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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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5월13일 오전, 한국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한중문화관에서 ‘신중국과 시진핑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 중 하나로, 중국의 현대 정치체제와 습근평 주석의 리더십에 대한 한국 내 리해를 넓히고, 량국 간의 문화•정치 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강연에서 “중국의 변화는 단지 경제적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정치와 문화 전반에 걸친 구조적 전환을 수반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새롭게 정립하고 실천하려는 강한 추진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몽’과 ‘공동부유’, ‘일대일로’ 등을 분석하며, 중국의 대내외 전략 변화에 따른 한중 관계의 재조명 필요성을 제기했다.
  •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중국 하북성 하북미술대학(河北美术学院)의 종신교수로 공식 임명됐다. 하북미술대학 진충의(甄忠义)총장은 2025년 5월 12일, 이창호 위원장에게 종신교수 임명장을 수여하며 한중 문화예술 및 학술 교류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창호 위원장은 1998년부터 한중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을 경주했다. 그는 중국 관련 도서인 ‘시진핑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의 도서를 집필하여 출간하였으며 한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는 한중 수교 33년간 중국과 한국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중에서도 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하북미술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 참여 및 심포지엄 발언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지 지난 5월 10일 중국 하북성에서 열린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중교류문화와 상호 감상 측면으로’란 주제로 강연하여 중한 량국 간 문화교류의 깊이와 미래지향적 협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사교육 및 맑스주의연구원(中华人民共和国国史教育与马克思主义研究院), 하북성과학사회주의학회(河北省科学社会主义学会), 하북미술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류를 위한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리론적 혁신과 실천적 확장’을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하북미술학원 맑스주의학원에서 진행되였다. 이 자리는 글로벌 정치 및 경제 질서의 변동 속에서 여러 문명의 상호 교류와 학습이 활발해지는 현시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개념의 리론적 재해석과 실천 전략을 론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였다.
  •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미국 련방정부를 비판하며 미국 정부의 현재 관세 정책이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지위를 상실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미국 전역에 30초 길이의 영상을 배포했다. 영상에서 그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수입을 방해하고 일반인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몇 달 후, 사람들은 학교 책가방과 크리스마스 장난감이 부족할 것"이라며 "관세가 미국 가정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섬 주지사는 미국에서 경제력이 가장 강한 주인 캘리포니아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캘리포니아가 "무역 장벽을 줄이고 미국 소비자에게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의 관세 정책이 이 모든 것을 해치고 있어 물가 상승과 항구 정체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 "아름다운 북경이 엑스포를 빛내다"를 주제로 한 북경 행사 주간이 5월 8일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에서 개막되였다. 주오사카 중국 총령사 설검,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관장 안신휘, 일본 정부 대표, 북경시 정부 및 기업계 대표 등 100여 명이 개막식 및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무용 《삼채무화장》과 《필묵경화》 등이 공연되였고, 중일 예술가들이 함께 교향곡 《봄》을 연주했다. 북경 중축선 문화 전시, 면소 기술 및 전통 붓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이 많은 관객들의 줄을 서서 관람하게 했다. 설검은 개막식 연설에서 북경은 3000년 이상의 도시 건설 력사와 800년 이상의 수도 건설 력사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도이며, 중국의 정치 및 문화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발전 활력이 넘치는 국제 교류의 중심지이자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북경이 오사카 엑스포라는 국제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여 북경의 록색 발전 성과와 독특한 문화 매력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일본 친구들이 북경과 중국에 와서 5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중화 문명과 번영하는 신시대 중국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기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 현지 시간으로 5월 7일, 미국 련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련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25%에서 4.50% 사이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과 3월 회의 이후 련방준비제도가 련속 세 번째로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련방준비제도의 의사결정 기관인 련방공개시장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의 실업률이 낮은 수준으로 안정되였으며 로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련준은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련방준비제도는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심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이전 성명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신 경제 상황에 대한 련준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은 4월 30일 중국 허난(河南)성 고등학교 교장 한국방문단(단장 스신화石新華 정저우 시아스중등전문학교 교장)을 초청해 한국 교육계와 교육 교류 행사를 열었다. 중국 교장 방한단은 한중도시우호협회의 주선으로 이날 오전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을 방문해 대학 시설들을 참관하고 한민섭 인재양성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한국 유학 및 학생 교류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들은 이어 이날 오후 인천시 동구 소재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교장 이현준)을 방문해 권기식 회장, 이 교장 등과 학교 시설들을 참관하고 한중 교육 교류에 대해 간담회를 했다. 권기식 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 1월 장쑤(江蘇)성 초등학생 60명을 초청해 교류회를 한 데 이어 이번에 허난성 교장 선생님들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열었다"며 "협회는 앞으로 한중 미래세대 교류를 위해 다양한 교육 교류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 둥팡위성(東方衛星)TV가 4월 28일 오후 6시 종합뉴스 둥팡신원(東方新聞)에서 미중 관세전쟁과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지난 26일 베이징 샹샨(香山)호텔에서 첸샤오싱(權小星)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으으며, 둥팡위성TV는 이날 저녁 메인뉴스 시간에 2분여에 걸쳐 단독 인터뷰로 방송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전쟁은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해치고 미국 시민을 포함한 세계인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며, 미국은 결국 패배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4월 26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샤히드 라자이 항구 폭발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27일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샤히드 라자이 항구가 위치한 호르모즈간주 주지사의 발표를 인용해 지금까지 4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또한 호르모즈간 의과대학의 통계에선 폭발로 인한 부상자가 1천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약 950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저녁 호르모즈간주 반다르아바스항에서 열린 위기관리 회의에서 샤히드 라자이 항구의 관리 상태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장기간 보관되어 있던 12만~14만 개의 컨테이너로 인해 항구가 무질서한 상태였던 것으로 지적된다. 이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7일 샤히드 라자이 항구 폭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어떤 소홀함이나 고의적인 행위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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