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전국 일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3일간 남부 지역은 35℃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반면 얼음 도시 할빈은 22℃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름 바람이 할빈에 스며들어 은은한 시원함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송화강 습지의 그림 같은 풍경.
여름에 빙성으로 찾아와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6월부터 9월까지 대다수 도시가 열파에 휩싸일 때 할빈은 일년 중 가장 랑만적이고 상쾌하며 기분 좋은 계절을 맞이한다. 편안하고 유쾌하며 재미가 넘치는 피서 려행을 즐기노라면 모멘트에 올릴 사진보다 더 값진 '숲 속 도시'가 주는 마음의 여유로움을 선물받게 된다.
더위를 피하는 명소인 송화강변.
얼음 도시의 여름날, 마음은 뜨겁지만 체감은 시원한다. 산들바람과 유유히 흐르는 구름 아래 할빈은 산수사이의 여유, 푸른 산소로 가득한 힐링, 민박집의 만남, 한여름의 청량함을 선사한다. 올여름, 강과 호수, 습지, 산림, 실내 빙설 등 풍부한 피서 자원을 기반으로 태양도 습지, '일호삼도', 군력외탄습지공원, 호란하구 습지, 빙설대세계 등을 중심으로 태양도 팬더관, 송화강 야경 투어, 빙설대세계 몽환빙설관 등이 운영된다. 그 어느 곳에 머무르든 '시원함'이 가득한 시같은 려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