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룡강

올겨울 149개 체육경기, 얼음도시를 뜨겁게 불태운다
올겨울 149개 체육경기, 얼음도시를 뜨겁게 불태운다
11월 13일, 중국-상해협력조직 빙설 체육 시범구역 2025-2026년 동계 체육 경기 행사 기자회견이 할빈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동계 체육경기 행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149개 경기 행사를 포함하고 그중 핵심경기 26개를 운영한다. '빙설과 만나 상협과 함께 가다'를 주제로 국제화・다원화・체육과 관광이 융합된 빙설 체육 성연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할빈시는 중국 현대 빙설운동의 발상지이자 '올림픽 챔피언 도시' 그리고 중국 최초의 '아시아동계올림픽 2회 개최도시'로 빙설 운동 보급률과 상시 참여인구가 모두 전국 최상위에 있다. '포스트 아시아 동계 올림픽' 시기, 할빈시는 상해협력조직 빙설 체육 시범구역을 견인으로 아시아 동계운동 고수준 훈련센터를 성공적으로 도입, 상해협력조직 설지축구경기, 아시아피겨스케이팅청소년훈련캠프 등 일련의 국제·국내 경기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빙설 운동과 다양한 업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 빙설경제 고품질 발전의 중요한 엔진이 되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동계 체육경기 행사는 세가지 핵심에 초점을 맞추고 전방위적으로 겨울 빙설 활력을 활성화 한다. 국제화와 브랜드화 측면에서 2026년 1월 중순에는 아시아 최대 공익 아이스링크에서 '할빈아시아속도스케이팅슈퍼내구력경기'가 열릴 것이고 같은 달 운량하곡캠핑파크에서 '상해협력조직 크로스컨트리스키 마라톤'이 개막되여 러시아・카자흐스탄 등 회원국 운동선수들이 함께 경쟁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는 '새해컵' 동북3성야외아이스하키챌린지경기, '제1회아이스디스크 챌린지경기' 등 고수준 경기도 차례로 펼쳐져 얼음도시 빙설경기의 국제적 영향력을 드러낼 것이다.
  • 21일, 흑룡강성 민족 박물관(하얼빈 문묘) 마당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아름다운 은행나무 잎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곳에 심어진 여러 그루 은행나무 부채 모양 잎사귀들이 이미 노란색으로 물들어 오래된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하고 있다. 일부 잎사귀들은 바람에 흩날려 땅에 두껍게 쌓여 있었다. 관광객들은 땅에 떨어진 은행나무 잎을 주워 사진을 찍거나 집에 가져가 책갈피나 표본으로 만들었다.
  • 광활한 농경지에서 스마트공장까지, 혹한의 환경에서 디지털 공간까지, 흑룡강성은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 깊은 융합을 착실히 추진하며 오래된 공업 기지의 종합적인 부흥에 끊임없는 '디지털지능'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마트농업으로 대국곡창 튼튼히 흑토지의 '대국곡창'이 어떤 깊은 변화를 겪고 있을가? 그 답은 북대황의 광활한 들판에 쓰여 있다. 북두항법을 탑재한 농기계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정밀하게 작업, 동적위치 정확도는 ±2.5cm에 달한다. 무인기가 순찰하며 수집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천공개오(天工开悟)' 농업 대형 언어모델로 전송, 6.67만헥타르 농경지에 생장결정 지원을 제공한다.
  • 늦가을이 되자 할빈시 군력국가도시습지공원은 록색에서 노랗게 변한 갈대들이 기슭의 오색찬란한 나무잎들과 어울려 경치가 아름답다. 바람이 불면 갈대 전체가 파도처럼 물결치는데 잎사귀들이 서로 마찰하면서 부스럭거린다. 흰갈대꽃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는데 마치 눈이나 안개와도 같아 그야말로 장관이다. 려행객들은 한편으론 산책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론 사람을 미혹시키는 경치를 감상하며 휴대폰으로 멋진 순간을 기록한다.
