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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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

  • ​ 통계에 따르면 5월 1일 20시 11분 현재 2023년 로동절 련휴 영화관 흥행 수입이 인민페 10억원을 돌파했다. '장공지왕(長空之王)'이 흥행 수입 1위를 유지하고 '인생로부숙(人生路不熟)' 등 영화들도 관중들이 관심을 받았다. 로동절 련휴 기간 신작 영화들이 함께 상영되면서 관중들의 련휴를 즐겁게 했다.
  • ​'산해정', '인세간'에서 '아문저십년', '산하금수', 다시 '대고', '현위대원', '광표'에 이르기까지 최근년간 시대의 기상을 반영하고 인민의 창조를 구가하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드라마들이 잇따라 방송되여 업계인사와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영향력과 경쟁력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현실소재 드라마들은 왜 성공할 수 있었을가? 작품들은 창작수법상에서 어떤 뛰여난 점이 있는가? 최근 중국텔레비전예술가협회와 국가라디오텔레비전총국 드라마제작사는 현실소재 드라마창작간담회를 주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업계인사들은 현실소재의 드라마발전이 가져다준 창작계발에 대해 공동으로 토론했다.
  • 4월 19일, 문화관광부는 전국무대예술 우수프로그람 창착지지계획 입선 작품과 인원 명단을 공포했는데 연변가무단의 안해월이 무용프로그람류 지지계획에 입선되였다. '전국무대예술 우수프로그람 창착지지계획'은 문화관광부가 2022년부터 실시한 항목으로서 '1품1책'의 지지방법으로 매년 가곡, 무용과 곡예프로그람 및 희곡, 연극, 인형극, 그림자극, 단막극 등에 대해 지지를 진행한다. 이번 전국에 총 9개 노래, 무용과 곡예프로그람, 15명 무용감독, 14대 창작현실소재 희극, 연극, 단막극이 입선되였다. 무용프로그람류 지지계획은 감독이 창작을 이끄는 기제를 취해 무대 일선에서 활약하는 비교적 강한 창작능력이 있고 비교적 큰 향상공간이 있는 청년무용감독을 중점적으로 지지한다. 안해월은 연변가무단 창작실 무용감독으로서 2018년 3인무 《기복(祈福)》이 제1회 금학컵 길림성 '독무, 2인무, 3인무' 무용전시 '금상'을 받고 2019년 《고향의 소리》가 제3회 중국조선족민족무용전시에서 진달래상을 받았으며
  • 2023년 4월 23일 오전 제2횐 전민열독대회에서 중국신문출판연구원은 제20차 전국 국민열독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우리 나라 성인 1인당 종이책과 전자책 열독량은 전년대비 증가하여 1인당 종이책 열독량이 4.78권, 1인당 전자책 열독량이 3.33권으로 종이책 읽기가 더 환영을 받았다. 도시와 농촌을 비교해보면 우리 나라 도시 주민의 종이책 열독량은 5.61권, 농촌 주민의 종이책 열독량은 3.77권으로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 성인의 독서시간과 온라인열독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데 전통 종이매개체중 2022년 우리 나라 성인 1인당 하루 독서시간은 23.13분으로 가장 길다. 디지털매개체중 성인 1인당 하루 휴대폰접촉시간이 105.23분으로 가장 길고 휴대폰열독 등 가벼운 열독이 열독시간에서 차지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바 심층열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성인 10명중 3명 이상이 책듣기 습관이 있는데 2022년 우리 나라 성인의 35.5%가 책듣기 습관을 가지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비교해볼 때 2022년 우리 나라 도시 성인의 책듣기 비률은 37.1%, 농촌 성인의 책듣기 비률은31.5%로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 '빛과 그림자의 공유, 문명의 상호 벤치마킹'을 주제로 한 제13회 북경국제영화제가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올해 '천단상'에는 93개 국가와 지역의 영화 1488편이 제출돼 작품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는 세계 거장급 감독의 최신작 뿐만 아니라 신예 감독의 야심작도 들어있다. 최종 선정된 15편의 후보작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여 안녕'(독일, 아르헨티나), 'Ciao'(중국), '드라이빙 마들레느'(프랑스), '사라진 그녀'(중국), '맨 오브 디즈'(루마니아, 볼가리아), '스크래퍼'(영국), '시스터스'(라트비아, 이탈리아), 'La guerre des Lulus'(프랑스), '무죄자'(슬로베니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벌'(칠레, 아르헨티나), '더 섀도우리스 타워'(중국), 'Temps Mort'(벨기에, 프랑스), 'To Catch A Killer'(미국), '토템'(멕시코, 덴마크, 프랑스), '언틸 브랜치스 밴드'(캐나다)이다.
