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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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사

  • 올여름 '동북슈퍼리그'의 초록빛 열기가 백산흑수를 휩쓸었다. 4개 성·구가 공동으로 만든 이 초지역적 축구대회는 5월 23일 개막 이후 8개 도시 련계, 수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성내외 수많은 축구 팬들이 경기장으로 몰리면서 동북 지역의 문화·관광 소비 열풍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경기장 안팎은 인파로 북적이고 상권과 관광지는 만원을 이뤘으며 거리와 야시장에는 불야성이 펼쳐지면서 할빈은 다시 한번 전국 소비 중심지로 부상했다. 사람들이 경기의 열기와 도시의 매력에 빠져 있을 때 문예·체육 열풍 아래 더욱 방대하고 뿌리 깊은 실물경제의 청사진이 흑룡강성 전역에서 차근차근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는 이는 드물었다. 실물경제는 언제나 국가의 근본이자 산업의 기초, 성을 강하게 하는 요체이다. 전통적인 공업 기지이자 농업 대성인 흑룡강성은 '4567' 현대화 산업 체계를 기반으로 신형 공업을 골격으로 현대 농업을 기초로 신흥 산업을 엔진으로 현대 서비스를 련결고리로 삼아 전통적 축적에서 전환의 병목을 돌파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낡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활로를 가속화하며 실물경제의 맥락이 도시와 농촌을 관통하고 산업을 련결하여 이 흑토가 안정적으로 부흥하는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 동극항운이 새 장을 열었다. 6월 12일, 중·러 국계강 유람 출항식이 무원항에서 성대히 열렸다. 무원항-하바롭스크항-흑할자섬(黑瞎子島)-우수진(乌苏鎮) 부두를 잇는 고속 려객선 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이 특색 있는 항로는 항운그룹 소속 기업인 가목사항이 전성의 국경 관광 전역 발전 전략을 깊이 있게 실천하는 핵심 과제인 동시에 항운그룹이 전통적인 항만과 항로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항운과 관광의 융합 발전을 모색하며 수륙 련계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 상징적인 조치이다. 현재 전성적으로 국경 관광 시범을 가속화하고 G331 최고의 국경 문화관광 회랑을 조성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가목사항은 무원의 '화하 동극'이라는 지역적 우세와 국경 무역 항만으로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산업의 업그레이드 기회를 포착하고 국계항로의 가치를 깊이 있게 발굴하고 있다. 무원은 성내 주요 대러 수상 국경항으로서 항로 조건이 탁월하며 항로를 따라 국계강의 자연 경관, 흑할자섬, 우수진 등 국경 랜드마크가 펼쳐진다. 또한 동북항일련군의 붉은 유산과 군민의 국경 수호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허저족의 수렵·채집 민속문화도 뚜렷한 특징을 지닌다. 생태, 붉은 유산, 국경, 민속이라는 네가지 자원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어 수상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새로운 항로의 개통은 지역적 우세와 자원적 강점을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여 흑룡강성 항만·항로와 국경 문화관광의 협력 발전에 강력한 원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 16일, 다가오는 단오절을 맞아 할빈극지공원의 '00후(2000년대생)' 창의팀이 새롭게 선보인 '희열경(喜悦境)' 창의 휴식 공간이 무료로 일반에 개방되였다. '희열경' 창의 휴식 공간은 지하철 2호선 태양도역 1번 출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역내 극지 테마 통로와 자연스럽게 련결되여 독특한 매력의 지하철 풍경선을 형성한다. '느린 생활, 가벼운 소셜'을 콘셉트로 한 '희열경'은 생태 록지, 아트 설치물, 다채로운 공연을 하나로 결합한 복합형 도시 휴식 공간으로 도시의 보행 친화적 인프라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유롭고 편안한 도심 휴식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 전통 명절인 단오절에 빙설의 세계로 들어간다면 어떤 경험이 될까?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할빈 '热雪奇迹(뜨거운 눈의 기적)'이 '단오의 열정, 온 가족이 함께 명절 만끽'이라는 테마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빙설스포츠와 전통 민속을 깊이 융합하여 전문 스키 대회, 재미있는 호동 게임,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 시민과 관광객에게 계절을 거스르는 빙설 휴가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두가지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 경쟁의 재미와 운동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6월 20일, 색다른 단오 스키어 잼 대회(果酱赛)가 2층 스노보드 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아이템 추첨 레이스, 떡 먹으며 스키 타기, 설원 드릴(钻杆) 레이스 세가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아이템 추첨 레이스는 최대 3회까지 참가 가능하며 스키 회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떡 먹으며 스키 타기는 속도와 먹는 효률을 겨루고 설원 드릴 레이스는 시작 높이 0.9m에서 매 라운드 점차 낮아져 참가자는 극한 자세를 시험한다. 시상품은 전문 스키복, 속건의, 스키 장갑 등 장비로 구성,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 기념 봉투가 증정된다.
