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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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국가서류국에 의하면 일전 유네스코에서 펼쳐진 아태지구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나라 국가서류국에서 신청한 '성도로차관 관련 서류', '휘주천년종씨 서류', '더거인경원 원장조판(院藏雕版)' 등 세가지 서류문헌이 성공적으로 '세계기억아태지구명록'에 등재되였다. 입선된 '성도로차관 관련 서류'에는 1903년부터 1949년 사이 성도 로차관 관련 서류문헌자료가 수록되였는데 초고, 업무용 문건, 도표, 사진, 인쇄품 도합 6345점이 들어있다. 이 서류문헌은 로차관의 일상경영, 업종관리, 상품무역, 문화교류 등 다원적 기능을 반영하고 있는데 성도를 대표로 하는 중국 근현대 도시의 경제, 사회와 문화력사 발전을 연구하는 진귀한 사료이다.
  • 재한 조선족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수록한 영상기록집 '삶의 아리랑'이 한국 ㈜비앤씨기획에 의해 출판되여 지난 5월 11일 한국 서울에서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한국과 중국동포 촬영가들과 재한동포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공존, 공생, 상생을 위한 외침, 생활, 그리고 치열한 삶, 삶은 그래도 아름다워, 축제와 세시풍속, 성공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선들 등 내용으로 구성된 재한 조선족동포 삶의 영상기록집 '삶의 아리랑' 중국 조선족들의 생활터전과 삶의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전문 기록하고 있는 조선족 류재학 촬영작가가 한국을 오가며 1992년부터 2019년까지의 재한조선족동포사회의 삶의 이야기들을 렌즈에 담은 영상기록집이다. 작가는 지난 2013년 중국 조선족들의 활터전과 삶의 이야기들을 소재로 기록한 '숨쉬는 두만강'을 출판한 바 있다. 류재학 촬영작가는 "사실만이 가장 진실하고, 진실만이 가장 큰 힘을 가지며 삶의 진실한 현장을 가장 감동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이 곧 사진 기록"이라면서 "명색한 렌즈와 정확한 시각으로 재한 조선족동포들의 치렬하고 진실한 삶의 현장과 생생한 순간순간의 일상 등 희노애락을 사진으로 담아 그들의 삶을 조명하고 발자취를 남기려는데 그 뜻을 두었다"고 영상기록집 '삶의 아리랑'의 출판 의미를 밝혔다.
  • 최근 왕청현 소년 조호연이 CCTV '비상6+1' 프로에서 30m 길이의 채색띠 2개를 60초간 눈 가린 채 돌리는 상모춤 동영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호연은 올해 16세이고 왕청현직업기술고중 2학년 학생이다. 만 3살 때 어머니 리정의 손에 이끌려 비보잉을 접한 후 또다시 새로운 춤인 상모춤을 시도하면서 상모춤과 인연을 맺은지 어언 13년이 되였다고 한다. 그는 어린 시절 상모 돌리기, 몸 뒤집기 등 기본기를 익히고 일주일에 2~3번 무용학교를 다녔다. 매일 방과 후 숙제를 마친 후 그가 가장 좋아했지만 또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훈련시간이였다. 리정은 상모춤을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자신의 재능과 후천적으로 부지런히 련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번은 아이가 춤을 추다가 정수리가 찢어졌는데 가제로 상처를 싸맨 후 련습을 계속했다. 또 한번은 하나의 스핀기교를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땅바닥에 넘어졌다…" 아들이 한번 또 한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리정은 가슴이 아파했지만 조호연은 한번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았고 땀투성이가 되여 주저앉아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 진서명(陳瑞明)이 계승하는 진 씨 나무껍질 그림 제작기술은 하북성 승덕시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나무껍질을 주요 재료로 삼고, 이끼와 마른 꽃 및 나무잎을 부수 재료로 사용해 조각, 데우기 등 기법을 통해 립체적인 산수화를 완성시킨다.
  •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중국 이중언어학교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중국어와 현지 언어로 교육하는 유일한 공립 전일제 학교다. 이 학교는 2004년 9월에 설립되여 약 20년간 중국 문화를 리해하고 또 사랑하는 학생들을 배출해내며 량국 간 우호를 위한 교량 역할을 해왔다. 2023년 습근평 주석은 학교 학생들에게 전한 답신에서 헝가리 청소년들이 중국을 더 많이 리해하고 중국과 헝가리 우호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하는 사절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학교를 찾아가 미래 '중국과 헝가리 우호사업의 사절들'을 한번 만나보자!
  • 신화넷 북경 5월 1일 소식에 따르면 우리 나라 규모 이상(년매출 2000만원 이상) 문화 및 관련 기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이 3조 105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해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4월 29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문화 핵심 분야의 매출액은 2조 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으며 전체 규모 이상 문화기업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4%에 달했다. 문화 신업종 분야의 견인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분기 문화 신업종 특징이 명확한 16개 세부 분야의 매출액은 1조 2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 28일 삼성퇴 박물관 신관에서 '길금주사(吉金鑄史): 청동기 속의 고대 중국' 전시회가 개막했다. 중국국가박물관 소장품인 1급 유물 31점을 포함한 160여점의 청동기 유물이 공개돼 청동기의 조형미와 장식미를 보여준 동시에 중국 고대 청동기의 발전 과정을 체계적∙전면적으로 선보였다. 중국 고대에 '금(金)' 또는 '좋은 쇠'라는 뜻의 '길금(吉金)'으로 불린 청동기는 초기 문명과 거의 함께 등장했으며 초기 중화문명의 기원과 발전, 번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표적 증거다.
  •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문학 리용자 수가 5억명을 돌파했다. 28일 중국작가협회가 발표한 '2023 중국 인터넷 문학 청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 출판된 문학 작품은 3천만개가 넘었고 신규 작품은 약 200만개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 50개 주요 인터넷 문학 플랫폼의 총매출은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신규 등록한 작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250만명에 육박했다. 한편 중국 인터넷 문학의 해외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억원을 넘으면서 세계 다수 국가(지역)의 리용자 약 2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더 장수한다는 사실이 미국 예일대학의 연구에서 확인되였다. 이 대학의 연구원들은 나이가 적어도 50세 이상인 3635명의 실험참가자를 12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에 비해 매주 3.5시간(즉 매일 반시간) 독서하면 평균 수명이 근 2년 연장되였다. 주당 3.5시간 이상 책을 읽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23% 감소했다. 론문은 또 책을 읽으면 정기간행물보다 장수할 수 있다고 특별히 언급했다. 이는 서적이 흔히 독자들의 심리적 감수를 더욱 중시하고 인지능력을 제고시켜 수명을 늘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약은 분망함이고 제일 좋은 사랑은 자기애이며 제일 좋은 치유는 독서라고 한다. 아래 책들은 연변도서관이 추천한 도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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