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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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4년여 만에 중일한 3국 외교장관이 다시 만났다. 일전,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중일한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은 3자 협력 심화에 대해 일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했다. 여론은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가 다음 단계 중일한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조건과 분위기를 마련했다고 보편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 이는 산과 물이 잇닿아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학적으로 서로 련결되여있다는 중일한 3국의 객관 현실이다. 3국은 수천년간의 교류력사에서 '화합을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화이부동',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는 공통의 가치관을 형성했다.
  • 영국의 저명한 학자 마틴 자크가 3일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WMS)'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서구식 현대화와 달리 사람 중심적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신형 현대화로 중국의 대국 자신감이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자크는 이날 제5회 WMS '신시대 인문경제학'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회 및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하며 중국식 현대화는 서구의 현대화와 완전히 다르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물질적 리익보다 우선시하고 정신적 요구를 편협한 소비주의보다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국내총생산액(GDP) 등 경제 데이터에서 벗어난 현대화의 함의를 부여하며 시도와 상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현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성공적인 현대화 과정을 통해 현대화가 결코 단일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국이 자신에게 맞는 현대화의 길을 택해야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 기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세계의 이목이 두바이로 쏠리고 있다. 11월 30일, 약 2주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가 개막했다. 중앙방송총국 CGTN이 전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3%가 기후 문제 대응에 무관심할 수 있는 국가가 없고 다자주의가 기후변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응답했으며 91.4%는 중국이 세계 기후 치리를 추진하는 데 기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응답자의 83.0%는 인간의 과도한 탄소 배출이 전세계 기후 변화를 악화시켰고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발전만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81.8%의 응답자는 록색 저탄소 전환 발전을 가속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세계 기후 목표 달성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 크리스 페레이라 임팩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공급사슬은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구조라며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드넓게 펼쳐져있다고 밝혔다. '제1회 CISCE'가 지난 11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북경에서 열린다. 이는 공급사슬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급 엑스포이다. 임팩트는 중국 기업의 해외시장, 특히 북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인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최고 외교가로 꼽히는 키신저 전 장관은 중미 외교 접촉 추진, 중동 정세 중재 등 여러 면에서 탁월한 공헌을 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30일(현지시간) 키신저의 별세와 관련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키신저의 이름은 중미관계와 영원히 련계될 것이며 중국 국민들은 키신저 박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신저는 특별한 력사적 시기에 등장한 특수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런 특수성은 세인들이 그의 외교적 지혜를 높이 평가하고 그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했다고 긍정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직업 외교관으로서 키신저는 미국의 국익을 우선시하고 봉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외교적 지혜를 갖춘 이라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력사 발전은 립증했다.
  •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중국과의 량자 관계가 력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1일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현장에서 중국 관영 CGTN와의 인터뷰 중 "중국과 세르비아 관계는 력대 최고 수준이며 습 주석과 그가 글로벌 사무에서 보여준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그가(습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 계획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도왔다"며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많은 국가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도왔고 더 번영한 미래를 위해 조건을 만들어 줬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과 세르비아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중국과 세르비아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28) 중국관이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관했다. 황윤추(黃潤秋) 중국 생태환경부장, 해진화(解振華) 중국 기후변화 사무특사가 개관식에 참석했다.
  • 지난 주말 중·일·한 외무장관이 세차례의 량자 회담과 한차례의 3자 회담을 가졌다. 중일, 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랭각된 가운데 열린 이번 회담은 어떤 변화의 메시지를 방출하고 얼마나 많은 효과를 갖다주며 중·일·한 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추동할지를 결정하는 회담이였다. 이번 회담의 진실한 상황을 잘 파악해야만 중국 주변의 진실한 정세를 알 수 있다. 이번 회담은 세가지 메시지를 전했다고 볼 수 있다. 첫번째 메시지는 다자 회담으로 량자 회담을 추동해 3개국 협력의 전면 가동을 예고한 것이다.
  • 현지시간으로 11월 28일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부장인 왕의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쿠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을 회견했다. 왕의 부장은 국제사회가 팔-이 충돌에서의 유엔의 역할과 행동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언제나 평화의 편에 서고 인류의 량심과 국제법의 편에 서서 유엔과 사무총장 본인이 팔-이 충돌 해결에서 독특하고도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11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으로서 중국은 아랍 국가 및 관련측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팔-이 충돌을 안보리 핵심과 우선 의제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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