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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채국범 장편소설 《머나먼 연》 출간
채국범 장편소설 《머나먼 연》 출간
채국범 장편소설 《머나먼 연》 출간최근 작가 채국범의 첫번째 장편소설 《머나먼 연》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작가협회의 2020년도 중점작품 지원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이 소설은 약 35만자의 편폭 속에 지난 반세기 동안 국제자본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와 시대적 변화 및 거기에 휘말린 주인공들의 삶과 운명, 꿈과 욕망, 청춘과 사랑, 방황과 성장을 기록했다. “이 책은 나의 청춘과 전반생에 대한 회억이자 기념이였다. 소설을 쓰면서 나는 지난 모든 것들과 한차례 리별의식을 치렀다. 조금은 랑만적인 방식으로.”채국범은소감을 밝혔다. 채국범은 연변대학 일어학부를 졸업했고 2002년 《연변문학》에 시 “하늘과 바다 사이”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시 “한줄기 향기가”로 제27회 《연변문학》 윤동주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중편소설 “노크”로 제37회 《연변문학》 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중단편소설 “섬속의 섬”, “마지막 퍼즐”, “해나”, “동그라미”, “동행”, “날개 돋친 기린” 등 작품을 창작, 발표했다. 채국범은 제8차 전국청년작가창작회 대표로 로신문학원 제40기 중청년작가 고급연구반을 수료했고 현재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부주임이며 연변작가협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 심양시 화평구 광주가 81번지에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북카페가 있다. 중국 최초로 독일 저명한 사상가, 작가 괴테의 이름으로 명명된 서점, 바로 괴테서점( 歌德书店)이다. 그렇다면 괴테서점의 기획자는 누구? 바로 저명한 출판마케팅전문가, 서점문화전략전문가, 서점공간설계사인 '삼석(三石)'라는 필명을 쓰는 사람이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럽식 서점 할빈 고골리서점(哈尔滨果戈里书店),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문(国门)서점 흑하 푸시킨서점(黑河普希金书店), 중국 첫 홍색서점 정강산 홍색서점(井冈山红色书店)까지, 지금껏 20여개 서점을 성공적으로 런칭하였다. 연구생시험 준비생, 프로젝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밤샘을 자주 한다고 한다. 비록 24시간이지만 23시부터 이튿날 9시까지는 예약제라고 한다.
  • 정순금(73세)의 첫 수필집 '엄마의 함지'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수필집에는 48편의 수필이 수록됐다. 정순금은 일찍 흑룡강성 상지시교원연수학교 민족교연실 조선어연구원을 담당했고 2005년에 퇴직, 현재는 산동성 청도시에 거주, 1979년에 '연변문예'에 첫 작품을 발표해서부터 지금까지 근 100여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현재 청도조선족작가협회 회원이다. 정순금은 “지난 시간을 총화한다는 의미에서 작품집을 내게 되였다.”면서 “향후 보다 좋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 장학규는 정순금의 수필집에 대해 “교육에 대한 사랑, 문학창작에 대한 사랑, 부모형제에 대한 사랑이 전반 작품집에 담겨있다.”면서 “70세를 넘긴 작가의 작품집 출간은 쉽지 않은 일이다.”고 했다.
  • 흑룡강성 무형문화재 프로젝트 계승자인 왕계영이 최근 무원(抚远) 특산물인 연어 가죽으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 '쉐룽룽' 액세서리와 어피화를 제작했다. 무형문화재 기예와 빙설올림픽의 격정이 마주친 것이다. 평범해 보이는 물고기 가죽이 정교한 디자인, 섬세한 칼솜씨를 거쳐 왕계영의 손에서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은 액세서리로 변했다. 물고기 가죽의 거친 무늬와 마스코트인 '빙둔둔', '쉐룽룽'의 천진란만한 모습이 기묘한 불꽃을 일으킨다. 이밖에도 왕계영은 '빙둔둔', '쉐룽룽'을 소재로 아름다운 어피화를 만들었는데 작품 전체가 순수한 수공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어피를 접착하고 조각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무형문화재 기예를 전승하고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동계장애인올림픽에 대한 축원을 표현했다.
