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촌, 유휴 농가와 토지로 특색 치부의 길 걷다
3월의 야부리, 하얀 눈이 과회산(锅盔山)과 산기슭에 있는 청산촌(青山村)을 가볍게 뒤덮었다. 민박집 처마 끝과 붉은 초롱에도 눈이 내려앉았다. 차가운 찬바람 속에 가마솥갈비찜 향기와 커피향기가 어우러져 동북 특유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민박집.
야부리스키장의 천혜의 지리적 우세 및 야부리기업가포럼의 26년의 동풍을 빌어 청산촌은 얼음과 눈밭을 금산과 은산으로 전환시키고 유휴 농가와 토지를 활성화하여 특색 있는 치부의 길을 걸었다.
"3년 전만 해도 여기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농가가 7개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풀이 가득 자라고 겨울에 눈이 오는 날이면 방안에 눈이 가득 새여 들어와 쌓였습니다." 청산촌 당지부 서기 백옥(白玉)은 눈앞에 차곡차곡 들어앉은 작은 농가들을 가리키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여러가지 문화창의제품.
2024년 가을, 백옥은 촌집체를 대표하여 외지에서 일하는 촌민들을 찾아다녔다. 그는 7가구의 유휴 농가를 세내여 정부 보조금, 촌집체자금, 제3자 투자 도합 3000만원을 통합하여 개조를 완성하고 촌민들에게 매년 4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했다. "아무도 없는 버려진 집, 눈이 새던 낡은 집'들이 난방장치가 있고 전망대가 있는 고급 민박으로 변했다. 눈이 내리는 날에 집안에 들어서면 따뜻한 공기와 원목의 향기가 안겨와 몸을 감싸준다. 이전에 촌민들은 겨울에 집안에만 박혀 있고 1년 소득이 얼마 안되였으나 지금은 집세 소득만 4만원씩 받는다.
현재 마을은 95개 민박집이 련결되여 있고 30여개의 스키복 가게가 거리를 따라 펼쳐져 있으며 유휴주택이 왕홍 민박군으로 변신하였다.

딸기 특색의 IP.
호텔 관리인 설영훈(薛荣勋)은 섬세한 서비스를 산촌에 도입하였다. 민박을 5성급 호텔 기준으로 리모델링하고 동북특색과 다원화 수요를 고루 돌보며 무료커피, 픽업소 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칭찬을 받았다. 야부리포럼은 려객흐름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민박봉사 리념을 한층 추진하여 동북의 호쾌함에 섬세함을 더해주었다.

눈미끄럼틀.
청산촌의 발전은 항상 야부리의 발전 리듬을 따르고 있다. "포럼은 26년간 열리고 우리는 26년간 덕을 보았습니다." 백옥은 멀리 눈안개로 뒤덮인 야부리스키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예전에는 관광객들이 오면 묵고 먹을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스키를 타고 눈놀이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밤에는 민박에서 별하늘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봄에는 농사를 짓고 여름에는 피서를 하고 가을에는 과일을 따고 겨울에는 얼음과 눈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민박 안의 커피숍.
야부리포럼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 촌락인 청산촌은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라는 실천의 증인이 되고 있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