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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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1월 18일, '러시아 국가관·할빈' 플래그십 스토어가 중앙대가에서 문을 열었다. 러시아수출센터가 흑룡강성 내 유일하게 공식 인증한 매장으로 이 플래그십 스토어의 개점은 흑룡강성교통투자그룹유한회사(이하 교통투자집단)가 러시아수출센터와 손잡고 협력을 심화시킨 중요한 성과이며 100년 력사의 거리에 크로스보더무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 면적 500평방미터가 넘는 이 플래그십 매장은 '몰입형 러시아 제품 체험+빙설문화관광 상호교류+구매 및 원산지추적 전시'를 핵심 콘셉트로 삼고 있다. 매장 내에는 과자, 곡물 및 식용유, 유제품 등 9대 카테고리, 약 2000가지 러시아식품이 모여 있으며 그중 200여가지는 중국에 처음 진입한 러시아 우수 브랜드 제품들로서 소비자들은 한 자리에서 진정한 러시아 맛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주목할 점은 모든 상품에 전용 추적 코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교통투자그룹이 자체 개발한 러시아 식품 구매 추적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QR 코드를 스캔하여 상품의 원산지와 유통 경로를 전 과정 추적할 수 있어 진정한 '공식 정품, 원산지 직구'를 실현한다.
  • 이번 겨울 할빈 빙설시즌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메이퇀(美团) 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11월이후 '빙설코스' 관련 검색이 꾸준히 증가, 그중 '상해~할빈', '심수~북경', '광주~할빈'이 3대 인기 '빙설코스'로 꼽혔다. 할빈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시설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항공권 예약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근처 맛있는 탕수육(锅包肉)' 검색량은 140% 늘었다. 상해, 북경, 항주, 광주, 심천이 할빈을 찾는 관광객의 주요 원천지로 '빙설+미식'이라는 콤비네이션이 전국 관광객으로 하여금 북상하며 방문하도록 끌어들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열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랑빈시는 '놀거리, 편의, 음식, 아름다움, 쾌적함' 다섯 차원을 중심으로 빙설관광, 스포츠체험, 문화공연, 미식향유, 따뜻한 서비스를 한데 모은 겨울 빙설 관광잔치를 일찍 준비해왔다. 환상적인 빙설, 고산 스키, 한지 온천, 유럽풍 정취, 애완동물 동산, 예술과의 만남 등 10대 빙설 관광 루트를 정성껏 선보였으며 10대 시리즈 20여개 대형행사와 200여개 빙설문화 활동과 련계했다. 채빙제(采冰节), 국제빙설축제 등 중요한 행사도 잇따라 개막될 예정이다. 야불리의 4대 전문 스키장 및 근교 20여개 스키장이 문을 열어 관광객들이 스키,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빙등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빙설락원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 성위 제13기 8차 전원회의는 당의 20기 4중 전회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전성의 향후 5년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정하고 마음을 모으는 중요한 리정표적인 회의이다. 성위 상무위원이자 할빈시위 서기인 우홍도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회에서 심의 통과된 우리 성의 '15차 5개년 규획' 제안은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반적으로 관통하고 습근평 주석의 중요연설과 중요지시 정신을 전면적으로 구현하며 뚜렷한 정치성, 체계성, 돌파성, 인민성, 실천성을 지닌, 사회주의 현대화 강성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동원 및 재배치"라고 말했다.
  • 18일 오후, 성위 선전부, 성정부신문판공실에서 주최한 '14차 5개년 규획' 완성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의 여덟번째 행사가 열렸다. 성교육청 관계자는 '고품질교육체계를 다그쳐 건설하여 교육강성건설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주제를 둘러싸고 상황소개와 기자질문에 답변했다. 허진우 성교육청 당조서기는 주요발표를 통해 '제14차 5개년 규획'이래 성위와 성정부는 시종 교육을 우선 발전의 전략적 위치에 놓았으며 교육사업 발전목표 전면 완성, 성교육사업은 력사적인 성과를 이룩,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대외협력의 새로운 령역 지속 확대, 기초교육 우수성과 품질향상이 모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재양성집중규모가 부단히 상승했다. 직업교육개혁이 국무원의 표창과 격려를 받았고 교육강성건설에서 상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교육의 고품질 발전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 ​'15‧5' 규획 건의에서는 첨단 제조업 집적지 조성, 기술 개조와 업그레이드, 제조업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 섬유 산업과 신흥 항공우주 산업이 공존하는 무석에서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100년 력사의 무석 일면방직그룹에서는 최근 몇대의 순백색 지능형 순찰·접사 로봇이 정식 투입됐다. 방적 공정에서 끊어진 실을 찾아 멈추고 흡입해 련결한 뒤 다시 방적 통로에 넣는 '최고 배선공' 왕번(王璠)의 기술을 이제 로봇이 구현하고 있다. 과거 12명의 근로자가 3교대로 관리하던 70여대의 세미 자동 방적기는 이제 한명의 숙련공과 4대의 로봇이면 충분하다. 로동 강도는 30% 감소했고 생산비는 11% 절감, 생산 효률은 15% 향상됐다.
