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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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5‧5' 규획 건의에서는 첨단 제조업 집적지 조성, 기술 개조와 업그레이드, 제조업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 섬유 산업과 신흥 항공우주 산업이 공존하는 무석에서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100년 력사의 무석 일면방직그룹에서는 최근 몇대의 순백색 지능형 순찰·접사 로봇이 정식 투입됐다. 방적 공정에서 끊어진 실을 찾아 멈추고 흡입해 련결한 뒤 다시 방적 통로에 넣는 '최고 배선공' 왕번(王璠)의 기술을 이제 로봇이 구현하고 있다. 과거 12명의 근로자가 3교대로 관리하던 70여대의 세미 자동 방적기는 이제 한명의 숙련공과 4대의 로봇이면 충분하다. 로동 강도는 30% 감소했고 생산비는 11% 절감, 생산 효률은 15% 향상됐다.
  • 국내 경금속 업계 최대의 등온형 단조 유압기, 최대 능력의 링 팽창기, 업계 최초의 알루미늄 합금 바닥 상승식 가열로 기술… 최근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는 항공우주 특수 알루미늄 합금 단조 생산 라인 시리즈 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 놀라운 실력에 참가자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여개 단위 대표들이 함께 '만톤급' 장비 클러스터와 스마트 생산 라인의 주요 공사가 관통되여 가동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것은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가 '14차 5개년 규획' 기간에 추진한 프로젝트 건설의 '최종판'이자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가 '백억 동북경합금' 건설을 착실히 추진하고 일류 경합금 가공 기업을 구축하는 '중요한 한걸음'이다. '14차 5개년 규획' 기간 동북경합금은 스마트화, 록색화, 융합화 방향을 고수하며 시장 주도로 변화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발전 방식, 발전 사고방식, 발전 경로를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신구 동력의 지속적인 전환과 디지털 전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면서 기업 발전의 '지능 함량'과 '록색 함량'을 끊임없이 높였다.
  • 11월 15일, 총 투자가 6억원이고 부지 면적이 10만㎡인 흑하 물류 클라우드 밸리·북안 국제륙항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현대화 물류 허브가 운영을 시작한 것은 북안이 '지리적 중심'에서 '기능적 중심'으로 전략적 전환을 했음을 의미하며 또한 흑룡강 북부지역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이 주입되고 지역 상업 지리 구조가 재편성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초겨울의 한기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로 완전히 사라졌다. 새벽부터 북안 국제륙항은 차량과 사람들이 북적이고 스마트 스캔 장비의 딱딱 소리와 트럭 경적소리가 어우러지며 작업자들은 화물을 싣고 내리며 분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지능형 랭동 랭장 구역에서는 직원들이 온도를 조절해 각종 신선 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 거래홀에서는 상인들이 상품을 정리하며 끊임없이 들어오는 주문에 대비한다. 대종상품 집산 구역에는 각종 상품이 정연하게 적재되여 있으며 온통 바쁜 풍경이 펼쳐지면서 이 종합 물류 허브의 활기찬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업체 입주률은 100%에 달하며 과일 채소, 양념류, 쌀, 면, 기름, 수산물과 해산물, 간식,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 자연이 서리와 눈을 붓으로 휘두르니 흑하시 애휘구의 무송(안개 서리)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탄생한다. 하늘과 땅을 화폭으로, 숲을 종이로 삼아 가지마다 맺힌 맑고 투명한 얼음 결정체는 북국만이 가진 한정적인 로맨스를 아름답게 연출하고 있다. 초겨울, 흑하시 애휘구 와우호 관광지는 조용히 은빛 옷을 갈아입었다. 끝없이 이어진 무송은 마치 옥나무의 아름다운 가지처럼 호수 연안과 산속에 만개하며 얼음과 눈의 동화 같은 화려한 시각적 향연을 펼쳐놓았다.
  • 11월 15일 저녁, 할빈발레단 정향극장 안에는 함성과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무운영화(舞韵英华)' 제1회 흑룡강성 창작무용작품 전시공연 겸 흑룡강성 중견무용 안무가 엘리트 연수과정 보고공연이 이곳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였다. 흑룡강의 토양에 뿌리내린 15개 창작무용작품이 차례로 선보이며 흑룡강성 무용예술의 최신 성과와 활기찬 생동감을 집중 조명, 지역특색과 시대적 감각을 모두 갖춘 예술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깊은 사상성과 뛰여난 예술성을 겸비했는데 그중에는 원로 예술가 교량(乔梁)을 대표로 하는 고전명작도 있고, 황백무(黄百茂), 왕효문(王晓雯), 양단니(杨丹妮), 손월(孙越), 왕자함(王子涵) 등 중견 무용안무가들의 창의적인 우수작품도 속속 등장했다.
