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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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할빈시 도리구 우의서 서쪽 도로 량옆에 수백 면의 오성붉은기가 게양되여 엄숙하고 열정적이며 화목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며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국경절 명절이 다가오면서 할빈의 주요 도로, 광장, 상권에 잇따라 국기가 게양되기 시작했다. 선명한 '중국의 붉은색'이 가을 거리 풍경과 서로 비추며 얼음도시에 아름다운 풍경선을 더했다.
  • 9월19일 저녁, 수분하시 제3회 수심곡 '추석 기묘한 밤' 국풍 정원 유회가 3A급 관광지 수심곡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 행사는 수분하시 북향 개방 '쌍매매' 시리즈 활동의 중요한 한 고리로 변경 자원 부존에 기반해 추석 야간 유람을 매개로 농문려 융합을 심화하고 문화관광 유치로 야간 소비를 활성화하며 전시의 북향 개방과 문화관광·상무 무역의 협동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에는 국풍 공연, 무형문화유산 체험, 특색 시장, 시와 등불 퀴즈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모였으며 추석 전통문화와 변경 지역 특색을 결합해 현지 시민, 자녀 동반 가족, 외지 관광객들이 현장에 모였고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이 함께 국풍 추석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했다.
  • 최근 송화강강 할빈시 도시권 순환선 북환 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는 크레인의 긴 팔이 오르내리고 안전모를 쓴 건설자들은 교량 우에서 질서 있게 오가며 강바람 속에 용접 불꽃이 간간이 반짝인다. 각종 건설기계의 굉음이 어우러져 공사 마무리를 향한 힘찬 박자를 이루고 있다. 할빈시 도시권 순환선 북환 프로젝트 송화강특대교는 8월 18일 합류 공사를 순조롭게 마친 뒤 현재 교량 부속시설과 마무리 부대공사를 전속력으로 추진 중이며 2026년 10월 정식으로 준공검수를 받을 계획이다. 총 길이 4668.5미터인 이 강횡단 대교는 북환선 영원에서 쌍정 구간의 핵심 거점 공사이다. 주수로교는 제비꼬리식 중승 바구니형 계간아치교 구조를 채택했으며 260미터의 주경간장은 동북지역 동종 아치교 중 최대 규모이다. 예비수로교는 단탑 합성보 사장교 구조를 적용했다. 두 가지 특수 교량 형식이 조합되여 송화강의 복잡한 항행 및 수문 조건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송화강 우의 랜드마크적 강횡단 통로로 자리 잡을 것이다.
  • 가을 정취가 짙어지며 북방의 대지는 아름다운 금빛 옷을 입었다. 할빈시의 백만무에 달하는 벼가 잇따라 성숙기에 접어들어 광활한 들판에는 겹겹이 출렁이는 금물결이 펼쳐지고 달콤한 벼향이 서늘한 공기 속에 감돈다. 바람이 불면 향기는 밭두둑 너머로 흘러간다. 많은 관광객이 일부러 논가에 찾아와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 화면에는 선명한 금빛이 가득 담기고 눈길이 닿는 곳마다 풍년이 기대되는 기쁨이 가득하다.
  • 최근 북대황그룹 염자강농장 논공원에는 금빛으로 물든 벼물결이 펼쳐지며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할빈 근교에 위치하며 논 예술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 AAA급 특색농업관광지인 이곳은 2026년 6월 새롭게 개장한 뒤 시민들의 단거리 휴식 명소로 급부상했다. 관광객들은 전망타워에 올라 260무 규모의 거대한 논그림을 내려다보고 논 기차를 타고 물결처럼 출렁이는 벼밭 사이를 달린다. 길가를 따라 30여가지 꽃이 어우러진 꽃밭, 벼향이 가득한 논 카페, 탁 트인 야외캠핑구역, 그리고 송화강, 운량하, 련꽃호가 둘러싼 우수한 생태환경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은 농문관융합의 독특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다.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수팀도 이곳을 찾아 논밭에서 여유로운 가을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다.
