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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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유엔 기후변화 기틀협약' 제29차 당사국총회(COP29)가 아제르바이쟌 수도 바쿠에서 열리고 있다. 11월 15일 유엔 가지속발전 해결방안 네트워크 책임자이며 미국 콜롬비아대학 교수인 제리프 삭스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에너지전환 령역의 중요한 선도자로 되였으며 전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삭스는 당일 전세계 에너지 인터넷발전 협력조직이 주최하는 '신에너지 믿음직한 대체 추진, 전세계 기후행동 가속화' 주제활동, COP29 중국 코너 '일대일로' 기후변화대응 남남협력 및 록색 대외개방 사례와 실천 주제 부대행사 등 중국측이 조직한 여러차례 활동에 참석하여 중국이 록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 령역에서 이룬 성과와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11월 15일 약속에 따라 독일 총리 숄츠와 전화통화를 가졌다. 량측은 우크라이나 정세, 러시아-독일의 량국관계, 중동의 정세 등 문제들을 론의했다. 러시아 대통령 사이트가 15일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이는 량측이 2022년 12월 이후의 첫 전화통화이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정세에 대하여 론의할 때 현재의 위기는 "나토가 장기간 침략적 정책을 실시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표했다. 푸틴은 러시아측은 결코 정치적·외교적 수단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을 해결하는 것을 거부한 적이 없으며 담판을 회복하는 데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합의 가능성이 있는 협정은 러시아 안보 분야의 리익을 고려해야 하고 '새로운 령토 현실'에 기반을 두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돌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이슬람공화국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러시아 두 나라의 은행결제시스템이 11월 11일에 정식으로 련결됐다. 이는 두 나라가 경제 협력 강화와 '탈 달러화(去美元化)'를 향한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였음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두 나라의 은행결제시스템 련결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이란 국민들이 러시아에서 이란의 은행카드를 사용하여 러시아의 ATM에서 루블을 인출할 수 있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이란에 있는 러시아 국민들이 러시아의 은행카드를 사용하여 이란의 ATM에서 이란 화페 리알을 인출할 수 있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이란 국민들이 자국의 은행카드를 사용하여 러시아의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 세계기상기구(WMO)는 '유엔 기후변화협약'(략칭 '협약') 제29차 당사국 총회(COP29) 기간에 보고서를 발표해 2024년이 력사에서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2024년 기후 상황 업데이트'라는 보고서는 6개의 국제 데이터 세트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난화 효과를 가진 엘니뇨현상의 추진하에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 평균 표면 기온은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약 섭씨 1.54도 높았다. 2024년은 력사에서 가장 더운 해가 될 수 있으며 현재 확인된 력사에서 가장 더운 해는 2023년이다. 보고서는 대기중 온실가스 수준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후 변화는 한 세대 사이에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에서 2024년까지는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10년이 될 것이다.
  • 11월 9일, 제17회 중일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종합포럼이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포럼에 참가한 량국 정계와 경제계 인사들은 록색발전은 중일 량국이 직면한 공동한 과제인바 량측은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록색 전환 추진 령역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크기에 각자의 비교우세를 더욱 발휘하고 더욱 많은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을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중일 량국에서 온 정부부문, 기업, 기구, 협회의 800여명 대표가 당일 포럼에 참가해 에너지능률 향상, 자동차 전동화와 지능화, 수소에너지와 암모니아에너지, 중일 장기무역, 건축 록색화 등 주제를 둘러싸고 교류를 했다. 중국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부주임 조진흔은 포럼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은 록색 저탄소 발전의 국제협력에 매우 중시를 돌린다. 에너지절약 환경보호는 중일 경제무역 협력의 중점의 하나인바 량측은 이 령역에서 산업 우세가 보완되고 시장공간이 광활하며 협력의 토대가 매우 견고하다. 중국측은 일본측과 함께 환경보호산업, 에너지절약 장비, 환경, 기반시설 건설 등 령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
  • 11월 9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법률문서에 서명하여 러시아측이 앞서 조선과 체결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했다. 올해 6월 19일 푸틴은 조선로동당 총서기,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평양에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했다. 러시아 국가두마(의회 하원)는 10월 24일 이 조약을 통과하였고 러시아련방위원회(의회 상원)는 11월 6일 이 조약을 비준했다. 조약은 량측은 자국 립법과 국제의무에 립각해 국가 주권과 령토 불가침, 내정 불간섭, 평등 등 원칙을 상호 존중하는 토대에서 장기적으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 및 발전할 것을 규정했다. 량측은 련합활동기제를 수립하고 방어능력을 강화하여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며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11월 7일 러시아 남부도시 소치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좋은 상호 보완성을 가지고 있으며 량국의 협력은 국제안정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푸틴은 이날 소치에서 러시아 싱크탱크인 발다이 국제 토론클럽 년례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회의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 러시아와 중국의 상호 신뢰 수준이 력사에서 최고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러-중 관계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중국의 발전은 큰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의 경제모식을 찬양했다.
  • 유럽련맹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초보적인 수치에 따르면 계절 조정을 거친 후 올해 3분기 유로존 국내 총생산액(GDP)이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고 유럽련맹 GDP는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 수치에 따르면 계절 조정 후 올해 3분기 유로존과 유럽련맹의 GDP는 모두 동기 대비 0.9% 성장했다. 올해 2분기 유로존 GDP는 동기 대비 0.6% 성장했고 유럽련맹 GDP는 동기 대비 0.8% 성장했다. 비록 유로존 3분기 경제 수치가 예기했던 것보다 조금 나은편이나 년내 전반적으로는 예기보다 낮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련맹의 최대 경제체인 독일의 3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2% 성장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의 각각 전분기 대비 0.4%와 0.8% 성장했다. 아일랜드는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고 헝가리는 전분기 대비 0.7% 감소했다.
  •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여 2024년과 2025년의 세계 경제는 모두 2.7% 성장할 것이며 성장 둔화와 투자, 무역 부진 등 도전이 국가간의 발전 격차를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개발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 무역개발회의가 당일 발표한 '2024 무역과 개발 보고서'는 올해와 래년의 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2001년-2019년의 년평균 성장률 3.0%보다 낮으며 높은 에너지 가격과 날로 심해지는 보호주의 등 다중 위기로 개발도상국은 정책을 절충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은 "우리는 반드시 글로벌 개발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바 국제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고 다자주의에 대한 약속을 되살려 개발도상국에 진정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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