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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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일전, 스타강사이며 왕훙인 동우휘가 산서 운성에서 라이브방송을 할 때 영락궁전 내부의 벽화를 찍어 론난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영락궁전 내부에서는 관광객들의 촬영을 금지"하는데 동우휘는 왜 촬영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산서성 영락궁벽화보호연구원 공식사이트에 발표한 '영락궁전내 벽화 촬영에 관한 관리설명'에 따르면 "영락궁의 벽화 보호를 위해 연구원에서는 영락궁전 내부 벽화를 사진 찍거나 영상을 찍는 데 대해 엄격하게 관리, 요구하고 있다. 다만 학습, 취재, 라이브방송 등 경우 연구원에 신청하고 비준을 받으면 문물보호인원의 감독하에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동우휘의 촬영에 대해서 '운성문려'측은 "라이브방송 내내 자연조명으로 촬영했고 그 어떤 보조조명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동우휘의 행동을 리해할 수 없다면서 필경 왕훙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행동면에서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7월 1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주최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가 연길 한성호텔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강염홍,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선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연변문학》 주필 박진화 그리고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취지는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이야기, 문학이야기, 녀성이야기를 더 잘 하려는데에 있다.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수준을 제고하고 문학창작욕구를 격발시키며 애로사항 해결에 최대의 도움을 주고 있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원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안해, 어머니, 며느리, 딸, 누이 등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하는데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버거운 사회생활을 하는 한편 문학창작 활동을 펼치며 저들의 문학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 국가문물국은 7월 1일 통지를 발표하여 2024년 여름방학 박물관 개방서비스사업을 잘할 데 대해 배치를 했다. 통지에서는 각급 문물행정주관부문은 지도를 강화하고 장소의 수용량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며 조치를 혁신하여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관중들이 박물관을 참관하는 편리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통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했다. 평가를 거쳐 예약기제로 인파를 분산시키고 고봉기를 피해야 할 필요가 없는 장소는 마땅히 예약을 취소해야 하며 예약이 필요한 경우 실제와 결부하여 예약기제를 최적화하고 정밀화 관리를 강화하며 예약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인공창구, 전화예약 보류 등 방식을 통해 중소학생, 로인, 장애인 및 스마트설비를 사용하기 어려운 군체를 위해 예약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안전검사와 확인검사 절차를 최적화하여 대중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더위예방설비와 필요한 더위방지 약품과 음료수를 증설해야 한다.
  • 아르헨티나 주재 중국대사관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아르헨티나가 우리나라에 반납한 문화유산과 예술품 14점을 접수했다. 이번에 반납된 문화유산과 예술품 14점은 우리나라에서 불법 출경된 문물이다. 초보적 판단: 그중 7점의 청동 융종의 시대는 춘추시기 말기인 것으로 추정; 나머지 토용 3점, 용두 2점, 동개구리 1점, 구리 헬멧 1점은 한나라에서 남북조 사이인 것으로 추정. 2017년, 상술한 문화유산은 아르헨티나 련방경찰 문화유산보호부가 인터폴 문화유산 불법거래 단속을 위한 국제 합동 작전 '아테나 작전'에서 국제박물관협회와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멸종위기 문화유산 적색목록'에 따라 압수되였다. 2019년 국가문물국은 소식을 접한 후 아르헨티나 주재 중국대사관과 조률하여 작업을 계속했다. 2023년 12월 12일, 아르헨띠나 법원은 14개의 문화유산과 예술품을 중국대사관에 반납할 데 관한 최종 판결을 내렸다.
