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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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 상무인서관, 신화망이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어조사2024' 활동이 12월 20일 북경에서 개최되였고 2024 '년도키워드와 단어'가 공개되였다. 년도 국내 키워드는 '지(智)'이고 년도 국내 단어는 '신품질생산력(新质生产力)'이다. 네티즌들의 추천, 언어빅데이터 추출 및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수많은 중국어의 해양 속에서 이 키워드와 단어가 선정되여 우리의 년도 기억을 되새기도록 했다. 이 활동은 련속 19년간 개최되고 있는데 전민이 언어로 생활을 기록하고 중국시야에서 사회의 변천을 묘사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 문화및관광부가 복건 영정에서 개최한 전통공예 량질의 전승 발전 및 무형문화유산 향촌진흥 조력 현장회에 의하면 우리 나라는 1721개 현역에 9100여개의 무형문화유산공방이 있는데 도합 2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인당 평균수입이 3.6만원을 초과했다. 근년간 지속적으로 정책 조치를 보완하고 무형문화유산공방 건설을 추진하며 인재대오 건설을 강화하는 등 일련의 사업을 거쳐 무형문화유산으로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사업은 현저한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취업 및 소득증대를 이끌어내며 향촌건설에 조력하는 면에서 우수한 경험을 총화해냈다.
  • 음악, 독서, 운동, 커피 한잔의 여유 아니면 료리 만들기… 여러분에게 잠시 쉬여가는 힐링타임은 어떤 시간인가? 아래 책들은 문학보가 추천한 올해내 읽기 좋은 5권의 새 책이다. '자녀풍운록' 이는 왕안억의 최신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상해의 '나리삼촌'으로 된 슬의 일생을 둘러싸고 펼쳐진다. 그의 인생은 보통 상해인의 평범한 일생일 뿐만 아니라 평범하지 않은 세월에 서로 다른 신세와 운명을 가진 수많은 소시민들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주인공 슬의 몸에는 깊은 시간의 흔적이 있다. 소년시절 부유했던 가정이 쇠퇴하기 시작하고 중년 때는 처자식이 뿔뿔이 흩어진다. 국내에서 반평생을 보낸 후 또 멀리 외국으로 건너가 떠돌이하며 외롭게 보낸다…
  • '한역 세계학술명작 총서'(1000종) 출판 주제전이 일전 북경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는 '1000송이 민들레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출판물, 주제선정 기획, 번역 원고 등을 포함한 100여점의 실물을 전시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처음 전시된 것이다. 우리 나라 현대출판사에서 가장 중대한 학술번역 출판 프로젝트인 '한역 세계학술명작 총서'는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출판을 시작한 지 지금까지 40년이 넘었으며 현재 이미 1000종에 이른다. 상무인서관 당위 서기이며 집행 리사인 고청은 "'한역 세계학술명작 총서'는 여러 세대 학자와 출판인들의 심혈의 결정체로서 중국 학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이미 개혁개방의 상징적인 성과로 되였다."고 소개했다.
  • 중국이 신청한 '춘절(春節)-중국인들이 전통 새해를 축하하는 사회 실천'이 현지시간 12월 4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제19차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총 44개 종목이 등재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춘절, 음력설은 의미가 가장 깊고 내용이 가장 풍부하며 참여자가 가장 많고 영향이 가장 광범위한 전통 명절이다. 매년 춘절을 전후로 전 세계 중국인들은 송구영신, 행복 기원, 일가족 함께 모이기, 화합 등을 주제로 축제를 즐긴다.
  • 년말이 다가오면서 년말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력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에서는 《고궁일력·서화판(2025년)》이 15만 8000개 이상 판매되였고 《2025년 아이들을 위한 시 일력》, 《돈황일력》, 《산서문물일력》 등도 수만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년말이 되면 일력은 서점의 '추천 상품'이 되여 눈에 잘 띄는 곳에 진렬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력 출판 원년'이라 불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일력 시장은 급성장기를 거쳐 안정기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비록 상품 종류는 줄었지만 경쟁은 여전히 치렬하다. 전통적인 인기 IP 시리즈와 창의적인 신제품 모두 년말에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브랜드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정제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필연적인 추세라고 언급했다.
  • 12월 7일,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는 '2024년도 중국 미디어 10대 류행어'를 발표했는데 각각 신품질생산력, 인공지능, 덕으로 인재 양성, 파리올림픽, 세계 남부, 중국 려행, 이구환신, 저공경제, 미래산업, 새직업이였다. 소개에 의하면 '2024년도 중국 미디어 10대 류행어'는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언어자료은행에 기초해 언어정보처리기술을 리용하여 인공적 후속처리 추출과 선별을 결부하여 획득했는데 언어자료은행의 규모가 연 10여억자에 달한다.
  • 인생의 려정에서 책은 마치 반짝이는 별처럼 지식의 밤하늘을 장식하고 지혜의 길을 밝혀준다. 아래 막언, 한강 등 노벨문학수상자들의 작품 5편을 간단히 소개한다. 미국의 소설가 존 스타인벡의 장편소설 '분노의 포도'는 가난에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고 애쓰는 조드 가족의 이야기로, 희망의 가능성이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약속의 땅을 향한 고통스러운 려정을 통해 절망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간의 생명력과 희망을 그리고 있다.
  • 중국작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광서장족자치구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 시상식 '2024년 중국문학성연-준마상의 밤' 행사가 11월 16일 저녁 남녕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5부의 작품과 5명의 번역자를 시상한 가운데 조선족으로는 시인 김영건이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로 시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건은 첫 시집 《사랑은 전개가 없다》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애정과 젊은 날의 꿈과 방황을 노래한 바 있고 두번째 시집 《빈자리로 남은 리유》에서는 순수 자연과의 대화를 통하여 우리 인류문명의 바른 길을 모색하였다. 세번째 시집 《아침산이 나에게로 와서 안부를 묻다》에서는 세상 사물에 대한 깊은 리해와 나의 혼합에서 보게 되는 생명의식을 탐구해냈으며 네번째 시집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를 묻다》에서는 보다 깊이 들어가 존재하는 모든 것의 령적 세계를 관조하고 그 모든 것의 화합으로 형성된 세상을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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