  • 할빈출입국변방검사소(出入境边防检查站)에 따르면 단오절 련휴 기간 할빈 태평(太平) 국제공항에서는 출입국 려객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빈출입국변방검사소는 련휴 기간 출입국 총 승객 수가 55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배에 달하는 규모로 최근 5년간 단오 련휴 동기 대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련휴는 승객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고 고봉치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 총 두차례의 최대 혼잡 시간대가 발생할 전망이다. 6월 19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가 1차 고봉 시간대로 5시간 동안 지속되며 약 1800명의 출입국 승객이 예상된다. 6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귀성 귀경 수요가 몰리는 2차 고봉 시간대로 6시간 동안 이어지며 약 2400명의 승객이 몰려 련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16일, 할빈시 군력(群力) 국가도시습지공원 내에서 시민들이 관광 데크 위에서 습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거나 휴대폰으로 생생한 순간을 촬영하고 있었다. 인공 급수와 자연 강수로 인해 습지내 수량이 풍부해지고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나 경관이 매혹적이다. 갈대 숲 깊은 곳에서는 오리, 흰머리물닭 등 무리지어 수면을 헤엄치거나 하늘을 날며 곳곳에서 새소리가 울려 퍼져 습지공원에 더욱 많은 생기와 활력을 더하고 있다.
  • ​수분하 1~4월 대외무역액 증가률 21.9%, 흑하 1분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무역액 전년 대비 283% 증가, 수화 내륙 중심지에서 대러 디지털 무역 신규 채널 개통… 2026년은 ‘15차 5개년 규획’의 원년이다. 흑룡강성은 지역적 우세를 활용해 대외개방을 ‘통로 경제’에서 수출입 가공 등 다양한 경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북방개방은 여러 차원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중국 최북단 땅에서 북방개방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 있다. 5월 12일, 황금 대두를 가득 실은 선박이 손극항에 천천히 정박했다. 1200톤의 러시아산 대두가 통관 절차를 마치면서 2026년 손극항의 명수기 화물 운항이 공식 시작됐다. 이는 2025년보다 11일 앞당겨진 것이다. 거의 동시에 무원(抚远) 망길탑(莽吉塔)항에서는 2459.37톤의 쌀과 화보두루마리 등을 실은 '무원해추(抚远海推) 666' 선박이 하바롭스크 항을 향해 출항했다. 망길탑항은 북방개방 및 극동지역 경제무역 협력의 핵심 수운 허브로 흑룡강을 따라 내려가 러시아를 거쳐 태평양으로 바로 련결되는 '강-바다-대양(江-海-大洋)' 립체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 ​6월 27일, 동북 슈퍼리그 계서 홈 경기와 계서·흥개호 제8회 청도 맥주 축제가 동시에 막을 올린다.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1전에 면 한그릇' 행사다. 경기 당일과 다음 날 이틀간(총 9일), 관람 티켓을 소지한 팬이나 원정 도시에서 온 외지 관광객은 신분증 확인 후 앱을 통해 랭면과 칼국수 할인 쿠폰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시에서는 30만원의 소비 쿠폰도 푼다. 맥주 축제장에는 계서 랭면, 칼국수, 특색 구이 등 향토 별미가 총출동하며 오픈 키친을 통해 조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맥주 문화력사 회랑과 계서 식문화 변천사 전시에서는 옛 사진과 실물을 통해 도시의 식탁 력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 야간 경제도 벌써 달아올랐다. 송림 야시장에서는 외지 팬들로 추정되는 낯선 얼굴이 늘었고 로점상들은 "대기 번호가 30번까지 나갔다"며 웃음을 띤다.
  • ​단오 련휴가 다가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명절 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할빈의 여러 문화박람 장소에서 다채로운 단오 테마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민속 체험, 문화 과학 교육, 무형문화재 수공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하여 관람과 놀이 속에서 전통 명절의 매력과 빙성의 문화적 저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 인터랙션과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단오절의 기원, 굴원의 일화, 단오 민속, 절기 문화를 종합적으로 리해하고, 전통 명절의 력사적 가치와 정신적 내면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한다. 직접 종자(粽子)를 만들어 전통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고 민족 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자부심을 고취하며 중화 우수 전통 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한다. 굴원의 애국 정신을 기리며 학생들에게 애국, 정직, 강인함의 훌륭한 품성을 길러주고 전통 명절의 온정과 인문적 감동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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