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국제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은 3일 오전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소재 인천신흥초등학교(교장 김용주)에서 중국 소쥬(蘇州)시 오강운룡(吳江雲龍)소학교 한국방문단(단장 오방명吳方明 서기)과 함께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협회 초청으로 방한한 오강운룡소학교 교사와 학생 40여명은 이날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을 참관하고 교실에서 학생들의 수업을 견학했다. 권기식 회장은 "중한 미래세대의 교류는 한중 우호의 미래를 탄탄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중한 청소년 교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제5회 글로벌컬쳐명인대상(Global Culture名人大賞)’ 한중민간외교 명인대상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애국심과 국가관으로 오래동안 중국 전문가로서 민간차원에서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개최됐으며 전·현직 고위 인사와 한국국민배우 정혜선, 배우 임혁 등 각계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 황우여 전 경제부총리가 직접 나서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컬쳐명인대상은 대중문화, 예술, 교육, 의료 등 각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천진에서 열린 제16회 하계 다보스 포럼에는 90여 개국 1,8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개방적 협력을 촉구했다. 맹박 미국 퀄컴 중국지역 회장은 "중국이 이동통신 기술의 추종자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중국 진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일방주의·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갈등, 세계 경제가 직면한 '관세와 전쟁'의 이중 충격 속에서 중국이 제안한"평등 협상 속의 갈등 해결, 상호 리익 속에서 공동리익 수호, 발전 증량 확대 속에서 상호 성취" 등 3가지 제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방대한 소비시장(연 50조 원 규모), 혁신 생태계(AI·신소재 등), 개선된 영업환경이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6월 18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이란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어떠한 군사 개입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이 저지른 심각한 실수가 "반드시 응징받을 것이라며 이미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발언에 대해 하메네이는 이러한 위협은 이란 국민의 행동과 사상을 바꿀 수 없으며, 이란은 어떤 침략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어떤 군사 개입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주유엔(UN) 이란 대표부는 이란이 미국에 협상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에 대해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백악관에 와서 론의할 의사가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 일본 정부가 최근 1만여 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올 2분기 일본 대기업의 기업신뢰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와 재무성이 공동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기업의 기업신뢰지수가 하락하면서 2분기 자본금 10억 엔 이상의 대기업 기업신뢰지수가 전 분기 2.0에서 마이너스 1.9로 하락했다. 그중 미국의 관세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제조업 분야의 기업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4에서 마이너스 4.8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철강업이 마이너스 29.1로 하락했고,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도 마이너스 16.1을 기록했다.
  • 중국의 14번째 가나의료지원팀이 가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중국∙가나 우호병원에 병원 의료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의료 기기 및 용품을 기증했다. 중국 가나의료지원팀의 양영광팀장이 6월 16일 중국∙가나 우호병원 대표에게 기증 의료품을 설명했다. /신화통신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이양(益陽)시 한국방문단(단장 탕지애唐杰 부시장)을 면담했다. 권 회장은 "한국의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창구로서 이양시와 한국의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탕 부시장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한중도시우호협회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이양시와 남해군의 교류 및 흑차 등 이양시 특산물의 한국 진출을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탕 부시장은 권 회장의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이양시는 후난성 둥팅후(洞庭湖)에 위치한 인구 375만명 규모의 지급시로 중국 명차인 흑차와 풍력발전 설비 산업 등이 유명하다. 이양시 방한단은 탕 부시장을 단장으로 후윈(胡雲) 부비서장, 셰이커(謝移科) 농업국 부국장 등 6명이다.
  • 한국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였던 중한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중한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경제•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한국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한국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중한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량국의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전화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세 번째이다. 두 정상간 통화가 국내외의 큰 관심을 끈 것은 한국이 북방 중심국가인 중국과 관계정상화에 나섰다는 외교적 신호이기 때문이다. 한중 정상은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한중의 전통적 우정과 미래협력에 대해 대화했다. 한중 관계가 량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부합하는 것이다. 또한 지난 3년간 국익을 해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가치외교가 폐기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