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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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최근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가 다시 활기를 띠며 '새로운(上新)' 모드를 시작했다. 공중화장실, 꽃상자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포토트리(拍照树), 포토월(拍照墙) 등 새로운 '체크인' 장면도 조성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옛 거리를 거닐며 깊은 력사적 배경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즐거운 려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일련의 따뜻한 조치들은 할빈이라는 '동방의 작은 파리'의 유럽풍과 인간세상의 정취를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 사방에서 온 손님들을 로맨틱한 약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할빈거리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공간의 터널을 통과한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건축그림들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는 의심할 바 없이 가장 눈에 띄는 초점이다. 중앙대가는 1898년에 건설되였으며 총 길이는 1400미터가 넘는다. 이는 중국 국내에서 드문 건축 예술 회랑이다. 거리 량옆에는 유럽식, 모조 유럽식 건축물이 즐비하고 문예부흥, 바로크, 절충주의, 신예술 운동 등 다양한 스타일의 건축물이 이곳에 모여 마치 시공을 초월한 건축예술의 향연을 방불케 한다.
  • 6월 9일, 흑룡강성위 서기 허근은 수화시 해륜시를 방문하여 중앙의 8항 규정 정신 학습 교육, 대중 주변의 부정기풍과 부패 문제 시정 심화, 기층 당 건설, 향촌 진흥 등 업무를 조사 연구하고 감독 지도했다. 그는 “당의 작풍 건설 강화와 전면적으로 엄하게 당을 다스릴데 관한 중요한 론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당중앙의 결책 배치와 성위의 업무 요구를 철저히 리행하며 엄하게 실질적으로 학습 교육을 추진하고 능력과 작풍 건설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고품질 당 건설로 기층 관리를 이끌고 향촌 진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근이 해륜시 인동촌에서 콩 단위당 생산량 향상, 맞춤형 농업 발전 등 상황을 파악했다. 해륜시 인동촌에서 허근은 현, 향, 촌 간부 및 촌 주재 업무팀, 재배 대호, 농업기술자 등과 좌담 교류했다.
  • 최근 할빈시의 여름 관광이 계속해서 활기를 띠고 있으며, 많은 남방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얼음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할빈시 도외구 남직로에 위치한 할빈제6제약공장 판화박물관에는 매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유화와 판화를 감상하고 '동북 루브르 박물관'의 화려하고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관광객들은 참관하면서 휴대폰으로 멋진 순간을 기록했다. 실내 전시관을 방문한 후, 관광객들은 마당의 명소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6월 9일, 대학입학시험 사흘째를 맞이했다. 할빈시제3중학교 시험장에서는 사상 정치 및 생물학 시험이 끝난 후 민족언어수험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험생이 자신의 모든 시험을 완료하여 대학입시가 막을 내렸다. 수험생들이 하나둘 시험장을 나서고 있으며, 그들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이미 밖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족과 선생님들이였다. 전달된 꽃과 축복에 직면하여 수험생들은 미소를 지으며 부모님, 선생님 및 사회 각계의 수험생에 대한 지지와 격려에 감사를 표했다.
  • 여름의 무더위가 작렬하는 기운을 품고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송화강변의 할빈은 얼음도시 여름만의 시원함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에 금색 초청장을 내밀었다. 제23회 중국·할빈 국제 맥주축제가 7월에 할빈 빙설대세계에서 막을 올린다. 지금 이 순간, 초읽기의 종소리가 울릴 때마다 마치 온 도시의 축제서곡이 울려퍼지는 듯하며 기대와 열망이 넘치고 사방에서 온 손님들이 이 백년을 넘는 미각과 시청각의 향연에 함께 할 것을 대기한다. 제22회 중국 할빈 국제 맥주축제 현장 할빈은 '중국 맥주의 도시'로 불리며 중국 최초의 맥주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보리와 대강, 맥주 꽃과 라일락이 함께 이 도시의 매혹적인 세월의 향기를 만들어냈다. 1900년 할빈에서 중국 최초의 맥주가 탄생한 후, 맥주 문화는 점차 할빈의 도시 혈맥에 스며들어 125년동안 이 도시에 령성과 호기심을 부여하고 도시의 매력과 개성을 드러냈다.
