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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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봄바람이 얼음도시 할빈에 불어오며 제27회 할빈빙설대세계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65일간 이어진 빙설과의 약속에 306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얼음으로 만든 동화세계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할빈빙설대세계는 '빙천설지 동화세계'를 주제로, 환상적인 빙설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겨울 최고 인기 명소가 됐다. 개원 첫날 6만 2000명이 입장했고 섣달그믐 밤에는 10여만명이 모여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를 맞았다. 특히 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의 2026년 음력설야회 할빈 분회장 주무대로 활약하며 전 세계에 할빈 빙설의 매력을 알렸고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2월 19일에는 하루 12만명 이상이 입장하며 력대 최다 입장객 기록을 갱신했다.
  • ​제38회 태양도눈박람회가 2월 24일부터 입장권 정책을 조정한다고 박람회측이 전했다. 관광객, 눈조각품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2월 24일부터 제38회 태양도눈박람회는 일반 입장권을 1인당 198원에서 98원으로, 우대권은 128원에서 68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박람회 측은 입장료 조정 기간 동안 입장 규정과 우대권 적용 대상은 기존과 동일하며 입장 시 유효 신분증 원본을 지참해 확인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람회 내 태양도 판다관의 치즈(芝士)와 참깨(芝麻)가 귀여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환호와 웃음으로 경축하는 설날, 준마가 힘차게 미래를 향해 질주한다. 2월 16일 20시, CCTV '2026년춘절련환야회'(아래 춘완으로 칭함)라는 '즐겁고 경사스럽고 희망찬' 문화대연회가 약속대로 찾아왔다. 춘완 공연전체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한 무대가 이어지며 문화적 정취, 첨단 기술 감각, 국제적 감각을 하나로 녹여내 감동적인 '봄날의 신나는 선률'을 완성했다. 이는 전 세계 화교와 해외 친구들과 함께 화목하고 아름다우며 힘차게 전진하는 중국의 설을 보내는 시간이 되였다.
  • 대병(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11일 서울에서 중국과 한국 량측의 실무 협력이 꾸준히 추진됨에 따라 중·한 상호리익 협력의 전망이 밝으며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재한 화교∙화인 춘절(春節·음력설) 리셉션'에 참석한 대 대사는 축사에서 지난 한 해 량국 정상은 두 달 동안 상호 방문을 실현해 중·한 관계의 새로운 기상을 드러내고 새로운 국면을 열었으며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한 량국 각 부처와 분야의 소통∙조률을 강화하고 협력의 성장점을 적극 확대해 량국의 상호리익 협력이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다가오는 설날, 할빈빙설대세계 꿈의 대무대에서는 음력설 축복의 노래와 대형 댄스 쇼가 이어지고 깜짝 아티스트 서프라이즈가 열리면서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 차게 된다. 빙설대무대에서는 해외 예술단을 초청하여 빙설 T 스테이지 쇼, 다양한 특색의 가무 등의 인터랙티브 공연을 선보인다. 공원 입구에서는 유명 스트리트 댄스 팀이 말때해를 주제로 한 신나는 춤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매일 세번의 특색 있는 신년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지며 클래식 동북 곡목이 새로운 트렌디 스트리트 댄스와 어우러져 새로운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 올해 설날 어디로 놀러갈지 고민이라면 제38회 태양도설박람회로 가자. 사자춤과 룡춤으로 설분위기를 한껏 올리고 귀여운 판다가 새해 인사를 전하며 설원에서 디스코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미션에 도전해 혜택도 받고 스탬프 투어로 기념품도 교환받는다. 오늘부터 음력 1월 7일까지 전통 세시 풍속, 빙설 상호작용, 가족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룡춤 사자춤으로 새해 맞이 경축 요란한 북소리가 새해의 기쁜 운치를 두드리며 화려한 룡이 춤추고 웅장한 사자가 뛰여오른다. 따뜻하고 활기찬 전통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태양도 설박람회에서 전통 명절의 흥겨움과 경사를 생생하게 체험해보자. 일시: 2월 17일, 2월 21일 장소: 메인 조형물 '중국칭찬(点赞中国)' 앞 노래로 전하는 복, 새해의 정취 노래 설기간 태양도 직원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가장 진심 어린 노래로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전한다.
  • 11일 밤, 할빈시 도외구 희룡대로 부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화려하게 불을 밝힌 화학공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공장 안에는 높은 탑이 우뚝 솟고 파이프라인이 구불구불 이어지며 화려한 조명아래 장관을 이뤄 산업미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곳은 할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고 있다.
  • 최근 할빈시 태양도눈박람회공원이 환희의 바다로 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얼음썰매를 타고 얼음자전거를 즐기며 빙판우를 질주하는 모습과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따뜻한 설날을 맞이하고 있다.
  • 중국 지도의 '금계(金鸡) 볏'이라 불리는 흑룡강성 막하는 지금 마치 설원의 비경과도 같다. 이곳은 중국 최북단 도시로 최저 기온이 령하 53도까지 떨어진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은 하늘과 땅을 온통 새하얗게 물들인다. '신주북극(神州北极)'으로 향하는 록색 기차에 몸을 싣는 순간 눈밭을 가로지르는 여유로운 려행이 시작된다. 십여 시간의 기차 려행 내내 창밖으로는 끊임없이 펼쳐지는 설원과 차가운 바람 속에 고즈넉이 서 있는 상고대 낀 자작나무 숲이 이어진다. 려행자들은 호기심을 품고 혹한만이 선사할 수 있는 로맨스를 만나러 간다. 막하의 도심은 작지만 정교하며 온기와 활기를 빙설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길가의 솔나무는 서리를 장식처럼 두르고 가지에 쌓인 눈덩이는 겨울에 내린 슈가파우더와 같다. 유럽식 건축물 지붕 위로는 폭신한 흰 눈이 쌓였고 처마 끝에는 길게 늘어진 고드름이 햇빛에 청량하게 빛난다. 북극성 광장의 네온사인은 눈 내리는 밤하늘에 반짝이며 별빛과 어우러져 차가운 밤거리에 온기를 더한다. 길모퉁이에 자리한 막하 무도회장은 북쪽 변방 도시만의 독특한 정취를 품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기 전 먼저 산사탕 꼬치를 하나 산다. 새콤달콤한 과육을 투명한 설탕 옷이 감싸고 한입 베어 물으면 달콤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무도회장 안에서는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웃음과 노래소리가 겨울의 싸늘함을 깨부수며 막하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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