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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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영국 정부가 3월 26일 춘계 예산안을 발표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의 2%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에너지 가격 상승, 정부 부채 비용 증가, 국내 생산력 성장 부진 등을 이번 하향 조정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지금의 경제 성장 데이터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성장 촉진과 국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장기적인 전략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책임청은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2026년 1.9%까지 반등한 후 2027~2029년에는 1.7~1.8% 구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영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산책임청은 분석했다. 글로벌 무역 분쟁이 더욱 격화돼 미국-유럽 간 관세가 20%포인트 인상되면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1%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영국의 재정적 여유분이 모두 사라질 수도 있다.
  • 호주 관광 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뉴질랜드 관광객을 제치고 최대 인바운드 관광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브리즈번에서 일하는 중국인 투어 가이드는 호주를 려행하고자 하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예약을 관리하고 맞춤형 일정을 짜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대부분이 휴가를 이용해 2~6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려행하는 젊은 직장인들"이라면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와 관광 관련 지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지난 1월 단기 방문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11만4천670명으로 뉴질랜드 관광객 9만6천250명을 앞질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중국 관광객은 일반적으로 려행 기간 뉴질랜드 관광객의 약 두 배인 5천81호주달러 를 소비한다.
  • 유엔 전 사무총장인 반기문 박오아시아포럼 리사장은 3월 25일 중국의 고수준 개방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박오아시아포럼 2025년 년례회의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 포럼에서 반기문 리사장은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해남성 전체를 자유무역항으로 만드는 것은 선견지명과 지도력이 필요한 용감한 행동이며 이는 올바른 선택임이 증명되었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리사장은 오늘날 세계화 발전이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자유무역항은 무역과 개방이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더욱 촉진하는 또 하나의 실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3월 24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과 만나 한중 기업 교류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 권 회장은 "한국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중국 기업인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야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한중 기업 교류를 위한 다리가 되자"고 말했다. 박인복 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중 교류를 위해 앞장서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회원 기업들을 위한 한중 경제 교류를 함께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 2025년 3월 19일 흑룡강성과 함께 하는 제7기 한중연 최고위 과정의 입학식이 한국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오늘의 중국' 한중연최고위과정은 한중문화우호협회, 주한중국대사관, 새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이미 6기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본 과정은 한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법률, 의료 등의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모여 최고의 중국 전문가들의 중국경제, 사회, 역사문화전통 등 중국의 전방위적인 발전모습에 관한 강의를 듣고 중국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중 공공외교의 든든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 한국 행정안전부는 산불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3월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한국 정부 부처의 보고에 따르면 3월 22일 기준 산불로 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가 6명 발생했으며, 15개 마을의 주민 200명 이상이 대피했다.
  • 3월 19일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대통령 프럼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시설 공격을 중단하고 '부분적 휴전'을 실시할 데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와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왈츠가 공동으로 서명한 이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전화통화에서 젤렌스키에게 미-러 정상이 18일에 통화한 상황과 토론한 관건적 문제를 전면적으로 소개했다. 미-우 기술팀은 앞으로 며칠내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을 갖고 휴전범위를 흑해에까지 확대하여 전면적인 휴전을 실현할 데 관해 토론하게 된다. 미-우 정상은 에너지시설에 대한 휴전을 실현하고 휴전 범위를 흑해로 확대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충돌의 전면 종식과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향한 첫걸음으로 될 수 있다는 데 일치한 의견을 보였다.
  • 3월 11일 유럽련맹위원회는 공급사슬의 다양화를 격려하고 유럽련맹의 제약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의약품법안'의 립법제안을 제출했다. 유럽련맹위원회는 11일 발포한 보도자료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글로벌 도전으로 인해 유럽련맹의 약품공급의 취약성이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약품의 부족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유럽련맹 의료보건계통에 큰 부담을 준다. '핵심의약품법안'은 이에 앞서 유럽련맹의 약품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제기된 립법제안의 토대에서 보완했으며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련맹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공급업체가 적거가 국가에서만 공급하는 의약품과 활성물질에 대한 것이다. 소개에 따르면 '핵심의약품법안' 제안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업공구함'을 제기했다.
  • 3월 12일, 유럽련맹(EU) 집행위원회는 공보를 발표하여 최근 미국이 EU로부터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당한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EU는 260억유로 (1유로는 약 1.09달러) 상당의 미국 상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련맹(EU) 집행위원회 주석 폰 데어 라이엔은 미국이 최근 EU로부터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EU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조치는 일자리 감소, 가격 상승, 공급망 교란을 초래하고 EU와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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