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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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제27회 할빈빙설대세계에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랙티브 조형물을 기억하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얼음기차, 분위기를 한껏 살린 화려한 마이크, 재미가 넘치는 ‘벽에 부딪히기’, 즐거움이 가득한 '도전문'…… 참신한 발상이 담긴 빙설 설치물들은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몰리는 인기 명소가 됐다. 제28회 할빈 빙설대세계 인터랙티브 조형물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각계각층에서 많은 창작안이 접수되며 참여 열기가 뜨겁다. 더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 마감 기한을 11월 8일까지 연장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인터랙티브 방식, 분위기 있는 설치물 구상, 상상력 넘치는 빙설 체험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원에 실제로 설치돼 올겨울 새로운 빙설 인증 명소가 될 수 있으며 창작자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 11월 3일, 2026년 제2회 빙설운동 슈퍼리그 준비 감독 업무회의(할빈시 체육국 특별회)가 할빈 아이스하키관에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할빈시 '빙초(冰超)' 준비 추진 상황이 통보됐다. 성 체육국 전문 지도작업조는 경기 개최 준비와 홍보 업무에 관한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시 문화광관관광국, 시 공상련합회, 시 방송텔레비전국, 마디얼그룹 등 단위에서 경기 준비 상황을 보충해 소개했다. 할빈시 체육국 관계자에 따르면 할빈시는 '쌍아동성(双亚冬之城)' 우세를 바탕으로 아시아동계운동회 이후 경기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으며 '빙초' 준비를 전시 빙설시즌 중점 업무로 확정하고 빙설관광 '백일행동'과 국제빙설절 활동방안에 포함해 일괄 배치했다. 현재 할빈시급 업무방안 초안 작성을 마쳤으며 대중보급, 전문경기, 국제교류, 특색모범, 오락혜민의 '5위1체' 빙설경기 체계를 구축했다. 할빈시는 고품질 기준으로 국가급 전문경기 10건과 청소년 경기 22건을 개최하고 대러 국제 브랜드 경기 11건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도시 특색 경기 12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가 관광지, 상권, 주민공동체로 진출하도록 추진하고 10대 야외운동관광 목적지를 바탕으로 40여 건의 경기활동을 전개해 체육, 문화관광, 소비의 심층적 융합을 촉진한다.
  • 할빈시 시장감독관리국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전 9개월간 전시 신규설립기업은 4만 1622호에 달해 하루 평균 153호가 탄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7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 수자 뒤에는 한호 한호 기업의 탄생마다 창업자의 뜨거운 꿈이 담겨 있다. 예전에는 기업 설립에 며칠이 걸렸지만 지금은 38분만에 증서와 면허증을 받을 수 있고 여러 차례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과정이 손끝 클릭 한번으로 증서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최근 몇년간 할빈시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감한 결단으로 끊임없이 절차 혁신을 추진하며 경영환경의 '소프트파워'를 기업 성장의 '하드한 뒤받침'으로 만들어 왔다. AI 안내자 30분만에 모든 절차 완료 11월 2일, 남강구 정무서비스청 창구에서 창업자 임신은 화면에서 움직이는 진행 막대를 보며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친구 말로는 회사 이름 중복 검사만 해도 오후 한나절이 걸린다고 들어서 하루 휴가를 내고 왔어요." 임신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길게 시간이 걸릴 것을 각오했지만 직원의 안내로 기업설립 직통렬차 시스템 속 AI '기업혜택명' 기능을 켜고 '상무자문'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자 30초만에 조건에 맞는 이름 후보 5개가 추천됐고 금지·제한 단어도 자동으로 피해졌다. 이름을 고른 뒤 임신은 시스템의 안내식 질문에 따라 정보를 차례로 입력하고 신분증 업로드, 얼굴 인식, 전자서명을 진행했다. 별도로 도움을 받거나 질문할 필요 없이 시스템이 인내심 있는 안내자처럼 단계마다 명확하게 알려줬다. 30분뒤 전자영업면허증이 그의 휴대폰으로 전송됐다. "업무 처리 효률이 정말 예상 밖이에요!" 임신은 웃으며 "예전에는 회사 차리는 게 큰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절차가 편리해서 휴대폰으로 다 할 수 있네요"라고 전했다.
