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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음악과 따뜻함이 함께 하는 할빈눈사람음악홀 개장
음악과 따뜻함이 함께 하는 할빈눈사람음악홀 개장
얼음 도시의 겨울날, 음악이 마음을 따뜻이 한다. 12월 25일 오후 2시, 송화강변에서 음표가 경쾌하게 뛰놀기 시작,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할빈음악공원 눈사람음악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사랑스러운 눈사람조각품은 두 팔을 벌려 관객들의 모든 열정을 환영하는 듯하며 은은한 선률이 공간을 감돈다. 얼음과 음악이 이곳에서 시적으로 어우러져 할빈의 눈 덮인 겨울 풍경에 마음을 적시는 문화 공간을 하나 더 선사했다. 음악홀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큰 눈사람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음악홀 안에 들어서면 벽면에 장식된 실제 악기들이 마치 굳어 버린 음표처럼 예술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준다. 방문객들이 매서운 바람 속에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이 순간 온몸을 감싸 마치 눈 덮인 나라에서 봄날의 거실로 한걸음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당일 개막식은 악기의 부드러운 선률속에서 차분히 시작되였다. 초청 연주팀이 할빈'음악의 도시'라는 정취가 깃든 클래식 곡부터 축제의 활기가 넘치는 현대 곡까지 여러 감동적인 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음악에 빠져들었고, 차가운 겨울기운이 선률에 녹아 사라진 듯 공간은 오로지 따뜻함과 공감으로 가득 찼다. 음악홀의 핵심 설계인 공유 피아노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숙련된 연주자이든 선율을 가슴에 품은 평범한 방문객이든 이곳에 앉아 흑백 건반에 당신의 영감과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
  • 최근 목단강 해림시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이 최적의 호랑이 관람 시즌을 맞이, 호림원에서는 호랑이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다. 동북호랑이들이 눈밭사이를 달리며 뛰어오르기도 하고 장난치기도 하며 활발한 모습이다. 빙설로 뒤덮인 세상에서 위풍당당하고 활기차게 뛰노는 동북호랑이들의 모습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열광하고 있다.
  • 흑룡강성의 랭수어가 '신선하다'고들 하지만 대체 어디가 신선할까? 흑룡강 랭수어가 다섯 단계를 련속 돌파하며 줄곧 '신선함'을 선도하는 궁극적인 비밀을 풀어보자. 제1관 · 출신관: 좋은 물고기는 왜 흑룡강에서 나올까?모든 랭수가 흑룡강의 물은 아니다. 우리는 4대 수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 양식 수면은 652만무(亩)에 달한다. 물이 맑을수록 물고기는 더 신선해진다. 이것이 최고 수원이 부여한 '출생증명서'이다. 제2관 · 가문관: 명문 귀족들은 누구일까?흑룡강 물고기 종족은 가문이 빛난다. 민간에 널리 알려진 '삼화(三花) 오라(五罗) 십팔자(十八子)'는 기본 구성에 불과하다. 진정한 '귀족'에는 세계적 희귀종인 다시황(达氏鳇), 시씨순(施氏鲟), 중국 4대 명어인 흥개호(兴凯湖) 대백어(大白鱼), 송화강 어구이(鳌花), 그리고 잠재력 있는 신예인 철라계(哲罗鲑), 우수리 백계(乌苏里白鲑) 등이 있다. 한마리 한마리가 모두 물속의 '흙토진품'이다. 제3관 · 풍미관: 신선한 맛의 과학적 비밀
  • 2026년 제8회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이 2025년 12월 25일 오전 9시 30분에 시범 개원을 했다.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은 홍수방지기념탑 뒤의 송화강 강우에 위치해 있으며 '빙천설지·즐거운 동행'을 주제로 한다. 동쪽 빈주철도교에서 서쪽 구참모래톱까지 펼쳐지며 '두개의 산'이라는 리념과 말띠해 문화를 융합시켰다. '쌍봉이 나란히 아름다움을 다투다(双峰并秀)'라는 테마의 대지 경관과 '천군만마가 내달리다(万马奔腾)'라는 대문을 조성하고 할빈공업대학 특허 기술을 리용해 빙설 경관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얼음미끄럼틀, 얼음쿠션보트 등을 포함한 약 60개의 놀이 프로젝트가 있으며 오로죤족 문화 요소가 포함된 얼음 낚시 체험 구역을 추가하여 오락성, 참여성, 체험상이 강한 '오락, 놀이, 려행, 맛'이 일체화된 빙설놀이공원을 조성하였다.
