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문화·문학

【소설】 부조금- 박영옥
【소설】 부조금- 박영옥
미숙이는 밤 늦게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기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또 실면할 잡도리다. 창문으로 비쳐든 달빛이 방안에서 서성대고 있다. 이제는 사흘째나 이렇게 괴로운 밤을 지새고 있다. (세상에 이처럼 나쁜 사람을 친구로 지내오다니… 정말 더러운 흙을 진주로 여겼구나. 하지만 래일에는 이 돈을 어떻게 하나 꼭 받아낼거야.) 받아야 할 돈 못 받아서 그 스트레스로 밤 설치고하니 손해가 웬만한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미숙이는 더구나 부아통이 터질 일이였다. 그러면서 눈앞에 그 밉쌀스러운 경자가 떠올랐다. 미숙이와 경자는 한살 차이로 미숙이가 한살 이상이다. 일년전에 경자의 딸이 결혼하게 되자 미숙이는 부조금 6백원을 내 놓았다. “아니. 너 머리가 돌지 않았어? 너 로임이 한달에 천원 좀 넘는데 이렇게 많이 내놓으면 이번 달에 살기 어려울건데... 우리 친구지간에 돈 얼마를 내놓는가가 중요하지 않고 진심으로 되는 축복이면 돼.” 경자의 언성이 저도 몰래 높아지는한편 두 눈이 화등잔이 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미숙이는 제약공장에서 퇴직한지 1년도 안되였고 3년전에 한국간 남편이 얼마 안되여 중병에 걸려 일 못하고 돌아와서 휴양하고 있다. 미숙이는 그간 다른 일을 하다가 반년전에 무릎관절염으로 놀고 있는 처지다. 다행히 소주에 간 딸이 잘 나가고 있어서 조금씩 보태주고 있다.
  • 8월 23일, 연변주퇴역군인사무국에 따르면 연변주퇴역군인사무국과 연변주당위 당사연구실에서 련합으로 편찬한 '연변렬사영명록'이 최근 출판발행되였다. 연변주에는 총 1만 6812명의 렬사가 있으며 그중 1010명은 무명렬사이다. 토지혁명시기, 항일전쟁시기, 해방전쟁시기, 항미원조시기와 새 중국 창건 후 5개 장절로 나뉜 '연변렬사영명록'에는 해방과 국가부강, 인민의 행복을 위해 용맹하게 싸우다 희생한 1만 5802명 렬사들의 성함, 출생년월, 본적, 희생시간 등 정보들이 기재되여있다. 1만 5802명 렬사들의 생애를 전면적이고 정확하고도 객관적으로 기재하기 위해 편집위원회는 각 현, 시에서 보관하고 있는 렬사 서류와 국가영렬넷에 등록된 정보를 일일이 대조, 확인한 후 한명 한명 '연변렬사영명록'에 기재했다. 소개에 따르면 '연변렬사영명록' 편찬은 2019년 6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됐다. 편찬사업소조 사업일군들은 고도의 책임감으로 3년 동안 6만여분의 각 종 서류를 열람하고 꼼꼼히 확인하여 연변주 1만 6812명의 렬사 중 1010명 무명렬사를 제외한 1만 5802명의 혁명렬사들을 '연변렬사영명록'에 기재했다. '연변렬사영명록'의 편찬은 연변주가 도서 형식으로 영렬을 추모하고 기념했을 뿐더러 새 중국 창립 70여년래 연변혁명렬사에 대햐 또 한차례 전면적인 센서스로 매우 중대한 정치, 사회, 력사적 의미가 있다.
  • 17일, 문화관광부는 보도발표회를 소집하여 제7회 중국무형문화재박람회(이하 박람회로 략칭)의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문화관광부 무형문화재사 사장 왕신양은 발표회에서 우리 나라에는 이미 42개 무형문화재항목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부에 입선돼 총수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왕신양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년래 전국 무형문화재전선은 '인민의 무형문화재, 인민 공유'의 리념을 견지하면서 무형문화재의 시대적 가치를 힘써 발양하고 시대풍채를 전시하면서 무형문화재가 현대생활에 보다 잘 융합되도록 추동하고 경제사회발전과 인민대중들의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를 위해 보다 잘 봉사하도록 했다. 현재 국무원에서는 5차례에 걸쳐 1557개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항목을 공포했고 문화관광부는 5차례에 걸쳐 3062명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을 인정했으며 23개 국가급 문화생태보호(실천)구를 설치하고 1805명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에 대한 기록을 지지했다. 전통공예류를 위주로 하는 무형문화재가 도시와 농촌 취업을 견인하고 수입증대를 촉진하는 면에서의 독특한 작용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빈곤해탈 난관공략성과 추동과 향촌진흥 조력의 효과적인 맞물림을 위해 2022년 6월까지 문화관광부는 각지에서 무형문화재 작업장 2500여개를 설립하는 것을 지지했는데 그중 1400여개가 빈곤현에 설립되였다.
