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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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25일 흑룡강성 수화시 경안현 할빈-이춘 고속철도 할빈-철력 구간 궤도 부설 현장. 중국철로 2국 그룹 소속 작업자 4명이 전동 렌치를 들고 마지막 레일 볼트를 조이며 우리나라 '14·5'규획 중점 프로젝트인 할빈-이춘 고속철도의 전구간 궤도 부설이 완료되였음을 알렸다. 이는 향후 련동시험을 위해 기초를 마련했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우리나라 '8종8횡' 고속철도망 북경-할빈~북경-향항·오문 로선의 중요한 연장 구간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고속철도중 위도가 가장 높고 년간 온도차이가 가장 크며 처음으로 섬형태 다년 동토지역을 관통하는 고속철도로서 섬형태 동토대가 산발적으로 분포되여 있고 유효시공 기간이 짧은 등 시공 난제를 안고 있다.
  • 최근 흑룡강성 막하시의 빙설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이 운영하는 K7041편 '설국렬차'를 타고 막하로 '북극 찾기' 려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22일 막하시 북극촌에서 '신주북극'라고 적힌 비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 22일 관광객이 흑룡강성 막하시 북극촌의 '중국 최북단 우체국'에서 발송할 엽서를 보여주고 있다.
  • ​할빈신구는 '빙천설지 또한 금산과 은산'이라는 발전 리념을 깊이 실천하고 문화, 체육, 관광의 깊은 융합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빙설 경제가 '한 시즌의 인기'에서 '사계절 번영'으로 도약시키고 단일 경영방식에서 전 산업 체인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눈부신 발전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구의 문화 관광 관련 총 매출은 18억 1,900만원에 달했으며 년간 주요 관광지는 관광객 수가 1,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8.1% 증가한 수치이며 빙설 경제는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였다.
  • 25일, 생태환경부는 2025년생태문명건설시범지역 및 '청산록수 금산은산' 실천혁신기지 추천 대상자 명단을 공시했다. 흑룡강성에서는 계서시, 흑하시, 이춘시 탕왕현이 2025년 생태문명건설시범지역 추천 명명 대상자로 선정, 할빈시 방정현, 쌍압산시 보청현, 이춘시 풍림현이 2025년 '청산록수 금산은산'실천혁신기지 추천 명명 대상자로 선정되였다.
  • ​최근 중국일중(中国一重)이 제4회 심천핵에너지박람회와 제27회 고기술교역회에 련속 참가, 기업의 주요 기술장비 분야 혁신성과와 제조실력을 선보였는데 이는 바로 흑룡강성 장비 산업 고품질 발전의 생생한 축도이다. 중국일중이 강력한 혁신성과로 업계행사에서 빛을 발하는 뒤에는 흑룡강성 장비산업이 고급화・지능화・록색화 방향을 견인하며 가속 돌파하는 견고한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데이터가 전성 제조업 고품질 발전의 강력한 맥박을 드러낸다. 흑룡강성공업정보화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성 규모이상 장비 산업 추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 전국 평균보다 7%포인트 높았고 제조업 투자 증속은 5.9%에 달해 전국보다 3.2%포인트 높았으며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는 고속 성장을 유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또한 산업기술 개량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1-10월 전성 산업 기술 개량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 전국보다 25%포인트 높았고 그중 제조업기술 개량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하며 전국보다 16%포인트 높았다.
  • 25일 할빈시 도리구 송화강변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얼어붙은 강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기념하고 있다. 얼음도시 할빈의 각 관광지에서는 남방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기차에서 내린 직후 려행가방을 끌고 얼음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거나 대빵,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맛보며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멋진 순간을 촬영하는 등 활기차게 관광을 즐기고 있다. 얼음도시 할빈의 겨울관광 열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 ​이번 눈꽃 시즌, 설향관광지에서 집중적으로 건설한 설향문화전시관이 전면 업그레이드 완료됐다. '문화를 핵심으로, 기술을 날개로, 체험을 령혼으로'하는 혁신적 리념에 따라 1200㎡ 규모의 전시관을 촉감적이고 상호교류 가능한 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변모시켰다. 전시관은 공익적 성격을 견지,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됨과 동시에 핵심문화내용을 온전히 보존하는 한편 두가지 중점 업그레이드 전시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제공, 관광객이 설향의 생태미, 력사운치와 인문적 온기를 깊이 체험하도록 돕는다. 설향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종합 전시관으로 핵심내용은 네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 맥락이 명확하고 리해하기 쉽다. 서문관에서는 270도 맨눈3D 영상 《생・경(생명과 경관)》이 설향의 사계절 풍경을 펼쳐보이며 AI 디지털 퍼스널리티 '눈아기'가 지능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향인상' 전시구역에서는 상교류 장치와 디지털 샌드박스를 통해 눈송이의 비밀과 설향 지형 형성 원인을 해명, ['눈에 새겨진 세월' 구역에서는 실물과 영상을 통해 룡강삼공업 70여년의 전환과정을 복원하며 삼공업 정신을 해석한다. '설향연기' 구역에서는 목조 건축물인 목각 주택을 복원하여 관광객이 창호지 만들기, 설음식 맛보기 등 민속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전시관내에는 서비스센터를 설치, 따뜻한 음료, 동상방지용품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 문화체험과 레저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 할빈시 도와구에 위치한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는 사람들이 오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은 일부는 백년 건물을 관람하고 일부는 오래된 식당의 음식을 맛보며 또 일부는 사진을 찍고 있다. 정우가에서는 개조가 곧 끝나가는 일부 건물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정우가와 북사도가가 교차하는 곳에는 한채의 백년건물이 외벽 보수 개조를 마쳤으며 로동자들은 공사 펜스를 해체한 후 보도에 블록을 깔고 있다. 정우가와 남사도가가 교차하는 곳에 있는 오래된 건물은 외벽 보수와 페인팅 작업을 마쳤으며 곧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가와 남오도가가 교차하는 곳에 있는 백년건물 '태동서국'의 보수작업은 마무리에 접어들었고 펜스가 해체되여 곧 운영될 예정이다.
  • 초겨울 할빈은 추위가 점차 깊어지지만 오래된 거리의 활기찬 생동감을 가리지 못한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건물 사이를 오가며 력사와 현대가 뒤섞인 매력을 읽어낸다. 도리구 중앙대가의 빵돌길에는 관광객들의 웃음소리와 발자국소리가 어우러져 차가운 바람도 그들의 탐험 열정을 막을 수 없다. 해질녘 도외구 중화 바로크 력사문화거리는 불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따뜻한 조명이 청회벽에 새겨진 정교한 조각을 비춘다. 관광객들은 한가롭게 거닐며 오래된 건축물을 촬영하고 이 독특한 매력의 밤 풍경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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