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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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제12회 할빈국 패션위크가 패션계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제18회 국제 대학생눈조각대회 작품이 할빈공정대학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세계 시장 대화·할빈' 행사 주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한차례의 빙설 열풍을 따라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이 가지각색의 눈송이처럼 빙성 할빈에 휘날리며 할빈의 국제적 인지도를 끊임없이 높이고 있다. 빙설은 천연의 '국제어'이자 할빈이 세계에 건네는 '문화명함'이다. 빙설문화와 빙설경제는 할빈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대외개방의 새로운 련결고리가 되여 가고 있다. 할빈은 중국 현대 빙설 스포츠의 발상지이며 할빈제9회아시아동계경기대회는 '빙설'을 매개로 아시아 각국과 지역을 련결하여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교류를 심화시켰다. 이후 '세계 관광 경제 포럼·흑룡강2025'가 할빈에서 열렸고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할빈에 '세계빙설관광우수도시'의 영예를 수여했는데 이 모두 할빈 빙설경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다.
  • 1월 14일, 제32회 전국 눈조각대회가 제38회 태양도눈박회 부지 내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전국 15개 전문 대표팀의 눈조각 장인들이 태양도에 모여 눈을 재료로, 조각칼을 붓 삼아 겨울의 태양도에서 찬란한 눈조각 예술경기를 펼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상성과 예술성을 갖춘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중국 눈조각예술의 발상지인 태양도 눈박회는 이미 여러 해 련속으로 전국 눈조각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눈조각예술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빙설 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였다. 이번 대회는 제38회 태양도눈박회의 깊은 력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눈조각 팀들의 참가를 끌어모았다. 4일간의 치렬한 경쟁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종 상항이 최종 확정되였다. 그중 애협진(艾协津)·빙설 조각 련합팀 <놀라운 도약>, 다우르족련합팀 <한 강물을 함께 마시며)>가 일등상, 대련대표팀 <할머니 집 고양이)>, 장춘보지 빙설조각팀 <풍년의 길조>가 이등상, '남아자강' 팀 <만강홍>, 장춘얼믐예술팀 <비파행>이 3등상을 차지했다. 동시에 대회에서는 최고 디자인상, 최고 공예상 및 우수상도 선정했다. 그중 '길인 핵조' 팀 <관우가 룡을 타다>가 최고 디자인상, '다련령하3도사랑' 팀 <나 자신을 사랑한다>가 최고 공예상을 받았다.
  • 흑룡강성 할빈이 빙설관광을 발판 삼아 국내외 경제·무역 교류의 무대로 도약하고 있다. '제42회 중국·할빈 국제빙설축제' 개막일에는 주빈국 벨기에의 대표적 랜드마크이자 문화 상징인 오줌싸개 동상 형상의 얼음조각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는 중국과의 수교 55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의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송박암(宋博岩) 할빈시 외사판공실 주임은 올해 '할빈빙설대세계'에 처음으로 '주빈국' 개념이 도입되면서 지역 축제에서 외교를 서포트하는 플랫폼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간 할빈의 글로벌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2025년 2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할빈의 인바운드 관광은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했다. 할빈공항은 지리적 우위를 바탕으로 러시아 로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등 인기 관광 로선을 확대하며 국제화된 항공 통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할빈공항은 총 12개의 국제(지역) 려객 로선을 운항하며 향항·도쿄·오사카·서울·싱가포르 등 5개 아태 지역 도시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7개 도시를 련결하고 있다.
  • 최근 국가통계국 흑룡강조사총대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25년 12월 흑룡강성 주민소비가격(CPI)은 전년 동기대비 상승세를 지속, 상승률이 1.6%로 안정적으로 확대되였다. 이중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 동기대비 1.8% 상승, 식품가격은 3.1% 상승, 에너지가격은 3.2% 하락했다.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전월 대비(순환 기준)는 0.5% 상승했다. 12월 흑룡강성 주민소비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수준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흑룡강성은 4위를 기록했다. 동북 3성 중에서는 흑룡강성이 1위를 차지, 료녕성보다 0.6%포인트, 길림성보다 0.1%포인트 높았다. 8대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전년 동기 대비 상승 12월 조사 대상 8대류 상품 및 서비스 항목 가격 중 전년 동기 대비 '7상승 1하락' 양상을 보였다. 상승한 대류 중 기타 용품 및 서비스류 가격은 금 장신구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아 상승폭이 18.9%로 가장 컸다. 의류류, 의료보건류, 식품·주류류, 생활용품 및 서비스류, 교육·문화·오락류 및 주거류 가격은 각각 2.6%, 2.4%, 2.4%, 2.1%, 0.6%, 0.1% 상승했다. 하락한 것은 교통·통신류 가격으로, 휘발유 및 소형차 가격 하락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커 2.5% 하락했다.
