체의 19.1%를 기록했다. 한편 2013년 1.19명이였던 합계출산률은 지난해 0.97명으로 감소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40대 기혼 녀성 중 자녀가 없는 녀성은 2013년 10%에서 2023년 13.9%로 증가했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단둥시-금천구청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페이웨이둥(裵偉東) 당서기를 면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페이 서기는 "단둥은 중국의 변경 도시 중 가장 크고 무역과 관광 등에서 발전하는 도시"라며 "서울 금천구와 같은 중심 산업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우호도시를 맺고 이번에 단둥을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단둥시와 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 "메히코에 있어 중국은 아시아 최대 관광객 송출국으로 량국간 관광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메히코 관광부 장관 미겔 토루코 마르케스는 최근 북경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손잡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루코 장관은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으로 메히코에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민의 소득이 증진될 것"이라며 중국과의 협력 심화는 메히코 관광업 수준을 높이고 현지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히코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히코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6만명(연인원) 이상으로 아시아 국가중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메히코 관광업 수입에 1억 8100만달러 이상을 기여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8.5% 증가한 수치이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 특별지정법인인 코차코퍼레이션(주)(대표 권완근)이 동원그룹 동원F&B로부터 중국 사업 수권서를 받았다. 협회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마방로 소재 동원그룹 본사에서 권기식 회장과 김재옥 동원그룹부회장,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총괄본부장, 권완근 코차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권서 전달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코차코퍼레이션은 한중도시우호협회의 지원을 받아 동원F&B의 중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차코퍼레이션 또 지난 18일 중국의 3대 회장품 회사인 하이야그룹(海雅集團ㆍ회장 저우보周博)으로부터 유이화장품 브랜드의 해외사업 수권서를 받았다. 협회는 한중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중국 항저우(杭州)시에 한중경제협력센터 중국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5일 오후 경기도의정부시장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중국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교류간담회'에 참석해 난충시 한국방문단(단장 스이史燚 난충시 당위 상무위원 · 난충시 해외련의회 회장)을 면담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양 도시에 제안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난충시는 쓰촨성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며 의정부시와 여러모로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함께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이 회장은 "의정부시는 난충시와 마찬가지로 역사와 문화, 경제가 균형있게 발전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김동근 시장과 권기식 회장의 난충시 방문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의정부시와 난충시가 서로 협력해 우호도시를 맺기 바란다"며 "판다학교가 있는 난충시에 푸바오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 중국과 러시아가 14일 광동성 침강의 모 군항에서 '해상렵합-2024'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러 량국 해군이 혼합 편성된 합동지휘부가 설치됐다. 중국측 훈련 총감독은 개막식에서 량국 해군은 항상 높은 출발점과 능률적인 발전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무협력의 규범화 및 체계화 수준이 높다면서 량측 전문분야 교류가 광범위하고 해상 합동훈련 메커니즘이 날로 완벽화되면서 량국 해군의 해상 합동군사작전 수행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측 총감독은 해상 합동군사훈련 실시는 량측 참가 부대의 합동 협력과 전문기술 수준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해상 및 지역 안보를 공동으로 수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러시아 국방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과의 전화통화에서 안보 위협 예방 등 문제에 대해 론의했다. 이날 저녁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화회담은 러시아측의 제안으로 진행된 것으로 량국 국방장관은 안보 위협 예방 및 격상될 수 있는 위험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국방장관이 전화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기간중 소통채널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벨로우소프 국방장관은 지난달 25일 오스틴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량측은 우크라이나문제에 대한 자국의 립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러시아-미국 국방장관 통화는 1년여 만에 성사된 것이다.
  • 얼마 전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瑞穗金融集团)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자사의 중국내 증권사 설립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이 승인되면 그룹 산하의 미즈호 증권이 전액 출자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들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금융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끊임없이 최적화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외자가 중국 금융시장에 류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 중국 진출에 나선 외자 금융기관들 올 들어 여러 외자기관이 중국내 증권사 신설을 신청하거나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그룹(联盟伯恩斯坦集团) 산하 외상 독자기업 AB펀드는 '증권·선물 사업 허가증'을 획득했다. 중국 최초의 외상 독자 증권사 스탠다드차타드증권(渣打证劵)은 3월 정식 영업 개시를 발표했다. 한편 4월에는 증감회가 BNP파리바증권(중국)의 설립을 승인하면서 중국내 외상 독자 증권사가 4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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