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단오 련휴의 마지막 날, 할빈시 군력국가습지공원에는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새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어떤 사람들은 강가로 걸어가 수생 식물과 물새를 가까이서 감상하고, 어떤 사람들은 휴대폰을 꺼내 멋진 순간을 기록했다. 어떤 사람들은 관광탑에 올라 습지의 전경을 감상하고, 어떤 사람들은 숲속을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의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느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습지공원은 34.2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천화, 붓꽃, 석죽화 등의 륙지 꽃과 향포, 부레옥잠, 능각, 수련 등의 수생 꽃, 만여 그루의 나무와 관목이 있다. 매년 봄이면 많은 철새들이 날아드는 이곳은 관상, 관측, 과학보급교육, 수학연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태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