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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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최근 중국지방지사업판공실과 중국지방지학회가 조직한 제9회 전국지방지 우수성과(년감류) 평가활동 결과가 공개되였는데 '연변년감(2022)'이 시급 종합년감 1등 년감의 영예를 획득했다. 전국지방지 우수성과(년감류) 심사는 전국지방지계통 종합년감의 최고의 영예이자 상이다. 이번 심사는 중국지방지사업판공실, 중국지방지학회 '제9회 전국지방지 우수성과(년감류) 평가활동 실시방안을 인쇄발부할 데 관한 통지', '지방종합년감 편찬 및 출판 규정' 및 '보충규정'의 관련 요구사항에 따라 각 성(자치구, 직할시) 지방지사업기관과 국무원 관련 부문 및 위원회, 국 지감(志鉴)기구의 추천 및 심사, 제9회 전국지방지 우수성과(년감류) 평가활동 지도소조사무실의 연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형성했다.
  • 1월 4일, 중앙라디오텔레비전총대는 2024년 음력설야회 분회장을 발표했다. 료녕 심양, 호남 장사, 섬서 서안, 신강 카시가르 네 지역이 북경 본회장과 함께 그믐날 저녁 전세계 중국인들을 위해 열정이 넘치고 뜨거운 룡띠해 밤을 선사하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2024년 양력설야회는 1개 본회장과 4개 분회장으로 구성된 '1+4'모식을 취하여 전체적인 디자인, 예술적인 표달, 세밀한 표현으로 분회장의 프로그람과 주회장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기운(气韵)이 통하게 만들어 각지의 풍부한 민속문화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새 시대, 새 기상을 구현하게 된다고 한다. 음력설야회 제작진은 분회장의 독특한 력사인문특점과 지역특색을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본회장의 련동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각지의 상서롭고 뜨거운 설분위기를 전시한다. 발표활동에서 음력설야회 4개 지역의 분회장은 '심천지양', '장사유희', '시사장안', '너의 너울을 벗으라 등 공연을 선보여 농후한 지역풍격과 도시매력을 펼쳐보였다.
  • 소슬한 가을바람 창문을 두드릴 때 불현듯 떠오르는 아련한 친구 모습 불타는 단풍잎 하나 짙어가는 그리움 사는 맛 달콤한 사랑 한줌 쌉쌀한 슬픔 한줌 둥글게 감싸 안은 인생의 희로애락 그렇게 어울려 사는 맛갈나는 세상아 가을의 뜨락 차가운 바람 속에 국화향 짙어가고 엄마의 손끝에서 가을이 익어간다. 썰렁한 마당 한구석 아버지가 그립다 향수(乡愁) 고향집 앞마당에 곱게 핀 봉선화꽃 지난 밤 꿈속에서 날 보고 웃는구나 추억만 먹고 사는 병 열아홉에 멈췄다
  • 초삿갓 벗겨지고 홍관이 씌였으나 뜨락은 황량하여 슬픔이 서렸어라 ​ 주인님 기다리는가 굴뚝바람 처량타 마른 나무 푸른 잎 어디 가고 비바람 시달리나 몸부림 치는 가지 어미가슴 허비는데 불길로 활활 타올라 오염잡탕 태우리 사는 보람 푸른 옷 벗으라니 남 몰래 서럽다네 이다지 잠간 삶은 뭣하러 생겨났나 이슬은 생이 짧아도 무한 빛을 남기네

  • 오라! 오되 벗은 자만 오라 그리고 손이 없고 입이 없는 자만 오라 뜨거움을 벗어 던지고 차가움에 발 시린 바람만 와서 내 가슴에 들려서 가거라 흥분하면 비린거 먹고싶다는 자들은 아예 오지도 말고 이슬도 아까워 먹지 못하는 마른 풀들은 와도 되겠다 홀새들의 울음은 내 옹이에 떨어지면 슬프도록 아려지니 소리 없는 달빛만 조용히 오너라 다른 건 몰라도 너를 걸어놓을 가지만은 얼마든지 내여 줄테이니 거기에 누워 한로의 밤을 쉬여도 되렷다
  • 국가영화국이 1월 1일 2023년 중국 영화업계의 중요한 지표를 발표했다. 1. 2023년 영화 흥행수입은 549.15억원이였고 그중 국산영화의 흥행수입은 460.05억원으로 83.77%를 차지했다. 도시 영화관 관객수는 연인수로 12.99억명에 달하였다. 2. 2023년 흥행수입이 억원을 넘는 영화는 총 73편이였고 그중 국산영화가 50부, 흥행수입 순위 10위권에 든 영화는 모두 국산영화였다. 그중 '满江红'이 선두를 달리고 그 버금으로 '流浪地球2' '孤注一掷' '消失的她' '封神第一部:朝歌风云' '八角笼中' '长安三万里' '熊出没·伴我“熊芯”' '坚如磐石' '人生路不熟'가 2~10 위권에 올랐다. 3. 지난 한해동안 도합 792부의 이야기 영화가 제작되였고 영화 총 제작량은 971부에 달하였다.
  • 감언리설에 속히워 총칼 위협에 등 밀려 숨 막히는 철갑 속에 갇히운 채 몇천리 몇만리를 끌려가 이름 모를 심산속에 던져진 인부들 그 곳은 러시아를 마주한 변경 지대의 심심산골이였다 일제의 야망이 깔린 어둠컴컴한 인간 지옥이였다 헤여날 길 없는 인부들의 암담한 신세에 가슴이 뻥 뚫린 밀산은 검붉은 피를 왈칵왈칵 토했고 울분에 쌓인 우수리강은 천지가 뒤흔들리게 포효했다
  • 세상에 눈을 뜬지 7305일이 된 2023의 어느 날, 벌써 스물을 맞이하게 되였다. 대학시험을 다 친 기쁨과 대학교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대학교 3학년생이 되여 버렸다. 1년이 지난 후, 5년이 지난 후, 10년이 지난 후 다시 이 글을 보게 되였을 때 참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씀으로써 나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써내려 하고 앞으로의 나를 더욱 응원해보려 한다. 또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40의 나이가 되여서도 지금과 같은 의지로 노력하기를 바라며. 어떻게 보면 또 나와의 하나의 약속이 되겠군.
  •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력법에 따르면 1년은 24절기로 나뉜다. 동지는 24절기중 하나로 우리 나라 음력에서 매우 중요한 절기일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의 전통 명절이기도 하다. 동지는 24절기중에서 제일 먼저 정해진 절기로 일찍 2500여년 전 춘추시기에 이미 정해졌고 '동절(冬节)', '장지절(长至节)', '아세(亚岁)'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지는 태양 직사광선이 남회귀선에 도달한 날로서 북반구에서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태양의 직사점이 서서히 북쪽으로 이동하기에 북반구의 낮이 점차 길어지고 밤이 점차 짧아진다. 동지는 내용이 풍부한 명절로 수천년의 발전을 거쳐 독특한 제철음식문화를 형성했다. 북방에서는 동지날에 물만두를 먹는 풍습이 있고 남방에서는 탕원을 먹는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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