  •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국민 모두가 빙설스포츠에 참여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얼미잔 할빈시 쌍성구 련흥진 흥공촌 서호빙설놀이터가 정식으로 개방되였다. 서호빙설놀이터는 공익 빙장으로서 스케이팅구역, 오락구역, 경관구역의 세 가지 기능별 공간으로 구분, 다양한 놀이경험을 제공한다. 스케이팅 구역에는 400m 길이의 고리 모양 슬라이드가 펼쳐져 있어 스케이팅 애호가들이 빙판 위를 달리며 속도와 열정을 발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빙설오락구역에는 얼음팽이, 어린이용 얼름미끄럼틀, 썰매, 눈 미로 등 고전적인 민속 프로젝트가 마련되여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빙설이 주는 순수한 즐거움에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다. 경관구역에는 곳곳에 정교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커다란 눈 '福(복)'자가 진한 설날 분위기를 자아내고 16개의 아기자기한 큰눈사람들이 각색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며 생동감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장미빙벽에는 줄줄이 색전등과 조명띠가 장식되여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생샷 촬영명소가 되였다.
  • 최근 흑룡강-심천(전해) 산업협력대회 및 '전해서비스투어' 행사가 할빈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전략 배치를 심도 있게 관철하고 남북 량지의 산업협력, 자원공유 및 시장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 심천-할빈 협력이 상호 장점의 심층적 보완과 쌍방향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대회는 산업련계와 실질적 협력에 중점을 두어 일련의 중요 성과를 도출했다. 전해사구(蛇口) 자유무역구와 할빈자유무역구는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 산업, 제도, 요소, 시장 측면에서 심층적인 련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심천해외진출 e스테이션할빈 분센터'와 '할빈대러종합서비스센터심천분센터'의 쌍방향 현판식 및 공동건설을 실현해 량지의 고수준 대외개방 서비스 플랫폼 소통과 자원공유를 추진한다. 현장에서 량지 기업 및 기관들은 농업 산업화, 학교-기업 협동고용, 국제법률 서비스, 랭장물류 데이터 서비스, 국제시장 확장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섯 가지 중점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 이는 심천-할빈 협력이 구체적인 산업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 최근 교육부가 신규로 학사 학위 과정을 설치하는 대학교육기관 후보 명단을 공개해 흑룡강농업공정직업기술대학과 할빈건축과기직업대학이 그 명단에 포함되였다. 이로써 흑룡강성에 2개의 공립직업 본과대학이 새롭게 추가되여 전성 직업교육체계 구축에 날개를 달게 되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설립 예정 본과대학 후보 중 흑룡강성에 선정된 두 기관은 모두 공립직업 본과류형으로서 농업공정과 건축과학기술이라는 두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여 흑룡강성의 현대농업, 도시 및 농촌건설 등 주요 산업발전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 흑룡강농업공정직업기술대학은 농업공정 직업교육의 오랜 경험과 전통을 바탕으로 농업장비, 현대농업기술 등 분야의 고급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 할빈건축과기직업대학은 건축학기술산업발전 동향에 기반하여 건축설계, 스마트건설 등 방향의 실용형 인재 양성기지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 ​1월 13일 오전, 세계패션디자이너샬롱 영구 회의장인 할빈 서성홍장(西城红场)이 다시 한번 세계 패션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랑스,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위스, 북마케도니아, 멕시코,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디자이너, 패션 에이전트, 음악가와 국내 패션계 인사들이 창의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번 샬롱은 할빈국제패션위크 조직위원회, 흑룡강성 의류신발모자업협회, 홍박상업(红博商业)이 주최하고 서성홍장, 북경성세가년국제문화발전유한회사(北京盛世嘉年国际文化发展有限公司)가 주관했다. 할빈국제패션위크의 창시자인 흑룡강성 의류신발모자업협회 회장이자 홍박상업 총경리 왕려매(王丽梅)는 열정적인 인사로 행사의 막을 열고나서 "할빈국제패션위크는 패션쇼, 국가 간 교류, 자원 련계 및 상업적 전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유럽 문화와 중국 전통이 어우러지는 도시 특색에 기반하여 디자인에서 판매까지 완벽한 뉴대를 구축해 왔다"고 소개했다.
  • 올 겨울, 할빈시 도리구에서는 '따뜻함에 관한 재구성'이 발생하고 있다. 이곳에서 따뜻함은 체감의 온도일뿐만아니라 봉사와 정서로 엮은 환대의 미학으로 승격되였고 만질수 있고 몰입할수 있으며 공명할수 있는 도시체험으로 되였다. 중앙대가를 거닐면 '창의 난로'가 별처럼 널려 령하 20도의 찬바람 속에서 따뜻한 빛을 발한다. 다람쥐 IP 난로 옆에서 어린이의 웃음소리가 넘실거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난로 앞에서 련인들의 그림자가 오렌지빛 불빛 속에서 흔들린다. 빵 모양의 난로는 따뜻함을 만질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난로불 옆에서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맛보는 이런 기묘한 반전은 겉으로는 춥고 속으로는 따뜻하고 진지한 이 도시의 성정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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