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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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에 펼친 추리, 공포 소설에 잔털은 삐죽 곤두서고 식은땀이 마른 자국엔 서늘함까지 느껴진다. 소설은 영화보다 무섭다. 두려움에 사상을 보태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 역시 "진정 무서운 존재는 문뒤에 존재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문학사학자인 JA 커든은 추리나 공포 소설에 대해 "독자에게 충격을 주거나 독자를 두렵게 만들고 때론 혐오감을 유발하는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한여름 밤에 서늘함을 보태줄 추천도서를 정리해봤다.
  • 제29회 북경 국제도서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중국 국가회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5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500개 전시업체가 참여했고 총 2000개의 국내외 저작권 무역 협의(의향서 포함)이 체결되였으며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30년 이상의 발전을 거쳐 북경 국제도서박람회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도서 전시회로 성장했으며 국가, 시공간, 문명을 초월한 국내외 출판교류 협력플랫폼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다양한 문명의 교류와 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문명의 교류와 상호 감정을 심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중국의 온라인 웹 소설 시장 규모가 30억원을 넘겼다. 총 1만 6000개 이상의 웹 소설 작품이 해외로 수출되였으며 해외 사용자는 1억 5000만명이 넘는다. 사용자들은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퍼져 있으며 그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작가협회가 발표한 '중국 온라인 웹 소설의 아시아 지역 보급 및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는 중국 온라인 웹 소설이 가장 널리 보급된 해외 지역이다. 2022년 중국 온라인 웹 소설은 아시아 지역에서 1억명 이상의 해외 사용자와 16억원의 해외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보급 방식은 종이책 출판, 온라인 번역, IP 전환, 본토 생태계 구축, 투자 시장이다. 북경진강창작네트워크테크놀로지코퍼레이션의 부사장 호혜견은 "중국 온라인 웹 소설의 해외 보급이 해외 독자들에게 중국 문화에 대한 리해와 관심을 높이고 해외에서의 더 많은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 6월 17일 저녁 제25회 상해국제영화제 금작상 시상식이 진행되였다. 일본 영화 'YOKO'가 금작상 작품상을 수상하고 'YOKO'의 시나리오 작가 무로이 고스케와 나미코 소우가 각본상을, 주연배우 키쿠치 린코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영화 'Muyeres'가 평심위원회 대상과 촬영상을 수상하고 중국영화 'ALL EARS'의 류가인 감독이 감독상을 주연배우 호가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헝가리 애니메이션 '네 늑대의 령혼(FOUR SOULS OF COYOTE)'이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 중국 연변인민출판사가 출판 발행한 '조선말대사전' 출판 기념회가 15일 제29회 북경 국제도서박람회 길림 전시장에서 열렸다. 량문화(梁文花) 연변인민출판사 사장이자 편집장은 '조선말대사전' 프로젝트가 수립된 후 국가와 성(省)·주(州) 출판 관리 부서의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십 명의 집필진이 10년 이상 수집·수정·분류하고 출판사 편집자들의 엄격한 편집·검토를 거쳐 드디어 '조선말대사전'이 정식 출시됐다고 전했다.
  • 연변은 문화유산자원이 풍부하고 민족특색이 선명하며 지역특점이 독특한바 전주 무형문화재 보호를 잘하는 것은 우수한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양 및 문화발전의 번영을 추동하는 데 대해 중요한 의의가 있다. 연변주에는 국가급 명부 항목이 19개, 성급 명부 항목이 90개, 주급 명부 항목이 141개가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대표작명부' 항목 1개 종류: 전통무용 항목명칭: 조선족농악무(상모춤) 항목보호단위: 왕청현문화관
  • 문학 문학이 뭔지 몰라 굉장히 궁금했다 A시인한테 물었더니 한척의 배라고 한다 언어를 실어나르는 B시인을 만나 물었더니 령혼을 부각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란다 C시인을 찾아 물어보니 발가벗은 언어에 옷을 지어입히는 일이라고 한다 D시인은 똑똑하게 살고 보람있게 죽는 공간이라고 했다 갈피를 잡지 못해 문학박사를 찾아 물었더니 네 시인의 말 모두가 옳다고 한다 문학이 대체 무엇인지 다리미질 구겨진 옷은 다리미가 한번 지나가면 반듯하게 펴진닫
  • 6월 10일은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이다. 이날을 맞아 중앙방송총국 뉴미디어 클라이언트는 '무형문화재 동행 문화전승 체험'이라는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절강 제전 밭갈이축제를 통해 제전의 절경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가야금과 판소리, 감숙 막고굴, 하남 은허유적지, 중경 대족석각, 진나라 병마용 등을 선보이며 찬란한 중화문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 9일 오후 상해국제영화제가 마련한 '일대일로' 영화주간이 상해에서 막을 올렸다. 중외 영화인들과 영화기관들이 이번 기회에 한자리에 모여 영화 문화 교류의 미래 발전의 길을 론의했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을 제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일대일로' 영화제 련맹과 '일대일로' 영화주간은 5년전에 설립되였다. 지난 5년간 상해국제영화제는 '일대일로' 관련국 영화기관과 영화인들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미 48개 국가의 55개 회원들이 '일대일로' 영화제련맹에 가입했고 '일대일로' 관련국과 지역 영화인들은 영화를 통해 여러 나라 문명 간 교류와 상호 귀감을 늘리고 '일대일로' 다원화 문화의 심층 통합을 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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