  • 19일, '지능형 농기계 신장비, 스마트 농업 신발전'을 주제로 한 2026 흑룡강국제농업기계전시회가 할빈빙설대세계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기획면적 3만㎡, 전시면적 1만2000㎡로 백여개 참가기관과 천여대 농기계장비가 모였으며 전시회는 이달 21일까지 이어진다.
  • 9월 16일, 흑룡강성의 2026년 첫 신형 정책성 금융수단이 성공적으로 투입되였다. 국가개발은행 흑룡강성분행은 2억 7천만원의 자금을 계약·투입하여 민간투자인 계서시 계동현 30만톤 그린수소 알콜 항공유 화공 연산 프로젝트 건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였으며기업의 자본금 효률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고 흑룡강성 록색 액체연료 산업의 질적 확장을 강력히 뒤받침하였다. 30만톤 그린수소 알콜 항공유 화공 연산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가택신능(嘉泽新能) 주식회사 총경리이자 흑룡강가익영원록색화공유한공사 동사장 조계위는 이 프로젝트가 농작물 짚, 옥수수 속대 등 농림 페기물을 원료로 하여 생물발효, 생명공학, 슬러리 가스화, 석유화학 정제 기술 등 전 과정 록색 에너지 공급 체계 재생 융합 기술을 채택하여 연간 24만 톤의 바이오메탄올과 8만톤의 그린에탄올 록색 에너지 생산능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프로젝트는 2027년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 록색 화학 산업사슬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상하류 협력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신형 정책성 금융수단은 국가가 중대 프로젝트의 자본금 효률을 최적화하기 위해 창설한 정책적 수단으로 3개 정책성 은행이 시장화 방식으로 투입하며 민간투자, 록색 저탄소, 과학기술 혁신류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고 정책 수단을 통해 더 많은 사회자본을 유인하여 유효투자를 확대한다.
  • 사람들이 동북 로후공업기지를 이야기할 때는 고로가 굉음을 내고 기계가 분주히 움직이는 낡은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신중국 공업의 기초를 다진 이 땅은 '이중탄소' 시대에 조용하면서도 깊은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전통 중공업의 탄탄한 기반에만 의존하지 않고 흑룡강은 탄소저감, 오염물질 감축, 록지 확충, 효률 증대를 방향으로 삼아 산업 업그레이드, 기술 개혁 혁신, 기술 돌파 사이에서 한랭지 공업성에 맞는 록색 발전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탄소피크는 단순히 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산업 유전자를 재형성하는 과정이며 로후공업기지가 쌓아온 력량은 록색 전환만의 독특한 밑거름으로 변모하고 있다. 산업 업그레이드속 록색 성장동력 발굴 전환은 기존 것을 모두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업 기반 우에 새로운 성장점을 키우는 일이다. 흑룡강은 전략적 신흥산업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분야를 배치하는 한편 선진제조업 클러스터를 육성해 신산업이 탄생할 때부터 록색의 높은 출발점에 서도록 하고 있다. 항공우주, 고급장비, 신소재, 생물의약 등 산업이 지속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니라 산업사슬의 고부가가치 부문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사철예(思哲睿) 수술로봇은 국내 동종 제품 중 판매량이 선두권에 있고 국가 제조업 단독 챔피언인 할빈 탄소공장의 항공우주 흑연 밀봉 소재 및 제품은 세계 시장 점유률 1위를 기록한다. 대경 익태는 4세대 반도체 갈륨안티몬 량산을 실현하며 국내 기술 공백을 메웠다. 이런 기업 사례 뒤에는 산업 구조의 조용한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동북 공업은 규모가 크고 자원 소모가 많다는 인상이 강했지만 지금은 다수의 혁신기업이 기술 돌파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발전의 자원 의존도를 근원적으로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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