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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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소설】 부조금- 박영옥
【소설】 부조금- 박영옥
미숙이는 밤 늦게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기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또 실면할 잡도리다. 창문으로 비쳐든 달빛이 방안에서 서성대고 있다. 이제는 사흘째나 이렇게 괴로운 밤을 지새고 있다. (세상에 이처럼 나쁜 사람을 친구로 지내오다니… 정말 더러운 흙을 진주로 여겼구나. 하지만 래일에는 이 돈을 어떻게 하나 꼭 받아낼거야.) 받아야 할 돈 못 받아서 그 스트레스로 밤 설치고하니 손해가 웬만한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미숙이는 더구나 부아통이 터질 일이였다. 그러면서 눈앞에 그 밉쌀스러운 경자가 떠올랐다. 미숙이와 경자는 한살 차이로 미숙이가 한살 이상이다. 일년전에 경자의 딸이 결혼하게 되자 미숙이는 부조금 6백원을 내 놓았다. “아니. 너 머리가 돌지 않았어? 너 로임이 한달에 천원 좀 넘는데 이렇게 많이 내놓으면 이번 달에 살기 어려울건데... 우리 친구지간에 돈 얼마를 내놓는가가 중요하지 않고 진심으로 되는 축복이면 돼.” 경자의 언성이 저도 몰래 높아지는한편 두 눈이 화등잔이 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미숙이는 제약공장에서 퇴직한지 1년도 안되였고 3년전에 한국간 남편이 얼마 안되여 중병에 걸려 일 못하고 돌아와서 휴양하고 있다. 미숙이는 그간 다른 일을 하다가 반년전에 무릎관절염으로 놀고 있는 처지다. 다행히 소주에 간 딸이 잘 나가고 있어서 조금씩 보태주고 있다.
  • 영화 소비 발전예비를 한층 더 발굴하고 질서 있는 영화 시장 복구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영화국이 최근 하달한 통지에서 '영화 사랑, 생활 사랑'을 구호로 8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영화 혜민 소비절 행사를 전개한다고 전했다. 주요 조치에는 더 많은 새 영화들을 다그쳐 개봉하고 여러 영화 관람권 플랫폼과 손잡고 1억원의 영화소비권을 발급하며 농촌 영화 발전예비를 발굴하는 동시에 수세감면과 환급, 사회보험금 납부 연기, 주택료 감면, 전기사용 구간성 우대, 영업 중단류 보험 등 곤난해소정책들이 영화 업종에서 관철되도록 추진하는 내용이 망라된다. 통계에 따르면 '문유', '인생대사' 등 국산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2022년 영화 여름철 루계 흥행수입은 이미 70억원을 돌파했다.
  • 국가영화국의 지도와 중앙방송총국, 북경시인민정부의 주최로 열린 제12회 북경국제영화제가 13일 북경 안서호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같은 마음, 독실한 행실'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천단상'심사, 북경 집중 상영 등 9개 주제로 행사를 펼치고 11개 특색있는 집중 상영 코너가 관중들에게 130여부 휼륭한 국내외 작품을 선물하게 된다. 세계 1450부 영화들이 치렬한 경쟁을 뚫고 이번 '천단상'입선작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북경국제영화제 '천단상'심사집행위원 리일명은 주요경쟁단원의 심사와 집중 상영은 중국과 세계영화간의 협력 교류를 위해 놓은 다리라고 말했다. 리일명은 입선작의 기수가 커졌고 영향력도 따라서 세워질 것이며 전반 수준이 제고되고 있고 모든 영화에서 뚜렷한 '국제적 영화' 수준과 추구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협조한 2022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전문가 심사회의가 8월 10일부터 이틀간 길림성 연길시에서 열렸다. 10일 열린 개막식에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은 "신조어의 심사와 규범화 사업은 정치성, 정책성이 아주 강한 사업인바 소수민족 대중들이 당의 로선, 방침, 정책과 국가 법률법규를 정확히 리해하고 파악하는 데 관계된다"면서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사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정치립장을 견정히, 정치방향을 옳바르게 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단단히 구축하는 이 주선을 긴밀히 둘러싸고 신조어 규범화 표준화 사업을 잘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는 개막식 축사에서 "자치주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러운 시기에 열린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전문가 심사회의는 중요하고 심원한 의의가 있다"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민족사업에서 거둔 풍성한 성과들을 소개했다.
  • 간결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채. 서른한살 재중 한국인 청년도예가 오승철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22일부터 강서 경덕진(景德镇)시 삼보봉(三宝蓬)미술관에서 '색의 려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현대 도예가들의 개인전이 7일 막을 내렸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한국 청년도예가 오승철의 작품엔 그만의 스타일이 가감없이 드러난다. 립체적인 기하학적 이미지와 선명한 색채를 평면 도자판 우에 표현해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시각적 충격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업은 중국 류학 기간에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놓여진 당시의 저는 제 작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끄집어냈어요." 오승철의 말이다. "자아발견이라는 과정을 통해 가장 간단하고 명확한 개념을 찾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그는 "외지인인 나에게 이렇게 굉장히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는 이 곳에서 많은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일종의 언어가 됐다"고 설명했다.