  • ​제38회 태양도국제눈조각예술박람회가 2025년 12월 27일 시범 개장하기로 확정, 전 세계 친구들에게 성심 어린 초대장을 보내며 이 눈조각 예술의 향연에 함께하기를 기다린다. 제38회 태양도눈조각박람회는 '빙천설지 시정화의'를 핵심 주제로 규모상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실현, 계획면적은 150만평방미터, 총 눈 사용량은 12만립방미터에 달한다. 기세가 웅장한 대형 눈조각 군(群)부터 하늘의 솜씨를 빌린 것 같은 창의적인 눈 조각 작품에 이르기까지 각 경관 포인트는 주제의 내포에 깊이 부합, 방문객들은 원내를 거닐며 북국설경의 장엄한 기상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조각예술의 시적인 미학도 음미하며 다차원적인 관광 체험을 얻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태양도 풍경구 공식 위챗 공중계정 하단 메뉴에서 사전에 입장권을 예약하여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으며 눈의 운치가 가득한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범 개장 기간 동안 관광지는 시범 개장 특별 할인권 128원/인(정가 198원/인)을 선보인다. 무료 입장 대상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예매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매일 무료입장 정원은 1000명으로 제한된다. 관광지는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개장, 16시에 매표를 중단하고 16시 30분에 검표를 중단한다.
  • 한겨울에 흑룡강성은 '빙설+'를 엔진으로 삼아 예술 창의성, 생태 자원 및 디지털 기술의 깊은 융합을 촉진하고 빙설 자원을 특색 있는 문화 관광 IP로 전환하여 겨울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2024-2025 빙설 시즌에 흑룡강성은 국내외 관광객 1억 3,500만 명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객 소비액은 2,117억 2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으며 '랭자원'에서 '열경제'로의 효률적인 전환을 실현했다. '빙설+경제'는 계속해서 창의적인 활력을 발산하고 있다. 할빈빙설대세계는 120만평방미터로 력대 최대 규모이며 얼음과 눈의 사용량은 40만립방미터를 돌파했다. 27.4미터 높이의 '황학루' 얼음을 재현하여 핵심 명소가 되였다. 태양도눈박람회는 23.8미터 높이의 거대한 눈사람을 만들었고 150만평방미터의 단지를 7개의 주요 테마 구역으로 나누었다. '타오쉐펭귄' IP는 전 세계에서 조회수가 300억회를 넘었으며 올해 50마리의 펭귄이 순회를 하여 문화 관광의 명소가 되였다.
  • ​흑룡강성 대외 개방의 중요한 창구로서 할빈공항은 '국제 항공 허브'라는 전략적 위치에 집중하여 '간선-지선 련결, 전망로 련계' 항공 수송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항로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핵심 경제지역 항로 밀도를 높이고 북경, 상해, 광주 등 중점도시의 항공편을 증편하여 할빈에서 북경, 상해까지는 일일 20편 이상, '장강삼각주' 지역까지는 일일 52편, '주강삼각주' 지역까지는 일일 35편, 성도-중경 지역까지는 일일 21편을 운항해 기본적으로 쾌속선과 준쾌속선의 밀도를 실현했다. 성내 '빠른 이동, 여유로운 관광' 항공 관광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빈에서 흑하, 막하, 이춘, 계서 등 10개 성내 순환 항로와 흑하-눈강, 자거다치-호마 등 5개 단거리 수송 항로를 개통했다. 간선-지선 및 지선 간 항로가 합쳐 총 20개에 달해 '항공류량'으로 지역 문화 관광소비에 활력을 불러넣고 있다. 흑룡강성 공항그룹은 할빈의 풍부한 항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할빈경유' 중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 련계 항공편의 '한번 결제, 한번 탑승 수속, 한번 보안 검사, 수하물 직격, 전 과정 무걱정'이라는 다섯 가지 기본 서비스 기준을 완비했다. '할빈경유' 련계 항공편 등록이 7426편에 달해 지선 공항의 접근성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현재 할공항은 국내외 항로 286개를 개통, 107개 도시와 정기 항로를 운영 중이다. 이는 할빈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련결,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주변 국가 및 유럽·미국 주요 국가로 확장되는 공중 교통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민들의 아름다운 항공 출행 수요를 끊임없이 충족시키고 있다.
