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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채국범 장편소설 《머나먼 연》 출간
채국범 장편소설 《머나먼 연》 출간
채국범 장편소설 《머나먼 연》 출간최근 작가 채국범의 첫번째 장편소설 《머나먼 연》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작가협회의 2020년도 중점작품 지원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이 소설은 약 35만자의 편폭 속에 지난 반세기 동안 국제자본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와 시대적 변화 및 거기에 휘말린 주인공들의 삶과 운명, 꿈과 욕망, 청춘과 사랑, 방황과 성장을 기록했다. “이 책은 나의 청춘과 전반생에 대한 회억이자 기념이였다. 소설을 쓰면서 나는 지난 모든 것들과 한차례 리별의식을 치렀다. 조금은 랑만적인 방식으로.”채국범은소감을 밝혔다. 채국범은 연변대학 일어학부를 졸업했고 2002년 《연변문학》에 시 “하늘과 바다 사이”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시 “한줄기 향기가”로 제27회 《연변문학》 윤동주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중편소설 “노크”로 제37회 《연변문학》 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중단편소설 “섬속의 섬”, “마지막 퍼즐”, “해나”, “동그라미”, “동행”, “날개 돋친 기린” 등 작품을 창작, 발표했다. 채국범은 제8차 전국청년작가창작회 대표로 로신문학원 제40기 중청년작가 고급연구반을 수료했고 현재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부주임이며 연변작가협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 중앙방송총국 '2022년 음력설 문예야회' 제2차 리허설이 1월 23일에 있었다. 로년, 중년, 청년층 3대 예술가들의 정채로운 공연은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올 음력설 문예야회는 막강한 실력의 출연진이 관중들에게 이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옥령, 리설건, 양소춘, 진소운, 강곤, 리곡일, 양홍기 등 베테랑 예술가들의 뛰여나고 근엄한 무대 연기는 현장 관중들에게 나이를 무색케 하는 녹쓸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염유문, 은수매, 진보국, 장국립, 류환, 료창영 등 명가들도 무대에 올라 음력설문예야회의 중후하고도 후더운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 ​재청도 룡정향우회는 지난 1월 22일 저녁 청양구 카이라이대주점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에는 청도조선족로인총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연변대학 청도동문회,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청도동문회, 재청도 각 향우회, 청도대원학교, 청도서원장학교 등 단체 대표와 기업인 및 룡정향우회 회원 등 도합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무대는 청도대원학교 무용조 어린이들이 발랄한 민족무용 장고춤을 선보이며 신년의 밤 무대를 열었다. 행사는 룡정 출신으로 노래와 사회로 청도에서 널리 알려진 심혜경씨가 사회를 맡았다. 최동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우리 향우들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웃어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우리민족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나아가 고향인들을 위해 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도모하는 것이 향우회의 존재 가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새해에도 룡정이라는 이름하에 하나로 뭉쳐 향우회를 더 빛내가자”고 호소했다.
  •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은 “오래 전부터 협회에 우리 말 시가랑송 양성반을 개설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마침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소개글을 더빙(配音)하여 지난해 심양에서 개최한 전국애심녀성포럼에서 좋은 반향을 얻었고 협회 대합창 중간중간에 보조시랑송을 곁들여 회원들의 시랑송 학습욕구를 자극한 김영순 회원이 협회를 위해 무료로 봉사하고 싶다고 밝혀 ‘우리말 시가랑송 양성반’을 성공적으로 개강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양성반은 우리 말, 우리 글을 보급하고 우리 문화를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꼭 해내겠다는 열정으로 하면 된다. 양성반을 통해 우리 녀성들이 좋은 시가랑송작품을 내놓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1987년 ‘동북3성 조선족사범학교 랑송랑독대회’에서 특등상을 받은 경력이 있고 심양시 화평구 서탑조선족소학교 교사 재직기간 조선어공개과에서 생동한 랑송랑독 강의로 견학교사들의 호평을 받았던 김영순이 리경자 회장으로부터 ‘우리말 시가랑송 양성반’ 지도강사로 위임받았다.
  • 10일, 2022년 '문화를 만가에'-고향의 설 라이브방송 활동 가동식이 북경 수창영원에서 펼쳐졌다. 중공중앙판공청, 국무원판공청의 '2022년 양력설 음력설기간 관련 업무를 잘할데 관한 통지'정신에 비추고 중앙선전부의 '우리의 중국꿈- 문화를 만가에'활동의 통일 배치에 좇아 문화및관광부 무형문화유산사와 중앙인터넷안전및정보화위원회판공실 인터넷전파국에서 주최하고 중국공연업종협회에서 틱톡, 쾌수, B잠, 미니블로그 등 플랫폼과 련합하여 주관한 '문화를 만가에- 고향의 설 라이브방송'활동이 10일부터 가동됐다. 코로나 항역 형세가 준엄한 형세에 비춰 활동은 온라인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전통 풍속과 무형문화유산 종목이 있는 지역의 무형문화유산보호기구, 보호단위 및 전승인을 동원해 관련 활동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여러 플랫폼에 올려 집중적으로 방송한다는 방침이며 광범한 네티즌들도 영상제작과 업로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지난 1월 23일, 시집 '류신동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을 출간한 중국조선족 대표시인의 한 사람인 김영건시인 시창작 특강이 연길 로띠번 본점에서 열렸다. 이 날, 도옥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또한 전파에 공력을 들인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40여년간 창작의 노하우를 견인해내는 특강과 열렬한 토론의 장을 연출했다. 특강에서 김영건시인은 지금까지 시를 창작하면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시에 투영되는지를 핍진하게 들려주었다. 김영건시인은 시창작에서의 진실한 고백, 사유의 폭 확대와 언어수련 3중주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나에게 시란 무엇인가, 시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 시를 인식하는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사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장치와 사물에 대한 복합적 사고의 접근, 언어의 탁월한 선택을 위한 수련을 강조했다. 시를 쓰면서 파편화된 사유의 접근보다 등장하는 사물의 본질을 보다 다각도로 립체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심상의 깊이와 폭을 넓히고 가장 적절한 표현으로 시의 풍경을 완성할 노하우를 피력했다.
