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가문물국에서 남중국해 서북 대륙사면 1호, 2호 침몰선 유적지 고고학 최신성과를 발표함에 따라 침몰선의 시대와 보존 상태를 거의 파악하고 도자기와 원목 등 928점(세트) 유물도 발굴했다.
이 중 1호 침몰선 유적지에서 청화자기, 청유, 백유, 청백유, 홍록채, 법화, 소삼채 등 자기, 장유도기 및 동전 890점(세트)이 발굴되였다. 2호 침몰선 유적지에서도 원목, 자기, 도기, 소라껍질, 사슴뿔 등 38점이 발굴되였다.
국가문물국 고고연구센터의 송건충(宋建忠) 연구원은 "1호 침몰선에는 해외로 수출하는 도자기가 가득 실려 있고 2호 침몰선에는 해외에서 수입한 목재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명대(明代, 서기 1368년~1644년) 중기 해상무역이 활발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