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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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11일, 문화관광부 공공봉사사에서 지도하고 중국전매대학과 중국문화전매그룹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 공공도서관 네트워크전파효과평가보고서'(이하 '보고서')가 발표되였다. '보고서'는 84개 공공도서관의 뉴미디어 플랫폼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전파력, 인도력, 영향력, 공신력, 혁신력 등 5가지 핵심 지표를 통해 네트워크 콘텐츠의 발행 및 전파 상황을 평가했다. '보고서'는 전국 공공도서관의 네트워크 전파 효과를 분석하 있는 표본을 제공하고 공공도서관의 뉴미디어 활용을 추진하며 공공문화봉사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취지를 두었다. '보고서' 제작팀은 공공도서관의 전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5력' 지표 체계를 소개하고 우수한 전파 효과를 달성한 공공도서관에 대해 평가분석했다. 평가에 의하면 하문시도서관은 전파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섬서성도서관은 콘텐츠 및 시간성에서 우세가 드러났으며 심천도서관은 다중 플랫폼 운영에서 두드러졌고 호북성도서관은 열점화제 추적 능력이 강했으며 중경시아동도서관은 혁신성 면에서 뛰여났다.
  • 영국 알레그라그룹의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에서 커피 매장이 가장 많은 국가로 되였다. 고속 성장기에 접어든 우리 나라의 커피 산업은 온∙오프라인 판매 루트가 확대되고 3∙4선 도시 곳곳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 온∙오프라인 융합, 산업사슬 체계 완결 상해 웨스트번드에 위치한 융푸(永璞)커피 인터넷 라이브방송실에선 한 진행자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콜드브루, 드립백, 캡슐커피를 비롯한 커피 파생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브방송 시청자는 약 1만 5000명에 달했다. 온라인 판매로 세를 넓혀가던 융푸커피는 더 많은 젊은 소비자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 상해는 근대로부터 우리 나라 출판의 요충지로서 실력이 막강한 출판기구들이 수두룩하다. 상해의 출판사들은 줄곧 '집 앞'에서 개최하는 상해도서전을 각별히 중시해왔으며 해마다 이 기간에 대량의 신간들을 내놓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 상해도서전을 기념해 최근 중화독서보는 인문사회학과, 문학예술, 과학교육 등 분야에서 각기 10책씩 도합 30종의 우수한 상해판 도서들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추천했다. 아래 문학예술 분야에서 뽑은 좋은 책 5권을 간단히 소개한다. 《기본립자》는 프랑스 작가인 미셀 베르베크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1950년대 이후 프랑스의 성도덕적 상황과 사회생활 모습을 문학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이복형제인 항거적 체험의 생물학자 미셀과 성적해방을 추구하는 문학교원 브루노, 두 생명의 '립자'가 완전하게 다른 성장경험과 결국에는 같은 길을 가는 비극적인 결말을 교차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 올해는 진시황 병마용 발굴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8일, 기본진렬 '천고제1황제의 지하왕국-진시황릉 고고학발견전'이 섬서성 서안에서 개막했다. 진시황릉 고고학발견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집중 전시되였다. 그중 진시황제릉외성동문유적, 릉침건축유적, 사관유적지 및 릉서1호 순장묘에서 출토된 문물은 처음으로 전시되였다. 전시는 진시황, 려산위릉, 궁관백관, 지하군단, 황실령지, 궁정오락 등 8개 단원으로 나뉘여졌다. 위풍당당한 고급갑옷군용, 정교하고 묵직한 돌갑옷, 진나라 고고학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청동물새, 금은악부종, 려산원동종, 진시황릉 고고학에서 발견된 체량이 가장 큰 '진릉제일정' 등은 진시황릉 '지하왕국'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모습과 진나라를 주축으로 한 위대한 시대를 보여줬다.
  • 올해 진시황 병마용 고고발굴 50주년을 맞아 '천고일제(千古一帝)의 지하왕국-진시황릉 고고발견전'이 8일 섬서성 서안시에 위치한 진시황제릉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진시황릉의 모습과 가치를 전방위적이고 다각도로 보여주는 230점(세트)의 문물이 전시됐다.
  • 문화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문화관광발전통계공보에 의하면 2023년 전국 문화관광사업비용이 1280.4억원으로 전해보다 78.6억원 증가하여 동기대비 6.5% 성장했다. 전국 일인당 문화관광사업비용이 90.8원으로 전해보다 5.7원 증가하여 동기대비 6.7% 성장했다. 2023년 말까지 전국 공공도서관 총소장량은 14.4억권으로 동기대비 5.6% 성장했다. 전국 일인당 도서소장량이 1.02권으로 전해 말보다 0.06권 증가했다. 2023년 말까지 전국 문물기구 소장품이 5017.2만건/세트였는데 그중 문물계통에서 관리하는 국유박물관 소장품이 3363.3만건/세트로 소장품 총량의 67%를 차지했다. 2023년 전국 각종 문물기구는 진렬전시 3.0만개를 개최하였고 접대한 관중이 연인원 140266만명이였다. 문물계통에서 관리하는 국유박물관이 접대한 관중은 연인원 102129만명으로 동기대비 123.7% 성장했다.
  • 중국 최초의 트리플A(AAA)급 게임 대작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 Kong)이 지난달 20일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게임 속 배경이 된 장소들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배경은 중국 국내 36곳 명소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산서성 내 명소가 27곳에 달하면서 고건축물이 많기로 이름난 산서성에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산서성에는 이동할 수 없는 문물이 5만 3875곳 있다. 이 가운데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된 곳은 531곳이다. 이는 국가 전체의 10.5%, 전국 1위를 차지한다. 현존하는 고건축물은 2만 8027곳으로 전국의 약 10%를 차지한다.
  • 월극을 무대 기록 영화 형식으로 각색한 '신룡문객잔'이 일전 개봉되였다. 이 영화는 새 국풍·환경식 월극 '신룡문객잔'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는 리운소, 진려군, 장아주, 사강혜, 범아기 등 절강 소백화 월극단 및 온주시 월극단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새 국풍·환경식 월극 '신룡문객잔'은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것으로 월극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명나라 중엽 변방 사막의 룡문객잔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무협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했다. 월극 공연 예술가 모위도가 '신룡문객잔'의 제작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월극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해야 한다'는 리념을 실천, 전통 극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젊은 관객들의 취향과 미적 감각을 만족시켰다.
  •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에서 주최한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이 저자들과 길림, 연길, 할빈, 심양 등지의 주류문단에서 왕성한 시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족, 회족, 만족, 조선족 등 현대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길림시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한영남 시인의 '문고' 출간경위보고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문고'는 기획에서 번역을 거쳐 최종 출간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19년 일본에서의 시집출간실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김학천, 전경업, 조광명, 한영남, 김창영 등 5명 조선족시인들의 시집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류춘옥 시인한테 넘겼다. 초벌 번역은 1년 여의 시간이 소요되였고 번역고는 일본의 저명한 시인, 평론가, 학자들에게 넘겨져 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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