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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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흑하시 손오현의 람전과(蓝靛果) 재배 기지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7월 초 수확을 시작한 이래 이 기지는 하루 평균 30여명의 린근 마을 주민들을 림시로 고용해 농한기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창(创科)과학기술유한회사가 운영하는 이 재배 기지는 총 2000무 규모로, 푸른요정, 룡전5호, 꽃봉오리 등 우량 고수확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년간 생과 생산량은 200톤 이상, 생산액은 3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 산업은 토지 임대, 수확 작업, 계약 매입 등을 통해 주변 농가의 소득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헥타르당 평균 5000~2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할빈빙설대세계 몽환빙설관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광영대극장에서는 러시아 금메달리스트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연하는 쇼가 매일 상연되며 할빈공업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역 빙경 몰입형 수치지능 전시기술도 이곳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입장권 할인 혜택도 함께 내놓았다. 광영대극장에서는 하루 두차례 전문 피겨 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의 금메달리스트가 직접 나서 물 흐르듯 유려한 활주와 고난도 동작을 선보여 빙상 종목의 우아함과 력동성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관람은 별도 표 없이 빙설관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가능하며 빙상 놀이와 공연 감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15일, 초복 첫날을 맞은 할빈시의 최고 기온은 28도에 달했다. 반면 이날 중국 남부의 일부 성시에서는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도리구 중앙대가에는 더위를 피해 관광을 온 남방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관광객들은 거리 풍경을 감상하면서 얼음과자를 사 맛보며 더위를 식혔다. 일부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에 올리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초복은 '삼복더위'에 접어드는 시작으로 일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가 도래했음을 뜻한다.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뉜다. 남방 관광객들이 얼음과자를 먹으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14일 15시 48분, 성도항공 EU2925편이 할빈 공항에서 리륙하여 국산 C909 기종의 할빈-하바롭스크 로선이 정식 취항했다. 이 로선은 흑룡강성 교통운수청이 주관하고 흑룡강공항그룹, 성도항공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중러 극동 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하고 량 지역 간 문화·관광 교류와 비즈니스 왕래를 위한 효률적이고 편리한 항공로를 구축했다. 해당 로선의 항공편 번호는 EU2925/26이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량방향 정기 운항을 실시한다. 이는 국산 민간 항공기 C909가 하바롭스크 공항에 처음으로 상업 운항을 도입한 사례다. 할빈 공항 리륙 후 약 1시간 30분만에 하바롭스크에 도착할 수 있어 국경 간 려행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였을 뿐만 아니라 중러 항공 협력에도 국산 동력이 새롭게 투입되였다.
  • ​지난 14일, 가목사시 동강시 삼강구 강가에서 2026년 중러 국경 수역 합동 종자 방류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방류에는 중러 량국 어정 관계자, 연구원, 현지 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568만여마리의 치어가 강물로 방류됐다. 방류 품종은 대형 시베리아 철갑상어 200마리, 5cm 이상 철갑상어 및 시베리아 철갑상어 치어 48만 마리, 경제어종인 잉어와 초어 치어 520만 마리 등이다. 모든 치어는 국가 및 흑룡강성 방류 기준에 따라 검역·운송·표식 관리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거쳤다. 동강시는 흑룡강과 송화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철갑상어·연어 등 희귀 어종의 국경간 회유 핵심 통로이자 다스철갑상어 국가급 수산종자보호구역이 조성된 곳이다. 또한 허저족의 주요 집거지로서 어업 무형문화유산을 관광·산업과 련계한 발전을 추진 중이다.
  • ​얼마 전 국가통계국 흑룡강 총조사대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26년 6월 흑룡강성 주민소비자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으며 식품가격 하락폭 축소 및 의료서비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전월 대비 0.2% 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대 부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가 주를 이루었다. 8대 부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중 식품·담배·주류 및 외식 부류가 전년 동월 대비 1%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류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세 부류는 각각 기타 상품 및 서비스류(8.6%), 교통·통신류(5.2%), 의료·보건류(5.1%)였다. 그 외 가격이 상승한 대부류는 상승폭이 높은 순서대로 의류류, 교육·문화·오락류, 생활용품 및 서비스류, 주거류였다.
  • 7월 12일, 흑룡강성위 서기 허근이 목단강시를 방문해 홍수방지 작업을 점검 및 배정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홍수방지 및 구호 작업에 관한 중요지시 정신을 충실히 관철하고 리강 총리의 회시 요구를 리행하며 중공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의 통지와 배치에 따라 인민제일, 생명제일 원칙을 견지하고 하한선 사고, 극한 사고를 수립하며 언제나 인민군중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홍수방지와 구호 책임을 단단히 다져 홍수방지 전쟁에서 확고히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해림시 신민촌에서 허근은 도랑의 수위와 주민들의 대피 및 이주 안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 올여름 할빈빙설대세계가 선보인 야간 공연 '만남, 할빈'—할빈빙설쇼가 다국적 출연진과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공연은 개막 이후 숏폼 플랫폼에서 조회수 수백만회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할빈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여름철 필수 관람 코스'로 자리 잡으며 빙성 여름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부상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기자가 할빈빙설대세계 내 빙설공연장을 찾았다. 출입구를 여는 순간 밀려드는 시원한 공기가 한여름의 더위를 단숨에 잊게 했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화려한 무도회 음악이 울려 퍼지자 20여명의 출연진이 빙상화를 신고 우아하게 얼음우를 활보했다. 화려한 드레스 자락이 빙판우를 스치듯 날리고 복고풍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객석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를 들어 올려 장면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첫 곡이 끝나자 우렁찬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 ​12일 오전, '더운 여름, 룡강에 물고기 뛰논다'라는 주제로 가목사시 2026 흑룡강 '랭수어·방류계절' 증식방류 활동이 지청광장에서 시작되였다. 이번 활동은 흑룡강성 농업농촌청과 가목사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가목사시 농업농촌국이 주관하였다. 이는 가목사시가 수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록색 발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한 중요한 생태 실천의 일환이다. 활동 현장에서는 기관 간부,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방류 미끄럼틀을 통해 차례로 치어를 투하하였으며 배를 타고 송화강 지정 수역으로 이동하여 집중 방류 작업을 진행하였다. 우량 치어들이 강물에 합류하여 헤염침으로써 류역의 어업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충하고 송화강 수역의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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