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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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정말 사실적이에요! 방금 펭귄이 정말 내 품으로 뛰여들 것만 같아서 아이가 손을 뻗었다가 허탕을 쳤어요."시민 왕씨는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기자에게 흥분된 듯 말했다. 그의 곁에 있는 어린 딸은 구면 화면 속 펭귄을 눈을 떼지 않고 쳐다보며 작은 손으로 아버지 어깨를 두드렸다. 9월 21일, 할빈극지공원이 제작한 세계 최초 AI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디어 '거대 구면 디스플레이'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극지공원 '스마트 문화관광' 구축의 핵심 혁신 프로젝트인 이 '거대 구면'은 관광지의 00년대생 창의팀이 주도해 개발했으며 야외 대형 구면 스크린 환경에서 8K 로안 3D 전면 디스플레이와 AI 실시간 음성 상호작용 기술을 최초로 융합·적용해 첨단 기술이 넘치는 동방 디지털 미디어 신명소로 자리 잡았다. 할빈극지공원 구역에 들어서면 미래적 첨단 감각이 가득한 거대한 구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구면은 수만개의 맞춤형 고밀도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틈없이 이어 제작했으며 업계 선도적인 곡면 보정 기술과 고주사율 패널을 기반으로 8K 초고해상도 360° 전방위 시야를 구현했다. 관광객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구체 주변 어느 각도에서나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화면 밖으로 튀여나올 듯한 로안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는 극지경관, 몽환적인 우주, 동물축제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거대 구면'은 계절 변화와 주요 명절에 맞춰 한정 전용 콘텐츠를 선보여 관광객에게 늘 새롭고 완전한 몰입형 시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21일 오후, 할빈시 군력국가도시습지공원 안에는 초목이 오색찬란하고 수생식물이 무성하게 자랐다. 드넓게 펼쳐진 갈대꽃은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해 바람에 흔들리며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습지 깊은 곳에는 수십 마리의 야생오리와 뿔논병아리가 물우를 헤염치며 먹이를 찾고 있다. 구불구불한 산책로 우에서 방문객들은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매혹적인 가을 경치를 감상한다. 일부 사진 애호가들은 전문 카메라를 들고 이곳에 찾아와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며 멋진 순간을 담고 있다. 도시 습지는 자연 생태와 도시 휴식 기능을 하나로 아우르며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이 지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 할빈-이춘철도(할빈-이춘 고속철도)가 곧 개통된다. 개통 후 할빈에서 이춘까지 소요 시간이 7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며 량지역은 ‘1시간·2시간 경제권’이라는 새로운 교통 구도를 구축하게 된다. 주민들이 오래동안 기다려온 고속철도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할빈-이춘철도 개통은 주민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타지 의료진료 부담 로인 진료 걱정 덜어 곡사군(40세)은 이춘 토박이로 이춘시 교통부에 재직 중이다. 곡씨 부모는 모두 60세가 넘였는데 아버지는 요추부 긴장병을 앓고 어머니는 불면증으로 고생해 매년 여러차례 할빈으로 진료를 가야 한다. 예전 할빈 진료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였다. “평소 업무가 바빠서 자주 차로 부모님을 모시고 진료 갈 수 없어요.” 곡사군은 말했다. 부모님이 일반렬차로 할빈에 가면 7시간이 걸리는데 허리 질환이 있는 아버지는 이동 중 몸이 불편하고 어머니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병원에서 보름 치 한약을 처방받고 일주일마다 처방을 조정해야 하는데 로인분들이 왕래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할빈-이춘철도 개통 소식을 듣고 두 로인은 매우 기뻐했다. 앞으로 아침 고속철도를 타고 할빈으로 진료를 보러 가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당일 저녁 돌아올 수 있다.
  • 9월 20일, 향방구 제23회 국화전이 할빈시 향방구 로동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6만여개의 화분에 담긴 백여가지 품종의 국화가 만개하여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으며 할빈시 가을 문화관광의 핵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향방구 제23회 국화전은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9일간 열리며 '국화가 피는 향방, 풍성한 가을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다. 로동공원의 지형, 정원 배치와 공업문화 요소를 결합해 전시를 꾸몄다. '동력의 문, 장인 정신을 맞이하는 국화' 입구 구역, '장인의 추억 회랑, 중공업의 세월' 계단 화랑, '금빛 꽃으로 꿈을 이루다, 공업의 풍모' 등 3개 주요 전시구역을 조성하고 '장인 정신 순환로, 향기로 이어지는 정신' 국화 감상 순환길로 련결해 '3구역 1순환'이라는 독특한 관람 체계를 구축했으며 가을 꽃의 미학과 지역 고유의 공업 기억, 로동 문화를 깊이 융합했다.
