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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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북경시간 3월 20일 11시 06분 춘분 절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봄날의 강이 따뜻해지고 버드나무에 새싹이 돋으며 복숭아꽃이 붉게 피여나고 배꽃이 희게 물들며 꾀꼬리가 노래를 부르고 제비가 날아들어 봄빛이 가득하여 활기가 넘친다. 태양이 황경 0도에 도착하면 봄날의 네번째 절기인 춘분이 다가오는데 낮과 밤이 균등하게 나뉘여 전체 봄계절의 '센터'절기이다. 민속학자, 천진사회과학원 연구원 왕래화는 99가 중의 '99구에 19를 더하면 소가 온 땅을 누비며 다닌다'는 구절이 바로 춘분절기를 가리킨다고 소개했다. 춘분이 되면 '땅의 기가 관통되여' 동토층이 녹고 토양의 통기성이 좋아져 제때에 파종하기 좋은 시기이다. 춘분은 24절기 중에서 특히 중시되는 절기이다. 옛사람들은 '춘기추보(春祈秋报)'를 중시했다. 즉 봄갈이를 할 때는 바람이 잘 불고 비가 잘 오기를 기도하며 추수할 때 오곡이 풍성해지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 중국사회과학원문학연구소에서 일전 발표한 '2023 중국 인터넷문학발전 연구보고'(이하 '보고')는 내용소재, 혁신생태, IP산업 및 해외수출, 가치분석 등 다각도로부터 중국인터넷문학산업의 최신 발전 맥락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정품화, IP전환, 글로벌화 심입 등 2023년 인터넷문학산업 발전의 3대 핵심추세에 대해 전면 분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인터넷문학산업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정품화, IP전환 속도 제고, 글로벌화 심입 등 3대 핵심추세의 추진하에 부단히 전파 반경을 넓히면서 중국이야기를 잘하고 중국의 소리를 전하는 생동한 문화명함장이 되였다. '보고'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말까지 중국 인터넷문학 열독시장의 규모는 404.3억원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인터넷문학 IP시장 규모는 대폭 증가해 2605억원을 기록, 전해 동기 대비 백억원 증가했다. 인터넷문학산업이 3000억원 시장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 지난해 절강성 녕파시도서관에서는 도합 1400여차의 활동을 조직했는데 참가인원이 연인수로 1166만명에 달한 것으로 통계되였다. 또 지난해 도서의 대출반환수치는 421만권, 리용자는 116만인으로 드러나 시민들이 열독봉사에 대한 수요가 아주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근년간 부동한 차원, 부동한 년령대, 부동한 구역의 시민들의 열독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녕파시도서관에서는 10여가지 '천일'시리즈 열독브랜드를 내왔다. 그중 2017년에 출시한 신용대출열독봉사브랜드 '천일약서'는 독자들이 외식배달을 시키듯이 원하는 도서를 주문, 배달시킬 수 있어 환영을 받았다. 2020년 '천일약서'는 국제도서관협회련합회로부터 10대 혁신프로젝트로 평의되였다. 녕파시도서관 서익파 관장은 "도서관의 활동과 봉사는 응당 공공문화봉사와 대중문화수요와 긴밀히 결부시켜 조건을 창조하면서 제때에 독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 일전 국가통계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 2023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이하 '공보')를 발부했다. 공보에 의하면 초보적인 통계를 거쳐 2023년 전국 국내생산총액은 126058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해 대비 5.2% 증가했다. 그중 제3산업 증가치는 688238억원으로 5.8% 증가했고 제3산업 증가치가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6%이다. 공보에 의하면 2023년 년말에 이르러 전국 공유공공도서관은 3309개이고 총류동인원이 112668만명이였으며 문화관은 3508개로 기록되였다. 2023년 1년 동안 생산된 이야기영화는 792부이고 과학교육·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및 기타 쟝르영화는 179부인 것으로 집계되였다. 각종 신문 258억부, 각류 정기간행물 18억권, 도서 119억권을 출판했으며 인당 도서보유량이 8.40권을 기록했다.
