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일렁이는 흥개호 물결, 팔방객 맞이

2026-07-10 09:23:33

무더운 7월,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지고 있는 계서 땅에 각지의 손님들이 모여들고 있다.

7월 8일 저녁, 백년 석탄도시인 이곳은 불빛이 찬란하고 노래소리가 파도처럼 울려퍼졌다. '나의 고향 흑룡강' 선률이 회의장 전역에 울려 퍼지자 제8회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가 사람들의 주목속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러시아, 태국, 미얀마 등 13개 국가 및 지역의 정계·상업계 대표, 국제관광기관 초청인, 국내 문화관광업계 선도기업 책임자, 올림픽 챔피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융합·혁신·기회'를 주제로 한 문화관광 성대한 축제에 함께 참석했다.

이번 관광산업발전대회는 '15차 5개년 규획' 시작 해에 개최되여 흑룡강성이 습근평 총서기의 문화관광 사업 관련 중요 론술과 흑룡강성 시찰 당시 중요 연설·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고 빙천설지 역시 금산은산이'라는 중요 리념을 충실히 실천한 생생한 실천 사례이다. 대회는 '간결하고 안전하며 멋지게'라는 운영 취지를 견지하고 '고품격 홍보설명 한차례, 몰입형 체험 한차례, 일련의 민혜활동'을 통해 흑룡강의 생태미, 공업의 혼, 미식의 맛, 개방된 자태를 전면적으로 선보였다.


흑룡강의 다채로운 풍경화 한눈에


이날 저녁 흑룡강성 특색문화관광 홍보설명회가 현장의 최대 관심사였다. 성내 13개 지역·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흑토지의 두터운 력사, 다원화된 문화와 시대의 흐름을 펼쳐 보였다.

계서시 홍보공연에서는 상황무용 '천년 어민의 노래'가 7천년전 숙신 선민이 흥개호 연안에서 살아가던 고대 문명을 무대로 재현했다. 상황공연 '혈맥계승' '개척의 불길'은 백년 석탄 력사의 집결지이자 북대황정신 발원지인 계서의 두터운 과거를 깊은 정으로 전달했다. 계서 출신 배우 예경양은 '계서는 멀지 않다' 홍보무대에서 흥개호의 드넓은 물결과 유구한 고대 어렵 문명을 이야기했고 상황가무 '불맛 나는 계서'는 '동북슈퍼리그' 당시 '한푼에 한그릇 면'이라는 따뜻한 정책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이 변방 도시의 따뜻하고 순박한 인심을 전했다.

이어진 홍보설명에서는 '융합 려행' '활력 려행' '정취 려행' 세가지 섹션으로 흑룡강 대지의 웅장한 산천과 다채로운 문화를 련결했다.

융합 려행에서 할빈은 '세계 음악의 도시'로서의 랑만과 활기를 드러냈고 이춘은 '고속철도 타고 숲속 집으로 출발하자'며 관광객을 초청했으며 수화는 망규 피영극, 해륜 종이오리기예술 등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학강은 상황뮤지컬로 변방 도시의 전환 활기와 따뜻한 일상 이야기를 펼쳐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활력 려행에서 가목사는 혁철족 이마칸 민요를 불렀고 목단강은 경박호 절경과 설향 동화 풍경이 어우러졌으며 칠타하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 정신이 이어졌다. 쌍압산은 우수리강 어민노래, 습지조류관측축제, 활기 넘치는 보청마라톤을 하나로 엮어 소개했다.

정취 려행에서 대경은 민족가무로 팔방 손님에게 몽골족의 환한 환대를 선사했고 치치할은 가무 '학이 돌아오다'로 자룡 습지에서 단정학이 춤추는 생동한 모습을 무대에 담았다. 흑하에서는 러시아계 홍보인이 정성껏 무대를 꾸몄고 대흥안령 지역은 조국 최북단의 오로라 랑만과 숲 속의 깊은 정을 차분히 전했다.


여름 피서 백일 행동으로 새 풍경 그려


홍보설명회에서는 2026년 여름 피서관광 '백일행동' 실시 방안이 중점 발표되였다. 7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흑룡강은 '식·숙·행·유·구·오·학', 관광서비스, 부대시설 등 방면에서 10대 품질향상 행동, 40가지 조치를 시행해 신로선, 신상품, 신현장, 신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숲, 계강, 습지, 호수 등 서늘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흑룡강은 할빈 여름 만끽, 국경길 유람, 피서 양생, 시원한 표류, 매력 경기 등 10대 테마 명품 관광로선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얼음도시여름수도' 할빈에 머물러 국제 맥주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체험하거나 '할빈대경치치할 공업연구학 회랑'을 따라 공업 문맥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흑룡강 G331 국경도로를 자가용으로 달려 '화하 동극' 무안, '신주 북극' 막하로 향할 수 있다. 이 밖에 설명회 현장에서는 10대 인기 표류 장소, 10대 명품 자가용 캠프장, 꼭 봐야 하는 10대 예술공연, 10대 국경 특색 활동, 10대 젊은이 놀이 활동, '경기 따라 흑룡강 유람' 체육행사, 꼭 방문해야 하는 10대 미식축제 등을 공개해 전 년령층, 모든 류형의 수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놀이를 선보였다.

