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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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사

  • 가을의 첫 바람이 목단강의 울창한 림해를 스치면 이 땅은 팔레트로 변한다. 올해 국경절과 추석명절 기간 목단강은 다채로운 려행체험을 준비, 자연의 기이한 경관부터 인문력사, 가족단위려행부터 홍색문화까지 어느 곳이든 려행객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경치가 대기하고 있다. 도시를 물들이는 가을, 목단강은 빨강과 노랑이 뒤섞인 화려한 옷을 걸쳤다. 마치 다채로운 색채를 입힌 그림 같이 이때가 바로 나들이와 촬영을 위한 최고의 계절이다. 목단강이 세가지 핵심방문 코스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절묘한 가을경치속으로 초대한다.
  • 선선한 가을공기와 은은한 계수향이 감도는 9월 23일 오전, 목단강시 목단광장에는 축제의 함성과 장단, 그리고 펄럭이는 전통의상으로 경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추석을 맞이하고 국경절을 기념한다'는 주제와 '전통 수호와 혁신'을 기본으로 한 '제3회목단강시조선족민속무형문화재문화축제'가 이곳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나의 가을은 목단강에서'시리즈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문화혜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인민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한편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다지고 소수민족 우수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농후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벼이삭이 향기를 날리는 9월 23일, 해림시 신안조선족진은 '농경문화 전승, 마을 력량결집'이라는 주제로 풍년 경축행사를 열었다. 문화공연, 벼밭취미운동회, 조선족음식체험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모두에게 독특하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잔치를 선사했다. 문화공연은 조선족 특유의 정취가 물씬 풍겼다. 전통 타악기공연 '사물놀이'가 맨 먼저 등장해 강한 감동을 주는 선률로 순간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대풍년', '붉은 태양 다시 변강을 비추네', '부채춤', '당신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등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북대창' 흑룡강성에서 풍년의 서곡이 울려퍼졌다. 흑토지는 온통 바쁜 수확의 분위기다. 중국 최대 식량 생산성인 흑룡강성은 국가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고 있다. 올해는 옥수수, 벼, 콩의 생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다. 고표준 농토 조성, 과학 기술 적용, 세밀한 현장 관리를 바탕으로 식량 생산이 다시 풍년을 맞아 '중국밥그릇'을 더욱 든든히 지켜낼 전망이다.
  • 중국 첫 '신에너지+대중량화물철도'통합에너지공급시스템인 국가에너지그룹 보신(包神) 철도의 '그리드-전원-저장장치-차량'협동 에너지공급시스템이 정식으로 완공,가동됐다. 이 시스템은 신에너지발전과 철도전력 공급의 심층적인 융합을 성공적으로 구현, 철도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력사용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태양광발전'병행 공급방식을 채택했다. 렬차가 운행할 때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능형 조정을 거쳐 철도 공급망으로 합류한다. 시스템에는 또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가 설치되여 있어 태양광 발전량이 많거나 렬차가 제동을 할 때 여분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다시 방출하여 '최대부하 삭감 및 계곡부하 충전'을 실현하고 에너지 리용효률을 높혔다.
  • 자동원격감측드론이 논밭 우를 날며 농업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아주고 로봇 팔이 생산라인에서 춤추며 공장의 ‘디지털지능유전자’를 깨우고 있다. 특색 있는 문화관광활동이 ‘무대를 구축하고 공연을 펼치며' 전역(全域)·전계절(全季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의 흑룡강성은 업그레이드·전환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혁신물결이 룡강대지에 넘쳐 흐르고 있다.
  • 중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35공기 쌀밥 중 한공기는 흑룡강성 건삼강에서 나온다. 2024년, 삼강평원 깊은 곳에 위치한 북대황농간그룹유한공사(北大荒农垦集团有限公司) 삼강분사의 경작지 면적은 전국의 약 0.6%에 불과하지만 139억근의 식량을 생산했다. 이러한 높은 생산량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지난 5년간 건삼강의 흑토지는 갈수록 비옥해져 토양유기물 함량이 매년 평균 0.028%씩 증가했다. 한때 퇴화와 경화 문제에 직면했던 경작지가 새로운 생명력을 되찾고 있었다.
  • 태양도풍경구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할빈건축문화및빙설예술영상관이 개관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대중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곳은 서원가(西园街) 5번지 태양도 풍경구 2호 관광객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은 할빈시건축문화및빙설예술발전촉진회에서 조성한 것으로 전시판, 미니 경관, 음성 및 영상 등 다양한 전시 방식을 통해 할빈 건축문화와 빙설예술을 농축하여 관광객들에게 력사문화 건축예술과 빙설경관예술의 보호, 활용, 전승 및 발전을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기자가 영상관에 들어가 보니 이곳에는 많은 할빈건축예술의 축소된 경관이 있었다. 각각의 축소된 경관은 세심하고 정교하게 건물의 외관과 매력을 재현하여 할빈의 건축예술의 매력에 감탄하게 만든다.
  • 9월의 흑룡강은 가을기운이 점차 짙어져 가고 있다. 9월 15일 가을철 산림·초원 방화기가 시작됨에 따라 전성 각지 산림지역은 모두 높은 경계태세로 접어들었다. 산림·초원 자원이 풍부하고 산림·초원 화재 주요 관리지역인 흑룡강성은 국가생태안전을 수호하고 북방생태장벽을 견고히 하는 중대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전성에는 현재 82개 산불 고위험 현급단위가 있어 전국 총수의 31%를 차지, 여기에 산불 고위험 현급단위 25개, 초원화재위험 단위 57개가 더 있다. 성림초국 방화처 강부양(姜富洋) 부처장에 따르면 흑룡강성은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인위적 산림·초원 화재발생 건수를 0건으로 기록, 전성적으로 이미 14년 련속 중대 이상 산림·초원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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