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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 문화관광축제 및 제3회 신합된장축제 개막

2025-07-10 07:43:15

9일, 해림시 해림진 신합촌에서는 혀끝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었다. 해림시문화관광축제 및 제3회 신합 된장축제가 동시에 시작되여 많은 시민들이 향기를 따라 이 생동감 있는 민속화폭에 함께 다가가고 있었다.

마을 입구 광장에는 100개의 장독이 가지런히 배렬되여 있고 조선족 아주머니들은 칠색 긴 치마를 입고 조선족 학생들과 함께 발효된 메주를 소나무 가지와 고추와 함께 도자기 항아리에 봉인하고 있었다. 이 간단해 보이는 제조과정은 사실 동북 대두 주산지에서 조선족에게 자연적으로 선물한 지혜를 담고 있다. 북위 44도의 흑토지에서 배양한 고품질 대두는 대대로 전승되여 온 고대 된장 제조기술에 의해 소나무 가지 향기와 고추의 신랄한 충돌속에서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저는 신합촌의 주민입니다. 이번은 련속 세번째로 참가하는 된장 축제입니다. 오늘 조선족 춤 부채춤 공연에 참여했는데 여러분이 좋아하시길 바랍니다." 신합촌 주민 김순선씨가 말했다. 해림시는 조선족 인구가 많아 조선족들의 중요한 거주지이며현재까지도 짙은 민족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된장 축제'는 동북 지역 조선족의 전통 명절로 매년 음력 6월에 된장 생산을 시작하며 일련의 민속 활동을 통해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고 행복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된장축제에서 좋은 공연도 구경하고 조선족의 된장과 김치도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된장축제의 멋진 매력을 느꼈다. "시민 주잉(朱莹)이 말했다.

장독을 덮는 순간 시간의 맛을 봉인할 뿐만 아니라 문화의 전승도 따라서 시작된다. 된장을 매개로 한 축제 행사는 농경 지혜, 민족 풍토와 관광 경제를 절묘하게 융합하여 문화가 활기찬 분위기에서 새롭게 태여나도록 하고 해림시의 문화관광 융합에 생생한 주석을 남겼다.

/흑룡강일보

라춘봉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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