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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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남경시 진회(秦淮)구 진회하북안공원(秦淮河北岸贡院)가에 위치하고 있는 남경 부자묘는 중국 4대 문묘 중 하나이자 중국 최초의 국가 최고 학부이다. 진회(秦淮)의 명승지 부자묘(동진 东晋 337년 창건)는 오늘날 남경의 특색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으며 중국 최대의 전통 고대 상가로 상해 성황(城隍)묘, 소주(苏州) 현묘(玄妙)관, 북경 천(天)교와 함께 중국의 4대 번화가로 꼽힌다. 륙조(六朝, 중국 삼국시기부터 수나라 사이에 존재했던 6개 나라)시기에서 명, 청 시기까지 많은 명문대가가 이곳에 모여 살았다. 춘추시대 말기의 정치가 범려(范蠡), 삼국시기 오나라 명장 주유(周瑜), 동진 정치가 왕도(王导), 동진 재상 사안(谢安), 당나라 시인 리백(李白),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 청나라 작가 오경재(吴敬梓) 등 수백명의 저명한 군사가, 정치인, 문학자들이 이곳에서 불후의 업적을 남겼다.
  • 2023년 여름 영화 박스오피스가 실시간 예매를 포함해 100억원, 판매 티켓 총 수는 2억 5천만장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였다. 국산 영화 '사라진 그녀'(消失的她), '팔각롱중'(八角笼中), '장안 삼만리'(长安三万里)가 현재 박스오피스 1~3위를 달리는 등 시장 열기가 치솟고 있다.
  • 낮 12시쯤, 산서성 태원시 행화령(杏花嶺)구에서 일하는 80년대생 주영(朱瑩)은 근처 내화서항(耐火西巷) 지역사회 식당으로 들어섰다. 그는 토마토 자장면 한 그릇과 면탕 한 그릇을 주문했다. 가격은 총 7원에 불과했다. 주영은 "이곳은 값도 싸고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집까지 근무지까지 차로 40분이 걸리는 그에게 근처 지역사회 식당에서 싸고 깨끗한 가정식을 먹는 것은 최고의 선택이다. 지난해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와 민정부는 '완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해당 통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사회에 식당을 설치할 것이라고 명시됐다. 정부 보조금과 사회 자본의 참여는 지역사회 식당이 더욱 맛있고,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상해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드렁크 베이커(DRUNK BAKER) 매장 계산대에는 매일 밤 특별한 봉지 몇개가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밤 8시면 배달 플랫폼에 올라오는 이 봉지는 메이퇀(美團)에서는 '당일 빵 복주머니'로 어러머(餓了麼)에서는 '빵 블라인드 박스'로 불린다. 3~4개의 빵을 무작위로 담은 이 박스의 정가는 50~60원이지만 33원에 팔리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 젊은 층에서 류행하고 있는 '잔반 블라인드 박스(剩菜盲盒)'다. 과자 11조각에 15원, 디저트 한 박스에 5.9원... 음식점은 그날 다 팔지 못한 상품을 무작위로 조합해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수년간 유럽과 미국에서도 점차 류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상해 젊은 층에게도 새로운 생활 선택지로 떠올랐다. '상해에서 빵 블라인드 박스 열풍이 분다' 등의 문장이 웨이보 인기 검색어에 올랐으며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소홍서(小紅書)'의 많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잔반 블라인드 박스 구매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 제19회 아시안 게임이 2023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동부 절강성 항주시 및 녕파, 온주, 금화, 소흥, 호주 등 5개 협력 도시에서 개최된다. 아시안 게임 개최가 다가옴에 따라 다양한 무형문화재들이 아시안 게임의 열풍을 타고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 한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던 중국 영화 시장이 올해부터 반등해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국적 회계감사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3일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전망 보고서(2023~2027)'에 따르면 중국의 2027년 박스오피스 수입은 약 132억달러에 달해 전 세계 시장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2027년까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약 4799억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향후 5년간 년평균 성장률은 6.1%로 세계 평균 성장률인 3.5%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 옛날에는 삼복날이 되면 서민들은 더위를 식히고 피로를 풀기 위해 강가로 소풍을 떠나군 했습니다. 그리고 궁에서 임금은 대신들에게 얼음표를 하사했는데 이 얼음표가 있으면 빙실에서 얼음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랭장고가 없는 그 시절 여름철에 얼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대우였습니다. 모래찜질욕 옛날 우리 조상들은 삼복날에 모래찜질욕을 했습니다. 모래찜질욕은 얇은 삼베옷을 입고 강가나 해변 모래사장에 파놓은 얕은 구덩이에 누워 해볕에 달아오른 모래로 온몸을 덮고 얼굴만 드러내는 양생활동입니다. 사람들은 뜨거운 태양을 머리에 인 채 몸을 뜨거운 모래 속에 파묻는데 이 때 대량의 땀이 배출하여 온몸을 상쾌하게 합니다. 모래찜질욕은 온몸의 경락을 원활하게 하고 독소를 배출하며 거친 모래 알갱이는 또 사람의 피부를 자극하여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모래찜질욕은 추위를 타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후덥지근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에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려행가방을 싼다. 피서지에서 읽을 책 한두권도 챙긴다. 떠나지 못하는 이라도 괜찮다. 미지근한 선풍기 바람 아래 수박 한조각 베여 물며 읽을 책 한권 있다면 꼭 멀리 갈 필요도 없다. 폭염에 지친 우리, 무슨 책을 읽을가? 뻔하지만 대안 없는 정답, 추리소설이 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온몸에 소름 돋게 만드는 추리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다. 최근 신화넷, 인민넷의 독서코너와 당당넷, 아마존중국 등 인터넷서점에서는 앞다투어 추리소설 추천목록을 내오고 있다. 그중 독자들의 인기를 크게 받은 추리소설들을 소개한다.
  • 시를 밥으로 쓰시는 분 작은 키에 큰 시를 쓰시려고 눈을 크게 뜨신 분 그 눈동자속에는 하늘이 시였습니다 흙을 서정으로 쓴 시 하늘마저 흙냄새가 짙토록 쓴 시입니다 걸죽한 이야기 속에 썪어 넣는 싱거운 사투리 배를 끌어안아도 배꼽이 빠지겠끔 웃겨주던 선생님 가신다고 하시니 가는 길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시를 주단으로 깔고 가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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