  • "중국 반쪽을 날아가 눈 구경하기"가 일상이 되였다. 할빈 야부리 등 여러 스키장이 곧 개장하면서 2026–2027년 동계빙설관광 시즌이 막을 올린다. 취나얼(去哪儿) 려행 빅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들어 '스키', '설경' 등 검색어 검색량이 전월 대비 1.2배 증가했다. '가을방학' 등 계절성 휴일의 영향으로 '빙빙설관광 저령화' 추세가 뚜렷하다. 이와 동시에 해외관광객들이 할빈을 선호하면서 빙성 할빈이 동계빙빙설관광 인기 목적지에 올랐다. 인기 동계빙설관광 목적지로 보면 '얼빈(할빈 애칭) 등 빙설관광 대형 IP는 여전히 최정상 인기를 구가한다. 례년과 달리 올해는 많은 어린이들이 인근 설경 명품 관광지로 몰릴 전망이며 기존 인기 명소 일부는 다시 열기가 높아져 예약량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가을방학 등 계절성 휴일의 영향으로 이번 동계시즌 12세 이하 어린이 항공권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 급증했고 가족관광 열기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눈2세'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공급 측도 '빙설관광 2.0 시대'에 진입했으며 '빙설관광 저령화'와 '온가족 친화형'이 각 스키장의 업그레이드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 11월 2일, 흑룡강성 개방발전사업지도소조 판공실은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제11차 성급 혁신실천사례》를 정식으로 발행했다. 총 36건의 성과가 뚜렷한 제도혁신 성과로 발표됐으며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 편구의 《국경 간 의료서비스 매출채권 보험 모델로 중의약 서비스 고품질 해외진출 추진》, 《자유무역 편구와 러시아 원동자유항의 국경간 협력 신모델 혁신》, 《항구 차량 국경간 운송 감독 서비스 통합 혁신》 등 12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수분하 편구는 자유무역시험구 향상 전략을 깊이 있게 관철·실천하고 대러 협력, 국경 간 금융, 항구 통관 등 분야를 중점으로 제도혁신을 전개하며 편구의 개혁혁신이 품질과 효률을 높이도록 착실히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제도형 개방, 디지털 금융, 국경간 산업 등 여러 핵심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연변 항구의 국경간 협력, 금융 서비스, 무역 편의화 등 방면의 구조적 난제를 적극 해소하고 규칙·규제·관리·표준 등 방면의 개방과 련계를 더욱 강화해 국내·국제 두 시장과 두 가지 자원의 련동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 흑룡강성 개방발전사업지도소조 판공실은 최근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제11차 성급 혁신실천사례를 발표했으며 제도혁신 성과 36건이 전성에 복제·보급됐다. 그중 부서 간 통합형 사례와 대러 분야 특색 사례 비중이 모두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설치 이래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는 대러 및 연변 특색에 립각해 제도혁신을 핵심 임무로 삼고 시험과 총화, 보급을 병행하며 일련의 새로운 방식과 창의적 경험이 각 편구에서 전성으로 확산됐다. 올해 들어 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는 ‘15·5’ 규획 중점 임무에 초점을 맞춰 고품질 발전 3년 향상행동방안(2026—2028년)을 내놓아 개혁의 체계성과 통합성을 더욱 강화했다. 혁신은 단일 고리의 최적화에서 부서 간, 분야 간 협동 추진으로 전환됐다. 이번 사례들을 살펴보면 통관 편의성 재차 가속, 규칙·표준 선도 형성, 산업사슬 연장, 신질생산력 혁신 탐색, 금융 등 분야 업태 혁신, 해외진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수준 자주개방을 서비스하는 주선이 점차 선명해지고 있으며 제도혁신은 ‘단일 돌파’에서 지속적으로 ‘시스템 통합’으로 나아가고 있다. 표준 상호인정, 국경간 ‘하드련계’에 ‘소프트규칙’ 마련. 흑하 편구는 강 건너 러시아 도시와 ‘량측 회의로 총괄하고 분야별 표준 련계, 합동 검사 상호인정’ 모델을 구축했다. 흑룡강대교에 량국 측지기준과 극한 한랭지 강재 용접 표준을 통일하고 중러 동선 파이프라인에 10여건의 시공규범을 통일했으며 국경 간 삭도 감독 의정서 서명을 추진했다. 개혁 이후 교량 강재와 파이프 자재의 국경 간 중복 샘플검사가 취소돼 단일 중대 프로젝트에서 검사·시정 비용이 천만원 이상 절감됐다.