  • 9월20일, 제16회 중국 동북3성 사진예술전이 할빈시 도외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 얼빈광장에서 개막했다. 동북3성 사진예술전은 1960년에 창설되였으며 중국 지역 사진예술전시 중 중요한 브랜드이다. 수년간 동북3성 문련과 사진가협회는 공동 채집 촬영, 작품 심사, 학술토론, 예술교류 등 활동을 상시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문예자원의 공동 구축·공유와 협동 발전을 추진하고 동북지역 문예 브랜드의 영향력과 전파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이번 전시는 '광영으로 진흥의 길을 목격하고 영상으로 새 장을 쓰다'를 주제로 중국사진가협회와 흑룡강성성위 선전부의 지도 아래 흑룡강, 길림, 료녕 3성 문학예술계련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 사진가협회가 주관하며 길림성 사진가협회, 료녕성 사진가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사진보, 동북3성 및 일부 초청 성시의 사진예술가 대표, 사진 애호가, 성내 대학생 등 총 3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 후 주최 측은 참석 귀빈과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학술토론과 주제 채집 촬영 창작 활동을 조직해 전시 기간 문화교류와 창작 실천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 최근 할빈체육학원 국가빙설운동학원 고품질 발전 대회에서 중국 최초의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이자 할빈체육학원 1963학번 동문 라치환이 모교로 돌아와 60여년에 걸친 빙설에 대한 정을 나누고 모교가 빙설운동 명문 학교로 고품질 발전하도록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익숙한 캠퍼스를 다시 찾은 라치환은 감회가 깊었다. 60여년 세월을 돌아보며 모교의 큰 변화에 감탄했다. 현대적인 빙설 훈련장, 완비된 교육 시설, 전문화된 인재 양성 체계로 이 빙설의 토양에 새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라치환은 “1963년에는 이런 경기장과 건물들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하며 모교가 초창기 개척부터 지금은 국가 빙설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꼈다. 중국 빙설운동의 개척자로서 라치환은 1963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에 세계챔피언이 없던 력사를 바꾸고 중국 동계스포츠에 새 장을 열었다. 수십년간 빙설 분야에 몸담으며 줄곧 모교 발전을 주시해 왔고 할빈체육학원이 중국 빙설 사업에 끊임없이 인재를 배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 울창한 삼림이 끝없이 이어지고 강과 습지에는 푸른 물결이 잔잔하게 출렁인다. 흑룡강은 중국 북방의 중요한 생태안보 장벽으로 대소흥안령, 장광재령, 로예령, 완달산의 광활한 삼림과 흑룡강, 송화강, 눈강, 우수리강이 종횡으로 흐르며 초원, 습지, 흑토가 련속적으로 분포해 있다. 천혜의 생태 기반을 바탕으로 흑룡강성은 산·수·림·전·호·초·사의 일체화 보호와 체계적 거버넌스 목표를 견지하고 '삼산사수다점' 생태공간 보호 구도 구축에 속도를 내며 생태공간 수호, 생태계 복원, 생물다양성 보호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화합하여 공존하는 장엄한 그림이 룡강 대지에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 동녕구역으로 들어서면 우거진 큰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새들의 즐거운 지저귐이 곳곳에 들려온다. 발밑의 부드러운 락엽층에는 가끔 선명한 동물 발자국이 보이는데 이 고요한 산림에는 언제나 주인이 살고 있다. 보호구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야생 동북호랑이 '완달산 1호'가 이 구역에서 여러차례 활동한바 있으며 이곳은 이미 그의 사랑하는 고향이 되였다. 한마리 맹호의 귀환 뒤에는 전성 체계적인 생태공간 배치가 있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은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 건설을 협력적으로 추진하고 산 정리와 올가미 철거를 지속하며 생태통로를 복원해 왔다. 현재까지 야생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 개체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더 많은 뮬종이 이 산림에 보금자리를 꾸리고 번식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성 국토공간계획(2021—2035년)》에 따라 전성 국가의 '삼구사대' 배치를 리행하고 대소흥안령, 장백산(장광재령—로예령—완달산)을 중심으로 한 삼림 생태 장벽과 흑룡강, 송화강, 눈강, 우수리강 및 린접한 중요 습지로 구성된 수생태 통로를 구축해 '삼산사수다점' 구도를 형성했다. 생태보호 적색선을 15만1300㎢로 지정하고 국립공원을 주체로 자연보호구를 기반으로 각종 자연공원을 보충으로 삼아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송눈학향, 대흥안령, 소흥안령 등 국립공원 후보 구역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계획 목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성 자연보호구 면적이 국토 면적의 18.5% 이상을 차지하도록 한다.
  • 할빈시 도리구 우의서 서쪽 도로 량옆에 수백 면의 오성붉은기가 게양되여 엄숙하고 열정적이며 화목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며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국경절 명절이 다가오면서 할빈의 주요 도로, 광장, 상권에 잇따라 국기가 게양되기 시작했다. 선명한 '중국의 붉은색'이 가을 거리 풍경과 서로 비추며 얼음도시에 아름다운 풍경선을 더했다.
  • 9월19일 저녁, 수분하시 제3회 수심곡 '추석 기묘한 밤' 국풍 정원 유회가 3A급 관광지 수심곡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 행사는 수분하시 북향 개방 '쌍매매' 시리즈 활동의 중요한 한 고리로 변경 자원 부존에 기반해 추석 야간 유람을 매개로 농문려 융합을 심화하고 문화관광 유치로 야간 소비를 활성화하며 전시의 북향 개방과 문화관광·상무 무역의 협동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에는 국풍 공연, 무형문화유산 체험, 특색 시장, 시와 등불 퀴즈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모였으며 추석 전통문화와 변경 지역 특색을 결합해 현지 시민, 자녀 동반 가족, 외지 관광객들이 현장에 모였고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이 함께 국풍 추석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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