  • 앞다투어 화들짝 피여난 꽃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봄날이다. 하지만 세상엔 꽃만 아름다운 게 아니다. 아르헨티나의 작가 루이스 보르헤스는 "도서관은 지상에 존재하는 천국"이라 했다. 그만큼 책 읽기도 좋은 계절이다. '세계 책의 날'도 곧 다가온다. 책 읽기 좋은 이 봄날에 연변인민출판사가 추천하는 우리 말 도서들을 소개한다. 김영금의 수필집 《락엽으로 가는 길》, 저자가 반세기 동안 '글농사'를 하면서 쓴 글들을 통해 80고개에 오르면서 겪은 로쇠의 아픔, 상실 후의 외로움과 깨달음, 마음을 비우고 인생을 정리하면서 얻은 감수 등 로년의 정신세계를 보여줬다. 그리고 가정, 사업, 민족, 나라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 희망을 가지고 벅찼지만 행복하게 뛰였던 전반생에 관한 글들도 수록됐다. 날마다 병마와 씨름하면서 종착점을 향해 걸어가는 필자는 자식들과 후배들에게 한번 뿐인 인생을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라고, 인생은 힘들지만 또한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다.
  •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챗봇(Chatbot)이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AI Assistant) 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미국 오픈 AI에서 개발한 챗GPT(ChatGPT)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고 개인 뿐만 아니라 학교나 기업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출판계에서도 챗GPT 키워드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급증하는 흐름이다. 온라인 서점 아마존중국에 따르면 올 들어 인공지능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 4배 증가했고 특히 3월에 들어서서는 80배나 폭증했다. 서점가에서 챗GPT가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2월부터다. 전문가가 챗GPT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 외국에서 챗GPT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책 등 다양한 신간들이 출간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산업이 될 반도체산업 등 향후 경제 전망을 더 깊이 리해하고 탐독하려는 흐름도 포착되고 있다. 대부분의 책들에서 인공지능의 탄생 및 변천사 그리고 혁명적 미래 전략으로써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설명하고 이를 통한 미래 사회의 변화상까지 다루고 있다.
  • 고가보(高家堡)는 섬서성 신목시 서남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439년에 건설된 고가보는 현재 섬서성 북부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명나라 장성 구간이기도 하다. 유명 작가 로요의 소설 '평범한 세계'를 각색한 동명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원서현성 장면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된 것이다. 3명 로인의 평균 년령은 62세, 이들은 섬서성 태생으로 고가보의 력사와 문화를 더 널리 전파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운 곳이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다. 명나라 초반부터 명나라 중반에 이르기까지 유림경내에는 36개의 영보가 있었는데 고가보는 그중의 하나였다. 고가보 옛성은 처음에 황토로 쌓아졌다가 만력 36년에 벽돌로 쌓았고 청나라 건륭년간에 두번 보수를 거쳤다. 고가보 옛성의 북쪽은 모우소 사막이다. 고가보 옛성 성루에서 바라보면 한쪽에는 성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황사와 푸른 나무가 비쳐지는 풍경이 안겨온다. 이곳은 장성의 요새로서 일찍이 군사 전략의 요충지였다.
  • 4월 11일, 연길시력사문화박물관 개관식이 연길모아산(공룡)문화관광구에서 개최되였다. 연길시력사문화박물관은 금두투자지주그룹에서 건설한 연변지역의 력사문화와 조선족민족특색, 홍색유전자 전승을 일체화한 종합성 비국유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연길공룡왕국 서쪽에 위치해있으며 총 건축면적은 1만 200평방미터이고 전시면적이 7800평방미터에 달한다. 박물관은 연변의 력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동강기억', 조선족 전통풍속을 보여주는 '순박미속', 연변의 혁명투쟁사를 전시한 '국혼천추', 100년 당사성과를 보여주는 '홍색로정' 등 네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박물관에는 '연길서원' 및 림시 전시청도 있다. '연길서원'에는 각종 서적 수만권이 소장되여있으며 아집, 예술창작, 교류, 연구학습 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도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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