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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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류광은 전국정협 위원으로 당선된 후 광범위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홍색문화, 공익, 열독, 출판 및 문화유산 등 방면에서 많은 건의를 제출했다. "올해 전국량회에서 문화의 자신자강을 추진하고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대학교 미학의 심층융합을 강화하는 것이 여전히 내가 주목하는 방향이다." 문화적 자신감은 한 나라, 한 민족의 발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깊고 가장 지구적인 힘이다. 진보와 선한 것을 추구하는 문화는 한 나라와 한 민족이 동고동락하고 혈맥상통하는 중요한 뉴대이다. 류광은 문화적 자신자강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대학교 미학의 심층융합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대학교 미육의 심층융합은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과 보호이며 자원통합을 촉진하고 인재양성 전승의 내포를 강화하며 당대 대학교의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미적 관념과 미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자질교육을 실현하는 데 긍정적인 추동역할을 한다."
  • 김혁 독서칼럼집《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 (상, 하권)출간기념회가 3월 3일 연길시 신화서점에서 펼쳐졌다. 독서부흥을 위한 일환의 행사로서, 사회각계가 폭넓게 동참한 행사는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 "룡두레" 독서사 공동주최, 연길시 신화서점의 주관으로 펼쳐 진 가운데 축하공연, 작가소개 및 저서에 대한 평문, 저서의 중요장절 랑독, 저자의 소감발표, 서예작품 증정, 래빈 발언 등 이채로운 절목으로 이어졌다. 칼럼집의 평문을 맡은 연변대학 리광일 교수는 “칼럼집은 고금중외의 명저들로부터 당대의 인터넷 문학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매우 넓으며, 단순히 책의 줄거리만 풀이한것이 아니라 창작담, 대담, 취재록 등 여러 쟝르로 독자들에게 립체적인 열독방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말로 된 독서입문서가 없어서 문학조언과 그에 걸맞는 책에 대해 자문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작가의 알쭌한 이 독서칼럼집이 이러한 ‘목마름’”을 해소해 줄수 있다고 믿는다.”고 평했다. 원로작가 최삼룡은 축하발언에서 “김혁은 남보다 불운한 인생을 헤쳐오는 와중에도 치렬한 문학정신으로 일관해 오면서 꾸준한 독서와 왕성한 창작으로 문단의 큰 작가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말했다. 연변교육출판사 도서간행물센터 주임 최영애는 “독서칼럼집은 연박한 지식, 예리한 통찰력, 화려한 필치로 국내외 우수한 작가, 철학가,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눈에 보는듯이 그려냈는바 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 나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읊어준듯 편안함과 향수를 느끼게 되였고 백권의 책, 몇십편의 영화를 단숨에 섭렵한듯 뿌듯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 ​하남성 안양시에 있는 은허(殷墟)박물관 신관이 26일 정식 개관했다. 이는 상(商)나라 문명을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주는 중국 최초의 국가 핵심 테마 박물관이다. 은허유적지는 중국 력사상 최초로 고고학적으로 발굴한 문헌 및 갑골문으로 립증한 상나라 후기 도읍지 유적이다. 은허박물관 신관의 전시장 면적은 약 22000평방미터 규모로 청동기, 도자기, 옥기, 갑골 등 유물 약 4000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문물의 가짓수와 종류도 력대 상나라 문물 중 가장 많다. 그중 4분의 3 이상의 진귀한 문물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으며 새로운 고고학적 연구 성과도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올해 음력설시즌 박스오피스 승자는 단연 '뜨거운 인생(热辣滚烫)'이다. 모안(猫眼)의 통계에 따르면 이 영화의 흥행수익은 33억원을 돌파했다. 치렬했던 음력설기간 박스오피스 왕좌를 거머쥘 수 있었던 데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가령의 역할이 주요했다. 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 녀성이 자기존중감, 자기애를 회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대학 졸업 후 몇년간 백수생활을 이어오던 녀주인공은 직장내 괴롭힘, 남자친구와 절친의 배신, 가족과의 부동산 갈등 등 온갖 풍파를 겪다 복싱을 접하게 된다. 습관적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고 상처만 받던 녀주인공은 복싱을 통해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재건되며 관객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 제55회 카히라 국제도서전이 6일 이집트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도서전에는 약 70개국의 1200개 출판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도서가 현지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장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도서 보급에 전념하는 이집트 히크마이트문화산업그룹 부스에는 '실크로드', '중국당대문학사' 등 여러편의 아랍어판 수상작품과 HSK(한어수준시험) 등 중문 학습교재가 놓여져있었다. 전시대는 력사, 문학,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로 나뉘였는데 책을 사러 온 이집트 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크메트 문화산업그룹 회장 아흐메드 사이드는 "이번 도서전에서 중국 도서 1000권을 전시했다. 그중 300권은 어린이 도서, 200권은 중국어 학습 도서, 기타 500권은 각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지난해 도서전에 비해 중국 도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제1회 마카오 국제 단편 영화제'가 다음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제는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문화국 등이 공동 주최하며 마카오 영상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및 아시아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제는 '마카오 단편', '단편 신예', '포커스 영화인', '특별 상영'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개막식인 23일에는 다양한 류형의 단편 작품의 상영을 시작으로 29일 페막식에는 '단편 신예' 부문에서 단편 대상, 기술 공로상, 감독상 등을 시상한다. 그중 '마카오 단편'에서는 마카오 특유의 문화적 풍모와 혁신적 시각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 마카오 인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룡띠해는 모두 354일로서 방금 지나간 음력 계묘토끼띠해보다 30일 적다. 중국천문학회 회원이며 천진시천문학회 리사인 양정은 갑진년과 계묘년은 음력년라고 설명했다. 음력은 중국의 전통력법으로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주기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주기를 고려하여 제정된 음양합력이다. 음력월은 달이 둥글어지고 이지러지는 변화 주기에 따라 정의되는데 이를 '삭망월'이라고 한다. 삭망월의 평균 길이는 29.53일이다. 하나의 음력월 일수는 정수로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때로는 작은 달(29일)이고 때로는 큰 달(30일)이다. 음력이 매 해를 12개월로 고정할 경우 1년이 354일 또는 355일로 회귀년 365일 또는 366일과는 11일 정도 차이가 난다. 이것이 3년간 루적되면 1개월을 넘기게 되는데 매년 11일 정도 앞당겨 설을 쇠게 되면 올해 음력설은 겨울에, 몇년 뒤의 음력설은 여름에 있게 되여 음력 년, 월, 계절과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 '룡의 해' 음력설을 맞아 중국 영화시장이 다시 한번 도약했다. 중국 국가영화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 음력설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이 80억 1600만원을 기록했다. 중국 음력설 영화 박스오피스가 처음으로 8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음력설 박스오피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가? 우선 올 명절 련휴는 여느 해보다 길었다. 보통 음력설 특수 노린 영화는 음력설 당일에 개봉해 엿새 후 마무리되지만 올해는 8일 동안 이어졌다. 시간상으로 이틀이 더 길어진 것이 흥행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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