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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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의 '량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조3천억원의 초장기 특별 국채가 모두 발행됐다. 그중 3천억원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에, 2천억원은 설비 업데이트에 사용됐다. 전문가들은 내수 확대 관련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소비 동력이 꾸준히 방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한도액 이상(소매판매액 500만원 이상) 기업의 가구 품목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음향·영상 장비, 문화·사무용품 품목은 각각 25.3%, 19.9% 늘었다. 통신기기는 20.5%의 증가률을 보였다. 더불어 9월 10일 기준 올해 전국 자동차 이구환신 신청 건수는 830만건을 돌파했다. 매일 3만명 이상이 신차 교체를 신청한 셈이다.
  • 중국에 신설된 외자기업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자기업은 총 4만8천92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해당기간 실제 외국인 직접투자(FDI) 류입액은 5천737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지만 9월 한달 FDI는 11.2%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천500억9천만원, 서비스업이 4천109억3천만원의 FDI를 유치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스위스의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5%, 48.7%, 21.1%, 19.7% 증가했다.
  • 현지 시간 21일, 지정학적 상황과 투자자들의 리익 실현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금은시장에서 광범한 매물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현물 금가는 일시적으로 6% 이상 하락,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 12년만에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제 현물 은가는 일시적으로 8% 이상 하락, 온스당 48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올해초 이후 현재까지 국제 현물 금가는 50% 이상 상승, 국제 현물 은가는 70%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국제 정세긴장등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국제 귀금속 시장으로 류입, 만약 시장심리가 추가적으로 완화된다면 귀금속 가격은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의 올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5%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GDP는 101조5천36억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동기대비 5.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분기, 3분기 GDP가 각각 5.4%, 5.2%, 4.8%씩 증가했다. 통계를 살펴보면 농업 생산이 호조세를 보였고 공업생산은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다. 서비스업의 성장세도 비교적 량호했다. 같은 기간 농업(재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6.2%,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5.4% 확대됐다.
  • ​올 9월 중국의 물류 부문이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물류업 경기지수는 51.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7개월 련속 경기 확장 구간에 머물렀다. 호함(胡焓) 중국물류정보센터 부총경제사는 9월 물류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물류 서비스 가격도 상승했다면서 이는 기업운영 측면의 량호한 모멘텀을 반영한다고 짚었다. 같은 기간 주요 하위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철도, 수상 및 항공 운송, 택배 부문의 신규 주문 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0.5%포인트이상 올랐다.
  • 올 1~3분기 중국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9월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33조6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1~8월 증가률보다 0.5%포인트 상승한 규모다. 수출입 규모는 분기별로 점차 확대돼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3%, 4.5% 증가률을 기록했고 3분기에는 6%로 상승하며 8분기 연속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중 1~3분기 수출은 19조9천5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 역시 8분기 련속 증가세다. 반면 수입은 13조6천6백억원으로 0.2% 감소해 수출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감소폭은 1~8월보다 1%포인트 줄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중국의 하이테크 제품 수출은 11.9%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률의 30% 이상을 견인했다. 특히 산업용 로봇 수출은 54.9% 급증했고 해상 풍력 발전 설비 수출도 발걸음이 빨라졌다. 그밖에 꽃등과 랜덤박스 피규어 등 국산 트렌드 상품이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로 수출되고 있다.
  • ​10월 11일 오전 10시,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중국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규획 고품질 완수'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을 마련해 주택 및 도시농촌 건설 분야의 고품질 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14차 5개년' 규획 기간 전국적으로 24만 개 이상의 로후 도시 지역 주거단지를 개조하여 4천만 이상의 가구, 1억 1천만 명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누렸다.
  • 중국 최초의 화물 운송 전용 공항인 호북성 악주(鄂州)시 화호(花湖)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 호북국제물류공항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화호공항은 올해만 프랑스 파리, 인도 벵갈루루 등 18개 국제 화물 로선과 서장자치구 라싸 등 국내 화물 로선 4개를 개통했다. 현재 화호공항의 화물로선은 총 109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로선을 보유하고 있다. 나날이 완비되여 가는 로선망과 강력한 환적 능력을 바탕으로 화호공항의 화물∙우편 처리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약 1만톤 규모였던 화물∙우편 처리량은 2023년 25만8천톤, 2024년엔 102만5천톤으로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처리량은 이미 108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 허브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악주시는 '산업클러스터+물류허브'의 협동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항을 통해 물류를 추진하고 물류를 통해 산업을 집적화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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