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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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무더운 여름 태양도에는 가장 부드러운 바람과 푸른 그늘이 깃들어 있다. 많은 기대 속에 태양도 호수변 차집이 7월 5일 정식 문을 열었다. 태양호 기슭에 자리 잡아 맑은 바람을 벗 삼은 이 차집은 푸른 산과 맑은 물 사이에 숨은 듯 자리한 곳으로 그 립지가 더할 나위 없이 빼여난다. 태양도 혼인신고소 앞에 자리해 눈을 들면 탁 트이고 맑은 호수가 펼쳐지고 멀리 바라보면 태양산과 수각운천(水阁云天)의 시적인 풍경이 아른거린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집에는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호수가에서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기고 먼 길에서 온 려행객들은 걸음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며 차를 음미하고 풍경을 감상한다. 또한 문예적인 분위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이곳의 편안하고 세련된 무드를 특히 좋아한다. 웃음과 조용한 대화 속에 차 향기가 피여오르고 떠들썩하지 않으면서도 따스하고 치유되는 이곳은 여름 휴식의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 7월 3일 저녁, 제24회 할빈 국제맥주축제가 빙설대세계에서 개막했다. 그 순간 온 도시가 축제 열기로 물들었다. 이번 축제는 모두 8개 구역으로 나뉜다. 맥주 중심 구역, 미식 체험 구역, 무형문화유산 등불 구역, 문화 공연 구역, 문화창의 시장 구역, 레저 공간, 물놀이 구역, 부대 서비스 구역이다. 규모와 면적, 프로그램 구성 모두 력대 최대다. 축제장에는 맥주 대형 텐트 5개와 맥주 정원 11곳이 마련됐다. 새롭게 문을 연 '맥주 거래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들은 색다른 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테마 공연 '잔을 들어 세계를 초대하다, 아름다운 할빈'이 펼쳐졌다. 참석자가 기념 맥주를 따르는 세레머니에 이어 불꽃놀이가 터져나왔고 드론 편대가 하늘에 다양한 문양을 그리며 현장을 달궜다. 무대에는 몽골과 중국 그리고 할빈 출신의 가수와 배우들이 올라 관객과 호흡하며 열기를 더했다. 대형 공연 '만남·할빈' 얼음쇼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벨라루스, 중국, 미국, 브라질, 영국 등에서 온 예술가 40여명이 참여한다. 아이스 발레, 유럽 댄스, 고공 곡예, 발코니 공연, 패션쇼, 홀로그램 쇼까지 6개 장르가 어우러진다.
  • ​7월 3일, 제16차 중러 문화대집 기간 중 러시아 아무르주 블라고베셴스크시 중러 우정의 집에서 중러 크로스보더 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본 대집 개막 전 첫 주요 행사인 이번 설명회는 흑룡강성 문화관광청과 러시아 아무르주 대외련락 및 려행부가 공동 주최하고 흑하시 문화방송텔레비전관광국이 주관했으며 할빈, 목단강, 가목사 3시 문화관광 부서가 협력했다. 이는 중러 국경 문화관광 협력이 문화 교류에서 산업 협력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은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자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다. 최근 중국은 러시아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으며 량국 인적 교류 편의화가 한층 제고되었다. 15회의 축적을 거쳐 중러 문화대집은 지역 행사에서 량국 문화관광 부문 간 메커니즘적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설명회는 처음으로 이 국가적 사업과 결합하여 체계적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문화 전시 + 산업 홍보 + 비즈니스 교섭' 복합 모델을 통해 문화대집을 종합 플랫폼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 7월 3일, 제16차 중러 문화대집이 러시아 아무르주 블라고베셴스크시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본 대집은 교류 메커니즘, 행사 형식, 홍보 매트릭스, 협력 모델, 기술 응용, 산업 련계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돌파를 이루며 다양하고 풍성한 국경 간 문화 행사를 통해 중러 량국 민심의 뉴대를 강화하고 문명 상호 학습과 접경 지역 협력 발전을 지속적으로 심화할 방침이다. 개막식에서는 아무르주 정부 부주교 야코블레바와 흑룡강성 부성장 한성건(韩圣健)이 축사를 하고 대집 개막을 위한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이번 대집은 중국 문화관광부, 흑룡강성 인민정부, 러시아련방 문화부, 아무르주 정부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량국 4개 성·주 6개 도시' 방식으로 개최된다. 흑룡강성과 아무르주의 기존 정례 행사를 기반으로 흑하시에 주회장을, 목단강시와 자무쓰시에 분회장을 설치했다. 주요 도시 간 '결연' 방식—흑하시와 블라고베셴스크, 목단강시와 블라디보스토크, 자무쓰시와 하바롭스크가 짝을 이루고 흑하시가 전반을 총괄 련계하여 관련 행사를 추진한다.
