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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야부리, '혁신 상품+성의있는 특혜'로 겨울철 빙설관광시장에서 인기
야부리, '혁신 상품+성의있는 특혜'로 겨울철 빙설관광시장에서 인기
11월 30일에 열린 '빙설 할빈 글로벌 TOP1' 2025-2026 빙설 관광 상품 글로벌 설명회에서 야부리관광투자그룹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겨울 관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독특한 특색이 있는 제품과 풍부하고 다양한 마케팅 정책이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빙설 카니발을 선사하게 된다. 야부리관광투자그룹은 올 겨울에 다양하고 주목할 만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옥족호(玉足湖)는 겨울 낚시의 고요함과 캠핑의 야생미를 절묘하게 결합, 방문객이 물고기 잡는 재미와 함께 반짝이는 별빛 아래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한다. 전 년령대를 아우르는 눈썰매 놀이터는 가족과 친구 간의 상호교류를 효과적으로 촉진하며 각기 다른 년령대의 방문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우수한 공간을 제공한다. 야왕스 호텔이 새롭게 선보인 야간 스키는 조명이 어우러진 스키의 신선한 체험으로 스키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로맨스를 선사한다. 판다관은 연구학습과 빙설 실험실을 결합해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과학의 비밀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열 6개 호텔에는 아시안 게임 정신과 챔피언 요소를 접목, 몰입형 체험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이 마치 스포츠 대회의 열정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삼산(三山) 네트워크 프로젝트도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 방문객이 카드 한장으로 삼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 슬로프부터 입문용 완만한 슬로프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춰 수준별 스키어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 자연이 서리와 눈을 붓으로 휘두르니 흑하시 애휘구의 무송(안개 서리)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탄생한다. 하늘과 땅을 화폭으로, 숲을 종이로 삼아 가지마다 맺힌 맑고 투명한 얼음 결정체는 북국만이 가진 한정적인 로맨스를 아름답게 연출하고 있다. 초겨울, 흑하시 애휘구 와우호 관광지는 조용히 은빛 옷을 갈아입었다. 끝없이 이어진 무송은 마치 옥나무의 아름다운 가지처럼 호수 연안과 산속에 만개하며 얼음과 눈의 동화 같은 화려한 시각적 향연을 펼쳐놓았다.
  • 11월 15일 저녁, 할빈발레단 정향극장 안에는 함성과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무운영화(舞韵英华)' 제1회 흑룡강성 창작무용작품 전시공연 겸 흑룡강성 중견무용 안무가 엘리트 연수과정 보고공연이 이곳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였다. 흑룡강의 토양에 뿌리내린 15개 창작무용작품이 차례로 선보이며 흑룡강성 무용예술의 최신 성과와 활기찬 생동감을 집중 조명, 지역특색과 시대적 감각을 모두 갖춘 예술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깊은 사상성과 뛰여난 예술성을 겸비했는데 그중에는 원로 예술가 교량(乔梁)을 대표로 하는 고전명작도 있고, 황백무(黄百茂), 왕효문(王晓雯), 양단니(杨丹妮), 손월(孙越), 왕자함(王子涵) 등 중견 무용안무가들의 창의적인 우수작품도 속속 등장했다.
  • 올 겨울 제27회 합빈빙설대세계의 공원 면적이 100만평방미터에서 120만평방미터로 확장된다. 새롭게 매표 및 입장 검표 홀, 5000평방미터 규모 에어룸, 빙설대무대, 설지 온천캠핑장 등 일련의 신규시설이 건설될 예정, 아이스피싱, 크로스컨트리스키, 설지 축구 등 완전히 새로운 업태도 선보인다. 관광객의 관광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27회 할빈빙설대세계는 매표 및 입장 검표 홀을 확장해 관광객이 신속하게 입장 검표를 받고 공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차장과 입구광장을 보조 건설해 관광객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며 자연 수역을 활용해 아이스피싱,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신규 업태를 추가할 계획이다. 빙설 대무대를 설치해 드림 대무대와 호응, 공원 내 공연 형식을 다양화하고 설지축구, 설지럭비 경기를 개최해 전국 스포츠 애호가들을 초대한다. 5000평방미터 규모의 에어룸을 새로 추가해 관광객이 휴식, 식사 및 난방을 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설지 온천호텔을 신축해 특색있는 숙박프로그램을 증설하는 등 조치가 이뤄진다.
  • '14차 5개년 규획' 기간 할빈비행기공업그룹유한책임회사는 세계 일류의 헬리콥터 기업을 목표로 분발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기업 경영 관리, 능력 건설, 고품질 발전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AC352 헬리콥터는 중국 민용 항공국 모델 인증서를 완전 상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이뤘으며 현재 적합성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운12F 비행기는 유럽련합 항공안전국 모델 인증서를 획득했다. 과학기술 혁신 업무가 실효를 거두었다. 할빈비행기는 혁신 방향, 인재, 자원, 체제 메커니즘, 문화 다섯가지 측면에서 과학기술 혁신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완성했다. '14차 5개년 규획' 이후 수십가지 핵심 기술을 돌파했으며 중국항공공업그룹 생산제조분야 과학기술 혁신력 평가, 기업급 산업제조능력 평가에서 선두에 섰고 여러차례 국가급 상을 수상했다. AC332 헬리콥터 개발에서는 정밀 락하 충격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 기체-착륙장치 비선형 동적 특성 분석 등 핵심 기술을 파악했으며 5G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축해 락하 충격 자세 제어 등 관건 기술을 극복했다. 공중 재시동 적합성 인증 시험 비행에서는 AC 시리즈 헬리콥터 해당 분야 시험 비행 고도 기록을 깨뜨렸고 국산 이중 발동 헬리콥터 분야에서 최초로 고원 자전 착륙 시험 비행을 완성했다.
