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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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묘안(猫眼)전문란 데이터는 1월 25일 0시 18분에 2023년 음력설 영화 총수입이 4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하였다. 그중 '만강홍(满江红)', '류랑지구2(流浪地球2)', "곰 출몰·'웅심'을 동반하다(熊出没·伴我“熊芯”)"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하였다.
  • 중앙방송총국 '2023년 음력설야회'가 21일 오후 8시부터 약속대로 전세계 중국인들에게 토끼해의 상서로운 축복을 전했다. 다양한 쟝르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스마트 동반, VR 3차원 그리기, 8K 초고화질, 3차원 비비드 오디오, 세로화면 멀티화면 등 총국의 신기술을 발판으로 독창적이고도 훌륭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올 총국 음력설야회 뉴미디어 접속 관람수와 해외 전파량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21일 24시 기준 '2023년 음력설야회' 생방송 평균 시청률은 20.23%에 달했다. 뉴미디어 생중계 접속자 규모는 6억 55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7.7% 늘었고 세로스크린 시청 루적 규모는 1억 7900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CCTV 뉴미디어앱 '2023년 음력설야회' 실시간 온라인 교류소통 건수는 1억 800만건에 달했다. 총국은 68개 언어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2023년 음력설야회'를 중계 보도했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브라질, 호주, 인도, 아랍련합추장국, 싱가폴, 남아프리카 등 170여개국 1000여개 언론사가
  • 올해 음력설에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새해 풍속'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음력설기간에는 '류랑지구2', '만강홍', '무명', '인생교환', '중국탁구의 궁지속 반격', '심해', "곰출몰ㆍ나의 '곰심'과 함께"'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1월 24일(설날 초사흘)에 개봉하는 '중국탁구의 궁지속 반격'을 제외한 나머지 6편의 신작은 모두 1월 22일(설날)에 개봉했다. 국가영화국의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1월 22일 22시까지 설날 첫날 영화 흥행수입은 13.2억원에 달했고 '류랑지구2'가 4.65억원의 흥행성적으로 잠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설날특집영화는 장르가 다양해 공상과학, 코미디, 액션, 미스터리, 스포츠 격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년령대 관객들의 관람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공상과학영화 '류랑지구2'는 전작 '류랑지구'의 이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달 엔진이 처음 공개되고 일촉즉발의 '태양의 위기'가 발생하며 인류의 운명이 어디로 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시킨다.
  • 어렸을 때 음력설이면 엄마는 우리 형제들에게 빠짐없이 새 양말을 사주어 신도록 하였고 분탕(粉条)과 미역, 돼지고기를 푸짐히 넣고 끓인 국을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해마다 설 무렵이면 엄마는 사탕무우로 엿을 가득 달여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도록 하였고 경제적 여유가 생길 땐 우리에게 소비돈을 주어 폭죽을 사서 터치도록 하였다. 그 시기엔 불꽃놀이 폭죽이란 없었고 두방짜리 폭죽 두세개를 사고 한방짜리 폭죽뀀은 풀어 하나씩 아껴가면서 터뜨리였다. 섣달 그믐밤에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본래 붉은 색을 싫어하는 악귀를 쫓아내기 위한 수단으로부터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습관이 전통처럼 이어져오고 있는데 지금 사람들은 폭죽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어떤 가문에서는 천여원의 돈을 팔아 폭죽을 사들인다. 원래는 밤중 열두시부터 폭죽을 터뜨리는 것이 법 아닌 법으로 되여있었지만 지금은 초저녁부터 여기저기서 폭죽 터뜨리는 소리로 분주하다. 마치 누구네 가문에서 더 많이 더 오래 터뜨리나를 경쟁하는 듯 하고 누구네 마당에 폭죽 꽃송이가 더 많이 널려있는지를 비겨보는 말없는 경쟁인 듯 싶다.
