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춘에서 개최된 가운데 5월 16일,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 신간 발표회가 장춘농업박람원 서향산해전시관에서 열렸다. 관련 부문 책임자와 전문가, 저자 대표 및 사회 각계 인사 60여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은 동북항일전쟁 14년의 전 과정을 함께 겪은 교수귀, 김선 부부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항일련군 전사들의 전투과정과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길림성당위 당사연구실 2급 순시원 황요하는 축사에서 “이 회고록은 제1인칭의 시각을 통해 동북항일련군 전사들의 진실한 생활과 전투 세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매우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니며 책에 수록된 동북항일련군 전사들의 학습노트, 력사 사건과 인물에 대한 고증과 론의, 항일련군 전사들의 흑백사진 등 귀중한 력사자료들은 기존 동북항일련군 관련 사료를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동북항일전쟁 시기의 군사 전략, 생존 환경,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에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