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하 물류 클라우드 밸리·북안 국제륙항 공식 운영 개시
11월 15일, 총 투자가 6억원이고 부지 면적이 10만㎡인 흑하 물류 클라우드 밸리·북안 국제륙항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현대화 물류 허브가 운영을 시작한 것은 북안이 '지리적 중심'에서 '기능적 중심'으로 전략적 전환을 했음을 의미하며 또한 흑룡강 북부지역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이 주입되고 지역 상업 지리 구조가 재편성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초겨울의 한기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로 완전히 사라졌다. 새벽부터 북안 국제륙항은 차량과 사람들이 북적이고 스마트 스캔 장비의 딱딱 소리와 트럭 경적소리가 어우러지며 작업자들은 화물을 싣고 내리며 분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지능형 랭동 랭장 구역에서는 직원들이 온도를 조절해 각종 신선 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 거래홀에서는 상인들이 상품을 정리하며 끊임없이 들어오는 주문에 대비한다. 대종상품 집산 구역에는 각종 상품이 정연하게 적재되여 있으며 온통 바쁜 풍경이 펼쳐지면서 이 종합 물류 허브의 활기찬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업체 입주률은 100%에 달하며 과일 채소, 양념류, 쌀, 면, 기름, 수산물과 해산물, 간식,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