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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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문화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관광강국 건설 '15-5' 계획"에서 할빈을 관광 허브 도시이자 입경 관광 중점 육성 도시로 지정하면서 빙성 문화관광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국가적 위상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발전 과제이자 기회로 할빈은 국내외 관광 시장을 잇는 교두보로서 특색 있는 고품질 성장을 위해 새 동력을 얻게 되였다. 올여름 할빈은 유달리 뜨겁다. 송화강변의 시원한 바람, 태양도의 울창한 숲, 중앙대가의 인파, 빙설대세계 국제맥주축제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22개국 주요 언론 기자와 인플루언서들이 할빈을 찾아 '빙성 하도'의 혁신 력량을 취재했고 '동북 슈퍼리그' 스포츠 대회는 성황을 이루며 도시 활력을 더했다. 아시아 15개국 올림픽위원회 선수·코치 50여명이 참여한 피겨 훈련캠프는 국제적인 빙상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 최근 할빈시 아성구의 벼농사 테마파크에는 방문객들로 붐볐는데 두점의 대형 벼논 그림이 단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점은 금나라 시대의 ‘청동 좌룡(铜坐龙)’을 중심으로 ‘금나라 옛 도읍, 가장 아름다운 아성(金朝故都,最美阿城)’이라는 글씨가 곁들여져 있어 천년의 금원문화가 층층이 펼쳐진 벼 물결 속에 스며들어 있다. 다른 한점은 황금 이삭을 가득 실은 트랙터를 그려내며 흑토대지 특유의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자신감을 은은하게 담아냈다. 벼논 가장자리에 새로 지은 10여미터 높이의 전망대는 무료로 개방되여 관광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벼논 그림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시골 장터가 활기차게 열리는데 주변 마을 주민들이 작은 로점을 내놓았다. 막 따온 오이와 토마토는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고 아성 특유의 두유향이 코를 찌르며 군고구마와 구운 옥수수에서 풍겨 나오는 불 냄새가 벼 향과 어우러져 여름날 가장 생생한 시골의 특별한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 여름날 이른 아침, 러시아산 아마씨를 가득 실은 화물차량이 수분하 자유무역구역 호시 무역구역에 진입해 신속한 통관 절차를 마친 후 룡강교통투자 수분하 국제물류항 가공단지로 직행했다. 세척, 압착, 정제, 충전 과정을 거쳐 황금빛으로 투명한 식용유로 변신한 이 제품은 '수분하 제조' 라벨을 달고 전국 각지로 판매된다. 한알의 아마씨가 거쳐가는 이 려정은 이 백년 항구도시가 '통로 경제'에서 '착지 경제'로 전환해 온 궤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현지 가공, '국경 통과'에서 '현지 부가가치 창출'로 아마씨는 수분하 호시무역 현지 가공 산업의 대표적 사례다. 올해 상반기 호시무역 현지 가공은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했으며 가공액은 호시 수입 총액의 40%, 가공량은 화물 운송량의 60%를 차지, 현지 가공이 호시무역 운영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아마씨 가공량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4배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품목 중 1위를 차지, 호시 수입과 현지 가공 모두를 견인하는 주력 품목이 되였다. 룡강 교통투자 국제물류항 가공단지 내에서는 아마씨를 가득 실은 화물차량이 바로 유지(油脂) 가공 공장으로 투입되여 생산에 들어간다. 약 4억원이 투자되고 21만평방미터 부지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호시무역+ 현지 가공' 모델을 기반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기업을 유치했다. 단지 내 유지 가공 기업의 부산물인 대두박, 채종박 등은 바로 하위 사료 가공 기업의 생산라인으로 투입되여 원료가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은 채 전환이 이루어지며 조달 및 물류 비용을 동시에 절감했다. 원료 수입에서 완제품 기름 수출 그리고 부산물의 현지 소비에 이르기까지, 산업 사슬은 단지 내에서 다단계 순환 구조를 완성하며 '전 과정 현지 처리'와 '전 사슬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했다. 현재 전시에 등록된 현지 가공 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식량·유지, 육류, 수산물 3대 가공 클러스터가 초기 규모를 갖추는 등 '무역으로 공업을 유치하고 공업으로 무역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산업 사슬의 집적 효과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세관 호송, '직송'으로 통관 시간 3분의 2 단축
