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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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제12기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11월 22일 해남 삼아에서 개막한다. 전국 56개 민족의 약 10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래빈들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남해 해변에 모여 대중체육과 민족단결의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성대한 모임에는 어떤 관전포인트가 있을가? 이번 운동회는 해남이 성으로 건설된 이후 개최되는 급별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종합성 체육성회이다. 준비과정에서 해남성은 15개 단일경기위원회를 설립해 경기와 공연 사업의 계획, 조직, 운행과 보장을 전면적으로 담당하도록 했다. 삼아는 '한번의 대회를 개최하여 한 도시를 활성화하자'를 둘러싸고 19개의 기존 경기장을 보수 및 업그레이드했고 6939명의 지원자와 1만여명의 도시지원자를 모집했으며 도시교통, 환경, 관리와 면모를 전면적으로 향상시켰다…
  • 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합류하면서 유럽축구련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크로아티아는 11월 19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조별리그 1조 6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2승 2무 2패(승점 8)로 조별리그를 마친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4승 2무·승점 14)에 이은 1조 2위로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폴란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3위 스코틀랜드(2승 1무 3패·승점 7)를 승점 1차로 제쳤다. 조 최하위 폴란드(1승 1무 4패·승점 4)는 리그B로 강등됐다. UNL 리그A에서 각 조 1위와 2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위 팀은 리그B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리그A 4위 팀은 리그B로 강등된다. 4조의 덴마크는 세르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2승 2무 2패(승점 8)를 거둔 덴마크는 역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한 스페인(5승 1무·승점 16)에 이어 4조 2위로 8강 한자리를 꿰찼다.
  • 11월 14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장옥녕이 '극장골'을 터뜨려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바레인팀을 1-0으로 꺾고 2련승을 거두면서 C조 최하위 에서 벗어나 조 4위로 올라섰다. 무뢰가 부상으로 결장해 장옥녕과 바이허람· 압둘와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11분 장옥녕의 단독 슈팅을 바레인 골키퍼 루트파라가 넘어지면서 막았다. 이는 중국팀이 전반전에 날린 유일한 슈팅이였다. 바레인 팀은 비록 슈팅 수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없었다. 전반전에 두 팀은 서로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들어 량팀은 공격의 속도를 높여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장옥녕이 53분 서호양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1월 14일 바레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11월 13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이 조 4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반코비치는 그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소집훈련을 하며 체력 등을 회복했고 바레인을 상대로도 보강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바레인은 상대적으로 소집 기간이 길지만 중국팀은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 팀은 이전 경기에서 세트피스로 많은 실점을 했다. 이에 대해 이반코비치는 "우리가 세트피스로 많이 실점한게 사실이고 바레인도 세트피스로 득점을 잔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경기장에 적응할 때 관련 훈련을 하는 것을 포함하여 최근에 대응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경기중 세트피스상황에서 수비를 잘 해주길 바란다. ”
  • 연변의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를 결심했다. 최근 은퇴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질문에 손군은 "10월에 이미 수술을 했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하느라 은퇴식도 못했는데 구단에서는 래년 첫 홈경기에 은퇴식을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살짝 털어 놓았다. 프로선수가 프로생활을 하는 동안 부상이 없을 수는 없지만 손군은 프로생활을 하면서 무려 다섯번의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한쪽 무릎을 다섯번 수술한 것이다. 무릎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연골이 닳아서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워낙 1, 2년 더 뛰고 싶었는데 의사들도 더 이상 축구를 하지 말 것을 권장했고 나 자신도 더 뛰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 11월 10일 2024 세계탁구련맹(WTT) 프랑크푸르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남자단식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림시동이 스웨덴의 칼버그를 4-1로 꺾고 우승했고, 중국의 왕만욱이 팀 동료 왕예적을 4-2로 꺾고 녀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2번 시드 림시동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칼버그와 대결했다. 칼버그는 톱시드인 중국의 왕초흠, 스웨덴 동료이자 파리 올림픽 남자단식 준우승자인 모레가드를 차례로 탈락시킨 바 있다. 3세트까지 림시동은 11-5, 11-7, 11-9로 앞섰다. 칼버그는 4세트에서 반격을 가해 11-8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5세트에서 림시동은 11-8로 승리를 가져와 합계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림시동은 경기 후 "오늘 코트에서 시동이 빨리 걸렸고 뒤에서는 안톤(칼버그)가 변화를 줬는데 특히 서브에서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3세트부터 좀 어색하고 4세트는 좀 복잡해서 자꾸 컨트롤하고 싶어 졌습니다. 나중에 마음을 편하게 가져 오히려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더 많은 자신감과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 밝혔다.
  • 중국의 정준휘(丁俊晖)가 11월 10일 강소성 남경에서 끝난 2024 세계스누커선수권대회에서 잉글랜드의 웨클린을 10:7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랭킹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정준휘가 거의 5년만에 차지한 우승이다. 현재 세계 랭킹 9위인 정준휘의 이번 시즌 성적은 평범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2위 캐런 윌슨을 준준결승에서 탈락시키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웨클린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랭킹이 경기력을 대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직언했다. 결승전은 19판 10선승제로 치러졌다. 기선을 제압한 웨클린은 싱글샷 50+를 4차례나 날리며 4-1로 크게 앞섰다. 정준휘는 오후 경기 4세트를 모두 따내며 5-4 역전승으로 1단계를 마무리했다. 저녁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6점, 63점을 몰아치며 7-4로 격차를 벌렸다. 웨클린은 이후 컨디션을 되찾아 단독 82점, 89점으로 2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정준휘는 14, 16세트를 각각 98점과 72점으로 따돌리고 9-7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 뮌헨은 11월 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후반 22분 터진 자말 무시알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2련패에 빠졌던 뮌헨은 벤피카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나면서 2승 2패(승점 6)로 36개 출전팀 가운데 17위에 랭크됐다. 반면 2련패에 빠진 벤피카도 2승 2패로 뮌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9위로 떨어졌다. 이날 뮌헨은 벤피카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뮌헨은 73.6%-26.4%의 일방적 볼점유률에 슈팅을 24개(유효슈팅 10개 포함)나 시도했지만 득점은 1골에 불과했다.
  • 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 CP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련패를 노리는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3골 차로 격침하는 이변을 썼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11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를 4-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릴(프랑스)을 2-0으로 잡은 스포르팅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1-1로 비긴 후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0으로 격파했고 맨시티마저 꺾어 3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맨시티(2승 1무 1패)는 올 시즌 UCL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말 토트넘과 리그컵 16강전에서 1-2로 패한 맨시티는 본머스와 리그 경기에서도 1-2로 덜미를 잡혔고 이날도 져 공식전 3련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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