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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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첼시와 '런던 더비'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리그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아스널은 4월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를 5-0으로 대파했다. 련승을 달린 아스널(승점 77)은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리버풀(승점 74), 두 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승점 73)와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전반 4분 일찌감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골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해 들어온 트로사르는 데클런 라이스가 살짝 내준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찔러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의 슈팅이 문전에 밀집한 선수들을 맞고 살짝 굴절되자 벤 화이트가 지체 없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 하계올림픽 국제종목국제련맹련합(ASOIF.이하 '하계올림픽협회')은 4월 19일 세계륙상련맹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최근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4월 10일, 세계륙상련맹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첫 국제스포츠기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파리 올림픽 륙상경기 금메달리스트 48명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배정한 배당금 중 240만달러를 내와 5만 달러씩 포상금으로 줄 예정이다. 세계륙상련맹의 계획에 따르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메달을 딴 모든 륙상선수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하계올림픽협회는 성명에서 운동선수야말로 올림픽운동의 중심이고 올림픽 성공의 관건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세계륙상련맹의 이런 행동은 더욱 복잡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하계올림픽협회는 세계륙상련맹은 하계올림픽협회의 한 성원단위로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하계올림픽협회와 상의하지 않았다며 세계륙상련맹의 이 결정은 이미 많은 성원들의 주목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 4월 21일 오후 3시 반에 대련시삭어만축구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3만 8천명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팀 대련영박에 0:2로 완패했다. 대련시 감정자구에 자리잡은 삭어만축구장은 대련시의 첫 국제표준 전문 축구장으로 지난해에 건설되여 사용에 교부되였는데 6만 3천명을 용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다. 연변팀은 리아남(12번)을 키퍼로, 서계조(15번), 왕붕(3번), 허문광(26번)으로 수비라인을, 한광휘(7번), 리호걸(24번), 천창걸(31번), 리세빈(17번)으로 허리께를, 왕박호(30번), 로난(9번), 이보(10번)로 공격진을 꾸린 3-4-3진영으로 나섰고 대련영박은 17번 수유걸한테 꼴문을 맡기고 33번 장굉광, 6번 로버슨, 5번 진붕상, 18번 화효강으로 수비라인을, 16번 주붕우, 21번 려붕, 22번 모위걸, 29번 손백으로 중앙선을, 44번 커더닉, 4번 조학빈으로 공격선을 구축한 4-4-2진영으로 맞섰다. '축구도시'와 '축구의 고향'의 이름에 걸맞게 두팀은 경기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연변팀은 왕박호와 리세빈의 변선공격으로 상대의 허를 노렸고 대련영박은 홈장우세를 믿고 전면공격을 꾀했다.
  •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뮌헨은 4월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뮌헨은 전반 16분 레로이 자네가 오른쪽 측면을 내달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2분 두 번 련속 골대를 때리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하파엘 게레이루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레온 고레츠카가 왼발 슈팅으로 련결했으나 이마저 수비를 맞은 뒤 왼쪽 골대에 막혔다.
  • 4월 13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석가장공부팀(이하 석가장팀)을 1대0으로 격파하며 강팀에 강한 연변팀, ‘마귀홈장’다운 홈 승리를 장식했다. 연변팀은 4-2-3-1 전형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 로난을 포진하고 왕붕, 한광휘, 이보, 아볼레다, 서계조, 리세빈, 리호걸, 허문광, 천창걸로 선발을 꾸리고 키퍼 장갑은 리아남이 착용했다. 홈장 첫 승이 절실했던 연변팀은 3명 용병을 동시에 기용하고 리세빈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이날 동가림 대신 키퍼 장갑을 낀 리아남이 꼴문을 지켰다. 시작부터 기세가 매서웠다. 석가장팀이 라인을 올려 공격을 전개하는 데 맞서 반격을 펼친 연변팀은 시작 3분내에 로난과 한광휘가 각각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올렸다. 이후에도 연변팀의 파상공세는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고 경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최전방의 로난을 필두로 중앙의 이보와 량 변선의 아볼레다와 리세빈이 동시에 앞으로 쇄도하며 연변팀은 석가장팀의 수비 공간을 수차 뒤흔들었다. 꼴망을 가를 기회만 엿보던 와중에 13분경, 아볼레다가 부상 증세를 보이며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했고 왕박호가 교체 출전했다.
  •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4월 1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뮌헨은 전반 12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에게 왼발 감아차기 슛을 허용해 먼저 실점했다. 뮌헨은 전반 18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유발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레온 고레츠카의 공간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쓰러지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에는 레로이 자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두팀은 2-2로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의 UCL 8강 2차전은 4월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종료일이 가까워질수록 우승 경쟁도 한층 치렬하다. 우승권 3개 팀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널이 승리하고 리버풀이 비기며 양보 없는 경주를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4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스트라이커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더브라위너, 리코 루이스, 엘링 홀란이 연속으로 4골을 퍼부어 승부를 뒤집었다. 31경기에서 승점 70을 챙긴 맨시티(21승 7무 3패)지만 쾌승에도 이번 라운드에서는 3위에 그쳤다. 선두 경쟁팀 아스널 역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원정에서 3-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기 때문이다.
  • ​전국피겨우승대회(冠军赛)가 3월 31일 운남 등충에서 페막됨에 따라 2023~24시즌 피겨스케이팅종목이 정식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 피겨스케이팅은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 대회에서는 녀자 싱글 종목에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고 페어(双人滑) 종목은 한층 향상됐다. 녀자 싱글은 줄곧 중국 피겨스케이팅의 취약종목이였다. 진로 이후에 국제대회에서 뛰여난 선수를 볼 수 없었다. 최근 피겨스케이팅의 보급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에는 점프와 활주 능력을 겸비한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타났다. 북경팀이 특히 뛰여나다. 13세의 고시기, 12세의 김서현, 14세의 왕일함 등이 올 시즌 활약을 펼치고 있다. 11명 선수중 북경팀이 6명이나 출전한 대회 녀자 단식에서 조선족 김서현이 고시기를 누르고 우승했다. '현현'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서현은 올 시즌 전국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이자 '14동' 공개조 우승이다.그의 동작은 난이도가 높아 고급 3회전 련속 점프를 완성할 수 있다. 고시기는 이번 시즌 전국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14동' 청년조에서 준우승을 하였고 중국팀을 대표하여 동계청년올림픽에 참가하여 7위를 하였다. 왕가뢰 북경팀 감독은 "김서현은 개인기가 좋고 점프 난이도도 높으며 사유도 뚜렷하고 침착하다. 고시기의 우세는 주로 활주 속도가 빠르고 연기의 감화력이 강하며 동작의 완성도가 높은 데 있다"고 평가했다.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4월 5일 오후 3시, 근 2만명 홈장 축구팬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본 가운데 중경동량룡팀과 올 시즌 홈장 첫 경기를 펼쳤다. 홈장의 천시지리인화에 힘입은 첫승을 모두들 애타게 기대했으나 결국은 중경동량룡팀과 1:1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연변팀은 4-1-4-1 전형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 로난을 선두로 왕붕, 한광휘, 이보, 서계조, 왕성쾌, 리호걸, 허문광, 왕박호, 천창걸로 선발을 꾸리고 키퍼 장갑은 동가림이 착용했다. 이날 역시 장해헌(23번 문지기), 왕사흠(17전), 류명사(24번), 리진전(8번 팀장), 송반(21번) 등 5명의 U21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중경팀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 쟁탈전이 치렬했다. 연변팀은 량쪽 측면을 통해 전진 공격을 노렸고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중경팀도 시작부터 물러섬이 없이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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