  • 최근 여러 매체 취재단이 오대련지풍경구를 방문하여 관광지 프로젝트 건설 성과, 생태 보호 성과, 문화 전승의 빛나는 점 그리고 휴양·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동향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2026년 이후 오대련지풍경구는 휴양·문화관광 발전을 주축으로 보호 우선, 프로젝트 력량 강화, 문화 력량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원칙으로 삼아 지질 생태 보호, 중점 프로젝트 건설, 성수 문화 전승, 연구 학습 브랜드 구축, 광천 휴양 업그레이드, 기반 시설 정비, 전역 문화관광 홍보 등 각 분야의 업무를 총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러 방면에서 꽃을 피우고 전역에서 력량을 집중하여 문화관광 산업의 내생적 동력을 전면적으로 활성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지질공원과 북부 변강휴양 관광의 금자간판을 지속적으로 빛내고 있다. 프로젝트 건설, 문화관광 발전의 신동력 확보 2026년, 오대련지풍경구 관광 프로젝트 건설은 오픈열기를 맞이했다. 총 투자액 3천만 원이 넘는 주요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전면 착공되여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육성, 관광지 업그레이드, 상업 시설, 스마트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한다. 관광지는 몰입형 휴양·문화관광 신규 비즈니스 모델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간 순회 공연+야간 공연'의 전 시간대 운영 방식을 통해 러시아 풍물 공연, 드론 라이트 쇼, 쇠물 불꽃쇼, 민속 연극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야간 관광 경제의 약점을 보완했다. 또한 홍색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화산 지질 박물관을 기반으로 한 정기적인 홍색 공연 극장을 조성함으로써 동북항일련군의 붉은 정신을 계승하고 체험성과 교육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8월 1일, 2026년 기업가 태양도 년례회의 부대행사로 '검색·좋아요·중국 좋은 이야기 전파' 포럼이 할빈에서 열렸다. 중국검색(中国搜索)이 주최하고 흑룡강일보그룹, 중국신문기술자련합회, 중국종업원기술협회, 중관촌디지털미디어산업련맹, 흑룡강성 하남상회, 흑룡강성 대러경제무역투자상회 등이 주관했다. 정부·학계·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고품질 발전과 브랜드 혁신 전파 경로를 론의했다. 개회사에서 중국종업원기술협회 증재(增材)제조전문위원회 주임 원성강(原成刚)은 "기술 혁신은 하드파워, 브랜드 구축은 소프트파워로 둘 다 필수"라며, 중국 이야기를 잘 전하는 것이 산업 업그레이드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질'을 기초로 제품의 신뢰성과 혁신성에 기반한 이야기를 만들고 둘째, '신'을 혼으로 삼아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과 좋아요를 유도하며 셋째, '합'을 도로 삼아 산업 생태계 협력을 통해 중국 브랜드가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7월 31일, 흑룡강성 할빈에서 '2026년 기업가 태양도 년례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주요 세션으로 '문화산업 혁신소비 발전 포럼'이 동시에 열렸다. 이 포럼은 문화산업의 새로운 업태·소비·장면을 조명하고 혁신을 통한 소비 업그레이드와 산업 융합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학계·언론·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문화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론의했다. 개회사에서 신화망 문화산업센터 부총편집 림명(林明)은 "2025년 전국 문화산업 매출이 20조원을 돌파했으며 몰입형 체험, 국풍 창작, 디지털 문화관광 등 신모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의 문화 수요가 수동적 관람에서 능동적 체험으로, 단일 상품에서 다원적 장면으로 전환됐다"며 "문화자원을 산업 동력으로 전환하고 과학기술로 공급을 혁신하며 브랜드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8월 1일, 2026 기업가 태양도 년회 인형로봇 및 구신지능 산업 발전과 응용 장면 혁신 포럼이 개최됐다. 본 포럼은 '장면 주도 혁신, 디지털 지능으로 미래에 동력 부여'를 주제로 인형로봇·구신지능 전 산업사슬의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수요측, 투자계 각계 대표를 한자리에 모았다. 기술 업그레이드, 현장 실증 도입, 생태계 공동 구축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다수의 산업 지원 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할빈 특유의 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신질생산력을 육성하고 동북 전면 진흥에 과학기술 혁신 동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포럼은 신화사 브랜드업무실, 신화망, 신화사 흑룡강지사, 할빈 마디얼 문화관광투자그룹유한회사가 공동 주최했다. 참석 래빈은 국가 각 부처, 과학연구원소, 산업사슬 기업, 투자기관을 망라하며 로봇 전 산업사슬을 아우르고 있다. 양숙붕 할빈시 부시장은 연설에서 인형로봇과 구신지능은 우리나라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중점 육성하는 전략적 산업이라고 밝혔다. 할빈에는 할빈공업대학, 할빈공정대학 등 일류 대학·연구기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로봇 관련 기업 75곳, 국가중점실험실 3곳이 집적되여 있다. 