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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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문화는 한 나라, 한 민족의 령혼이고 국가와 민족 생존, 발전의 중요한 힘이다. 2023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전국선전사상문화사업회의에서는 습근평문화사상을 공식 제기하고 계통적으로 론술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선전사상문화사업에 대하여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번영발전을 힘써 추진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호 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차 당대회이래 우리 나라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은 번영 발전하였고 문화제품이 크게 풍부해졌으며 공중 문화봉사체계가 부단히 완비화되여 인민군중의 다양화, 다차원적인 정신문화 수요를 더 잘 만족시켜주었다. 얼마전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북경 중축선'은 올 국경절 기간, 적지 않은 중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겼다. 중축선에 있는 여러 풍경구는 조명 보수를 완성하고 립체 꽃밭 조형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의 선호를 크게 받는 곳으로 부상했다.
  • '사비(谢飞) 감독과 함께 하는 중국 영화의 밤' 행사가 10월 5일 저녁 한국 부산에서 열렸다. BSA(부산국제영화제 국립서울대학 문화예술 고급 과정) 사무국이 주최하고 FIRST(제1차) 청년영화전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 부산 중국총령사 진일표와 부총령사 우조피, 부산국제영화제 리사장 박광수, 집행위원 서창환, 중한 량국의 영화·학계 저명 인사들이 모여 중국 영화 발전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진일표는 축사에서 중한 영화 문화 교류는 량국의 인문 교류 분야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중국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다수의 중국 영화 및 다큐멘터리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번 행사는 사비 감독 등 중·한 영화계 인사들이 함께 영화를 중심으로 량국 문화 교류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자리라고 덧붙였다.
  • 10월 8일 국가영화국은 데이터를 발부하여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우리 나라의 2024년 국경절 영화흥행수입이 21억 400만원, 관객수가 연인원 5209만명에 도달했으며 국산영화 영화흥행수입이 20억 1700만원으로 95.8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중 영화 '지원군: 존망의 전투'가 8억 500만원의 흥행수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 국경절 극장가에는 신주류 영화, SF, 액션,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였으며 이밖에 추석 전후의 상영작도 여전히 일정한 열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바 관중들의 휴가문화생활를 풍부히 함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켰다.
  • 심포(蟳埔)촌에 사는 해녀 옹수진(翁秀珍, 61) 씨는 마을의 여느 녀성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은 후 화려한 꽃장식, 일명 '꽃꽂이'(簪花圍)를 머리에 얹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어렸을 때 그녀는 매일 어머니를 따라 대광주리를 들고 바다에 나가 잡아온 해산물을 마을에서 몇리길 떨어진 천주(泉州) 시내로 가지고 가서 팔아 생계를 이어갔다. 그녀도 어려서부터 머리 꽃장식을 했다. 요즘 그녀는 문화∙관광의 훈풍을 등에 업고 마을에 가게를 차려 관광객들에게 머리 꽃장식과 사진 촬영을 해주고 있다. 요즘 그녀의 가게는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복건성 천주시 심포촌은 력사적 운치와 문화적 유산이 풍부한 어촌으로 수천수백년동안 바다로 나가 생계를 꾸린 력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심포촌 녀성들은 예로부터 꽃으로 머리를 치장하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이는 삶에 대한 애정과 아름다운 삶에 대한 그녀들의 소박한 갈망을 담고 있다.
  • 인터넷 플랫폼의 수치에 따르면 10월 1일 19시 45분 기준 2024년 국경절 새 영화 상영시즌(예매 포함) 흥행 수입이 지난해 동기를 초과한 6억원 선을 넘었다 ​지금까지 2024년 국경절 영화 상영시즌 흥행 수입 1위부터 3위는 '지원군: 생사를 가르는 전투' '749국' '분노의 길'이다 그중 '지원군: 생사를 가르는 전투'는 개봉 2일간 흥행 수입이 2억원을 돌파하였고 '749국'은 개봉 첫날의 흥행수입이 1억 9400만원을 돌파하였다
  • 재일본조선족작가 김화숙의 시집 '날개는 꿈이 아니다'가 일본MyISBN-디자인에그사에서 일본어로 번역 출간되였다. 번역시집 '날개는 꿈이 아니다'는 조선고전문학 연구자인 오카야마 젠이치로교수가 김화숙의 동명시집(도서출판천우)을 번역한 것이다. 김화숙 시인은 사평사범학원 정치계(철학학사)를 졸업하고 길림조선족중학교에서 근무하다가 1999년 일본으로 이주하였고 현재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회원이고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이며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리사이다. ​2014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2015년 대한민국통일예술제 해외작가상, 제12회 세계문인협회 세계문학상 해외문학 시 부문 대상, '동포문학'10호 해외문학작가상 시부문 최우수상, '도라지' 해외조선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중국작가협회와 중국과학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과학과 문학 신질 생산력에 조력' 좌담회가 23일 북경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과학과 문학 신질생산력에 조력 3년행동계획'을 발표했다. '행동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중국과학기술협회와 중국작가협회는 책임 분담을 세분화하고 과학자와 작가간의 일상적인 련락 체계를 구축해 과학과 문학의 융합을 추진하고 과학과 문학의 공동창조계획을 실시하며 혁신발전을 노래하는 문학정품으로 신질 생산력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과학환상소설 작가들은 독창적인 상상력을 통해 과학 개념과 과학 지식을 작품 속에 녹여내면서 독자들에게 문학의 매력을 선사하는 동시에 과학의 힘을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과학환상소설 작가들은 복잡한 과학지식을 쉽게 풀어내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의 매력을 느끼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과학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학의 번영이 함께 할수록 더 많은 과학소설이 현실이 될 것이며 문학과 과학의 협력은 인류 사회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되였다.
  • '견자여면-대화하는 우리의 시대' 도서 발표회가 일전 북경시 통주구 공원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견자여면' 서신 공모전은 2020년부터 북경시 7개 부동한 학교의 중학생들이 련합해 '필과 종이를 들자, 글자는 얼굴과 같다'는 창의서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였다. 인민미술출판사는 중소학생 대화시대의 본보기, 과학기술선봉, 영웅렬사 및 시대의 따뜻한 정을 반영한 100통의 편지를 모아 주제교양도서 '견자여면-대화하는 우리의 시대' 서신전집을 편집, 출판하고 '견자여면'활동에 대해 단계적인 총화와 표현을 보여주었다. 근년래 북경시교육위원회는 청소년학생들의 독서행동을 깊이있게 전개하면서 '미래를 읽다', '독서 공유', '견자여면' 등 3개 분야를 중점으로 협동 추진했다.
  • 과거 중국 관광객들의 려행 방식은 주로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그 인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2024 중국문화관광산업박람회'가 천진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소비 개념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새로움을 추구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파생시키는 중국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었다. 가림막을 걷어내자 3m 높이의 스크린이 공간을 환하게 밝힌다. 스크린 속에서 거대한 공룡들이 느릿하게 걷고 다양한 새들이 그 주변을 날아다닌다. 련못에 손가락을 대자 물보라와 함께 물고기 떼가 솟아오른다. 중국의 중대 고고학적 발견인 열하 생물군이 디지털 인터랙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식물 탐험기' 탐사 체험전 방식으로 관람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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