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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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중국은 이미 '3억명이 빙설 스포츠에 참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며 산업 성장의 내생동력을 확보했다. 초기 전문 인구와 청소년 중심에서 가족 단위, 실버족 등으로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시장은 더욱 다변화되고 있다. 다양한 수요에 맞춰 각지 스키장은 어린이 전용 구역, 매직 카펫, 야간 스키, EDM 파티, 설상 캠핑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계올림픽문화•빙설스포츠연구기지의 추신한(邹新娴) 수석전문가는 공급측면에서 빙설 시설 업그레이드, 스마트화 개조, 규범적 시장 환경 구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5 규획' 이후 빙설산업은 장비제조, 경기 운영•기술 교육, 관광•레저 및 련계 소비까지 전 산업 체인을 구축한 상태다.
  • ​'15‧5' 규획 건의에서는 첨단 제조업 집적지 조성, 기술 개조와 업그레이드, 제조업의 디지털·지능화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전통 섬유 산업과 신흥 항공우주 산업이 공존하는 무석에서 이러한 변화가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100년 력사의 무석 일면방직그룹에서는 최근 몇대의 순백색 지능형 순찰·접사 로봇이 정식 투입됐다. 방적 공정에서 끊어진 실을 찾아 멈추고 흡입해 련결한 뒤 다시 방적 통로에 넣는 '최고 배선공' 왕번(王璠)의 기술을 이제 로봇이 구현하고 있다. 과거 12명의 근로자가 3교대로 관리하던 70여대의 세미 자동 방적기는 이제 한명의 숙련공과 4대의 로봇이면 충분하다. 로동 강도는 30% 감소했고 생산비는 11% 절감, 생산 효률은 15% 향상됐다.
  • "하늘만 보던 농사, 이제는 데이터로 짓습니다" 흑룡강성 부금(富锦)시의 늦가을 논에서는 드론이 낮게 비행하며 농약을 뿌리고 있었다. 60세의 농민 류춘(刘春)씨는 스마트폰 화면을 가리켰다. "올해 우리 논은 1무당 1105근 수확이에요. 예전보다 300근이나 늘었죠." 그의 휴대폰에는 '부농통(富农通)'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다. 작황, 수분, 병해충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 앱은 부금시 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의 핵심기술 중 하나다. "쇠덩이가 사람보다 낫겠어?"…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 "처음 드론이 논우를 날며 약을 뿌릴 때는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하루만에 1000무를 고르게 뿌리더라고요."
  • 중국의 '량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조3천억원의 초장기 특별 국채가 모두 발행됐다. 그중 3천억원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에, 2천억원은 설비 업데이트에 사용됐다. 전문가들은 내수 확대 관련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소비 동력이 꾸준히 방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한도액 이상(소매판매액 500만원 이상) 기업의 가구 품목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음향·영상 장비, 문화·사무용품 품목은 각각 25.3%, 19.9% 늘었다. 통신기기는 20.5%의 증가률을 보였다. 더불어 9월 10일 기준 올해 전국 자동차 이구환신 신청 건수는 830만건을 돌파했다. 매일 3만명 이상이 신차 교체를 신청한 셈이다.
  • 중국에 신설된 외자기업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자기업은 총 4만8천92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해당기간 실제 외국인 직접투자(FDI) 류입액은 5천737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지만 9월 한달 FDI는 11.2%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천500억9천만원, 서비스업이 4천109억3천만원의 FDI를 유치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스위스의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5%, 48.7%, 21.1%, 19.7% 증가했다.
  • 현지 시간 21일, 지정학적 상황과 투자자들의 리익 실현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금은시장에서 광범한 매물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현물 금가는 일시적으로 6% 이상 하락,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 12년만에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제 현물 은가는 일시적으로 8% 이상 하락, 온스당 48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올해초 이후 현재까지 국제 현물 금가는 50% 이상 상승, 국제 현물 은가는 70%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국제 정세긴장등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국제 귀금속 시장으로 류입, 만약 시장심리가 추가적으로 완화된다면 귀금속 가격은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의 올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5%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GDP는 101조5천36억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동기대비 5.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분기, 3분기 GDP가 각각 5.4%, 5.2%, 4.8%씩 증가했다. 통계를 살펴보면 농업 생산이 호조세를 보였고 공업생산은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다. 서비스업의 성장세도 비교적 량호했다. 같은 기간 농업(재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6.2%,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5.4% 확대됐다.
  • ​올 9월 중국의 물류 부문이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물류업 경기지수는 51.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7개월 련속 경기 확장 구간에 머물렀다. 호함(胡焓) 중국물류정보센터 부총경제사는 9월 물류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물류 서비스 가격도 상승했다면서 이는 기업운영 측면의 량호한 모멘텀을 반영한다고 짚었다. 같은 기간 주요 하위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철도, 수상 및 항공 운송, 택배 부문의 신규 주문 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0.5%포인트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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