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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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0월 23일, 목재판재와 보리 등을 가득 실은 귀환 중유럽렬차가 입국 환적 작업을 마치고 수분하 철도통상구를 출발하여 하남성 정주로 향했다. 올해 들어 중유럽렬차 '동통로' 통행 렬차는 6024렬에 달해 동기 대비 40.3% 증가, 년내 통행량이 최초로 ,000렬을 넘어서 력대 동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성적표를 살펴보면 중유럽렬차 '동통로'는 뚜렷한 '가속도'를 내고 있다. 1~2월 루적 통행 1000렬, 1~5월 3000렬 돌파, 10월 20일에는 이미 6000렬을 넘어섰다. 특히 2월, 4월, 9월 월별 증가률은 각각 53.3%, 55.3%, 57.2%에 달해 여러 달 동안 5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 최근 중국시공기업관리협회는 2024-2026년도 국가우수공정상 표창 명단을 공개했다. 전국 도시궤도교통 및 시역(교외)철도 수상 프로젝트 13건 가운데 국가우수공정 금상은 단 2건에 불과, 할빈 궤도교통 2호선 1기 공사가 금상을 거머쥐여 이번 선정에서 동북 한랭지역 유일하게 이 영예를 안은 궤도교통 프로젝트가 됐다. 국가우수공정상은 1981년에 제정됐으며 당중앙, 국무원이 승인한 중국 공정건설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격식이 높은 업종 간 국가급 품질상이다. 그중 국가우수공정 금상은 이 상 시리즈의 최고 영예로 국내 공정건설 품질의 최고 수준을 대표하며 수상 프로젝트는 모두 시험에 견딜 수 있는 모범 명품 공정이다. 이번 수상은 할빈 지하철의 시공 품질, 기술 수준, 공정 품질이 정식으로 전국 궤도교통 제1진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 ​해림시 신안조선족진의 5만여무 논벼가 가을 수확의 첫 삽을 떴다. 10월의 신안조선족진은 벼 향기가 가득하고 만무 논이 황금빛 바다로 펼쳐졌다. 대형 콤바인 여러대가 줄지어 작업하고 벼를 가득 실은 운송 차량이 논길을 오가며 분주한 가을 수확 풍경을 연출한다. 신안조선족진 영락촌의 촌민 장강(张强)은 올해 600여무에 논벼를 심었으며 주 재배 품종은 중과발5(中科发5)와 수갱18(绥粳18)이다. 그는 "두 품종 모두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올해 생산량은 예년보다 다소 높아 8~9톤 정도에 달하며 가격도 예년보다 높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근당 약 0.1원 높아 올해 상(垧)당 수입이 예년보다 1000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강은 "이틀간 맑은 날씨를 리용해 서둘러 수확하고 있으며 1~2일이면 수확이 끝나 알곡을 창고에 들일 수 있다. 올해도 풍작이라 촌민들이 매우 기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쌍압산의 요력하 국가급 자연보호구 천조호(千鸟湖) 습지가 가을 철새 이동 최고조를 맞았다. 동아시아-호주시아 철새 이동 통로 북단의 중요한 내륙 중간 기착지인 광활한 습지가 남하 철새의 핵심 보급소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만 마리의 물새가 이곳에 모여 먹이를 먹고 휴식하며 남방 월동지로 향할 채비를 하고 있다. 최근 요력하 국가급 자연보호구의 순찰·모니터링에서 국가 1급 중점 보호 동물인 재두루미가 중형 군집을 이뤄 천조호 얕은 물과 초원 사이에서 먹이를 먹고 서식하며 두루미와 동방황새 등 희귀 조류와 어울려 날아다니는 모습이 확인됐다. 수만마리의 기러기·오리류가 떼를 지어 집결해 호수 수면은 새들이 가득했다. 이들은 때로 고개를 숙여 수생생물을 먹고 때로 하늘로 솟아 선회하며 수만마리 새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 ​육묘·비닐하우스 설치와 모내기 없이 드론으로 환립화 코팅 처리한 벼종자를 논 흙탕에 직접 뿌리는 벼 환립화 직파 기술이 목란현에서 풍작을 거두며 벼 생산의 새 경로를 열었다. 과거 벼 재배는 하우스 육묘와 인력·기계 모내기가 필수여서 공정이 복잡하고 인건비 부담이 컸으며 농번기 로동 강도도 높았다. 방제 드론 조종사로 시작한 원추야(袁秋野)는 전통 모내기의 고된 로동을 보며 디지털 기술로 벼 재배 공정을 단순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연구기관과 협력해 벼 환립화 핵심 특허를 개발하고 일일 2톤 생산 능력의 환립화 종자 제조 설비를 자체 개발했으며 특수 특허 코팅 배합을 완성했다. 종자 겉면을 비료, 생균, 희토류 원소를 융합한 검은 코팅으로 감싸 종자의 물리적 중량을 늘린 것이다. 이렇게 하면 파종 후 흙탕에 잘 박혀 바람과 물결에 떠내려가지 않고 병해 예방과 뿌리 생장 촉진, 조류·설치류·물새의 종자 섭식 방지 효과도 있어 비코팅 종자 직파의 재배 위험을 원천적으로 줄인다.