  • 고향마을 하면 떠오르는 건 나지막한 토벽집, 이집 저집으로 이어진 좁은 길, 바자에 둘러싸인 채마전, 말끔히 쓸어놓은 마당과 돼지우리, 그리고 집집마다 가리여놓은 낟가리들이다. 고향의 이러한 이미지들 가운데서 낟가리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낟가리는 가장 흔하게 봐오던 고향의 이미지였으나 90년대 이후에 태여난 젊은이들은 아마 낟가리를 보지도 못했거나 낟가리의 뜻을 알고있을는지도 의문이다. 낟가리는 털지 않은 곡식을 그대로 쌓은 더미를 말하기도 하고 나무, 풀, 짚따위를 쌓은 무지를 말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나무를 쌓은 무지를 가리켜 하는 말임을 지적하는 바이다. 예로부터 밥을 짓거나 방을 덥히거나 모두 땔나무의 신세를 보지 않으면 안되였는데 당시의 땔감은 주로 새나무나 벼북데기였다. 한해의 땔나무를 마련하는 것은 동네 집집마다의 대사로 꼽힌다. 7, 8 월에 들에 나가 양낫으로 새나무를 베여넘겼다가 마른 후 단으로 묶어 무져둔다. 초겨울이면 그것을 실어들여 집주위 높은 지대를 선택하여 낟가리를 가린다. 낮은 지대는 여름철 비물이 고여 나무가 썩기때문이다. 나무 낟가리는 아무렇게 쌓아서 되는게 아니다. 나무단을 빼내 쓰기에도 편리해야 하거니와 큰 바람 불어도 끄떡없고 비가 와도 비물이 속으로 새지 않게끔 엄밀해야 한다.
  • 8월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꿈은 하늘높이', '행복한 연변', '노래하자 연변', '아리랑은 고향으로' 등 4수의 자작곡을 자치주 창립 경축의 주제가로 확정하고 현재 북경에서 MV촬영중이다. 8월 31일전으로 제작을 완성할 전망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기꺼이 맞이하고 널리 전해질 수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자치주 창립 경축의 노래를 추천하기 위해 2021년 12월 23일,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 창작가요 응모활동을 가동하였다. 전국 10여개 성의 많은 가사 창작자와 음악 애호가들이 적극 투고에 참가해 7월 15일까지 응모한 가사, 곡, 음향파일 등 작품은 도합 1000여건에 달하였다. 음악전문가평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엄격한 심사확인과 평심을 거쳐 최종 자치주 창립 경축 우수 노래 21개가 선정되였다. 이 가운데 조선어 노래 12수, 한어 노래 9수였다. 현재 21수의 우수한 노래의 CD와 USB 마더 디스크는 이미 제작이 완성된 상황이고 외포장 디자인도 이미 확정되여 공장에 2000건 물량 제작을 주문했다. 제작은 8월 25일전에 전부 끝날 계획이다.
  • 중공중앙 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이 최근 '제14차 5개년 전망계획기간 문화발전 계획'을 인쇄발부했다. 계획은 제14차 5개년 전망계획기간 문화발전 목표 과업을 제기했다. 전당 전사회의 사상 자각과 리론 자신감을 진을보 증강해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이 보다 찬란한 진리의 빛을 뿌리게 해야 한다. 사회문명 수준이 제고되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으며 중화민족의 국가감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응집력이 더욱 강화되며 인민들의 사상도덕자질과 과학문화 소질, 신심건강 수준이 뚜렷이 향상되게 해야 한다.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이 더욱 번영하고 공공문화봉사체계와 문화산업체계, 올미디어 전파체계와 문화유산 보호와 전승, 리용체계가 더욱 건전해지게 해야 한다. 중화문화의 영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중국특색 사회주의 문화제도가 한층 더 보완되며 문화 법률체계와 정책체계를 더욱 건전히 하고 문화관리 효률을 한층 더 향상시켜야 한다.