  • '중국 국제 디지털출판 박람회'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해남성 해구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작품의 창작∙생산∙운영∙공급∙발행 등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과 전자책∙오디오북∙데이터 베이스∙디지털 교육∙인터넷 문학∙게임 등 전 업종을 중심으로 교류, 연구토론, 업무 협력, 인터랙티브 체험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출판업의 기술 동력 및 출판 혁신 발전 포럼, 인터넷 문학 창작 포럼, 출판업 데이터 자원 포럼 및 파운데이션모델 응용 및 출판업 발전 간담회 등이 열려 출판업의 기술 혁신, 인터넷 문학 창작과 '수출', 데이터 자원 구축, 인공지능(AI)을 리용한 디지털 출판 등 일련의 핫이슈에 대해 론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도 국제 전시구역에는 국제 디지털출판 기업이 초청돼 중국 국내외 '산학연용(產學研用, 산업·대학·연구·응용)' 협력을 촉진하고 국제 디지털출판 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 78년을 살아온 나에게 좌우명이 있다. '목표를 정했으면 목표를 향해나가야 한다.' 이 좌우명은 내가 목릉현 하서향 갱신소학교 4학년을 다닐때 담임교사이신 리룡빈선생님께 나에게 하신 교시다. 1957년 6월1일 오후 갱신소학교에서 6월1일 국제 아동절을 맞으면서 학생 리상발표모임을 가졌다. 나보다 먼저 발표한 리상(이상, 꿈)은 대개 이렇다. 전투영웅, 자동차운전수(트럭기사), 목수, 야장, 포수, 재봉사, 요리사, 출납원 등등이었다. 그때에 내가 발표한 리상은 남달랐다. "저의 리상은 대학교로 가는 것입니다. " 나의 리상발표에 학생석에서 조소가 터졌다. "영철이 없는 저자식 무슨 헛소리를 줴치는 거냐!" "대학교 변소간(화장실)에나 가라."
  • ​지난 13일, 국가문물국에서 남중국해 서북 대륙사면 1호, 2호 침몰선 유적지 고고학 최신성과를 발표함에 따라 침몰선의 시대와 보존 상태를 거의 파악하고 도자기와 원목 등 928점(세트) 유물도 발굴했다. 이 중 1호 침몰선 유적지에서 청화자기, 청유, 백유, 청백유, 홍록채, 법화, 소삼채 등 자기, 장유도기 및 동전 890점(세트)이 발굴되였다. 2호 침몰선 유적지에서도 원목, 자기, 도기, 소라껍질, 사슴뿔 등 38점이 발굴되였다. 국가문물국 고고연구센터의 송건충(宋建忠) 연구원은 "1호 침몰선에는 해외로 수출하는 도자기가 가득 실려 있고 2호 침몰선에는 해외에서 수입한 목재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명대(明代, 서기 1368년~1644년) 중기 해상무역이 활발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 책은 한줄기 등불처럼 우리의 앞길을 밝게 비춰준다. 책은 하나의 문처럼 외부의 광활한 세계를 열어준다. 책은 또 한척의 배처럼 우리를 생활의 넓은 바다로 이끌어준다. "가난한 자는 책으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존귀해진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독서'라는 가장 낮은 투자로 평생의 고귀함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중화독서보는 광범한 어린 독자들을 향한 60책의 정품독서목록(0세-16세)을 새로 출시했다. 조릉의 '빛이 나는 소리'에서 '붉은 넥타이 해설원'이라는 한 웅변대회에서 남경과 서장의 두 학급을 서로 련결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촘촘히 교차시킨다. 작품은 생활토양에서 자라난 자각성과 자연성으로 진실하고 감성적인 사실주의 풍경 속의 인간세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순수한 동년시절을 보여준다.
  • 2024년 6월 8일은 중국 19번째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이다. 2024년 3월에 이르기까지 연변주에는 유네스코 '인류비물질문화유산 대표명록' 항목 1가지, 국가급 명록항목 19가지, 성급 명록항목 90가지, 연변주급 목록 프로젝트 185가지가 있으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7명, 성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77명, 주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183명이 차례로 배출되여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인대오가 부단히 장대해졌다. 또한 연변주는 비물질문화유산 전승기지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주급 비물질문화유산 전승기지37개, 주급 비물질문화유산전시소(전습소) 22개, 주급 비물질문화유산 체험기지 12개를 선후로 명명하였고 그중 성급 비물질문화유산 전승기지 7개, 성급 비물질문화유산전습소 11개를 포함하여 비물질문화유산의 활동형태 전승을 강력하게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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