  • 최근 보청현 성결요람산(圣洁摇篮山) 관광지의 자벤꽃(芝樱)이 화려하게 만개했다. 환상적 꽃바다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흡인하여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성결요람산 자벤꽃밭은 총면적 750무(약 50헥타르)에 자벤꽃 5000만그루 이상이 재배되여 있다. '대지 캔버스', '나비 꽃밭', '요람 호반', '련인섬', '자벤나무', '전망대' 등 6개 테마구역으로 구성된 이곳에는 보라색, 분홍색, 흰색 자벤꽃이 릉선을 따라 계단식으로 피여나 마치 언덕에 펼쳐진 채색 융단을 련상시킨다.
  •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 농산품품질안전센터는 공고를 통해 2025년 첫번째 '전국 명특우신(名特优新) 농산물'(이하 '전국 명특우신') 목록을 발표했는바 흑룡강성의 호란 한랭지 닭, 화남 들깨기름, 치치할 흰거위가 포함됐다. 이번 전국 명특우신 농산물 목록에는 총 251개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지급시, 성급 농업농촌부문의 농산품품질안전 및 우수화 업무 기술 기관의 심사를 거쳤으며 농업농촌부 농산품품질안전센터가 전문가 기술 심의를 조직해 확인하고 부 농안센터 공식 웹사이트에 공고한 후 전국 명특우신 농산물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흑룡강성 록색식품발전센터(흑룡강성 농산품품질안전센터) 책임자는 현재까지 성내 45개 제품이 목록에 포함됐으며 160여 개 생산경영 단체가 로고 사용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중 치치할 선식옥수수, 치치할 흰거위, 쌍압산 선식옥수수, 이춘 블루베리, 이춘 흑목이버섯 등 5개 시급 제품이 목록에 포함됐다. 목록에 포함된 제품은 곡물, 식용균(버섯), 잡곡에서 랭수어, 기름작물, 채소, 과일, 가축, 가금류·알, 벌제품 등 12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 ​7일, 흑룡강성위 서기 허근과 성장 량혜령은 할빈에서 공업정보화부 부장 리락성 일행을 회견했다. 허근과 량혜령은 성위와 성정부를 대표하여 리락성 일행을 환영하고 룡강의 발전에 대한 공업정부화부의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허근과 량혜령은 “흑룡강은 습근평 총서기가 룡강을 시찰했을 때 한 중요한 연설과 지시정신을 성실히 리행하고 국가 산업 안전을 유지하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확고히 짊어지며 신형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은 융합을 촉진하며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신흥 산업 성장, 미래 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4567' 현대화 산업 체계를 강화하며 새로운 생산력 발전의 실천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가 흑룡강성의 발전에 변함없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며 주요 생산력 배치, 중점 산업 육성, 중점 프로젝트 건설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를 통해 룡강 산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돕고 제조 강국 건설과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을 바랐다.
  • 할빈빙설대세계 2025년 여름 5대 핵심 제품 중 하나인 《만남·할빈》의 강상 몰입형 공연이 약 1년간의 정성 어린 준비를 거쳐 곧 업그레이드되여 6월 하순에 송화강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만남·할빈》의 강상 몰입형 공연 무대 주체 프레임이 이미 완성되였고, 조명이 절반 이상 설치되였으며, 화면 설치 작업이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후 무대는 첨단 스마트 CNC 조명과 초고화질의 대형 스크린을 사용하여 관객에게 마치 꿈같은 조명 효과와 현장감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작년 여름, 《만남·할빈》의 강상 몰입형 공연은 언론 매체와 사회 각계의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호평이 쏟아졌다. 동시에 이곳은 공익 문화 공연의 전시 플랫폼이 되여 많은 성내외 사회 공연 단체들이 무대에 오르게 되였다. 이번 여름의 《만남·할빈》 강상 몰입형 공연은 내용 줄거리, 프로그램 품질, 무대 미술 특수 효과, 특기 전시, 공연 표현 등 여러 방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1.0판의 광활하고 깊은 도시 기억을 2.0판의 장엄하고 다채로운 도시 쇼로 변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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