  • 스펜데믹 소비하다는 뜻의 영어‘스펜드(Spend)’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endemic)을 합친 말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나는 과잉소비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야외 활동이나 외출은 줄어든 반면 집안에 머무는 시간과 활동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과소비 현상을 가리킨다. ‘스펜데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려행이나 뷰티제품, 외식 관련 소비는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주문 회수는 늘어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집에서 하는 운동) 용품이나 인테리어 용품 지출 비용은 늘어나는 추세를 비유하는 것이다. 특히 외출이 제한되면서 집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소비로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는 보복소비로도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복소비는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집콕(집에 콕 박혀있는 것)에 지친 사람들이 고가의 물품을 소비함으로써 일종의 보상감을 얻고 우울감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집콕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려는 것은 세계 공통의 현상으로,2020년 미국의 쇼핑축제인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지출액은 전년보다22% 늘어난90억달러(인민페로 약570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 영국의 《자연·통신》잡지가 최근 게재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기가 붉은색, 오렌지색, 검은색 등 특정색상을 편애하고 록색, 청색, 자주색 등 색상은 등한시한다고 한다. 이는 모기가 어떻게 공격대상을 찾는지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연구일군들은 인정하고 있다. 모기중에서도 암컷만 피를 빨아먹는다고 한다. 미국 워싱톤대학교 등 기구의 연구일군들은 암컷 이집트 알락다기모기가 부동한 류형의 시각과 냄새에 대비한 행위를 추적해 보았다. 그들은 먼저 모기가 들어있는 실험상자에 특정된 냄새를 주입해넣고 모기를 향해 채색 물방울 무늬를 보여주었다. 결과 모기들은 아무런 냄새 자극이 없을 때에는 어느 색상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이산화탄소를 상자 안에 주입해넣은 후 록색, 청색, 자주색의 점방울에는 여전히 관심을 보이지 않고 붉은색, 오렌지색, 검은색 점방울을 향해 달려들었다. 사람과 달리 모기는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맡아낼 수 있다.
  • 북경동계올림픽이 2월 20일 완벽하게 막을 내렸다. 다채로운 체육성연을 선사한 동시에 이번 올림픽은 세계를 위해 독특한 특색이 있는 중국 기억을 남겨주었다. 20일 저녁에 열린 북경동계올림픽 페막식은 간단한 아름다움으로 '중국식 랑만'과 '두 올림픽 도시의 정감'을 드러냈다. 페막식이 시작될 때 아이들은 손에 눈꽃등을 들고 지면의 '동(冬)'자 휘장에 불을 켜 보름날 '꽃등놀이'의 전통풍습과 맞물림시켰다. 전통적인 중국매듭 도안은 여전히 눈을 끌었다. 중국매듭은 상서로움과 단결을 상징하고 또 중국의 철학사상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는데 한가닥의 끈으로 독립적인 매듭을 묶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끈으로도 하나의 매듭을 묶을 수 있어 '아름다움과 아름다움의 공존'을 체현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태우고 활주한 12개의 거대한 스케이트신발은 '12간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재미있고 생동한 모양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영화 '내 마음 나붓긴다'의 촬영지가 칠대하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북경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영화 '내 마음 나붓긴다'(我心飞扬. 서쟁(徐峥) 프로듀싱, 왕방방(王放放) 감독)가 25일 금안국제영화성(金安国际影城)에서 상영된다. 영화 '내 마음 나붓긴다'는 양양(杨扬)이 중국을 위해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이야기를 모델로 다루었다. 중국 선수단은 1980년에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하여 여러 차례 금메달을 놓쳤다. 금메달 '0'의 돌파를 위해 진삼은 양범을 대표로 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구성했으며 두 사람은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영화의 촬영지가 흑룡강성 칠대하시라는 것이 알려져 더욱 화제다. 양양 선수의 고향이기도 한 칠대하시는 수많은 우수한 빙속 선수들을 양성해냈으며 '동계올림픽 챔피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 피겨와 곤곡(昆曲)은 똑같이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프리스타일 스키(自由式滑雪)와 경극의 공중회전은 똑같이 심금을 울린다. 스켈레톤(钢架雪车)과 룡주경기는 똑같이 바람과 번개처럼 빠르고 스릴이 넘친다.... 현대의 동계올림픽 종목이 전통적인 무형문화재를 만나면 어떤 불꽃이 일어날가? 북경 동계올림픽이 페막하였다. 동계올림픽 건아들이 선사한 격려와 감동에 감사드린다.
  • 북경동계올림픽 관련 경제가 붐을 일으키는 가운데 도서시장에도 동계올림픽관련도서가 판매고봉을 맞이하고 있다.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북경시 왕부정신화서점에서는 '쌍올림픽도시빙설열독'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전민이 동계올림픽꿈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펼쳐졌으며 광범한 시민들에게 '동계올림픽기연: 빙설경기장과 중국본고기'와 '북경동계올림픽탐방' 시리즈총서와 '청소년동계올림픽지식보급총서' 등 30여종의 동계올림픽지식보급도서를 추천했다. 신화출판사에서 지난해 말에 출판한 '함께 동계올림픽을 보러가자'란 책은 음력설기간 베스트셀러리스트에 올랐으며 매출액 2위를 차지했다. 동계올림픽을 맞아 전국각지의 서점들에서 '동계올림픽취미열독', '동계올림픽선률','빙설이 춤춘다','중국스키산업보고','올림픽우승자에게서 빙속을 배운다' 등 도서 판촉활동을 펼쳤는데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다. 업계인사는 동계올림픽주제도서가 광범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한면으로는 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독자들의 구지욕을 자극한 것도 있지만 관련도서들이 내용과 형식상에서 혁신을 가져와 열독가치가 상승한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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