  • "나는 그들이 사용하도록 지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호라고 생각한다." 8월 17일, 중공중앙 선전부에서 개최한 신 시대 민족단결진보사업 성과와 조치 발표회에서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조용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때 소수민족군중들은 자신의 언어를 배우고 자신의 언어로 근무하고 생활하는 데 그 어떤 장애도 없는바 일부 서방 매체들이 의도적으로 먹칠한 이른바 문화말살과 같은 문제는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실상 중국의 헌법과 국가통용언어문자법에서는 명확하게 규정하였는데 국가가 통용언어문자를 보급하는 법적지위를 명확히 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소수민족이 자신의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자유를 보장하는 것도 명확히 했다. 법에 따라 국가통용언어를 힘써 보급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정부는 각 소수민족이 본 민족 언어를 사용할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했으며 모든 조건을 창조하여 그들이 본 민족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데 편리를 주었다.
  • 중화독서보 편집들이 모여서 수많은 해외도서들을 놓고 여러 달 동안 토론을 벌여 목록 순서를 정했다. 20세기 고전부터 최신 베스트셀러를 망라했는데 성인, 청소년, 아동 등 여러 쟝르에서 골고루 선정했다. 그중 올 상반기 읽어야 할 해외도서 목록에서 일부를 소개한다. 맷 매카시의 '슈퍼버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중이다. '슈퍼버그'는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변이된 박테리아를 말한다. 맷 매카시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슈퍼버그에 맞설 새로운 항생제 림상시험의 최전선에 서있다. 이 림상시험의 과정은 그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숨 가쁜 순간이다. 이 책은 그 려정의 충실한 기록이자, 생과 사의 순간을 오가며 치렬하게 싸우는 한 의사의 솔직한 고백이다. 이 책에서 맷 매카시 박사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에서부터 종종 토양에서 발견되고는 하는 혁신 신약의 개발, 첨단 유전자 조작 기술인 크리스퍼에 이르기까지 박테리아와 항생제의 력사를 살핀다. 이를 통해 력사적으로 항생제 분야에서 인류가 믿기 힘들 만큼의 획기적인 발전을 어떻게 이루었으며 동시에 21세기의 지금, 어째서 인류가 감염병에 극도로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였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는 생명의 시계가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있다. 희소 감염병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와 9·11 테러 당시 현장을 지켰던 뉴욕의 소방관, 홀로코스트에서 생존한 녀성, 의료진의 처방 실수로 인해 마약중독자가 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의 이야기는 슈퍼버그의 치명적인 위험을 알리는 동시에 그들을 치료하기 위한 험난한 려정을 가고 있는 의료진들의 고군분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 '중한 청년 예술가 교류전(이하 교류전)'이 지난 11일 상해에서 열렸다.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하반기부터 다양한 문화 및 청년 교류 행사가 상해에서 련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1992년생'을 주제로 한 이번 교류전에는 량국에서 각각 15명의 1992년생 청년예술가가 초청됐으며 74개의 예술작품이 전시됐다. 교류전은 총 세 파트로 진행되며 도입부마다 중한 량국의 고전 시구가 인용된 점이 눈길을 끈다. 제1파트는 량국 청년예술가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며 전승과 발전에 관한 이슈를 다룬다. 제2파트는 량국 청년예술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소개된다. 제3파트는 유연하고 다양한 현대적 설치 미술로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한다. 중국 유명 문학가 빙신(冰心)의 대표 작품인 '번성(繁星)'중 일부도 교류전에서 공개된다.
  • 중한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한국관광공사 중국본부가 주최한 '일의대수-다시 만난 산과 바다의 인연' 한국 풍경 사진전시가 8월 13일 북경 모전욕(慕田峪) 장성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본부 대표, 윤호진 한국문화산업진흥원 북경대표처 수석 대표, 정민영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중국대표처 수석대표, 류영승 중청려행국제관광유한회사 부총재 등 인사가 참석했다. 진종화 대표는 개막식 축사를 발표한 자리에서 중한 량국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량국 간 우정이 오래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이번 사진전이 량국 문화관광 분야에서 적극적인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전주, 서울, 부산, 제주도, 목포 등 한국 유명 관광풍경구의 풍경을 담은 한국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여 한국 사계절의 수려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일의대수-다시 만난 산과 바다의 인연' 한국 풍경 사진전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