  • 요즘 룡강삼공(龙江森工) 림구에는 가을 정취가 짙어지며 삼림 속 오미자, 백선피, 창출 등 본토 한약재가 해마다 수확철을 맞이하고 있다. 림구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토지자원을 바탕으로 룡강삼공그룹은 지역 실정에 맞춰 림하 류사야생 재배, 표준화 기지 재배 등 다원적 재배모델을 보급하고 표준화 한약재 산업을 통합 발전시키며 림구 각종 림지 공간을 과학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록색 약밭'을 조성하고 있다. 림구 한지룡약(寒地龙药) 산업은 규모 확대, 품질 제고, 산업사슬 연장의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림은 생태를 보존하고 비옥한 토양은 좋은 약재를 키운다. 룡강삼공그룹은 생태우선, 적지적약 원칙을 견지하고 림구의 우수한 토양, 기후, 림하 음영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한약재 산업을 다원적으로 배치하며 림하 생태재배와 표준화 기지 재배를 병행한다. 삼림자원을 엄격히 보호하는 전제 하에 본토 약재를 과학적으로 규모화해 재배하고 다점 배치·특색이 뚜렷·집적 발전하는 림하 한약재 산업 신구도를 형성했다.
  • 현재 흑룡강성은 가을잎 관람 최적기에 접어들었다. 자작나무, 당단풍나무, 단풍나무 등의 잎은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매우 아름답다. 치치할시 룡사공원 안에서는 가을잎이 바람에 흩날려 땅에 두툼한 '담요'를 펼쳐놓은 듯하다.
  • 금추 10월, 삼강평야의 갈대는 금빛으로 물들었다. 흑룡강성 야생동물보호 홍보월을 맞아 요력하 국가급자연보호구역 천조호 습지는 가을철 철새 이주 최성기를 맞았다. 동아시아-호주라시아 철새이주 통로 북단의 핵심 내륙 기착지로서 이 광활한 습지는 남하 철새의 중요한 보충 역참이 되고 있다. 수만마리의 물새가 이곳에 모여 먹이를 찾고 휴식하며 남쪽 월동지로 향하는 긴 려정을 시작한다. 보호구역 순찰 모니터링에 따르면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흰목두루미가 중형 무리를 이루어 얕은 여울 초원에 서식하며 먹이를 찾고 홍두루미, 동방백황 등 희귀 조류와 함께 지내고 있다. 수만마리의 기러기·오리류가 호수에 대규모로 모여들어 때로는 몸을 숙여 수생 먹이를 취하고 때로는 일제히 하늘로 솟아 선회하는 등 수만마리 새가 함께 나는 생태 풍경이 자주 연출된다.
  • 할빈 하가구 기슭의 아름다운 가을경치 할빈시 도리구 우의로 부근 하가구 량안에는 숲이 단풍으로 물들었다. 강물은 천천히 흐르고 맑은 물면에는 기슭의 나무들이 비쳐 붉고 노랗고 푸른 단풍이 강변을 따라 펼쳐져 화단처럼 다채로운 가을 풍경이 마치 유화 같다. 미풍이 불면 락엽이 속속히 산책로에 떨어진다. 수년간 지속적인 종합치수를 거쳐 하가구는 물이 맑고 강변이 아름다워 시민 집 가까이에서 가을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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