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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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10월 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즉일부터 조선측은 한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 차단'한다고 선포했다. 당일,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일방적으로 현황을 개변하려고 시도하는 조선의 모든 행동에 대해 한국군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 남쪽 국경과 린접한 한국 지역에서 침략전쟁 연습이 끊은 적 없을 뿐만 아니라 미국 핵전략 자산이 수시로 출몰하고 있으며 호전광들은 항상 조선 '정권 종말'을 부르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선반도에 나타난 준엄한 군사정세는 조선인민군이 단호히 더욱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하여 국가안전을 확실하게 수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 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는데, 그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임비서는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며 "강한 시적 산문으로 력사적 상처를 직시하고 인간 생명의 취약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말름은 한강과 통화해 수상 소식을 전했는데 그녀는 예상치 못한 수상에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스 오르손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력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생명의 취약성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육체와 령혼, 삶과 죽음의 련결고리에 대한 독특한 인식과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당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였다.
  • 한국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등소평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펴낸 '등소평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월 10일 오후 한국최대 서점인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상호 대한생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한국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적 색채가 사뭇 짙은 가운데 뜨겁게 진행됐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한무 상무이사는 축하서신에서 "지난 8월 22일은 등소평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등소평 평전'의 출판 발행은 '등소평 리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 등소평은 높은 시야로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다."라고 말했다.
  •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는 최근 워싱톤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창건 75년 동안 가난하고 쇠약했던 나라에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변했고 경제사회는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발전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많은 글로벌 창의를 제안해 백년의 변화 국면에서 요동치는 세계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존스는 75년 동안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단결시켜 이끌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전쟁의 참화를 겪었던 국가의 면모를 일신했고 경제 발전과 사회 번영을 이룩했다면서 "특히 최근 수십년간 중국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 력사상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10월 4일 오후 일본 국회에서 발표한 시정연설에서 중국측과 함께 '건설적이고 안정한' 일중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이시바 시게루는 시정연설에서 내정, 외교, 민생, 경제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집권주장을 설명하면서 "국민의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국민과 한마음이 될 수 있으며 안전하고 안심되며 부유한 일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을 강조했다. 대 중국 문제에서 이시바 시게루는 계속하여 중국과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추진하고 량국 각 계층간의 소통 교류를 추동할 것이며 동시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중국과 함께 '건설적이고 안정한' 일중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보위' 문제에서 이시바 시게루는 주요하게 자신의 외교와 안보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분렬과 대립이 부단히 심각해지고 있는 국제사회에 직면하여 응당 현실에서 출발하여 국가리익을 토대로 외교와 방위의 균형을 잘 처리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최근 중동 정세가 격화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는 10월 2일(현지시간) 중동 휴전을 위한 중국의 최신 노력으로서 '4가지 필수'를 제시했다. 이는 국제 충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일관된 립장인 '평화 협상 촉구와 위기의 정치적 해결 추동'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년간 중국은 독립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견지하고 평화 공존 5가지 원칙을 준수하며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서 평화 발전의 현대화 길을 걸어왔다. 지정학적 충돌이 끊이지 않고 글로벌 성장 적자가 높아지면서 국제 질서가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어떤 세계를 건설하고 이 세계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라는 시대적 질문에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은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은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확장하고 풍부히 했다면서 상이한 국가 간 상호 존중과 공동 발전에 지침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 올해는 신중국 건국 75주년이다. 지난 75년 동안 중국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2024 국경절을 앞두고 많은 외신들은 신중국의 주요 성과를 톺아보고 미래 발전 경로를 전망했다. 일부 외신은 중국이 지난 75년 동안 빈곤과 락후에서 번영과 강성으로 나아가면서 국내 경제사회의 현저한 진보를 이룩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과 평화 발전에도 지혜와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케냐 People Daily는 "중국이 신중국 건국 75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리정표는 중국뿐만 아니라 케냐를 비롯한 많은 파트너 국가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중국은 지난 75년 동안 장기 전략 계획에 중점을 두고 멀리 내다보며 교육과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가난하고 락후된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편 수억명의 사람들이 절대 빈곤에서 벗어났다. 이는 케냐의 경제사회 발전과 빈곤 감소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 최근 수많은 국가 및 정당 지도자들이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열렬히 축하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축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아 자신은 미국 인민을 대표하여 습근평 주석과 중국 인민에게 가장 아름다운 축원을 보낸다고 지적했다.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축전에서 중국이 세계 번영과 안정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 조지아와 중국이 량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면서 새로운 협력의 길을 성공적으로 탐색할 것으로 믿는다고 지적했다.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축전에서 습근평 주석의 영명한 령도하에 중국이 세인이 주목하는 성과를 이룩했으며 앞으로 량국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호혜협력에서 더욱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간 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하여 2024년과 2025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모두 3.2%로 안정적일 것이라 예측했다. 보고서는 현재 글로벌 통화팽창 수준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경제성장은 일정한 근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20개국중 적지 않은 국가의 경제성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독일 등 경제체의 성장은 뒤떨어졌으며 아르헨티나 경제는 쇠퇴하였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2024년과 2025년 미국경제는 각각 2.6%와 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성장속도는 점차 둔화하지만 최근의 통화완화정책은 미국경제를 어느 정도 뒤받침할 것이다. 또한 실제수입의 회복과 신용대출 공급의 개선에 힘입어 유로존의 경제는 2024년에는 0.7% 성장, 2025년에는 1.3%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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