'대흥안령 숲부터 막하 오로라까지, 자룡 단정학부터 오대련지 광천까지, 할빈 유럽풍 정취부터 경박호 폭포까지, 북국 풍경은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세계관광련맹 부주석 허팽은 말했다. 흑룡강은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갖추고 있어 국경간 관광협력 전망이 매우 밝다. 련맹은 자체 플랫폼과 자원 우세를 활용해 흑룡강의 국제 교류협력 심화를 적극 지지하고 전 세계 관광업계 혁신발전 기회를 공유하며 흑룡강이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지능화와 산업융합이 함께 


이번 관광대회는 전통적인 대회 운영 방식을 넘어 디지털 지능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했다. 흑룡강성 특색문화관광 홍보설명회 밖에는 지능형 문화관광 전시 구역이 마련되여 '인공지능+문화관광', 메타버스 몰입형 유람, 디지털 무형문화유산 체험 등 선진 응용기술을 집중 선보였다.

이 밖에 성내 13개 지역·시 문화관광 전시부스가 차례로 배치되여 대회의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었다. 계서 부스에서는 쫄깃한 랭면과 특제 매운 채소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방문객들은 그릇을 들고 길가에서 맛있게 식사했다. 생선완자 국이 큰 솥에서 끓어오르며 지나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춘 부스 앞에서는 직원들이 자작나무 수액을 작은 컵에 따라주며 달콤한 맛에 몇몇 손님들이 연신 칭찬했다. 대경 전시장의 '대경 소철'문화상품은 큰 인기를 끌었고 옆에서 연주하는 마두금 소리에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치치할할 전시장에서는 불판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지며 시식 줄이 길게 늘어섰다. 목단강 림구 잠익수예는 창문꽃장식과 목단강 풍경을 비단에 담아 섬세하고 우아했다. 대흥안령 전시장의 문화상품들은 짙은 오로천족 정취를 담고 있으며 자작나무 껍질 수공예품은 소박하고 생동감 넘쳤다.

할할빈 전시장에서는 빈현 설초 초예 직원들이 옥수수 잎을 손가락으로 빠르게 만져 정교하고 가벼운 반지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현장에서 배우려 몰려들었다. 할빈시 문화방송관광국 양년복 부국장에 따르면 할할빈 전시장에는 13개 기업의 100여종 상품이 모여 '얼빈선물' 도시 관광상품, 주요 명소 주변 문화상품, 무형문화유산 제품, 특색 미식을 망라해 얼음도시 문화관광 발전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로 관광을 촉진하고 축제로 도시를 살리다'를 견지하며 흥개호 음악축제, 랭면미식소비시즌 등 34가지 특색 활동을 개최했다. 동북슈퍼리그와 련계해 '경기 따라 려행 떠나자' 독자 IP를 새롭게 선보여 경기 류동인구가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한 경기를 보러 한 도시로 가다'가 관광의 새로운 류행으로 자리 잡았다. 대회는 또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깊이 결합해 흑룡강 문화관광의 국제적 영향력을 꾸준히 높이고 대외교류 인맥을 확장했다. 전성 문화관광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집중 홍보하며 국경간 관광, 생태양생, 빙설경제 등 분야의 협력 기회를 중점 소개했다. 여러 해외 손님들은 흑룡강이 풍부하고 다원화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어 국경 관광로선 공동 건설, 관광객 상호 송출 등 방면에서 더욱 심도 있는 협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 발전·민생 혜택의 성과 직접 체감


계서가 관광산업발전대회를 개최한 것은 단순한 문화관광 검열이 아니라 팔방 손님에게 문을 활짝 열어 보일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계서시 시위, 시정부는 '한차례 대회를 열어 한 도시를 발전시키고 한 지역 민중에게 혜택을 주다'라는 업무 목표를 확고히 하고 문화관광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설을 꾸준히 개선했다. 7개 관광도로 프로젝트를 통합 추진하며 호두, 신개개류, 당벽진 등 핵심 명소로 통하는 도로 개조를 완료하고 G331 국경관광 회랑을 련결해 전역 핵심 관광자원을 잇는 통로를 구축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객서비스센터,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공공서비스 부대시설도 동시에 업그레이드되였으며 호변 관망 쉼터가 완공되여 운영에 들어갔다. 영산홍공원, 동식물원, 어량구 명소가 품질 향상을 거쳤고 흥개호 연안에는 컬러 음악도로가 조성되였으며 호두 5A급 명소가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 모습 역시 완전히 새로워졌다. 중심도시구역에 도시공원 12곳, 포켓공원·소규모 록지 77곳이 새로 조성되여 1인당 공원록지 면적이 19.86㎡로 늘어났고 공원록지 서비스 반경 커버률은 88.36%에 달해 '300미터 안에 푸른 공간, 500미터 안에 공원이 보인다'는 아름다운 비전이 현실로 다가왔다.

흑룡강성 특색문화관광 홍보설명회 막바지에는 엄숙한 대회기 전달식이 진행되였다. 계서시는 관광산업발전대회기를 대흥안령 지역에 전달했다. 2027년 제9회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는 조국 최북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흥개호 연안에서 북극촌 변두리로 이어지며 흑룡강 문화관광 발전의 불길은 끊임없이 전해진다. 매번의 전달은 전역·전계절 문화관광 청사진이 현실로 완성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북국의 아름다운 풍경, 흑룡강에 있다. 푸른 산 맑은 물과 빙설의 자원은 이 광활한 흑토지에서 끊임없이 발전의 열기와 동력으로 변모하고 있다. 흑룡강은 더욱 자신감 있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자세로 세계를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