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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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국가통계국에서 6월 29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문화산업은 영업수입 16조 5502억원을 실현했는데 이는 전해에 비해 1698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국가문화디지털화전략의 깊이 있는 추진과 더불어 디지털화, 인터넷화, 지능화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문화신업종이 쾌속 발전을 이루면서 중국 문화산업의 량질 발전의 중요한 추동부분으로 되고 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2022년 문화신업종 특징이 선명한 16가지 업종의 영업수입은 5조 10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는데 증가속도는 전반 문화산업보다 5.7%포인트 높다. 문화신업종의 영업수입은 전반 문화산업 영업수입의 30.3%를 차지하며 처음 30%를 초과했다.
  • 요즘 중국 젊은층의 SNS에서 '자연 인증샷'이 부쩍 늘어났다. 흑룡강성 할빈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풍애영(馮艾瑩·29)은 최근 수개월간 SNS를 통해 캠핑 장비를 구입하는 친구들의 일상을 자주 목격했다. "테이블보, 바비큐 그릴, 과일바구니 등과 같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여러 번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풍애영의 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쇼핑몰에서의 식사, 커피 마시기, 쇼핑 등의 일상을 기록한 피드가 많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쇼핑몰에서 옷 한 벌만 사도 수백, 많게는 수천원까지 하고 한끼 식사도 수백 위안이 들지만 캠핑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고 색다른 즐거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 해살도 따사로운 물빛태양도 송화강 푸른 물이 출렁이여라 T셔츠 태양모에 어깨 나란히 젊음을 속삭이는 물빛태양도 태양은 불타는 불타는 청춘 청춘은 화창한 봄빛이란다 꽃바람 싱그러운 물빛태양도 아가씨 긴머리가 출렁이여라 스카트 선글라스 어깨 나란히 웃음도 향기로운 물빛태양도 태양은 불타는 불타는 청춘 청춘은 화창한 봄빛이란다 할빈의 봄이여 종소리 들려온다 해빙의 종소리 높이 솟은 첨탑에 해살이 눈부시다 에메랄드 물빛에 즐거운 이 마음 동무야 부르자 송화강 봄노래를 설레이는 봄봄봄 할빈의 봄이여 내음이 풍겨온다 사랑의 꽃내음 꿈이 고운 거리에 바람도 정다워라 라이라크 향기에 부푸는 이 가슴 동무야 부르자 젊음의 봄노래를 설레이는 봄봄봄 할빈의 봄이여
  • 우리 집이란 나를 포함한 여러 식구들이 살기 위하여 지은 공간적인 측면에서의 건물을 뜻하기도 하고 가족을 이루고 생활하는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우리 가족을 뜻하기도 한다. 글의 제목에서 우리 집은 우에서 말한 두가지 뜻이 다 포함되여 있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우리 부부가 갓 결혼했을 때 집이 없어 학교의 단칸짜리 낡은 창고를 림시 빌려 들었었다. 벽이며 천정을 온통 도배했는데 물 마시러 왔던 꼬마 친구들이 스산하던 창고 면모가 일신한 것을 보고 저희들끼리 “모주석 집 같다”며 감탄하던 일이 생각난다. 그 해 큰 형님의 덕분으로 토벽집을 짓고 들었다. 헛간, 정주간, 구들방으로 된 삼간 구조였다. 서쪽은 헛간인데 안에 닭장을 만들어 헛간에서 직접 닭알을 꺼낼 수 있게 설계하였고 가운데 칸은 부엌간으로 바당에다 감자움을 파서 감자, 무우를 넣어두도록 하였다. 동쪽은 구들방으로 제일 중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당시 제일 중요한 시설이란 이불 두채와 가죽트렁크 두개 그리고 밥상이 전부였다.
  • 떨어진 꽃잎이 아무래도 구슬퍼 그렇게 짧게 왔다 갈거면 차라리 오지나 말거지 봄새만 울려놓고 가버린 봄 지줄대는 강물이 봄을 실어간게지 흘러가는 바람이 봄을 데려간게지 명년에 다시 오면 아주 주저앉혀야겠다 봄을 문학 문학이 뭔지 몰라 굉장히 궁금했다 A시인한테 물었더니 한척의 배라고 한다 언어를 실어나르는 B시인을 만나 물었더니 령혼을 부각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란다 C시인을 찾아 물어보니 발가벗은 언어에 옷을 지어입히는 일이라고 한다
  • 일전, 제18회 중국-아세안 문화포럼이 광서 남녕에서 열렸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포럼에 참여해 '지혜도서관건설과 열독보급'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도서관과 도서출판분야의 깊이 있는 발전과 협력을 도모한다는 데 목적을 뒀다. 포럼은 문화및관광부와 광서쫭족자치구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문화및관광부 부부장 요권은 영상을 통해 "실크로드 국제 도서관 련합의 역할을 발휘하여 스마트 도서관 건설, 실크로드 문서 정리 및 개발, 사서 교육, 고전 보급 등 분야에서 '일대일로' 회원국 및 지역과의 국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최근 온라인상으로 신판 《신화자전》에서 '왜구(倭寇)'라는 단어가 삭제되였다고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상무인서관(商务印书馆) 직원의 대답을 인용하여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출판마케팅주간신문' 위챗 공식계정은 6월 27일자 기사에 중국출판미디어상보사가 가장 빠른 시간내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조사상황은 다음과 같다. 1. 《신화자전》은 소형 자전으로서 글자 수록에 중점을 두고 있는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모든 판본에서 '왜(倭)'자 아래에 '왜구(倭寇)'라는 단어를 수록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른바 '신판 삭제'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2. 상무인서관에서 출판하는 《현대한어사전》과 《신화사전》은 중형 사전으로 각 판본에 '왜구'라는 단어가 항상 수록되여있다.
  • 중국 국가영화국이 25일 단오절 시즌이었던 22일부터 24일까지 9억 900만원의 영화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단오절 시즌 사상 2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이다. 중국산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80.08%에 달했다. 그 중 영화 '사라진 그녀(消失的她)'가 5억 700만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예(崔睿), 류상(劉翔) 감독이 제작하고 주일룡(朱一龍), 예니(倪妮) 등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하면서도 독특한 미술 스타일을 선보이는 영화다. 단오절 시즌 박스오피스 2위에는 한연(韓延) 감독이 제작하고 예대홍(倪大紅), 혜영홍(惠英紅) 등이 주연을 맡은 '사랑해!(我愛你!)'가 올랐다. 로년층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따뜻한 감정 표현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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