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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음악과 따뜻함이 함께 하는 할빈눈사람음악홀 개장
음악과 따뜻함이 함께 하는 할빈눈사람음악홀 개장
얼음 도시의 겨울날, 음악이 마음을 따뜻이 한다. 12월 25일 오후 2시, 송화강변에서 음표가 경쾌하게 뛰놀기 시작,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할빈음악공원 눈사람음악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사랑스러운 눈사람조각품은 두 팔을 벌려 관객들의 모든 열정을 환영하는 듯하며 은은한 선률이 공간을 감돈다. 얼음과 음악이 이곳에서 시적으로 어우러져 할빈의 눈 덮인 겨울 풍경에 마음을 적시는 문화 공간을 하나 더 선사했다. 음악홀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큰 눈사람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음악홀 안에 들어서면 벽면에 장식된 실제 악기들이 마치 굳어 버린 음표처럼 예술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준다. 방문객들이 매서운 바람 속에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기운이 순간 온몸을 감싸 마치 눈 덮인 나라에서 봄날의 거실로 한걸음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당일 개막식은 악기의 부드러운 선률속에서 차분히 시작되였다. 초청 연주팀이 할빈'음악의 도시'라는 정취가 깃든 클래식 곡부터 축제의 활기가 넘치는 현대 곡까지 여러 감동적인 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음악에 빠져들었고, 차가운 겨울기운이 선률에 녹아 사라진 듯 공간은 오로지 따뜻함과 공감으로 가득 찼다. 음악홀의 핵심 설계인 공유 피아노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숙련된 연주자이든 선율을 가슴에 품은 평범한 방문객이든 이곳에 앉아 흑백 건반에 당신의 영감과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
  • 11월 26일, 300여명의 관광객들이 할빈역에서 Y783차 '유향룡강·은려호(悠享龙江·银旅号)' 관광 렬차에 탑승하여 6일간의 '북쪽 찾기' 려행을 시작했다. 이 렬차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가 이번 겨울에 운행하는 첫번째 고품질 빙설 관광 렬차이다. 이 렬차는 '느린 려행, 깊은 체험'을 리념으로 하여 동북 지역의 문화와 빙설 특색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렬차는 주제 장식, 문화 설명 및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북국의 정취를 드러내며 '이동하는 문화 랜드마크'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일정은 설향, 막하, 아리하 오르죤 부족 등 관광지를 포함하며 관광객들은 오르죤 민족 박물관을 방문하고 가선동을 탐방하며 정통 동북 음식을 맛보며 인문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 국경간 인민페 업무가 실제 경제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흑룡강성지점이 전성 금융기관을 이끌고 국경간 인민페 결제 편의성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2025년 전3분기 기준, 전성 국경간 인민페 실제 일출액은 560억 9천만원에 달했으며 업무규모가 3년 련속 력대 신고를 경신한 기반에서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기업의 국경간 결제 프로세스를 더욱 최적화하고 국경간 인민페 업무의 질적 향상과 효률성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흑룡강성지점은 정책 측면에서 힘을 집중, 성급 국경간 인민페 업무 자률기제에 《흑룡강성 우량기업 국경간 인민페 결제 편의화 방안(2025)》을 제정하도록 지도, 우량기업의 업무 처리절차를 간소화했다. 해당 방안은 우량기업이 사전 및 건별 진위성 자료 제출 없이 국경간 인민페 결제수수료 명세서 또는 지시만으로 직접 중도무역・환불을 제외한 상품무역 및 서비스무역 국경간 인민페 결제 업무, 외국인 직접 투자 자본금, 모든 국경간 융자, 해외 상장 모금 자금회수 등 자본항목 인민페 수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우량기업의 국경간 인민페 업 처리 부담을 줄이고 속도를 높였다. 방안 시행 후 우량기업의 1건당 국경간 인민페 업무처리 시간이 현저히 단축, 가장 빠른 경우 3분안에 처리가 완료된다. 국경간 인민페 결제 편의화 정책 적용 범위에 더 많은 우량기업이 포함, 현재까지 흑룡강성의 국경간 인민페 결제 우량기업은 167개에 달하며 2024년보다 15개가 증가했다.
  • 25일 흑룡강성 수화시 경안현 할빈-이춘 고속철도 할빈-철력 구간 궤도 부설 현장. 중국철로 2국 그룹 소속 작업자 4명이 전동 렌치를 들고 마지막 레일 볼트를 조이며 우리나라 '14·5'규획 중점 프로젝트인 할빈-이춘 고속철도의 전구간 궤도 부설이 완료되였음을 알렸다. 이는 향후 련동시험을 위해 기초를 마련했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우리나라 '8종8횡' 고속철도망 북경-할빈~북경-향항·오문 로선의 중요한 연장 구간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고속철도중 위도가 가장 높고 년간 온도차이가 가장 크며 처음으로 섬형태 다년 동토지역을 관통하는 고속철도로서 섬형태 동토대가 산발적으로 분포되여 있고 유효시공 기간이 짧은 등 시공 난제를 안고 있다.
