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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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11월 14일 오전 1000만대 신에너지자동차를 출하했다. 이는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년간생산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음을 표징하는 동시에 세계 첫 신에너지자동차 년간생산량이 1000만대에 도달한 국가이기도하다.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은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이 통계시스템에 포함된 첫해로 그해 생산량은 고작 1.8만대에 불과했다. 2018년에 년간 생산량이 100만대수준에 도달했고 2022년에 년간 생산량이 500만대를 초과했으며 오늘에 이르러 최초로 1000만대라는 리정표를 돌파했다. 년말까지 한달 반이 남은 지금 작년 전체 생산량의 958.7만대에 비해 4.3% 성장했는데 년말에 이르러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 '정책+플랫폼' 쌍끌이로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러 일으킨 중국 쇼핑 축제 쌍11. 16년을 거쳐간 쌍11을 통해 중국의 소비 트렌드와 경기 흐름을 살펴봤다. "집에 있는 에어컨이 오래 됐는데 이번 쌍11 보조금에다 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을 더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천진시의 한 징둥MALL 매장에서 시민 고씨는 정가 4800원의 에어컨을 3600원에 구입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천, 상해, 호북 등지에서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 식기세척기, 스팀오븐기,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새로 추가했다. 징둥, 티몰, 쑤닝 등 여러 플랫폼에서도 가전제품 이구환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재정부, 국가세무총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가 11월 13일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세수정책 공지'를 발표하여 부동산시장 발전을 지지하는 여러가지 세수우대정책을 명확히 했다. 공지는 주택거래단계에서의 부동산 취득세 우대강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필수 주택수요와 개선성 주택수요를 적극 지지한다고 명확히 했다. 토지부가가치세 예비징수률의 하한선을 낮추고 부동산기업의 재무난을 완화시킨다. 계약세 면에서는 현행 1%의 낮은 세률우대의 면적 기준을 90평방미터에서 140평방미터로 높이고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4개 도시도 다른 지역과 통일적으로 1가구 2주택 계약세 우대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조정후 전국범위내에서 개인이 가정의 유일한 주택과 두번째 주택을 구매할 경우 면적이 140평방미터를 초과하지 않으면 통일적으로 1% 세률에 따라 계약세를 납부한다.
  • 9월 말 기준 중국 수출입은행의 대외무역 산업 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4% 증가한 3조 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은 올 들어 대외무역 분야의 신용대출 집행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간재 무역, 서비스 무역, 디지털 무역의 확대를 지원하고 '신3종(전기차, 태양전지, 리튬전지)' 등 제품 및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을 촉진하며 선진 기술, 중요 장비, 농산물, 소비재 등의 수입을 지원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수출입은행의 수입 신용대출 잔액은 86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은행의 '일대일로' 관련 대출 잔액은 2조 4400억원에 달한다. 최근 열린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는 중국전기장비그룹, 운남성 에너지투자그룹 등 17개 기업과 현장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지원하는 협의를 체결했다.
  •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1일 전국 우정택배회사는 총 7억 100만개의 택배소포를 처리했는데 이는 일일 업무량의 151%로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1일 성수기에 접어든 이후 택배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여 하루 평균 업무량이 5억 8천만건을 넘어섰다.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127억 8300만개의 택배소포가 처리되였는데 일일 평균 처리량이 일상 업무량의 125%였다. 그중 10월 22일 택배 업무량은 7억 2900만건으로 일일 업무량 기록을 경신했다. 택배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는 온라인소비수요의 지속적인 방출을 반영하며 국내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 경제 회복의 반등을 공고화하고 강화함에 있어서 강력한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기간 상해에서 '중한기업 협력 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식품, 소매판매, 의약, 류통 등 산업을 중심으로 실무적 교류와 매칭이 진행됐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로 이번 CIIE에 7년 련속 참가해 한국 유명 소비재와 식품을 홍보하는 한국상품관을 개설했다. 올해 전시관 면적은 870㎡, 참가한 한국기업 수는 74개에 달한다. 지난 20년간 중국이 한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 자리를 지켜온 만큼 량국 간의 경제·무역 협력은 탄탄한 기반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세관총서(관세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국은 중국의 무역 파트너 4위에 자리했으며 중국과 한국의 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 9100억원을 기록했다.
  •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8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련석회(CPCA)에 따르면 10월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20만대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7%, 전월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10월 신에너지 승용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9%, 전월보다 12.6% 확대된 약 138만대로 집계됐다. 신에너지차의 국내 소매 침투률은 50.1%를 기록했다. 올 1~10월 신에너지 승용차의 소매 판매량은 총 833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39.8% 늘었다. 한편 지난달 중국은 12만대의 신에너지 승용차를 수출했다. 전년 동기보다 10.4%, 전달 대비 13.7% 확대된 규모다.
  • 올 들어 중국 상품무역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중국 세관총서(관세청)가 11월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10월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36조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그중 10월 수출입은 4.6% 늘었다. 이는 9월보다 약 4%포인트 오른 수치로 월별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구체적으로 첨단화∙스마트화∙록색화 제품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올 1-10월 총수출액은 20조 8천억원으로 6.7% 확대됐다. 이 중 선박∙자동차∙오토바이 수출이 각각 74.9%, 20%, 24.6%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간재 수출액 역시 5.8% 오른 9조 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중국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전략적 투자 문턱을 낮췄다. 외자의 장기 투자, 가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중국 상무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국가세무총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외환관리국 등이 발표한 '외국투자자의 상장사 전략적 투자 관리방법'의 수정안은 다음과 같다. 하나, 외국 자연인을 외국 투자자의 범주에 포함시켜 상장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인정했다. 둘, 외국 투자자의 역외 실물자산 총액이 1억달러 이상 또는 운용 중인 해외 실물자산 총액이 5억달러 이상인 기존의 기준을 적정하게 완화했다. 셋, 전략적 투자 방식에 기존의 사모발행, 양도 등 2가지 방식 외에 청약매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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