  • ​11월 3일, 눈 내린 뒤의 할빈시는 하늘이 씻은 듯 파랗다. 송화강 습지의 얇은 얼음이 맑은 하늘을 비추고 련못에는 새 눈이 쌓였으며 바람이 맑고 차가운 겨울 기운을 감싸고 흘러 도시 전체가 이 깨끗한 파란색과 흰색 속에 잠겨 있다. 눈 내린 후의 송포대교 눈 내린 후 운동하는 시민 눈 내린 후의 대극원 습지 눈 내린 후의 송화강 강변 눈 내린 후의 옛 조선소 눈 내린 후의 할빈대극원
  • “휴대폰으로 클릭만 하면 햅쌀이 택배로 집에 도착한다.” 매년 3월 산둥성 청도 시민 모기원은 북대황 농간그룹 건삼강 지사의 ‘산장에 내 논 한 무 있다’ 프로젝트에서 논 한무를 분양한다. 논은 흑룡강성 가목사시에 멀리 있지만 벼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장하는 모든 과정을 24시간 논밭 모니터링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이는 그대로라 먹어서 안심”이라고 말한다. 소비자의 수요가 정확히 충족되고 건삼강 지사의 분양 논 쌀은 1근에 8원에서 30여원까지 가격이 형성되면서 농업 생산 효익도 높아졌다. 수요와 공급 량쪽 모두 리득을 보게 된 것은 맞춤농업이라는 새로운 업태의 발전 덕분이다. 인터넷과 정보화 기술 발전에 따라 점차 흥기한 이 업태는 본질적으로 소비 주체의 개성화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를 먼저 정하고 생산하는 신형 농업 경영 방식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올해 6월 산동성 덕주에서 시찰할 때 “농촌 현대화는 중국식 현대화 전반의 국면과 색갈과 관계되며 착실한 조치로 각종 사업을 잘 추진해 농업 종합 생산 능력과 품질 효익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5월 국무원은 《농촌 현대화 가속화 ‘15·5’ 규획》을 발표하고 “농촌 신산업·신업태를 육성 발전시키고” “농산물 생산·공급·판매의 정확한 련계를 촉진한다”고 제시했다.
  • 겨울이 다가오자 송화강 연안 수면에는 얇은 얼음이 서서히 얼기 시작했다. 할빈대극장 습지, 일호삼도 습지의 수면에도 투명한 얼음 껍질이 조용히 덮였다. 바람에는 서늘한 겨울 기운이 감돌고 빙성만의 독특한 겨울 분위기가 얼어붙은 물결을 따라 도시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할빈시 도리구 구잔 부근 송화강 기슭에는 일부 갈매기들이 얼음 우에 앉아 쉬고 있다. 빙성 거리의 화단에는 이미 오색빛깔 비단꽃이 심어졌다. 한송이 한송이 선명하고 고운 비단꽃이 어우러져 도시의 모습을 꾸미고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눈을 즐겁게 하는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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