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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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어룬춘족의 가요 '찬체인'(赞达仁)이 눈 내린 숲속에서 신명나게 울리는 가운데 어룬춘 민족복식을 한 모델들이 고전적인 풍재와 우아한 매력을 뿜으면서 등장한다. 이는 민족문화 원소와 빙설류행이 한데 어우러진 장면이다. 3월 23일, 봄눈이 내린 대흥안령 탑하현의 18역 사지만성산은 은빛담요가 깔린 듯 눈부셨다. 거기에 흑룡강 제1회 '류행봄눈절' 탑하어룬춘족복식실경전시가 이곳에서 펼쳐져 춘삼월의 운치를 한층 더했다. 행사에서 패션모델과 현지의 어룬춘 문예일군들은 자신들의 '찬체인'을 결합한 산가곡조, 전통악기연주, 민족무용, 무형문화유산 등 4개 내용으로 어룬춘족복식 실경전시공연을 진행했다. 복식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제목으로 했으며 해당 무형문화유산원소, 삼림원소와 현대공예를 융합시킨 어룬춘복식의 풍부한 문화내함을 구현했을뿐만아니라 근면하고 용감하며 자연을 숭상하고 락관적인 어룬춘족의 민족정신을 과시했다. 또한 현대류행설계원소와 융합시킨 광범한 어룬춘족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표현했다. 활동은 민족적 그리고 류행적인 복식과 영롱한 빙설문화가 한데 어우러졌으며 이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하고도 랑만적인 시각향연을 선사했다.
  • "올해 량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경작지 마지노선을 엄격히 사수하여 식량 파종면적을 안정시키고 고표준 농지 건설을 강화해 식량과 중요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공급을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강소대표단 심의에 참가했을 때 지적했다. 북대황은 새로운 천억근 식량생산능력 제고행동을 실시하면서 줄곧 식량 공급을 최우선 임무로 삼았다. 특히 보천령지사는 룡강의 '4개 농업'에 립각하여 '2차 창업'의 새로운 기회를 다잡고 있다." 최근 북대황그룹 보천령지사로 업무 복귀한 전국인대 대표 우가오(于家傲)는 쉴틈없이 춘경생산 일선에서 회의 참가 경험, 자신의 감수와 생각을 결부시켜 제때에 전국 량회 정신을 광범한 간부와 직원 군중들에게 선전하고 선독하면서 전국 량회 정신이 북대황의 흑토지에 뿌리 내리도록 했다.
  • "이번에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되여 영광스럽게 인민대회당에서 량회에 참석하게 되였는데 여러분께 제 심경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계서시 룡산촌 신시대문명실천소 리론강연실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전국인민대표대회 리광려(李广丽)대표는 전국량회의 정신을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설명하며 룡산촌 발전의 새로운 기회와 방향을 함께 교류했다. 강연에서 리광려는 자신이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알기 쉬운 언어로 결합해 습근평 총서기의 량회기간중에 한 중요한 연설 정신, 전국 량회 개황 및 주요 특징, 정부 업무보고 등을 포괄적이고 세밀하게 해석해 습근평총서기의 당부와 전국 량회 정신을 모두에게 소개했다. 리광려가 룡산촌 당지부 부서기로 부임한 이래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어떻게 하면 촌민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토종 농민으로서 다년간의 생산 경험은 그녀에게 현대 농업 발전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마음속 깊이 인식하게 했다.
  •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야부리중국기업가포럼 제23회 년례회의는 중국 각 지역에서 온 기업가들로 북적였다. 사상이 결집되며 교류가 원만했는 바 이들은 하나하나의 가치있는 야부리성과를 이룩했다. 이 가운데는 개최지인 흑룡강의 투자기회가 이슈로 됐다. 박금봉: 흑룡강은 농업대성, 로공업기지일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과학기술대성이다 흑룡강은 과학교육자원이 극히 풍부한 바 78개 대학교, 국가중점실험실, 국가공정기술연구센터, 기업기술혁신센터 등 수많은 국가급 과학기술혁신플랫폼을 갖고있다. 룡강기금관리유한회사 리사장이자 흑룡강성기금업협회 회장 박금봉에 의하면 흑룡강은 농업대성, 로후공업기지일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과학기술대성이다. 그는 "현재 흑룡강은 전방위 진흥을 전면적으로 진흥시키는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으며 성 위원회, 성 정부는 '4567' 현대산업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자본 수요와 투자 기회가 파생될 것이며 이는 투자자, 기업에 있어서 모두 거대한 기회이다"고 말했다.