  • ​중국 할빈철도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16일을 기준으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동강철도통상구가 올해 총 80편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운행했다. 이로써 2023년에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처음 운행한 이래 루계로 273편을 운행, 2022년 11월에 통상구를 개통한 이래 수출입화물 수송량이 루계 1400만톤에 달했다. 국가 일류통상구인 동강통상구에서 유럽 중심까지의 철도운수 거리는 수분하철도통상구에 비해 809 킬로미터 가까워 운송시간을 약 10시간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만주리와 수분하 등 통상구의 운송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동강철도통상구는 2022년 11월에 개통 운행, 2023년 7월에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개통되였으며 같은해 10월에 쌍방향 개통이 실현되였다. 현재 동강철도통상구를 경유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유럽의 14개 국가에 닿아있으며 국내 60여개 도시와 련결되여 있다. 주요 화물은 장사, 심양, 장춘, 할빈, 상해 등 도시 및 주변 지역에서 오며 화물품목은 개통 초기의 석탄, 철광석에서 지금의 자동차 부품, 식품, 동광석 등 10여 개 품목으로 확대되였다.
  • 하얀 눈보라가 춤추고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한 중국설향이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11월 17일, 룡강삼림공업 대해림국회사 설향관광지가 정식 개장하여 전 세계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품을 오픈했다. 새로운 경험: 설분위기와 트렌드가 만나 선사하는 즐거움 올겨울 설향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정확히 읽고 체험 경험을 전면 승격하여 세가지 특색 있는 하이라이트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설맞이시장은 강을 따라 난 상가거리와 설운대로 사이에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동북지역 특유의 말캉한 단두만두, 달콤한 수제 당과, 림지 특산물의 진한 맛이 이곳에 모였다. 붉은 비단으로 장식된 매대와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루며 진한 동북 지역의 설맞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설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속에서 진짜 동북 지역의 세시풍속을 맛볼 수 있다. 야간 체험은 '과학기술+생활정취'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클래식한 화차퍼레이드와 레이저쇼에 더해 새로 도입된 수백대의 드론이 눈 내리는 밤하늘 아래에서 '눈 버섯(雪蘑菇)', '붉은 등불' 등 다양한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변하며 기술과 빛으로 얼음과 눈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밴드연주, 색소폰독주, 고쟁연주, 나팔연주 등 프로그램이 설운대로 곳곳에 갑자기 등장해 관광객들은 길모퉁이를 돌면 언제든 즐거운 만남을 할 수 있다. 밤의 설향은 랑만적인 분위기와 상호교류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 지속적인 강한 한파 영향으로 최근 중·러 국경강인 우수리강 료하구간이 결빙전 류빙기에 접어들었다. 강우를 떠다니는 류빙이 강물을 따라 흘러가며 서로 부딪혀 독특한 '얼음떼이동'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예측에 따르면 해당 강 구간은 12월 초 완전히 얼어붙어 약 6개월에 달하는 결빙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우수리강은 매년 결빙 전 기온, 풍속 및 강물 류속 등 조건 차이로 인해 '완만한 결빙' 또는 '격렬한 결빙' 현상이 나타난다. 올해 겨울 들어 수위가 안정되고 류속이 느리며 바람이 약한 가운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강 표면이 빠르게 얼어붙어 전형적인 '완만한 결빙'에 해당한다. 주목할 점은 올해 류빙기가 예년보다 약 10일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류빙기 국경 관리 실정에 대해 쌍압산 국경관리지대는 신속하게 근무체계를 조정, 경찰력을 증파하여 강 구간 순찰 및 감시 강도 높였으며 동시에 경관을 보러 온 관광객 및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국경 정책 법규 홍보 및 안전 주의를 실시해 월경 및 익사 등 사고 발생을 실질적으로 방지, 류빙기 국경 관할 역의 안전과 안정을 전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 15일, 할빈시 도리구 하가구 강어귀 린근 강가에서 수십마리 야생오리들이 때로는 하늘을 날고 때로는 물우에서 수영하며 때로는 물속으로 들어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서 자주 낚시를 하는 한 시민에 따르면 이 야생오리들 중 몇마리는 성체이고 나머지는 아직 성장기에 있는 새끼오리들로서 이전에는 린근습지에 서식했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습지의 물이 얼어 이곳으로 이동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새끼오리들이 더 자라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지면 이들도 남쪽으로 날아가 월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중화민족을 사랑하자'라는 슬로건과 아름다운 중국 사진들이 가게를 새롭게 꾸몄다. 최근 치치할시 메리스 다우르족구 불고기소진에 위치한 '조흥가불고기'를 찾았다. 몸을 감싸는 고기 구운 냄새와 삶의 정겨운 기운이 느껴졌다. 우영 점장에 따르면 1500평망미터에 달하는 홀은 자리가 비는 경우가 드물며 하루 최대 300테이블 가까이 수용할 때도 있다고 한다.거리골목의 숯불 음식에서 전 세계 식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 향연으로 치치할에는 '조흥가'와 같은 수많은 불고기가게들이 시대의 빠른 흐름을 타고 성장했다. 이 동북공업도시의 변신 이야기는 마치 구워지는 고기처럼 지글거리며 장작숯처럼 뜨겁고 활기차다. 지난 5년간 치치할은 한점 소고기를 발판으로 전통음식에서 백업급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놀라운 변신을 이루며 '국제불고기미식도시'라는 명함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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