  • 흑룡강성은 전성 예술 분야 전문학위 대학원생 교육의 혁신과 개혁을 심화하고 실천 중심 인재 양성과 대학-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할빈음악학원에 '음악문화소원(音樂文化小院)' 12개를 공식 설립했다. '과학기술소원(科技小院)'의 성공적인 인재 양성 모델을 참고하여 흑룡강성교육청은 할빈음악학원을 지도해 '음악문화소원' 프로젝트 기반 인재 양성 신매커니즘을 혁신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전문학위 대학원생 양성과 지역 문화 수요의 심층적 결합을 촉진했다. 이번에 설립된 12개 '음악문화소원'은 지역 커뮤니티 미술교육, 문화관광 기획 창작, 무형문화유산 전승, 문화산업 서비스 등 4대 류형을 포괄하며 할빈을 중심으로 치치할, 조동, 아성 등지로 확장되여 다류형·광역적 예술 실천 교육 매트릭스를 구축했다.
  • 여름방학 성수기가 이미 시작되였다. 최근 비저(飛猪)가 발표한 '2026년 여름방학 려행 풍향계'에 따르면 플랫폼상 최근 일주일간의 여름방학 려행 열기는 작년 동기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그중 흑룡강성의 호텔 예약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 패키지 차량 렌탈(包车游) 예약량은 64% 늘어났다. 휴양과 더위 피하기는 여전히 여름방학 려행의 필수 테마로 이는 동북·서북·서남 지역 려행지의 예약량 급증에서 드러난다. 비저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학강, 무순, 하지 등 려행지의 예약량 증가률이 두드러져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가목사, 계서의 증가률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려행 방식 측면에서는 학습 려행도 큰 인기이며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비저 데이터에 따르면 자연 탐험, 야외 챌린지, 명문 대학 탐방, 문화 및 무형문화유산 체험이 주요 인기 테마이다. 아이와 동반하는 학습 려행 퀄리티와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져 '올인클루시브' 형식의 서비스 예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비저 데이터에 따르면 일정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운 패키지 차량 렌탈 서비스가 각광을 받아 현재까지 흑룡강성의 차량 렌탈 예약량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젊은층에게 AI 도구는 여름방학 려행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비저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여름방학 려행 관련 AI 상호작용 회수가 전월 대비 3배 급증했다. 흥미롭게도 사용자가 AI로 일정을 계획할 때 '5일', '아이 동반' 등 키워드가 가장 자주 등장했으며 일부 사용자는 전체 려행 가이드글을 복사해 AI가 분석하고 계획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는 여러 명이 며칠 동안의 복잡한 일정을 계획할 때 AI가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도구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상호작용 빈도 기준으로 보면 운남성의 여름방학 려행 수요가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섰으며 청도는 '피서+해변+미식'의 다양한 경험으로 다른 도시들을 제치고 AI 상호작용 최고 인기 려행지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 7월 1일, 국가전망 동북 분부의 총괄 지휘 하에 흑룡강성은 녕하로의 전력 거래를 최초로 완료했으며 거래 전력량은 2748만kWh에 달했다. 같은 달 흑룡강성은 녕하로부터 45만kWh의 태양광 전력을 구매함으로써 동북 지역이 최초로 서북 지역과의 전력 상호 지원을 실현했음을 상징했다. 녕하 지역은 일조 자원이 풍부하여 태양광 발전이 주로 낮부터 저녁까지 집중되는데 저녁 시간대의 발전량은 흑룡강성의 저녁 피크 시간대 전력 부족분을 메울 수 있다. 반면 흑룡강성은 야간 풍력 발전이 안정적이며 심야 시간대의 잉여 풍력 전력을 녕하로 송전함으로써 자체 조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녕하의 야간 전력 수요를 충족시켰다. 이번 거래는 전국 통일 전력 시장 구축 배경 아래 지역간 자원 최적 배분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의 시공간적 최적 배분을 실현하고 동북과 서북지역 간 전력 협력 공간을 확대했다. 흑룡강성과 녕하는 각자의 자원 특성과 부하 패턴을 정밀하게 련계함으로써 '1+1>2'의 효과를 거두었으며 구역간 전력 협력에서 량방향 돌파구를 마련했다. 앞으로 량성은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거래 조직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더 많은 시간대, 더 큰 규모의 구역간 전력 상호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전력 시스템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의 높은 수준 소비를 촉진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할 계획이다.