  • 국내 경금속 업계 최대의 등온형 단조 유압기, 최대 능력의 링 팽창기, 업계 최초의 알루미늄 합금 바닥 상승식 가열로 기술… 최근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는 항공우주 특수 알루미늄 합금 단조 생산 라인 시리즈 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 놀라운 실력에 참가자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여개 단위 대표들이 함께 '만톤급' 장비 클러스터와 스마트 생산 라인의 주요 공사가 관통되여 가동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것은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가 '14차 5개년 규획' 기간에 추진한 프로젝트 건설의 '최종판'이자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가 '백억 동북경합금' 건설을 착실히 추진하고 일류 경합금 가공 기업을 구축하는 '중요한 한걸음'이다. '14차 5개년 규획' 기간 동북경합금은 스마트화, 록색화, 융합화 방향을 고수하며 시장 주도로 변화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발전 방식, 발전 사고방식, 발전 경로를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신구 동력의 지속적인 전환과 디지털 전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면서 기업 발전의 '지능 함량'과 '록색 함량'을 끊임없이 높였다.
  • 11월 15일, 총 투자가 6억원이고 부지 면적이 10만㎡인 흑하 물류 클라우드 밸리·북안 국제륙항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현대화 물류 허브가 운영을 시작한 것은 북안이 '지리적 중심'에서 '기능적 중심'으로 전략적 전환을 했음을 의미하며 또한 흑룡강 북부지역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이 주입되고 지역 상업 지리 구조가 재편성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초겨울의 한기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로 완전히 사라졌다. 새벽부터 북안 국제륙항은 차량과 사람들이 북적이고 스마트 스캔 장비의 딱딱 소리와 트럭 경적소리가 어우러지며 작업자들은 화물을 싣고 내리며 분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지능형 랭동 랭장 구역에서는 직원들이 온도를 조절해 각종 신선 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 거래홀에서는 상인들이 상품을 정리하며 끊임없이 들어오는 주문에 대비한다. 대종상품 집산 구역에는 각종 상품이 정연하게 적재되여 있으며 온통 바쁜 풍경이 펼쳐지면서 이 종합 물류 허브의 활기찬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업체 입주률은 100%에 달하며 과일 채소, 양념류, 쌀, 면, 기름, 수산물과 해산물, 간식,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 자연이 서리와 눈을 붓으로 휘두르니 흑하시 애휘구의 무송(안개 서리)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탄생한다. 하늘과 땅을 화폭으로, 숲을 종이로 삼아 가지마다 맺힌 맑고 투명한 얼음 결정체는 북국만이 가진 한정적인 로맨스를 아름답게 연출하고 있다. 초겨울, 흑하시 애휘구 와우호 관광지는 조용히 은빛 옷을 갈아입었다. 끝없이 이어진 무송은 마치 옥나무의 아름다운 가지처럼 호수 연안과 산속에 만개하며 얼음과 눈의 동화 같은 화려한 시각적 향연을 펼쳐놓았다.
  • 11월 15일 저녁, 할빈발레단 정향극장 안에는 함성과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무운영화(舞韵英华)' 제1회 흑룡강성 창작무용작품 전시공연 겸 흑룡강성 중견무용 안무가 엘리트 연수과정 보고공연이 이곳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였다. 흑룡강의 토양에 뿌리내린 15개 창작무용작품이 차례로 선보이며 흑룡강성 무용예술의 최신 성과와 활기찬 생동감을 집중 조명, 지역특색과 시대적 감각을 모두 갖춘 예술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깊은 사상성과 뛰여난 예술성을 겸비했는데 그중에는 원로 예술가 교량(乔梁)을 대표로 하는 고전명작도 있고, 황백무(黄百茂), 왕효문(王晓雯), 양단니(杨丹妮), 손월(孙越), 왕자함(王子涵) 등 중견 무용안무가들의 창의적인 우수작품도 속속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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