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달빛 아래 하나 되여' 음악회, 서울에서 열려
주한중국문화원과 한국중국가곡연구회가 지난 11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달빛 아래 하나 되여' 음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초청을 받은 한국 각 대학의 성악 교수 20여명이 중국 시사(詩詞)를 주제로 한 여러 예술가곡을 선보였다. 시와 노래,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현장에서 청중들은 시적 정취와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선률 속에 빠져들었다.
이번 음악회는 추석(中秋節)을 맞아 열렸다. 추석은 중한 량국의 중요한 전통 명절로서 화합, 조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중한 량국의 성악가들은 중국어로 중국 시사와 가곡을 선보이며 축복의 뜻을 전하고 중한 문화 교류라는 감동의 악장을 함께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