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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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5일, 할빈시 도리구 하가구 강어귀 린근 강가에서 수십마리 야생오리들이 때로는 하늘을 날고 때로는 물우에서 수영하며 때로는 물속으로 들어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서 자주 낚시를 하는 한 시민에 따르면 이 야생오리들 중 몇마리는 성체이고 나머지는 아직 성장기에 있는 새끼오리들로서 이전에는 린근습지에 서식했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습지의 물이 얼어 이곳으로 이동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새끼오리들이 더 자라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지면 이들도 남쪽으로 날아가 월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중화민족을 사랑하자'라는 슬로건과 아름다운 중국 사진들이 가게를 새롭게 꾸몄다. 최근 치치할시 메리스 다우르족구 불고기소진에 위치한 '조흥가불고기'를 찾았다. 몸을 감싸는 고기 구운 냄새와 삶의 정겨운 기운이 느껴졌다. 우영 점장에 따르면 1500평망미터에 달하는 홀은 자리가 비는 경우가 드물며 하루 최대 300테이블 가까이 수용할 때도 있다고 한다.거리골목의 숯불 음식에서 전 세계 식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 향연으로 치치할에는 '조흥가'와 같은 수많은 불고기가게들이 시대의 빠른 흐름을 타고 성장했다. 이 동북공업도시의 변신 이야기는 마치 구워지는 고기처럼 지글거리며 장작숯처럼 뜨겁고 활기차다. 지난 5년간 치치할은 한점 소고기를 발판으로 전통음식에서 백업급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놀라운 변신을 이루며 '국제불고기미식도시'라는 명함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11월 13일, 중국-상해협력조직 빙설 체육 시범구역 2025-2026년 동계 체육 경기 행사 기자회견이 할빈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동계 체육경기 행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149개 경기 행사를 포함하고 그중 핵심경기 26개를 운영한다. '빙설과 만나 상협과 함께 가다'를 주제로 국제화・다원화・체육과 관광이 융합된 빙설 체육 성연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할빈시는 중국 현대 빙설운동의 발상지이자 '올림픽 챔피언 도시' 그리고 중국 최초의 '아시아동계올림픽 2회 개최도시'로 빙설 운동 보급률과 상시 참여인구가 모두 전국 최상위에 있다. '포스트 아시아 동계 올림픽' 시기, 할빈시는 상해협력조직 빙설 체육 시범구역을 견인으로 아시아 동계운동 고수준 훈련센터를 성공적으로 도입, 상해협력조직 설지축구경기, 아시아피겨스케이팅청소년훈련캠프 등 일련의 국제·국내 경기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빙설 운동과 다양한 업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 빙설경제 고품질 발전의 중요한 엔진이 되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동계 체육경기 행사는 세가지 핵심에 초점을 맞추고 전방위적으로 겨울 빙설 활력을 활성화 한다. 국제화와 브랜드화 측면에서 2026년 1월 중순에는 아시아 최대 공익 아이스링크에서 '할빈아시아속도스케이팅슈퍼내구력경기'가 열릴 것이고 같은 달 운량하곡캠핑파크에서 '상해협력조직 크로스컨트리스키 마라톤'이 개막되여 러시아・카자흐스탄 등 회원국 운동선수들이 함께 경쟁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는 '새해컵' 동북3성야외아이스하키챌린지경기, '제1회아이스디스크 챌린지경기' 등 고수준 경기도 차례로 펼쳐져 얼음도시 빙설경기의 국제적 영향력을 드러낼 것이다.
  • 장빈은 전회가 성위 13기 7차 전회 이후 성위 상무위원회의 업무를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성위 상무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일치하게 평가했다. 습근평 주석의 중요연설과 중요지시 정신을 확고히 락착하였고 중점적으로 추진한 6가지 주요 사건의 성과가 뛰여나며 경제 발전이 안정적으로 진전되고 신구 동력에너지가 빠르게 전환되였으며 빙설 관광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지고 각종 사업이 번창하고 간부와 대중의 자신감, 자부심, 결속력이 끊임없이 강화되였으며 업무 추진력과 정신력이 강력하게 향상되고 중국식 현대화의 룡강 실천이 새로운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발전 과정이 매우 비범하며 쉽지 않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 근본적인 원인은 습근평 총서기가 키를 잡고 항해를 이끌었기 때문이며 총서기 사상이 흑룡강성에서 충실히 실천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두가지 확립'의 결정적인 의미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총서기가 제시한 길은 바로 전면적인 부흥의 길, 인민 행복의 길, 국가 강성의 길, 민족 부흥의 길이라는 것을 실천이 증명했다.
