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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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감언리설에 속히워 총칼 위협에 등 밀려 숨 막히는 철갑 속에 갇히운 채 몇천리 몇만리를 끌려가 이름 모를 심산속에 던져진 인부들 그 곳은 러시아를 마주한 변경 지대의 심심산골이였다 일제의 야망이 깔린 어둠컴컴한 인간 지옥이였다 헤여날 길 없는 인부들의 암담한 신세에 가슴이 뻥 뚫린 밀산은 검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했고 울분에 쌓인 우수리강은 천지가 뒤흔들리게 포효했다
  • 세상에 눈을 뜬지 7305일이 된 2023의 어느 날, 벌써 스물을 맞이하게 되였다. 대학시험을 다 친 기쁨과 대학교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대학교 3학년생이 되여 버렸다. 1년이 지난 후, 5년이 지난 후, 10년이 지난 후 다시 이 글을 보게 되였을 때 참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씀으로써 나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내려 하고 앞으로의 나를 더욱 응원해보려 한다. 또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40의 나이가 되여서도 지금과 같은 의지로 노력하기를 바라며. 어떻게 보면 또 나와의 하나의 약속이 되겠군.
  •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력법에 따르면 1년은 24절기로 나뉜다. 동지는 24절기중 하나로 우리 나라 음력에서 매우 중요한 절기일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의 전통 명절이기도 하다. 동지는 24절기중에서 제일 먼저 정해진 절기로 일찍 2500여년 전 춘추시기에 이미 정해졌고 '동절(冬节)', '장지절(长至节)', '아세(亚岁)'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지는 태양 직사광선이 남회귀선에 도달한 날로서 북반구에서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태양의 직사점이 서서히 북쪽으로 이동하기에 북반구의 낮이 점차 길어지고 밤이 점차 짧아진다. 동지는 내용이 풍부한 명절로 수천년의 발전을 거쳐 독특한 제철음식문화를 형성했다. 북방에서는 동지날에 물만두를 먹는 풍습이 있고 남방에서는 탕원을 먹는 풍습이 있다.
  • 동지는 왜 '아세(亚岁)'라고 불리는가? 동지의 중요성은 주로 그 시간절점에서 나타나는데 사람들은 '태양이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돌아오는' 전환점으로 간주하는데 동지 이후부터 태양 고도가 높아져 북반구 곳곳에서 낮이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증가하게 된다. ​고대인들은 동지를 상서로운 날로 여겼고 음과 양의 자연적인 전환으로 여겼는데 이는 불운이 극에 달하면 행운이 온다는 것을 예고하기에 축하해야 할 일로 여겼다. 따라서 동지는 새해 못지않게 중요한 날로 간주되고 '아세(亚岁)'라고 불렸다. 기록에 따르면 주나라 사람들은 겨울 11월을 정월로, 겨울 1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했다. 주나라 사람들의 새해 첫날과 동지일은 모두 음력 11월에 있었기에 주나라 시기부터 동지(11월)에 제사를 지낸 것으로 보고 있다.
  • 동지는 '동절(冬节)'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나라의 전통명절이다. 동지날에는 아무리 바빠도 온 가족이 한상에 둘러앉아 전통적인 음식을 맛보면서 따뜻함을 느낀다. 동지의 전통음식,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물만두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물만두를 즐겨먹는다. 우리 나라 북방에는 동지날에 물만두를 먹는 습속이 있다. 매년 이 날이 되면 물만두는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음식으로 된다. 탕원 동지에 탕원을 먹는 것은 강남에서 특히 성행하고 있다. 찹쌀가루로 반죽을 만들고 그 안에 각종 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 먹는데 탕원중 '원'은 둥글고 원만함을 뜻한다.
  •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이 500여억원을 돌파하며 2020년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박스오피스 분석 플랫폼 묘안(貓眼)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올해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은 529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박스오피스 수입이 약 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00억원을 넘어서며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과 2018년보다는 낮지만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중국 영화 력사상 년간 박스오피스 3위 또는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11월 24일부터 전국의 주요 영화관은 새해 영화배치에 진입했다. 올해 설 련휴 신작은 70편이 넘고 상영회수는 5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그중 국내 신작은 80%를 차지한다. 다양한 장르는 관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한다. 북경 동3환 부근의 여러 극장을 방문했을 때 극장마다 관객이 끊이지 않았고 막 개봉한 신작 영화 '3대 팀' '명탐정 코난'이 1순위였다. 12월 30일 개봉하는 '반짝반짝 별'의 예매액이 2.47억원을 돌파하는 등 미개봉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 데이터플랫폼에 따르면 12월 17일 점심 12시 올해 설 련휴 영화 흥행수입은 23.37억원(예매수입 포함)에 달했으며 관객수는 5700만명을 넘었고 년간 총수입은 527.57억원에 달했다.
  • '하산재망(河山在望)-량세웅(梁世雄) 기증 작품전'이 12일 북경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전에는 량세웅이 중국국가박물관에 기증한 작품 중 100여점이 엄선 및 전시됐다.
  • 최근, 2023 '강소 발견(发现江苏)·유명 건강 도시 방문(品味健康名城) 행복한 태주 탐방(畅享幸福泰州)' 행사가 태주시 강언구(姜堰区)에서 가동했다. 프랑스와 파키스탄, 러시아, 영국, 미국 등 10여개 나라의 외국인이 강언에서 '행복한 태주'의 산업과 향촌진흥, 미식, 건강산업 등 상황을 알아보았다. 강언은 최근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량호한 산업자원에 의존해 경치가 수려하고 생태환경이 뛰어난 건강과 휴양의 도시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강언미술관에서 외국인들은 강언의 무형문화재와 미술작품, MD제품을 감상하며 강언의 문화적 매력과 력사적 운치를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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