  • 할빈시 중고차 수출 업무의 질서있는 전개를 추지하기 위해 할빈시 상무국은 '할빈시 중고차 수출 사업방안'을 내놓았다. (이하 '방안'으로 량칭) 중고차 수출운영과 감독관리 봉사체계를 건립하는 것을 통해 할빈시 대외무역 안정발전을 추진하고 대외무역 새로운 경로를 부단히 개척하며 할빈시 수출지향형 경제 고품질 발전을 촉진한다. '방안'에 따르면 수출기업은 반드시 성 상무청이 상무부에 보고하여 등록하고 중고차 수출 자격을 획득해야만 중고차 수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수출 기업은 반드시 중고차 자원 통합 능력과 중고차 정비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중고차 수출 해외 시장 경로를 갖추고 수입국의 자동차 산업 정책을 숙지해야 하며 수입국에서 수출 규모에 맞는 해외수리, 부품 공급 능력과 애프터서비스 보장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 기업은 회답 후 1년내에 중고차 수출 업무를 전개한다는 약속을 반드시 해야 한다.
  • 3월 23일, 할빈시 첫번째 퇴직법관을 재초빙하는 형식으로 설립된 '소향 퇴직법관 소송전 조정실'이 호란구법원에 정식으로 간판을 걸었다. 알아본데 따르면이 조정실은 모순과 분쟁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기층사회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대중과 접근하면서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하고 전문성을 가지고 조정함으로써 기층사회관리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고 사법서비스의 미세순환을 확대할 것이다. 조정실에서 퇴직법관이 '상담원' '조정원' '선전원' 역할을 잘 해 대중, 기층조직과 인민법원 사이의 소통 교량을 구축할 것이다. 또 조정 과정에서 법과 리치를 강조하는 것을 견지하고 모순을 해결하는 동시에 인문적 배려와 심리 소통을 중시하여 분쟁을 최대한 맹아에 그쳐 소송을 제기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 "이 고추 모종을 10일 정도 더 지나면 영양단지에 옮겨 심을 수 있어요. 5월 초면 현금화 됩니다" 얼마전, 흑룡강성 집현현 집현진 성신촌의 채소모종재배촌에서 성신채소모종재배전문합작사 리사 등충무는 성장이 좋은 모종을 보면서 기뻐하며 말했다. 등충무는 기자에게 올해 성신촌에서 1000여만포기를 재배하여 500만원가량의 수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주었다. 이 마을의 채소 모종 력사가 이미 10년에 가깝다. 2017년, 집현진의 지지하에 성신촌의 50여가구 촌민들은 채소모종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했다. 육묘 규모는 하우스 180여동으로 발전했고 년간 육묘 수는 900여만포기, 육묘 품종은 20여개이다. 매년 500만여원의 수익을 가져오고 합작사 성원의 가구당 평균 순수입은 3만~5만원이다. '장청모종'브랜드를 만들어 성신촌의 향촌진흥 선도산업 중의 하나가 되였다.
  • 3월 22일, 흑룡강성위 서기이며 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인 허근과 흑룡강성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량혜령이 할빈에서 중국제1자동차그룹유한회사(이하 '제1자동차그룹'으로 략칭) 당위 부서기이며 리사, 총경리인 구현동 일행을 회견했다. 허근은 흑룡강성위, 성정부를 대표하여 구현동 일행에 환영을 표시하고 제1자동차그룹이 오래동안 흑룡강을 지지해온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제20차 당대회와 전국 량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락착하며 '4567' 현대산업체계를 서둘러 구축하고 자동차산업을 포함한 22개 중점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제1자동차그룹이 계속 룡강에 관심을 가지고 룡강을 지지하며 제1자동차그룹 할빈경형자동차유한회사의 빠른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제1자동차그룹의 부대 부품생산기지, 구매기지를 계획하고 건설하여 룡강 자동차산업의 집결발전을 이끌어 우리 성의 산업진흥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 성위, 성정부는 서비스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하여 제1자동차그룹이 룡강에서 발전하는 데 량호한 조건을 마련해주고 쌍방의 협력이 깊고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추동하여 동북로후공업기지의 진흥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다.
  • 3월 20일 심천-할빈 맞춤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자원의 련결을 강화하며 기반 보강과 산업사슬 보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할빈신구관리위원회는 심천시첨단투자그룹유한회사(이하 '심천첨단투자'), 흑룡강성금융지주그룹유한회사(이하 '성금융지주그룹'), 할빈공업대학과 '정부+기업+대학교 련계를 강화해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킬데 관한 전략적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할빈신구관리위원회, 심천첨단투자 및 성금융지주그룹은 '산업기금 합작설립 기본협의'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출자해 산업기금을 설립함으로써 첨단기술산업 발전의 추진에 에너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 협의의 체결은 각자의 우세를 충분히 살려 기술, 자금, 프로젝트, 인재, 산업, 정책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 고수준의 협력을 더 한층 전개해 정부, 기업, 대학교의 관련 자원의 접목을 효과적으로 실현함으로써 과학기술성과의 전환을 적극 촉진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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