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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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하남성 안양시에 있는 은허(殷墟)박물관 신관이 26일 정식 개관했다. 이는 상(商)나라 문명을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주는 중국 최초의 국가 핵심 테마 박물관이다. 은허유적지는 중국 력사상 최초로 고고학적으로 발굴한 문헌 및 갑골문으로 립증한 상나라 후기 도읍지 유적이다. 은허박물관 신관의 전시장 면적은 약 22000평방미터 규모로 청동기, 도자기, 옥기, 갑골 등 유물 약 4000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문물의 가짓수와 종류도 력대 상나라 문물 중 가장 많다. 그중 4분의 3 이상의 진귀한 문물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으며 새로운 고고학적 연구 성과도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제55회 카히라 국제도서전이 6일 이집트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도서전에는 약 70개국의 1200개 출판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도서가 현지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장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도서 보급에 전념하는 이집트 히크마이트문화산업그룹 부스에는 '실크로드', '중국당대문학사' 등 여러편의 아랍어판 수상작품과 HSK(한어수준시험) 등 중문 학습교재가 놓여져있었다. 전시대는 력사, 문학,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로 나뉘였는데 책을 사러 온 이집트 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크메트 문화산업그룹 회장 아흐메드 사이드는 "이번 도서전에서 중국 도서 1000권을 전시했다. 그중 300권은 어린이 도서, 200권은 중국어 학습 도서, 기타 500권은 각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지난해 도서전에 비해 중국 도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제1회 마카오 국제 단편 영화제'가 다음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제는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문화국 등이 공동 주최하며 마카오 영상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및 아시아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제는 '마카오 단편', '단편 신예', '포커스 영화인', '특별 상영'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개막식인 23일에는 다양한 류형의 단편 작품의 상영을 시작으로 29일 페막식에는 '단편 신예' 부문에서 단편 대상, 기술 공로상, 감독상 등을 시상한다. 그중 '마카오 단편'에서는 마카오 특유의 문화적 풍모와 혁신적 시각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 마카오 인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룡띠해는 모두 354일로서 방금 지나간 음력 계묘토끼띠해보다 30일 적다. 중국천문학회 회원이며 천진시천문학회 리사인 양정은 갑진년과 계묘년은 음력년라고 설명했다. 음력은 중국의 전통력법으로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주기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주기를 고려하여 제정된 음양합력이다. 음력월은 달이 둥글어지고 이지러지는 변화 주기에 따라 정의되는데 이를 '삭망월'이라고 한다. 삭망월의 평균 길이는 29.53일이다. 하나의 음력월 일수는 정수로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때로는 작은 달(29일)이고 때로는 큰 달(30일)이다. 음력이 매 해를 12개월로 고정할 경우 1년이 354일 또는 355일로 회귀년 365일 또는 366일과는 11일 정도 차이가 난다. 이것이 3년간 루적되면 1개월을 넘기게 되는데 매년 11일 정도 앞당겨 설을 쇠게 되면 올해 음력설은 겨울에, 몇년 뒤의 음력설은 여름에 있게 되여 음력 년, 월, 계절과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 '룡의 해' 음력설을 맞아 중국 영화시장이 다시 한번 도약했다. 중국 국가영화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 음력설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이 80억 1600만원을 기록했다. 중국 음력설 영화 박스오피스가 처음으로 8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음력설 박스오피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가? 우선 올 명절 련휴는 여느 해보다 길었다. 보통 음력설 특수 노린 영화는 음력설 당일에 개봉해 엿새 후 마무리되지만 올해는 8일 동안 이어졌다. 시간상으로 이틀이 더 길어진 것이 흥행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 국가문물국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2024년 음력설 련휴(2월 10일~17일) 동안 전국 박물관 방문자 수가 7358만 1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6%[2023년 방문자 수 3704만 8600명(연인원 기준)] 증가하고 섬서, 사천, 강소, 광동, 산동, 하남, 절강, 강서 8개 성 박물관 방문자 수는 3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2024년 음력설 기간, 국가문물국은 전국 각지 박물관, 기념관 등 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새해 맞이하기' 캠페인을 적극 펼쳐 특별한 테마 전시 및 관련 문화 행사 8500여건을 기획했다. 특히 음력설 기간 전국 다수 박물관에서 소장품을 활용해 음력 룡의 해 주제로 전시회 활동을 마련했다.
  • 설 련휴가 끝나가면서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정든 고향을 떠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향을 떠나는 귀경객들의 가방과 트렁크에는 고향의 정과 가족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
  • 지난해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원 이상) 문화 기업의 리익이 1조 156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30.9% 늘어난 수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리익은 지난 2년간 평균 14.5%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수익률은 8.93%로 전년보다 1.55%포인트 올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자산은 총 19조 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7.6% 늘어난 규모다. 자산 100원 당 매출액은 68.3원으로 0.8원 올랐다. 신동력이 끊임없이 방출되면서 문화 신업종 분야의 견인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문화 신업종 특징이 명확한 16개 세부 분야의 영업매출은 5조 23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5.3% 늘어난 수준으로 전체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영업매출 성장률보다 7.1%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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