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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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6월 1일 오후, 계서 고속철도역 승강장이 노을에 물들었다. 마치 계서팀 원정 유니폼 색깔과도 같은 주황빛이었다. 이날 승강장에는 0대 4로 패한 원정팀을 맞이하기 위해 각계 팬 100여명이 모였다. 성적은 참혹했지만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이겼을 때는 물론 졌을 때도 와야 한다"며 승강장을 지킨 한 중년 팬은 "저 선수들은 모두 고향을 위해 뛰는 사람들"이라며 "내 눈에는 영웅"이라고 말했다. 경기 내용을 본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서팀은 종료 직전까지 헤딩과 슈팅을 포기하지 않는 등 무너지지 않는 투지를 보였다.
  • ​2026년 6월 5일은 제55회 세계 환경의 날이다. 올해 중국의 공식 주제는 '전면적 록색 전환, 아름다운 중국 함께 만들기'로 정해졌다. 환경 당국은 이 주제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생활 속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중국의 밑그림은 정부나 기업만의 몫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작은 선택과 실천 위에 그려진다는 설명이다. 록색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극적인 변화가 아니다. 전기 한킬로와트를 아끼고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며 물건을 다시 쓰는 사소한 습관에서 출발한다. 자전거 타기, 친환경 제품 구매, 중고 거래, 재활용 등 일상의 선택이 모여 공기를 맑게 하고 미래를 넓힌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빈 태양도 러시아 예술 전시관(이하 러시아 예술관)에 어린이 견학단이 잇따랐다. 1만여점의 러시아 소장품과 32년 력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현재 무료로 개방 중이다. 절충주의 양식의 2층 러시아식 오래된 저택에 자리한 예술관은 주변 송백이 우거져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1994년 5월, 류명수(刘明秀)라는 청년이 러시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흑하에 전시관을 세웠다. 2004년 태양도로 이전했으며 당시 러시아 예술과학원은 전례 없는 규모의 대표단을 보내 축하했다. 예술관은 '민간 수집관'다운 소박하고 진실된 전시 스타일을 지향하며 복도와 방 벽마다 러시아 현대 화가들의 그림이 빼곡히 걸려 있어 짙은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 ​할빈문화관광부문이 문화·체육·관광 융합 발전과 '동북 슈퍼리그' 지원을 위해 온라인 홍보 모델을 혁신하며 새로운 테마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할빈문화관광부문은 최근 '동북 슈퍼리그 쿨, 빙성 열기 충만'을 주제로 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고 특별 기획 상품인 '동북 슈퍼리그 캠핑 선물 세트'를 공개했다. 이번 활동은 할빈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몰입형·참여형 홍보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북 슈퍼리그 캠핑 선물 세트'는 문화창의 상품, 특산 식품, 관광 입장권, 무형문화재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 ​5월 31일, 제28회 중국 로봇 및 인공지능 대회 흑룡강지역 예선 겸 제9회 흑룡강성 로봇 및 인공지능 대회 본선 오프라인 결승전이 할빈석유학원에서 열렸다. 할빈공업대학, 할빈공정대학, 동북림업대학, 동북농업대학 등 전 성 30개 대학에서 온 448개의 오프라인 참가 팀, 1700여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혁신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국 로봇 및 인공지능 대회 흑룡강지역 예선 조직위원회와 흑룡강성 인공지능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할빈석유학원이 주관했다. 국내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회 중 하나인 이 대회는 중국 고등교육학회의 '전국 일반 대학교 학과 경기 랭킹'에 공식 등재되여 대학의 과학기술 혁신 인재 양성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 6월 1일 오전 7시 25분, 흑룡강성 할빈역에서 CRH5형 시험 동차조가 이춘 서역을 향해 출발했다. 이는 할빈-이춘 고속철도가 5월 30일 련계 시험 운행을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운행된 동차조 시험 렬차이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중국의 '8종8횡' 고속철도망 중 경하-경향오 통로의 연장선이자 흑룡강성 내에서 성소재지 할빈과 '림업의 수도' 이춘을 련결하는 중요한 교통 간선이다. 로선은 할빈시에서 출발해 수화시를 경유해 이춘시까지 이어진다. 전 로선이 수년 동토 지역에 위치해 있어 건설 과정에서 복잡한 지질 조건과 고위도 지역의 겨울철 혹한 등의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이는 향후 중국이 더 높은 위도 지역에서 고속철도를 건설하는데 귀중한 경험을 축적했다.
  • 5월 30일, 2026 중러 '건강달리기' 및 '체육복권 운동시즌' 흑하시 국경 수비 및 방어 강화 만보 걷기 대회가 흑하시 대흑하도 국기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오전 9시 정각, 2026 중러 '건강달리기' 대회의 출발 신호가 울렸고 2000명의 중러 선수들이 함께 출발선에 섰다. 이들은 우정 경기를 매개로 량국 국경 지역 주민들의 깊은 우정을 증진시켰다. 5분 후에는 1000명의 걷기 애호가들이 뒤를 이었다. 행렬은 대흑하도 국기광장에서 출발하여 흑룡강 강변을 따라 진행되였으며 수운 려객·화물 검역 항구, 캠핑카 야영장, 식물원 등을 경유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설계된 코스는 흑하시의 자연 풍광, 국경 풍경, 도시 랜드마크를 하나로 련결했을 뿐만 아니라 전 국민 건강 운동과 국경 수비 및 방어 강화를 깊이 있게 융합하여 참가자들이 달리고 걸으면서 국경의 위용을 직접 느끼고 국가와 가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했다.
  • 최근 상해에서 제17회 호효상(虎啸奖) 시상식이 개최됐다. 할빈 극지공원은 독창적인 빙설 문화관광 IP인 '배낭펭귄(淘学企鹅)'과 '스위트스노우드림사(甜雪极梦社)'의 브랜드 디지털 전환, 마케팅 혁신, 공간 재구성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관광 및트렌드놀이 부문 년간 브랜드 디지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유일하게 이 대상을 수상한 문화관광 브랜드이다.
  •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수분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74.5억원, 수입은 37.8억원을 기록했다. 수분하 세관 관계자는 "올해 1~4월 기계·전기 제품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는 주력 품목이 되였으며 첨단기술 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1~4월 수분하시의 기계·전기 제품 수출은 20.7억 원을 넘어서며 57.8% 증가했고 이는 수분하시 전체 수출액의 27.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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