  • 올해 들어 중국(흑하) 자유무역시험구는 제도형 개방을 선도로 삼아 특색 있는 차별화된 탐색을 하였으며 대외 개방 수준이 새로운 도약을 이룩했다. 할빈, 흑하, 수분하 세 구역은 전성 면적의 만분의 3에 불과하지만 전성 수출입 총액의 약 1/4과 실제 리용 외자 규모의 1/5를 기여한다. 38건의 제10차 성급 제도 혁신 실천 사례를 선보이고 약 4만 5천여개의 기업을 신설했으며 제도 혁신 '시험구'에서 고품질 발전 '성장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도혁신은 자유무역시험구 발전의 핵심이다. 각 구역은 기업의 애로점에 초점을 맞춰 독창적인 탐색을 진행하였다. 수분하 도로 국경통로는 70%의 대나무·나무·짚 제품에 대해 원격 검역을 실시했고 무역 종합 서비스 플랫폼은 정보 수집 및 신고 시간을 30분에서 2분으로 단축했으며 검사 및 통관은 10분에서 30초로 줄였다.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였는바 할빈 구역은 전국에서 최초로 '무의식적 증서 연장' 개혁을 실시하여 산업 프로젝트 토지 공급 절차를 40일로 단축했다. 흑하 구역은 '원스톱' 정책 혜택 지급 메커니즘과 중점 기업 '담임 책임제'를 구축하여 루적 1,593만원의 보상 자금을 지급했고 수분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 관리사' 모델을 혁신하여 전속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12월 21일, '동지에 향우를 초대하여 극지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다'는 주제를 내건 막하 제16회 동지 문화축제가 북극촌 칠성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극한 추위의 경이로운 광경, 민속체험, 스포츠경기, 미식문화가 어우러진 이 빙설축제는 다수의 관광객을 끌어 막하 특유의 겨울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했으며 흑룡강성 겨울철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칠성광장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극한쇼'가 펼쳐졌다. 붉은 망토를 두른 주민과 관광객들이 거대한 '북'자 모양을 이루자 구령에 맞춰 뜨거운 물을 하늘로 뿌렸다. 령하 30도가 넘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물은 순식간에 하늘을 수놓은 빙정으로 변해 은빛 솜털이 날리고 호선이 교차하며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장엄한 극지 겨울풍경을 만들어냈다. 현장에서는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모두 이 환상적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남성에서 온 관광객 리가로는 "처음으로 막하에 와 물을 뿌려 순간에 얼음이 되는 활동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경이로웠다"고 감탄했다. 축제에는 음식, 무형문화유산, 문화창의상품, 투자유치 홍보 등 구역이 마련되여 있어 관광객들은 얼음 우의 링 던지기, 눈밭 보물 찾기, 눈밭 줄다리기 등 겨울철 재미있는 활동을 체험하면서도 생선찜, 거위찜, 만두삶기, 동배, 동감 등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자작나무 껍질 공예품도 감상할 수 있었다. 하남성 관광객 곡영영은 "정말 즐거웠고 마침 동지 문화축제도 만나게 되여 동북지역 문화가 매우 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서 즐거움을 찾았고 매우 행복했어요. 다음에 또 올 거예요"라고 말했다.
  •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국')는 "2026년 양력설 련휴를 앞두고 철도를 리용하는 승객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철도 기차표 예매 기간 일정에 따라 12월 18일부터 려객들은 철도 12306 웹사이트, 앱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1월 1일(련휴 첫날)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1월 3일(련휴 마지막 날) 귀성 렬차표는 12월 20일(토요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할빈역 대합실에 승객들로 붐빈다. 양력설 련휴 기간 려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할빈철도국은 수송력을 조정하여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방향에 관내 림시 려객 렬차 및 고조선(高峰线) 렬차를 증편할 계획이며 이로써 수송 보장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인 증편 렬차 번호 정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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