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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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할빈시 정향공원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졌다. 7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원을 찾아 마치 한폭의 유화를 련상케 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했다. 공원은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 여러 색으로 단풍이 곱게 물들었고 인공호수에서는 노란 갈대가 바람에 흔들렸으며 잔잔한 수면에는 량안의 매혹적인 풍광이 비쳤다. 물속에서는 여러마리의 물닭과 야생오리가 헤염치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가을 풍경에 생동감을 더했다.
  • 최근 할빈시 볼가장원은 가을단풍으로 부드럽게 물들었다. 단풍나무들은 불처럼 붉게 타오르고 길가 나무잎은 따뜻한 금빛으로 물들었다. 짙고 옅은 다채로운 단풍들이 흐르는 듯한 가을 길을 만들었다. 관광객들은 두세명씩 다채로운 숲속을 거닐며 러시아식 건축물 곁에 머물러 사진을 찍는다. 바람은 락엽의 속삭임을 어깨 너머로 실어 나르고 한 걸음 한 걸음 할빈의 가장 짙은 가을 정취 속으로 들어선다.
  • 10월의 소흥안령, 산바람이 솔향기를 품고 숲가지를 스친다. 국경절 련휴 마지막 날 이른 아침, 이춘 탕왕하 림해기석 관광구 입구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장건위는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고속철도로 3시간 남짓 달려오면 돼요. 온 산이 붉고 노랗고 푸른 빛이 어우러진 단풍 풍경, 이번 려행 정말 가치 있어요.” 국경절 황금련휴 기간, 흑룡강성 산림 곳곳에 단풍이 물들어 붉고 주황, 노랑, 록색, 보라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오색 단풍 경관이 펼쳐졌다. 성내 여러 관광지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생태 단풍 구경의 여유로움과 몰입형 공연의 열기가 함께 어우러져 휴양 휴가와 인문 체험이 조화를 이루었다. 동정려행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흑룡강 장거리 단풍 관광 시장의 성적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성내 인기 관광지 예약 열기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0% 증가했고 할빈은 전국 장거리 려행 인기 목적지로 꼽혔으며 이춘 등 관광지 예약 열기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50% 상승했다. 페이주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련휴 흑룡강 관광지 입장권 예약량은 전년 대비 두배로 늘었고 전세차 려행 주문은 45% 이상 증가했다. 할빈, 치치할, 목단강이 예약 인기 도시로 꼽혔으며 동북호림원, 할빈극지공원, 룡사동식물원이 예약이 가장 많았던 명소다.
  • 묘안(猫眼) 프로페셔널 버전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국경절 련휴 전국 영화 총 흥행은 11억 62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신탐지흔적(神探之痕迹)'은 4억 2200만원으로 전국 총 흥행의 36.3%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흑룡강성당위 선전부가 공동 제작하고 마디얼문화관광그룹이 공동 출품한 이 주선률 영화는 련휴 내내 전국 영화시장을 선도했다. 영화의 가장 큰 가치는 실존 인물 최도식(조선족, 92세)의 이야기를 전국 대형 스크린에 올렸다는 점이다. 10월 1일 할빈 로드쇼 현장에는 '7·1 훈장' 수훈자인 최도식이 직접 등장해 로년 최심을 연기한 리설건(李雪健), 청년 최심을 연기한 장이(张译)와 함께 무대에 섰다. 영화 속 캐릭터 최심은 최도식 본인의 실제 인생을 원형으로 한 것이다.
  • ​29일 할빈시 남강구의 대형 백화점 안에는 오성붉은기가 곳곳에 설치돼 경축 분위기가 짙었다. 많은 시민들이 백화점에서 명절 용품을 구매하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국경절을 맞이하기 위해 할빈시 각 대형 상점들은 앞다퉈 새롭게 단장하고 등불을 걸어 시민들에게 즐겁고 화목한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 국경절을 맞아 경축적이고 엄숙하며 화목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할빈시 도시관리국이 국기 게양 업무를 총괄해 추진했다. 할빈시 9개 구의 주요 가로 101개 로선과 핵심 광장 6곳에 1만여면의 국기를 설치해 도시 주요 도로, 핵심 상권과 공공 구역 전반을 꾸몄으며 할빈 거리 곳곳에 국경절의 진한 분위기가 감돈다. 할빈 주요 상권과 특색 거리에서도 국기 배치 사업이 정밀하게 추진되고 다채로운 성과를 보였다. 중앙대가 관리위원회는 별도로 국기 게양 업무를 진행해 중앙대가 구역과 지하 통로에 규범에 맞춰 국기를 걸었을 뿐만 아니라 거리 본가와 골목의 모든 상인들에게 매장 앞에 자발적으로 국기를 게양하도록 독려해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추림지구 관리사무소는 과거리대가, 송뢰상업가 등 핵심 상업 구간에 국기 경관을 통일적으로 배치하고 가로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들이 국경절을 맞이하는 두터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밖에 시내 다른 주요 구역과 각 현(시) 관련 기관들은 관내 특성과 거리 풍모에 맞춰 지역 실정에 부합하도록 국기 게양 배치 업무를 질서 있게 추진해 도시 전역에 화려한 경관을 연출했다.
  • 국경절 련휴를 앞두고 할빈빙설대세계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몽환빙설관, 무형문화재 천등회, 눈꽃 대관람차, 야취공원 등을 전면 개방하여 낮에는 놀이 시설을 즐기고 밤에는 등불을 감상하며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국경절을 보낼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은 사전 예약 후 입장해야 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몽상대무대에서 3일 련속 대형 문예공연이 개최되여 시민과 관광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빙성 '좌우형'과 지역 실력파 가수, 악단, 무용단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 상사사(常思思), 진소도(陈小涛) 등 국내 유명 성악가, 왕경휘(王庆辉), 호새남(胡赛男) 등 성내 유명 성악가, 국가급 배우와 경극 예술가 등이 같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또한 제28회 할빈빙설대세계 입장권, 몽환빙설관 입장권, 눈꽃 대관람차 입장권 등 다양한 깜짝 상품도 무료로 증정한다.
  • ​할빈극지공원이 2026년 국경절 련휴를 맞아 특별 테마 행사와 한정 공연을 선보인다.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었던 대표 인기 콘텐츠를 가을에 미리 운영하고 다채로운 국경절 특별 프로그램과 경관 연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극지 체험을 제공한다. 공원의 대표 IP인 '배낭 펭귄 퍼레이드'는 기존 겨울 시즌 한정 프로그램이였으나 이번 국경절 련휴 기간 특별 운영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극지광장에서 매일 무료로 진행되며 퍼레이드 시간은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 두차례다. 귀여운 펭귄 무리가 광장을 걸으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 할빈시 송화강 빈주철교에서는 국경절을 맞아 오성홍기를 내걸었다. 푸른 하늘, 맑은 강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선명한 오성붉은기와 어우러져 할빈 강변에 아름다운 풍경선을 더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 인기 송화강 빈주철교에 찾아와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에 가장 아름다운 '중국홍'을 담고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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