  • ​흑룡강성 교통운수청에 따르면 흑룡강성 특색 문화관광의 전 지역·전 계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7월 1일 할빈-계서-막하 련결 운항 로선이 공식 개통, 흑룡강 중부 지역과 북극 관광 벨트를 잇는 항공 속도로 빠른 통로가 구축됐다. 이는 흑룡강성 교통운수청이 성내 련결 운항 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전성 관광 서비스 지원 능력을 향상시키며 교통과 관광의 심층 융합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지역 간 관광 발전과 경제무역 교류를 위한 더욱 편리한 '하늘 다리'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항공편은 성도항공의 국산 C909 기종으로 운항, 항공편 번호는 EU2703/04,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량방향으로 운항한다. 이 로선은 성회 할빈, 국경 항구 도시 계서, '신주의 북극' 막하 세 곳을 잇는 것으로 계서-막하간 직항 항공 공백을 메우고 시공간적 거리를 대폭 단축시켰다. 계서와 막하 두 도시는 1400여 km 떨어져 있어 철도·도로로 이동할 경우 18시간이 소요됐으나 이 로선 개통으로 두 도시간 이동 시간이 3시간 이내로 단축되여 량 지역 관광에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 교통운수청은 성내 지선 항공 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체계적으로 성내 련결 운항 로선의 개발·육성, 상시 운영, 품질 향상 및 효률 증대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할빈-흑하-막하, 할빈-막하-무원, 할빈-오대련지-흑하 등 총 15개 련결 운항 로선을 개통, 취항지는 할빈, 흑하, 막하, 무원, 오대련지, 이춘, 계서 등 11개 주요 관광 도시 및 국경 항구 도시를 망라한다. 이를 통해 각지에 분산된 빙설, 삼림, 국경강, 극지, 접경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련결했다. 성내 련결 운항 로선 개통 이후 누적 승객 수는 34만 4500명에 달하며 탑승객 중 외성 승객 비율은 58%를 기록했다. 효률적인 일정 구성으로 외성 관광객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여 전 계절 관광, 접경 관광, 학습 체험 관광의 활발한 발전을 강력히 뒤받침하고 련계된 숙박, 외식, 휴양, 문화창작 등 관련 산업의 수입 증대를 견인하며 문화관광 시장 소비 성장을 촉진하고 특색 문화관광이 '한 지역·한 계절'에서 '전 지역·전 계절'로 전환되는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
  • ​중국철로 할빈국그룹유한공사(이하 '할빈국그룹공사')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여름 수송 기간이 7월 1일 막을 올려 8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할빈국그룹공사는 려객 2109만명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 하루 평균 3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최대 승객 집중일에는 38만 9천명을 예상해 전년 대비 1.1%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여름철에는 관광·휴양, 피서, 비즈니스 전시회, 친지 방문 등 수요가 겹치면서 직통 방향은 주로 광주, 상해, 남경, 소주, 항주, 청도, 서안, 중경, 북경, 천진, 진황도, 대련, 심양 등 전통적인 관광 도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 할빈, 치치할, 목단강, 가목사, 대경, 하이라얼, 만주리, 모허, 이춘 등 피서지로 인기 있는 목적지도 승객 성수기를 맞을 것이다. 할빈국그룹공사는 주민들의 려행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운송 자원을 통합 배분하며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전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적 운력 배치로 승객 려행 수요 충족 할빈국그룹공사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3분기 렬차 운행도표를 기반으로 여름 수송기 렬차 운행도표를 동시에 시행한다. 북경, 천진, 창춘, 심양, 대련, 후허하오터 등 방면의 직통 림시 렬차를 증편할 계획이다. 징후 고속철도 노선을 운행하는 고속 동차 3쌍은 CR400BF형 푸싱호 동차로 차량이 업그레이드되여 치치할 남-제남 동, 할빈서-남경 남, 할빈서-남통 등 방면의 장거리 승객 려행 경험이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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