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물들기 시작한 흑토지는 분주함으로 가득하다. 벼물결에 향기가 퍼지며 수확은 끊이지 않고 공장에서는 압연기 소리가 끊임없이 울리며 중앙대가에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대흥안령 삼림은 금빛으로 물들어 간다.
2026년은 홍군 장정 승리 90주년이다. 그 해 선조들은 굳센 의지로 난관을 돌파했으며 지금 흑룡강은 분투의 정신을 이어받아 과학기술에서 활력을, 문광에서 잠재력을, 생태에서 후속 동력을 얻어 신시대 진흥의 길에서 계속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다.
'어려운 난제'를 타개하다
'15·5' 규획 시작과 함께 흑룡강은 에너지, 화학, 식품, 자동차 등 전통산업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어떻게 힘쓸 것인가?
'제조'에서 '지능형 제조'로의 전환은 발전 병목을 풀어내는 장기간의 공격전 그 자체다.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의 전환 발전 경로는 로후 국유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다.
오래동안 알루미늄 가공 설비 핵심기술은 해외의 기술봉쇄에 직면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페쇄적이고 핵심 부품은 '목을 조이는' 상황이였으며 각종 생산 수치는 미리 잠겨 있었다. 해외 설비업체가 당시 납품한 '블랙박스 시스템'을 떠올리며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东轻) 1급 기술조 조우헌은 아직도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것은 생산 효률, 품질은 물론 생산 가능한 품목 규격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