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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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4차 5개년 규획'이 마무리되는 력사적 시점에 서서 돌아보면 소흥안령에 있는 이춘은 생태를 붓으로, 발전을 먹으로 삼아 중국 북쪽 변방에 록색 전환의 멋진 그림을 그려냈다. 5년간 이춘은 생태 우선과 록색 발전의 길을 고수하며 천혜의 자원 조건을 고품질 발전의 승세로 전환했다. 생태 장벽을 강화하고 발전 동력을 활성화하며 민생 복지를 증진시키는 실천 속에서 생태적 효익과 경제적 효익의 쌍방향 상생을 실현했다. 소흥안령 생태 보호의 핵심 지역으로서 이춘은 항상 생태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산, 물, 숲, 들판, 호수, 풀, 모래의 일체화 보호와 계통적인 복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며 생태 총장의 업무 모델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생태 보호의 레드라인을 엄격히 지키며 생물 다양성을 전력으로 보호해왔다. 생태 문명 건설 시범구와 록색 룡강 선행구 '두 구역'을 공동 건설함으로써 이춘은 소흥안령의 록색 기반을 지속적으로 잘 다지고 우수한 생태 환경을 가장 견고한 발전 기반으로 삼아 실제 행동으로 국가의 북방 생태 안전 장벽을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 ​2일, '동북아 언론사 기자 대화회' 행사가 할빈에서 개막했다. 중앙매체 및 일부 성·시 국제 전파 기구의 기자들이 앞으로 며칠간 흑룡강의 빙설문화, 빙설산업을 중심으로 할빈, 흑하 두 지역에서 현장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 기자단은 첫 코스로 할빈창의디자인센터를 찾았다. 센터 국제 창의 디자인 전시관에는 커피머신, 선풍기, 이어폰 등 백여가지 창의 디자인 작품이 정연하게 진렬되여 있었다. 할빈 주요 관광지 요소를 융합한 14미터 길이의 대형 창의 디자인 그림, 소박하면서도 정교한 빙설 주제의 북마크,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각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보면서 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 2일, 할빈상공에는 계속해서 싸락눈이 내리고 있다. 전날 밤 내린 눈으로 송화강 강면에는 이미 두꺼운 하얀 눈이 덮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송화강가에서는 남쪽 지방에서 온 관광단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천리가 꽁꽁 얼고 만리에 눈이 날리'는 장관을 감상하면서 휴대전화로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하고 있다. 중앙대가, 건축예술광장 등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흥분한 채 눈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눈이 가져다준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 12월 2일, 할빈은 저온날씨를 맞이했다. 그러나 송화강 빈주철교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겨울철 가장 뜨거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얇은 외투를 걸친 녀성들이 얼음으로 덮인 강면과 새하얀 눈을 배경으로 철교의 강철 구조를 배경 삼아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차가운 바람 속 미소를 담아냈다. 그들은 란간에 가볍게 기대거나 발끝을 들어 멀리 바라보며 은빛으로 물든 얼음도시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겨울 풍경을 완성했다.
  • 2일 새벽, 수분하도로국경검문소 려객 검사홀은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중국 국민을 태운 첫번째 국경간 버스가 출국 통로로 서서히 진입, 러시아의 중국 국민에 대한 무비자 정책 시행 후 첫날 통관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12월 1일 관련 법령에 서명, 서명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중국 국민이 일반 려권으로 러시아를 관광, 비즈니스, 과학·교육·문화·체육 활동 참여 또는 경유 목적으로 방문시 30일이내 체류시 비자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되였다. 이번 정책은 올해 9월 15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러시아 국민에 대한 무비자 정책과 량방향 상호 면제를 이루며 중러 인원교류를 위한 편리한 통로를 마련했다. 수분하출입국변방검문소 근무 2대대 대장 곽위화(郭伟华)는 “러시아의 우리나라에 대한 무비자 정책 시행후 수분하국경검문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려객 수요 급증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검문소는 근무조직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안내인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적극적으로 려객의 정책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국경검문소의 원활한 통관을 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룡강삼림공업그룹 산하의 봉황산 관광지와 중국 설곡 관광지가 12월 1일 동시에 개원했다. 봉황산관광지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겨울 봉황산관광지는 정성껏 준비하여 일련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빙설항목을 내놓았다. 그중 '룡강제1봉' 설산도보축제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등반과정에 설산의 장엄함과 웅혼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빙설지관 봉황산' 사진채풍계렬행사는 사진애호가들에게 빙설의 아름다운 경치를 포착할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제공해준다. '빙설지관' 봉황산 연학려행은 관광객을 이끌고 빙설 세계의 신비를 깊이 탐색한다. '눈밭 오토바이 크로스컨트리' 체험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속도와 열정을 느끼게 한다. '빙설대게이머' 활동에는 여러가지 취미빙설게임이 포함되여 관광객들이 빙설이 가져다준 즐거움을 마음껏 향수할수 있도록 한다.
  • 할빈시 도리구 군력 강가의 한 빙설 풍경구 내에서 4대의 조설기가 전속력으로 인공 눈을 만들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설기 앞에서 눈이 땅우로 내려앉아 점점 작은 산처럼 쌓여갔다. 이 눈은 대형 눈사람과 각종 형태의 눈조형물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몇일간 할빈시 각 풍경구의 빙설경관 건설 공사가 잇달아 시작되였다. 조설기 전속력 가동. 흰 눈이 땅을 두껍게 덮었다.
  • ​해가 질 무렵 건물 외벽과 길가 록지에 설치된 조명들이 하나둘 켜지며 할빈을 아름답게 꾸민다. 다채로운 조명과 길거리를 '흐르는 차량' 불빛이 뒤섞여 매혹적인 밤의 모습을 그려낸다. 반짝이는 빛은 시민들의 귀가길을 밝히고 려행객들의 길을 안내하며 겨울의 얼음도시에 따뜻함을 더한다. 거리 조형물이 빛난다. 음악광장의 아름다운 밤풍경. 고층건물의 색조등이 얼음도시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꾸민다. 차량이 끊임없이 흐른다. 고층건물 색조등이 얼음도시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꾸민다.
  • ​작년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태양도 눈박람회의 '눈아저씨' 를 기억하지? 높은 높은 터번 모자 아래 어린애 같은 미소와 두손을 치켜들고 윙크하는 포즈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겨울 려행에 위로를 선사, 할빈 겨울 열정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전역으로 전파했다. 올겨울의 눈조각 랑만을 하루 빨리 선보이기 위해 12월 1일 아침 제38회 태양도 눈박람회의 '눈아저씨' 눈조각작업이 시작, 올겨울 '빙천설지 시정화의'가 담긴 눈박람회의 향연이 설계도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번 태양도 눈박람회의 '눈아저씨'는 작년 큰 눈사람 이미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높이를 23.8m로 높여 '사랑을 팔방에 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시에 '눈아저씨'의 눈 사용량은 5000㎥에 달해 시각적으로 더욱 장관을 이루며 력사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침, 태양석 광장에서 눈쌓기 기계의 굉음과 작업자들의 구호 소리가 올 겨울 첫 환희의 서곡을 연주했다. 눈 운반차와 눈쌓기 차량이 오가며 푹신한 백설을 모아 거대한 기초를 쌓으면서 향후 조각 작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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