올해 년말까지 전시 지능연산 총규모가 10만 PFLOPS를 돌파할 전망이며 오는 9월부터 중소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양 과목을 전면 개설할 예정이다. 공업, 한지 특수분야, 헬스케어 등 풍부한 응용 장면도 확보하고 있다. 할빈시는 서늘한 환경의 연산 자원, 풍력·태양광 록색전력, 제조업 우세를 활용해 '연산능력+전력+응용장면' 고수준 지능연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북방 인공지능 응용 거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풍부한 자원과 발전 공간을 개방하니 각계에서 할빈으로 와 기술 연구개발, 성과 전환 및 프로젝트 착수를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8월 2일, 2026 기업가 태양도년회가 할빈에서 열렸다. 흑룡강성 성위서기 겸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허근, 신화통신사 부사장 겸 당조 성원 류건이 연설했고 성위 부서기 겸 성장 량혜령이 행사에 참석했다. 허근은 성위, 성정부를 대표해 참석 래빈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흑룡강 발전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국가 각 부처, 신화통신사와 사회 각계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기업가 태양도 년회가 '신질생산력: 새로운 돌파구, 새로운 경로, 새로운 국면, 새로운 성과'를 주제로 발전 기회를 론하고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의 새 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신질생산력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5차 5개년 규획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흑룡강은 모든 측과 함께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과 중요 지시 정신을 확고히 관철하고 흐름을 파악하며 신념을 굳히고 착실하게 업무를 추진해 새로운 발전 리념으로 고품질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가 끊임없이 혁신·고도화·량호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 선도를 견지하고 기업, 대학, 과학연구소, 협회간 실무 협력을 심화하며 혁신 협력 기지와 연구개발 플랫폼을 공동 건설하고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해 손잡고 과학기술 혁신의 새로운 돌파구를 이루며 함께 신질생산력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융합 발전을 견지하고 과학기술 혁신의 증강 효과를 발휘하며 산학연용 협력을 심화하고 과학기술 성과 전환을 가속화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심층 융합을 추진하고 신질생산력 발전의 새로운 경로를 끊임없이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도화 발전을 견지하고 인공지능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며 디지털 지능화 지원, 록색 발전을 중점으로 전통산업 고도화, 신흥산업 육성, 미래산업 발굴을 추진하고 지능경제를 힘껏 발전시켜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상생 협력을 견지하고 계획 선도, 정책 련계와 요소 보장을 강화하며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일류 경영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발전 공간을 넓히고 규모를 키우도록 지원하며 실사구시 협력의 새로운 성과로 고품질 발전이 새로운 효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시작도 전에 벌써 감동이 밀려온다. 7월 29일, '동북슈퍼리그' 여섯번째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홈팀 대련과 원정팀 계서두 도시가 따뜻한 일을 꾸몄다. 서로 편지를 쓴 것이다. 1300여킬로미터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았으며 동북 친구 형제 특유의 진솔하고 마음을 다하는 정이 가득했다. 대련의 선편지: 발해만의 해풍에 실린 연애편지 대련의 편지는 정성스럽게 꾸며졌다. 서두에 시각적 이미지가 선명한 대구 문장을 적었다. 발해의 물결은 손님 맞아 반기고 흥개호의 넓은 물결은 약속을 향해 다가온다. 편지에는 대련 축구의 백년 력사를 풀어냈는데 1921년 최초 축구팀 탄생부터 소어만 스타디움의 불빛 아래 펼쳐진 역전 극적인 결승골까지 이어졌다. 말투에는 원로 도시 특유의 여유와 자긍심이 담겼지만 오만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놀라운 점은 대련이 편지 상당 부분을 할애해 상대 팀을 칭찬한 것이다. 계서의 7천년 숙신 문맥을 칭송하고 '백년 탄광 도시' '흑연의 수도'라는 탄탄한 도시 기반을 높이 샀으며, 경기장에서 강적 앞에 물러나지 않고 역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칭찬했다. 심지어 네티즌의 유명한 평가까지 인용했다. 계서야말로 진짜 제대로 멋지게 싸운 팀이다. 말이 진실되고 솔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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