  • 류광은 전국정협 위원으로 당선된 후 광범위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홍색문화, 공익, 열독, 출판 및 문화유산 등 방면에서 많은 건의를 제출했다. "올해 전국량회에서 문화의 자신자강을 추진하고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대학교 미학의 심층융합을 강화하는 것이 여전히 내가 주목하는 방향이다." 문화적 자신감은 한 나라, 한 민족의 발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깊고 가장 지구적인 힘이다. 진보와 선한 것을 추구하는 문화는 한 나라와 한 민족이 동고동락하고 혈맥상통하는 중요한 뉴대이다. 류광은 문화적 자신자강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대학교 미학의 심층융합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대학교 미육의 심층융합은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과 보호이며 자원통합을 촉진하고 인재양성 전승의 내포를 강화하며 당대 대학교의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미적 관념과 미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자질교육을 실현하는 데 긍정적인 추동역할을 한다."
  • 김혁 독서칼럼집《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 (상, 하권)출간기념회가 3월 3일 연길시 신화서점에서 펼쳐졌다. 독서부흥을 위한 일환의 행사로서, 사회각계가 폭넓게 동참한 행사는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 "룡두레" 독서사 공동주최, 연길시 신화서점의 주관으로 펼쳐 진 가운데 축하공연, 작가소개 및 저서에 대한 평문, 저서의 중요장절 랑독, 저자의 소감발표, 서예작품 증정, 래빈 발언 등 이채로운 절목으로 이어졌다. 칼럼집의 평문을 맡은 연변대학 리광일 교수는 “칼럼집은 고금중외의 명저들로부터 당대의 인터넷 문학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매우 넓으며, 단순히 책의 줄거리만 풀이한것이 아니라 창작담, 대담, 취재록 등 여러 쟝르로 독자들에게 립체적인 열독방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말로 된 독서입문서가 없어서 문학조언과 그에 걸맞는 책에 대해 자문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작가의 알쭌한 이 독서칼럼집이 이러한 ‘목마름’”을 해소해 줄수 있다고 믿는다.”고 평했다. 원로작가 최삼룡은 축하발언에서 “김혁은 남보다 불운한 인생을 헤쳐오는 와중에도 치렬한 문학정신으로 일관해 오면서 꾸준한 독서와 왕성한 창작으로 문단의 큰 작가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말했다. 연변교육출판사 도서간행물센터 주임 최영애는 “독서칼럼집은 연박한 지식, 예리한 통찰력, 화려한 필치로 국내외 우수한 작가, 철학가,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눈에 보는듯이 그려냈는바 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 나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읊어준듯 편안함과 향수를 느끼게 되였고 백권의 책, 몇십편의 영화를 단숨에 섭렵한듯 뿌듯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 ​하남성 안양시에 있는 은허(殷墟)박물관 신관이 26일 정식 개관했다. 이는 상(商)나라 문명을 파노라마식으로 보여주는 중국 최초의 국가 핵심 테마 박물관이다. 은허유적지는 중국 력사상 최초로 고고학적으로 발굴한 문헌 및 갑골문으로 립증한 상나라 후기 도읍지 유적이다. 은허박물관 신관의 전시장 면적은 약 22000평방미터 규모로 청동기, 도자기, 옥기, 갑골 등 유물 약 4000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문물의 가짓수와 종류도 력대 상나라 문물 중 가장 많다. 그중 4분의 3 이상의 진귀한 문물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으며 새로운 고고학적 연구 성과도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제55회 카히라 국제도서전이 6일 이집트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도서전에는 약 70개국의 1200개 출판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도서가 현지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장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중국도서 보급에 전념하는 이집트 히크마이트문화산업그룹 부스에는 '실크로드', '중국당대문학사' 등 여러편의 아랍어판 수상작품과 HSK(한어수준시험) 등 중문 학습교재가 놓여져있었다. 전시대는 력사, 문학,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로 나뉘였는데 책을 사러 온 이집트 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크메트 문화산업그룹 회장 아흐메드 사이드는 "이번 도서전에서 중국 도서 1000권을 전시했다. 그중 300권은 어린이 도서, 200권은 중국어 학습 도서, 기타 500권은 각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지난해 도서전에 비해 중국 도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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