  • 최근 공업정보화부 웹사이트에서 생물제조 중간시험 능력건설 플랫폼 명단(제1차)'을 공시했다. 성급 공업정보화 주관 부서의 추천 및 전문가 평가 등 절차를 거쳐 43개 생물제조 중간시험 능력 플랫폼이 제1차 명단에 선정, 그중 흑룡강성은 흑룡강신화성생물과기유한회사와 국투선진생물질연료(해륜)유한회사 2개 플랫폼이 입선되였다.
  • 11월 6일, 중공 흑룡강성위는 당외인사좌담회를 조직,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과 당중앙 제20기 제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며 흑룡강성위 '15차 5개년 규획'제정건의에 대한 각 민주당파, 상공상련과 무당파 인사 대표들의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허근 성위서기가 사회 및 연설했으며 람소민, 류혜, 서건국, 진소파, 서상국, 장안순 등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 민혁성위 장복량 비서장, 민맹 성위 전복영 주임위원, 민건성위 방전룡 주임위원, 민진성위 장현우 주임위원, 농공당성위 마립군 주임위원, 93학사성위 방달 주임위원, 성공상련 위홍병 부주석, 무당파인사대표 범봉이 선후로 발언했다. 허근은 발언을 경청하고 관련 부서에 진지하게 정리하고 충분히 수용하여 우리 성의 '15차 5개년 규획' 건의와 요강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 중국공산당 흑룡강성 제13기 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가 2025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성위 위원 75명과 성위 후보위원 5명이 참석했다. 흑룡강성에서 근무는 중앙 후보위원, 기타 현직 부성급 지도자, 성기률검사위원회 상무위원회 위원 및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20차 당대회 대표, 성 제13차 당대회 대표 중 일부분 기층 동지들과 전문가, 학자, 기업 대표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전원회의는 성위 상무위원회가 주재했다. 성위 서기 허근이 연설을 했다. 전회는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과 중요지시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며 20차 당대회와 당의 20기 2중, 3중, 4중 전회 배치를 전면적으로 락착하고 허근이 성위 상무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작성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토론했다. 《중국공산당 흑룡강성 위원회의 국민경제 및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규획 제정에 관한 건의》를 심의하고 통과시켰다. 허근이 전회에 《건의(토론고)》에 대해 설명했다.
  • 최근 국가체육총국이 2021-2024년도 전국군중체선진단위 명단을 발표, 할빈시 송북구 문화광전체육관광국이 군중체육, 특히 빙상스포츠 보급 분야에서의 뛰여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군중체육선진단위' 칭호를 수상했다. 최근 몇년간 송북구는 지리적 특색과 자원우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다원화된 빙상스포츠 서비스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군중빙상스포츠 활동의 활발한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왔다. 야외장소 측면에서는 할빈대극원 남측의 초대형 공공빙장, 송화강의 빙상스포츠 테마파크 및 신구의 실외스키장 등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군중빙상스포츠 활동을 광범위하게 조직, 혁신적으로 세계챔피언, 전문코치 및 운동선수들을 초청해 현장 지도와 시범을 진행, 시민들의 빙상스포츠 참여열기를 효과적으로 고취시켰다. 동시에 송북구는 빙상스포츠의 상시화와 사계절화 발전에 주력했다. 신구 빙상스포츠센터, 융창레츠스키(融创热雪奇迹) 등 실내 빙스포츠시설의 효률적인 운영을 통해 빙상스포츠 활동이 계절적 제약을 넘어 사계절 내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용감컵' 스키챌린지(스노보드, 알파인 스키 등 8개 종목), 흑룡강성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녀자부, 남자부), 흑룡강성아이스하키리그 개막전 및 '여름 대중스키 즐거움의 주간' 등 일련의 브랜드 대회 활동들은 군중의 체육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빙상스포츠의 경기수준과 영향력을 현저히 향상시켜 빙상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발전동력을 주입했다.
  • ​12일, 할빈시 도리구 중앙대가와 송화강가에서 많은 남방어린이들이 부모 따라 관광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절강성에서 온 한 부모는 "며칠전 방학을 해서 애를 데리고 할빈에 놀러 왔다"며 "야불리스키장에도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남방 일부 성시 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가을방학을 실시, 여기에 주말을 더해 총 5일간의 휴식일이 주어졌다. 할빈시는 어린이들의 방학간 인기 려행 목적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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