  • 최근 흑룡강성 막하시의 빙설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이 운영하는 K7041편 '설국렬차'를 타고 막하로 '북극 찾기' 려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22일 막하시 북극촌에서 '신주북극'라고 적힌 비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 22일 관광객이 흑룡강성 막하시 북극촌의 '중국 최북단 우체국'에서 발송할 엽서를 보여주고 있다.
  • ​할빈신구는 '빙천설지 또한 금산과 은산'이라는 발전 리념을 깊이 실천하고 문화, 체육, 관광의 깊은 융합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빙설 경제가 '한 시즌의 인기'에서 '사계절 번영'으로 도약시키고 단일 경영방식에서 전 산업 체인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눈부신 발전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구의 문화 관광 관련 총 매출은 18억 1,900만원에 달했으며 년간 주요 관광지는 관광객 수가 1,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8.1% 증가한 수치이며 빙설 경제는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였다.
  • 25일, 생태환경부는 2025년생태문명건설시범지역 및 '청산록수 금산은산' 실천혁신기지 추천 대상자 명단을 공시했다. 흑룡강성에서는 계서시, 흑하시, 이춘시 탕왕현이 2025년 생태문명건설시범지역 추천 명명 대상자로 선정, 할빈시 방정현, 쌍압산시 보청현, 이춘시 풍림현이 2025년 '청산록수 금산은산'실천혁신기지 추천 명명 대상자로 선정되였다.
  • ​최근 중국일중(中国一重)이 제4회 심천핵에너지박람회와 제27회 고기술교역회에 련속 참가, 기업의 주요 기술장비 분야 혁신성과와 제조실력을 선보였는데 이는 바로 흑룡강성 장비 산업 고품질 발전의 생생한 축도이다. 중국일중이 강력한 혁신성과로 업계행사에서 빛을 발하는 뒤에는 흑룡강성 장비산업이 고급화・지능화・록색화 방향을 견인하며 가속 돌파하는 견고한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데이터가 전성 제조업 고품질 발전의 강력한 맥박을 드러낸다. 흑룡강성공업정보화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성 규모이상 장비 산업 추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 전국 평균보다 7%포인트 높았고 제조업 투자 증속은 5.9%에 달해 전국보다 3.2%포인트 높았으며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는 고속 성장을 유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또한 산업기술 개량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1-10월 전성 산업 기술 개량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 전국보다 25%포인트 높았고 그중 제조업기술 개량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하며 전국보다 16%포인트 높았다.
  • 25일 할빈시 도리구 송화강변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얼어붙은 강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기념하고 있다. 얼음도시 할빈의 각 관광지에서는 남방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기차에서 내린 직후 려행가방을 끌고 얼음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거나 대빵,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맛보며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멋진 순간을 촬영하는 등 활기차게 관광을 즐기고 있다. 얼음도시 할빈의 겨울관광 열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 ​이번 눈꽃 시즌, 설향관광지에서 집중적으로 건설한 설향문화전시관이 전면 업그레이드 완료됐다. '문화를 핵심으로, 기술을 날개로, 체험을 령혼으로'하는 혁신적 리념에 따라 1200㎡ 규모의 전시관을 촉감적이고 상호교류 가능한 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변모시켰다. 전시관은 공익적 성격을 견지,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됨과 동시에 핵심문화내용을 온전히 보존하는 한편 두가지 중점 업그레이드 전시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제공, 관광객이 설향의 생태미, 력사운치와 인문적 온기를 깊이 체험하도록 돕는다. 설향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종합 전시관으로 핵심내용은 네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 맥락이 명확하고 리해하기 쉽다. 서문관에서는 270도 맨눈3D 영상 《생・경(생명과 경관)》이 설향의 사계절 풍경을 펼쳐보이며 AI 디지털 퍼스널리티 '눈아기'가 지능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향인상' 전시구역에서는 상교류 장치와 디지털 샌드박스를 통해 눈송이의 비밀과 설향 지형 형성 원인을 해명, ['눈에 새겨진 세월' 구역에서는 실물과 영상을 통해 룡강삼공업 70여년의 전환과정을 복원하며 삼공업 정신을 해석한다. '설향연기' 구역에서는 목조 건축물인 목각 주택을 복원하여 관광객이 창호지 만들기, 설음식 맛보기 등 민속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전시관내에는 서비스센터를 설치, 따뜻한 음료, 동상방지용품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 문화체험과 레저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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