  •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국가1급문화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제5차 전국문화관 등급평가 상등급 문화관 명단을 공포할데 관한 문화관광부의 통지'를 인쇄, 발부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전국적으로 도합 2734개 단위가 상등급 문화관으로 명명, 그 중 흑룡강성은 총 79개 단위가 후보에 올랐는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도리구문화관, 할빈시남강구문화관 등 33개 문화관이 1 급으로, 할빈시도외구문화관, 방정현문화관, 빈현문화관 등 15개 문화관이 2 급으로, 할빈시평방구문화관, 쌍성구문화관, 의란현문화관 등 31개 문화관이 3급으로 명명됐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1950년 1월 설립, 신중국 설립 이후 비교적 일찍 설립된 문화관 중 하나다. 개관 70여 년 동안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보호하며 기초적인 공공문화 봉사체계를 구축하고 예술 보급과 대중문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대중문예의 정품 및 특색브랜드 창출로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부성급 '1급 문화관',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전국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 '흑룡강성애국주의교육기지' 등 영예로운 칭호를 받았다.
  • 붉은해 솟았네 천리변강 비추네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험산을 파헤쳐 보물을 캐고 강물을 가로막아 산에 올리네 에헤 연변인민 투지 높이 변강을 건설하며 모주석(공산당)의 령도아래 승리 향해 나아가네 지난 세기 60년대, '붉은 태양 변강 비추네'라는 한 노래가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울러퍼졌다. 당신은 이 노래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아는가? 연변주의 '홍색가요',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다 "우리 응전하자!" 1964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문예합동공연을 펼쳤는데 모주석, 공산당을 노래하는 우수작품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김봉호는 자신의 직장동료인 한윤호에게 함께 참가할 것을 권했다. 1년후 그들이 창작한 노래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가 전국에 널리 퍼졌으며 김봉호, 한윤호의 이름도 세상에 알려졌다. 그후 전국 각지에서 대풍년행사가 열렸는데 조국의 동북변방에 위치한 연변주의 지도자들은 김봉호에게 '풍년의 노래'를 만들 것을 직접 요구했다.
  • 1월 13일, 관련측은 영화 '장진호: 수문교' 방영일정을 2022년 2월 1일로 정했다고 선포했다. 영화는 '장진호'의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항미원조전쟁 제2차 전역중의 장진호전역을 배경으로 하여 7련 전사들이 적들이 철수하는 길목인 '수문교'에서 필사적으로 싸운 이야기를 서술했다. 영화는 진개가, 서극, 림초현이 제작과 감독을 맡았고 오경, 이양천새가 주연을 맡았으며 주아문, 리신, 호군, 단의굉, 한동군, 장함서가 조연을 맡았다. 영화 총제작자이자 보나영화그룹 회장 우동은 "7련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천리, 오만리 및 7련 기타 전사들의 운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후의 전투는 더 격렬하고 임무는 더 간고할 것이다. '장진호: 수문교'는 이 모든 것을 영화에 담아 무엇이 '용맹한 호랑이 강철 7련'인지, 무엇이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인지'를 관중들에게 알려줄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장진호:수문교' 제작사측이 발표한 영화 첫 포스터에는 장진호전역중의 이 관건적 전투의 비밀을 공개했다. 흰눈이 펄펄 날리는 산비탈에서 몇명의 지원군전사들이 생명을 돌보지 않고 앞으로 뛰쳐나가고 있는데 우리들은 그들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의 뒤모습에서 무한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 최정옥 작가 자서전 "나의 삶, 나의 길" 출간식이 연변조선족전통문화발전연구회와 연길석화문학원의 주최로 1월 12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있었다. "나의 삶, 나의 길"은 최정옥 작가의 삶의 려정을 고스란히 담겨진 자서전으로서 책속에는 최정옥 작가가 삶을 살아오면서 가슴 설레이고 감동적인 90여편의 이야기가 기록되여 있어 읽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출간식에서 연변대학 김호웅 박사연구생지도교수가 작품평을 했다. 그는 문학과 예술은 꿈의 승화라고 했고 개인의 아픔과 콤플렉스를 문학과 예술을 통해 발산할 때 정상인으로 살수 있다고 하면서 최정옥 작가의 출간 작품은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삶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겨 자신의 인생가치가 더 빛나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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