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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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이 21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의 미래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과의 협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브리드 시장은 이날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중국 측 각계 인사들과 만나 회담을 갖고 량측의 협력 증진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브리드 시장은 설명했다. 브리드 시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와 충전소 등 지원 인프라 건설 상황 및 과학기술이 국민 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량측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서로 배울 수 있으며 환경보호 등 다방면의 협력에 함께 주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럽련합(EU) 기후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와 세계기상기구(WMO)가 22일(현지시간) '2023년 유럽 기후 현황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온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대륙으로서 기온 상승 속도가 세계 평균의 약 2배에 이르렀다.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관련 정책 제정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의 기후 조건과 변화, 주요 사건과 그 영향을 서술∙분석하는 한편 인류 건강을 중점으로 한 기후 정책과 행동에 관해 론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3년은 모두 2020년 이후, 가장 더웠던 10년은 모두 2007년 이후였다. 지난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유럽 전역에서 잇달아 나타났다. 대규모 홍수와 심각한 폭염이 발생했고 수백만명의 사람이 극단적 날씨의 영향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경제 손실은 134억유로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 독일의 글로벌 소재 기업인 코베스트로는 상해에 세계 최대 통합 생산기지와 혁신센터를 건설했다. 지난해말 기준 중국시장에 대한 루적 투자액은 40억유로를 넘어섰다. 코베스트로 차이나 총재 뢰환려는 중국시장은 코베스트로 글로벌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코베스트로 상해공장은 세계 최초로 기계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의 대규모 생산을 실현했다.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년간 생산능력은 2만 5000톤이다. 독일은 순환경제 기술에서 앞서고 있고 중국은 많은 응용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뢰환려 총재의 말이다. 지난 14일 중경시 유주호텔에는 지멘스, 바이엘, 메르세데스 벤츠, BMW, 자이스 등 10여개 글로벌 기업 및 중경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 기업은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의 중국 방문에 함께 한 거물급 경제대표단으로서 향후 록색, 지속가능 발전과 기술 제조 등 분야의 실무협력에 관해 토론했다.
  • 강서성 길안시에 위치한 갓프리(Godfrey)테크회사의 쇼륨에서 베냉 출신의 이마큘리 아그바카 회장 보좌관이 방문객들에게 회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그는 국가와 지역별 고객의 요구사항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알고 있다. 그는 "다양한 국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4개의 충전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어컨 신제품도 부키나파소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잘 팔리고 있고 차량용 충전기는 아프리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갓프리는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10년 넘게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며 100명 이상의 해외 직원을 보유한 종합 대외무역 기업으로 성장했다. 진위 갓프리 해외사업부 사장은 처음 아프리카 및 다른 지역 시장에 진출했을 때는 한달에 컨테이너 2~3개밖에 판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대리점 한곳에서만 한달에 100~200개의 컨테이너가 팔려나가며 총주문량이 매년 10~15%씩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중국건설은행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형해명(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대위(劉大爲) 중국 외문국 부국장, 진문과(陳文戈)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류 부국장과의 면담에서 "중국 외문국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인들이 중국을 리해하는 창(窓)"이라며 "한중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우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중경제협회 리사 타카미사와 마나부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개방형 세계 경제 구축을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부정적 영향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중국이 대외개방의 목소리를 더 많이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적극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사회 건설에 앞장서며 디지털 혁명, 스마트 제조, 산업사슬 재건, 생산요소의 능률적 활용 등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은 혁신적이고 능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 미국 련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아직은 이르다며 회의적인 기조를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3월 련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련준은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목표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며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록은 련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놓고 장시간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도 "2%대로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고 여겼다.
  • 최근 여러 나라 외교 부문 및 재외령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중동 안전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스라엘, 이란 등 국가를 방문하지 않거나 신중하게 방문하도록 당부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12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주재 중국대사관은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공민들이 현지 안전상황과 대사관에서 발부한 안전경고를 예의주시하고 안전예방의 끈을 항상 팽팽히 조이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고위험 지역 및 민감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단호히 피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대사관은 현재 중국의 관련 안전알림은 여전히 '중국 공민은 당분간 이스라엘에 가지 말 것을 알린다'는 상태에 있는바 해당 공지를 중시하여 당분간 방문하기 말 것을 당부했다. 여전히 갈 경우 매우 높은 안전위험에 직면할 수 있으며 지원의 실제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그루지야주재 중국대사 주겸과 그루지아 외교부장 다르차슈빌리는 10일 트빌리시에 서 중국-그루지야 외교부장이 일반려권 소지자의 비자면제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유효한 그루지아 일반려권 또는 유효한 중화인민공화국 일반려권을 소지하고 체약 상대국에 입국, 출국 또는 경유할 때 체류시간이 한번에 30일을 초과하지 않고 루적 체류기간이 매 180일에 90일을 초과하지 않으면 비자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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