  • 8월 9일, 중의약 지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몽골 훅호트시 한 중의관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어린이 중의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중의 문화와 중약재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모습이다.
  • 8월 6일 저녁, 중앙민족가무단 조선족 청년가수 변영화의 독창음악회 '붉은해 솟았네'가 민족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 변영화는 남도민요, 판소리, 뮤지컬곡, 가무극 주제곡 등 다양한 풍격의 노래 10여곡을 선택해 자신의 첫번째 독창음악회의 무대를 꽉 채우고 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음악성연을 선사했다. 변영화는 우리 민족 전통민요 '아리랑'으로 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그녀는 남도민요 '륙자백이', 판소리 '랑만가'를 불러 조선족 전통음악에 대한 풍부한 리해와 표현력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뮤지컬 캣츠의, 오즈의 마법사의,광설(狂雪)의 '사랑이 나를 여기에 서게 했다(爱让我站在这里)'를 부르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가무극 '깊은 정'의 주제곡 '빛나는 강'과 '하늘의 길', '장백산아리랑'에서는 관중들로 하여금 가무극에서 표달하려는 사상적 내포를 보다 깊게 리해하게 했다. 전염병퇴치 주제창작 우수작품 '생명의 벽', '진주목걸이', '행복의 길'에서는 전염병퇴치일선에서 분투하는 의무일군들에 대한 숭고한 경의를 전해 관중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 음악영화 '연변사랑(延边之恋)' 촬영 가동식이 6일, 연길에서 열렸다. 길림성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중국텔레비전예술교류협회 회장 리해명, CCTV-6 '아름다운 중국 음악영화 감상(美丽中国音乐电影欣赏)' 총감독 동년, 유명 감독이며 공연예술가 우영광이 촬영 가동식에 참석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은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의식에 참석한 지도자와 래빈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표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국 상하가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성립 70돐 경축행사를 맞이하는 이때, 음악영화 '연변사랑'을 촬영하는 것은 특수하고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연변은 예로부터 '문화의 고장', '교육의 고장', '가무의 고장'이라는 미명을 갖고 있으며 독특한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인문경관을 보유한 곳이다. 촬영팀 전원의 공동된 노력하에 필히 사상이 심오하고 예술이 정교하며 길이 빛날 명작을 제작하여 연변 대지의 아름다운 시적 풍경과 운치, 아름다운 색채를 정채롭게 펼쳐 보여주면서 '아름다운 중국•신선한 연변(美丽中国•鲜到延边)' 브랜드를 더욱 빛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한국 부산광역시는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청 2층 전시실에서 부산-중국 우호 교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부산시와 주부산중국총령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부산시와 자매도시인 상해, 우호협력 도시인 심천, 천진, 중경, 북경, 광주 등 총 6곳의 문화와 관광 홍보 사진 16점을 비롯하여 우호 교류 사진 33장 등 총 4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993년 8월 24일 중한 수교 1주년을 기념하여 상해와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이어서 2007년 심천과 천진, 2010년 중경, 2013년 북경, 2019년 광주와 차례로 우호협력 도시를 체결하였다. 이외에도 녕파, 청도, 길림성, 산서성, 호북성 등과도 경제, 문화,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진행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부산시가 중국의 다양한 도시들과 그간 교류해온 도시 외교의 성과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며 사진전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30주년의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부산은 중국의 자매, 우호, 교류 도시들과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드론쇼'(8월), '부산-북경 대학생 토론회'(10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제5회 청도국제저작권교역박람회가 7월 22일 산동성 청도시의 청도국제회전중심에서 개최됐다. 해내외의 저작권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저작권 련동, 혁신적 생활'을 주제로 한 문화성연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례년과 다르게 처음으로 '클라우드전시' 모식을 시도했다. 중국(청도)음악저작권교역 및 음악디지털소장품운영플랫폼, 반도ATM체인저작권보호플랫폼, 체토토디지털체육지혜플랫폼 등 3대 저작권교역플랫폼을 가동하고 저작권 등록 확정, 평가시스템, 교역허가, 결산 및 권익보호 등 전반 업무를 아우르는 '저작권온라인교역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저작권교역회의 온, 오프라인을 련결시키고 장기적 상시화를 실현했다. 청도국제저작권교역중심 리사장 안파는 "저작권산업은 저작권과 저작권작품을 둘러싸고 형성된 것으로 생산, 가공과 판매 등 일련의 경제활동의 집합체이다. 저작권산업의 산업사슬은 아주 길고 파급면이 아주 광범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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