  • 올 겨울 제27회 합빈빙설대세계의 공원 면적이 100만평방미터에서 120만평방미터로 확장된다. 새롭게 매표 및 입장 검표 홀, 5000평방미터 규모 에어룸, 빙설대무대, 설지 온천캠핑장 등 일련의 신규시설이 건설될 예정, 아이스피싱, 크로스컨트리스키, 설지 축구 등 완전히 새로운 업태도 선보인다. 관광객의 관광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27회 할빈빙설대세계는 매표 및 입장 검표 홀을 확장해 관광객이 신속하게 입장 검표를 받고 공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차장과 입구광장을 보조 건설해 관광객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며 자연 수역을 활용해 아이스피싱,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신규 업태를 추가할 계획이다. 빙설 대무대를 설치해 드림 대무대와 호응, 공원 내 공연 형식을 다양화하고 설지축구, 설지럭비 경기를 개최해 전국 스포츠 애호가들을 초대한다. 5000평방미터 규모의 에어룸을 새로 추가해 관광객이 휴식, 식사 및 난방을 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설지 온천호텔을 신축해 특색있는 숙박프로그램을 증설하는 등 조치가 이뤄진다.
  • 할빈은 58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형 국제스포츠 대회 준비 기적을 이루어냈으며 '중국 특색, 아시아의 매력, 다채로움'이 돋보이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회 준비에서 도시 보장에 이르기까지 할빈은 놀라운 '중국속도'와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으로 '가장 성공적인 동계아시안게임'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대회를 도시의 힘을 보여주고 전민의 력량을 결집시키는 성대한 무대로 만들었다. 현재 흑룡강성은 '포스트 아시안게임 시대'의 새 장을 열고 '뜨거운' 빙설이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지속적으로 전환되도록 하고 있다.
  • '14차 5개년 규획' 기간 할빈비행기공업그룹유한책임회사는 세계 일류의 헬리콥터 기업을 목표로 분발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기업 경영 관리, 능력 건설, 고품질 발전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AC352 헬리콥터는 중국 민용 항공국 모델 인증서를 완전 상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이뤘으며 현재 적합성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운12F 비행기는 유럽련합 항공안전국 모델 인증서를 획득했다. 과학기술 혁신 업무가 실효를 거두었다. 할빈비행기는 혁신 방향, 인재, 자원, 체제 메커니즘, 문화 다섯가지 측면에서 과학기술 혁신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완성했다. '14차 5개년 규획' 이후 수십가지 핵심 기술을 돌파했으며 중국항공공업그룹 생산제조분야 과학기술 혁신력 평가, 기업급 산업제조능력 평가에서 선두에 섰고 여러차례 국가급 상을 수상했다. AC332 헬리콥터 개발에서는 정밀 락하 충격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 기체-착륙장치 비선형 동적 특성 분석 등 핵심 기술을 파악했으며 5G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축해 락하 충격 자세 제어 등 관건 기술을 극복했다. 공중 재시동 적합성 인증 시험 비행에서는 AC 시리즈 헬리콥터 해당 분야 시험 비행 고도 기록을 깨뜨렸고 국산 이중 발동 헬리콥터 분야에서 최초로 고원 자전 착륙 시험 비행을 완성했다.
  • ​중국 할빈철도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16일을 기준으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동강철도통상구가 올해 총 80편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운행했다. 이로써 2023년에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처음 운행한 이래 루계로 273편을 운행, 2022년 11월에 통상구를 개통한 이래 수출입화물 수송량이 루계 1400만톤에 달했다. 국가 일류통상구인 동강통상구에서 유럽 중심까지의 철도운수 거리는 수분하철도통상구에 비해 809 킬로미터 가까워 운송시간을 약 10시간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만주리와 수분하 등 통상구의 운송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동강철도통상구는 2022년 11월에 개통 운행, 2023년 7월에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개통되였으며 같은해 10월에 쌍방향 개통이 실현되였다. 현재 동강철도통상구를 경유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유럽의 14개 국가에 닿아있으며 국내 60여개 도시와 련결되여 있다. 주요 화물은 장사, 심양, 장춘, 할빈, 상해 등 도시 및 주변 지역에서 오며 화물품목은 개통 초기의 석탄, 철광석에서 지금의 자동차 부품, 식품, 동광석 등 10여 개 품목으로 확대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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