  • 지난 년말 '미니시 선간(微型诗选刊)'에서 편찬한 '2022중국미니시 랭킹(2022中国微型诗排行榜)'시선집의 출판과 더불어 입선 시인의 명단이 공포, 조선족 작가 김혁 의 중문 미니시가 2020년에 이어 재차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각지의 100명의 중국시인들이 랭킹에 오른 가운데 김혁 작가의 '달빛 (月光)', '자세(姿势)', '접부채(折扇)', '시간자우(时间煮雨)', '아버지의 쏘파(父亲的沙发 )', '탄주(弹奏)' 등 6수의 중문시가 입선되였다. 미니시는 간결한 언어와 함축된 사유를 요하는 4행 이내의 시쟝르를 가리켜 말한다. 5.4운동 이후 호적의 백화시 창작의 주장과 빙심이 '봄물'이라는 짧은 시를 발표하면서 미니시는 새로운 쟝르로 등장했고 일본류학을 마치고 돌아온 신문화운동의 대표자의 한사람인 학자 주작인이 일본 하이쿠 시의 영향으로 정형화하면서 중국문단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 송구영신의 음력설이 다가오고 있다. 집집마다 춘련과 '복'자를 준비했는가? 춘련(春联)과 '복(福)'자를 붙일 때 어떤 규칙이 있을가? 춘련의 상련과 하련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복'자에는 어떤 뜻이 있는가? '설문해자(说文解字)'에서는 복의 본의를 비(备)로 해석했는데 비는 백순의 통칭이며 무소불순(无所不顺)을 비(备)라고 한다. 복의 본뜻은 유(裕)이며 복이란 귀신의 거조(祛助)를 받는다는 설도 있다. 이 밖에 복은 부(富)와 뜻이 비슷한데 부는 인간의 복이고 복은 하늘이 내린 복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 1월 16일,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의 춘완(春晚: 설특집프로그램)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춘완에 접목되는 다양한 기술 혁신 포인트를 소개하고 춘완 MC를 공개했으며 홍보 영상과 마스코트 '투왠왠' 단편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왕효진(王晓真) 중앙방송총국 부국장이 발표회에 참석했다. 올해 춘완은 기술 혁신 면에서 또 한번의 돌파를 가져올 예정이며 다수의 '최초'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8K 초고화질+3D비비드오디오' 기술,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8K 초고화질 카메라가 동원되게 되며 스마트 동반 기술을 사용한 고화질/4K/8K 기술 등 다양한 등 신기술을 접목해 춘완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6국을 소탕하고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 군대는 어떻게 군대를 배치하고 진을 쳤을가? 진시황릉 도용의 제작과정은 어떠할가? 이런 만고의 수수께끼 해답이 이미 력사의 수면 우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섬서성문물국은 12일 2022년도 섬서성 중요고고학발견을 발표했는데 진시황제릉고고발굴에서 또 새로운 수확을 거뒀다고 한다. 고고학자들이 릉원 외곽의 대형 부장갱인 1호갱에 대해 10여 년간 지속된 제3차 고고학적 발굴을 거쳐 1호갱에서 220여점의 도용(陶俑)을 새로 발견하고 군진(军阵)의 배렬규칙을 초보적으로 밝혀냈으며 진시황릉 도용 제작절차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된 1호갱 제3차 고고발굴은 발굴면적이 약 430㎡ 규모로 현재 도용 220여점, 도마 16필, 전차 4승(乘), 차마기, 병기, 생산도구 등이 정리되였다. 진시황제릉박물관 연구원 신무성은 1호갱의 건축구조는 프레임식(框架式)으로 되여있는데 덧널식(厢椁式) 부장갱에 비해 기술이 비교적 원시적이기에 릉원중 비교적 일찍 시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장백산은 우리 나라의 유명한 자연보호구역중 하나로 이곳에는 맹수종류가 매우 많다. 그중에서도 호랑이, 곰, 메돼지가 전투력 3위에 들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이다. 동북호랑이와 곰의 전투력은 말할 것도 없다. 인간이 그들의 령역에서 나쁜 일을 하지 않는 한 그들은 주동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돼지는 그렇지 않다. 메돼지는 IQ가 이 세 동물중 가장 낮고 성격이 포악하며 '무지막한' 캐릭터에 속한다. 메돼지가 곰이나 동북호랑이보다 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수적 우세가 있고 인간과 많이 접촉한다는 것이다. 메돼지는 IQ가 낮고 많은 수적 우세가 있는 데다 거친 껍질과 두꺼운 살, 무서운 송곳이가 있으며 인간을 주동적으로 공격한다. 충돌하게 되면 맹렬하게 물어뜯는 위력이 호랑이와 곰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메돼지의 인간에 대한 위협도 동북호랑이나 곰보다 훨씬 크다. 장백산의 메돼지는 숲속에서 소나무를 찾아 소나무에서 흘러나온 송유를 몸으로 비비는데 머리부터 꼬리까지 문지른다고 한다. 그다음 산에서 단단한 모래알이 있는 곳을 찾아 뒹군다고 한다. 그리하여 온몸에 송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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