  • '14.5'이래 흑룡강성은 전국 최대의 벼생산기지로서 벼산업의 정밀가공, 록색순환 방향으로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전성 벼가공 규모이상기업이 800개, 600억원의 수익을 실현, 산업규모는 전성 식품공업 세부업종 2위를 유지, 농업현대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엔진이 되였다.흑토지에서 벼 한톨의 려정은 밥에 그치지 않은지 오래다. 논에서 작업장으로, 쌀에서 쌀기름으로, 벼껍질에서 재가루로 벼의 가치를 끌어올렸다.2024년 흑룡강성의 벼 생산량은 2471만 6 천톤으로 전국의 약 11.9%를 차지했다. 전통적인 쌀가공 우세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일부 주력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벼 순환경제'모델을 탐색하여 산업이 '전통가공'에서 '정밀가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최근 항공우주 기업인 련합비행기그룹과 중은금융리스유한회사가 할빈에서 국내 최초의 무인헬리콥터 리스 거래를 체결했다. 이는 '금융+과학기술' 모델이 공식적으로 저공경제 분야에 진입하게 되였음을 의미하며 산업체인 기업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하여 무인항공기의 상업화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 혁신적인 협력 모델은 저공경제 발전 과정에서 만나는 '자금 조달 어려움, 장비 업데이트 지연'이라는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할빈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조성하는 데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게 된다. 이 성과는 할빈이 최근 몇년간 저공경제 전 산업체인을 빠르게 배치하여 얻은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현재 할빈시 저공경제는 응용 시나리오, 산업 기반, 시설 건설, 혁신 능력 및 산업 생태 등 여러 측면에서 모두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 2024년 흑룡강성 규모이상 옥수수 가공 산업이 가공능력 전국 선두, 산업클러스터 돌파, 주요 기업군의 지속적 성장이라는 발전태세로 눈에 띄는 성적표를 제시, 식량 대성에서 산업강성으로의 전환을 위한 견고한 발걸음을 보여주었다. 전성 규모 이상 식품산업 1위 산업인 흑룡강성 옥수수 가공산업은 규모 우위가 두드러진다. 2024년까지 전성 규모이상 옥수수 가공기업은 208개, 전성 규모이상 식품산업의 12.6%를 차지했다. 또한 802억원의 생산액을 달성, 규모이상 농부산품 가공업의 48.9%, 규모 이상 식품 산업의 31%를 차지했다. 산업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전성의 옥수수 가공 전환능력은 3200만톤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미 전국 최대의 바이오에탄올 및 아미노산 생산기지가 되였으며 전분, 아미노산, 비타민, 코엔자임 Q10 등을 대표로 하는 다원화된 제품 체계를 형성했다.
  • ​2021년 말에 인식의 싹을 틔우고 2022년에 청사진 배치하여 2025년에 핵심 산업의 매출이 천억원을 돌파하기까지 흑룡강성은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를 이중 추진력으로 삼아 5년만에 디지털 경제 발전에서 도약식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동북로후공업기지의 전환과 고도화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2022년 7월, 흑룡강성 디지털경제사업전담반이 설립되였다.전담반은 설립초기에 목표를 명확히 하고 과학기술혁신, 기업육성, 프로젝트건설, 개방협력, 디지털화전환, 록색화발전을 관건적인 수단으로 하여 디지털경제의 핵심산업을 육성, 장대하는 한편 디지털기술이 전통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를 지원하도록 추진하여 디지털경제의 질적 향상과 량적 합리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 이미 늦가을이지만 이때라면 북대황그룹 이룡산농장유한회사의 그림같은 가을 경치는 여전히 세세히 음미하고 간직할 만하다. 오대련지풍경구와 산구호수 사이에 위치한 농장은 두 경치를 잇는 '천연화랑'이기도하고 농업문화 · 관광 융합발전의 생생한 축도이기도 하다.
  • 최근 만주리역 하역작업장에서는 요란한 기계소리속에서 20여대의 기중기가 만부하로 운행하면서 전력으로 수입화물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년초부터 지금까지 중국-유럽 렬차 동통로를 통해 2781만 8000톤의 화물이 수입되고 입국한 중국-유럽 렬차는 2669대, 수입된 물품은 274920 상자, 무역류동은 국내와 국제 산업사슬의 공급망에 안정적인 동력을 주입했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