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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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가게 문을 열자 따뜻한 기운이 얼굴을 스친다. 저렴한 식품 구역, 생활용품 구역, 문화 창작 제품 구역, 보온 용품 구역, 산림 식품 구역이 한눈에 들어오며 관광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구전하게 갖추어져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림하 제품이다. 선반에는 검은 목이버섯, 백옥 목이버섯, 가시오가피 씨, 오미자, 노루궁뎅이버섯, 록용버섯, 송이버섯, 차가버섯, 소나무 령지버섯 등 림하 진품이 가지런히 진렬돼 있으며 제품 선택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제품마다 림업 지역의 순수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새로 추가된 목이버섯은 림해의 '1장1품' 산업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것으로 균종 배양부터 채취, 가공까지 전 과정이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
  • ​사나운 겨울 바람이 잦아들자 온갖 소음도 사라진다. 서리꽃이 천지의 맑은 한기를 몰고 변방 도시 손오를 찾아왔다. 하루밤 사이에 천구루 만그루 나무가지에 핀 서리꽃. 도시 전체가 마법에 걸린 듯 투명하고 령롱한 꿈의 세계에 잠겼으며 북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랑만적인 풍경이 그려졌다.
  • 26일 저녁, 할빈시 건축예술광장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반짝이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이루었다. 관광객들은 휴대폰과 카메라를 꺼내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했다. 강가에 있는 홍수방지기념탑의 스포트라이트와 색등들도 밝아졌고 사람들은 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촬영했다. 중앙대가에는 방포석이 거리 량쪽 쇼윈도우의 빛을 반사하여 백년 거리에 더 많은 매력을 더했다. 거리의 관광객들은 많았고 사람들은 구경하며 걸으며 먹으며 매혹적인 겨울 밤을 만끽했다.
  • "우리 집 옥수수 죽빵 재료표가 아주 깨끗해요. 흙토에서 나온 신선한 옥수수일 뿐이고 어떤 첨가물과 방부제도 없어요. 여러분 안심하고 드세요. 분명히 어린 시절의 맛을 느끼실 거예요" 한 플랫폼 라이브방송에서 진행자 팡제(胖姐)가 먹으면서 추천했다. 노란빛이 도는 죽빵은 매우 부드럽고 쫀득했고 화면을 사이에 두고도 군침이 돌게 했다. "이것은 저희가 자체 생산한 록목산(绿牧山) 옥수수로 가공한 것입니다. 옥수수 자체가 찰지고 달콤하며 조리하면 집 전체에 향이 퍼집니다. 성 농과원 식품가공연구소에서 과학기술을 지원해주셔서 저희와 공동으로 이 소가 들어간 옥수수 죽빵을 개발했습니다. 2025년 1월 출시 이후 하루 4만개를 생산해도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할빈 싱상농업기술개발유한공사 리사장 하영의(何永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진공 신선 옥수수만을 해오던 그는 그동안 등외품, 즉 크기가 다소 균일하지 않은 옥수수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영양과 맛은 좋지만 사료로만 쓸 수 있어 재배 원가도 회수하지 못했다. 이번에 성 농산물가공 산업기술 협동혁신 확산 체계(이하 성농산물가공 체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그것들은 화려하게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가치도 배가되었였고 아주 인기 상품이 되였다.
  • 11월 26일, 300여명의 관광객들이 할빈역에서 Y783차 '유향룡강·은려호(悠享龙江·银旅号)' 관광 렬차에 탑승하여 6일간의 '북쪽 찾기' 려행을 시작했다. 이 렬차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가 이번 겨울에 운행하는 첫번째 고품질 빙설 관광 렬차이다. 이 렬차는 '느린 려행, 깊은 체험'을 리념으로 하여 동북 지역의 문화와 빙설 특색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렬차는 주제 장식, 문화 설명 및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북국의 정취를 드러내며 '이동하는 문화 랜드마크'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일정은 설향, 막하, 아리하 오르죤 부족 등 관광지를 포함하며 관광객들은 오르죤 민족 박물관을 방문하고 가선동을 탐방하며 정통 동북 음식을 맛보며 인문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 국경간 인민페 업무가 실제 경제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흑룡강성지점이 전성 금융기관을 이끌고 국경간 인민페 결제 편의성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2025년 전3분기 기준, 전성 국경간 인민페 실제 일출액은 560억 9천만원에 달했으며 업무규모가 3년 련속 력대 신고를 경신한 기반에서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기업의 국경간 결제 프로세스를 더욱 최적화하고 국경간 인민페 업무의 질적 향상과 효률성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흑룡강성지점은 정책 측면에서 힘을 집중, 성급 국경간 인민페 업무 자률기제에 《흑룡강성 우량기업 국경간 인민페 결제 편의화 방안(2025)》을 제정하도록 지도, 우량기업의 업무 처리절차를 간소화했다. 해당 방안은 우량기업이 사전 및 건별 진위성 자료 제출 없이 국경간 인민페 결제수수료 명세서 또는 지시만으로 직접 중도무역・환불을 제외한 상품무역 및 서비스무역 국경간 인민페 결제 업무, 외국인 직접 투자 자본금, 모든 국경간 융자, 해외 상장 모금 자금회수 등 자본항목 인민페 수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우량기업의 국경간 인민페 업 처리 부담을 줄이고 속도를 높였다. 방안 시행 후 우량기업의 1건당 국경간 인민페 업무처리 시간이 현저히 단축, 가장 빠른 경우 3분안에 처리가 완료된다. 국경간 인민페 결제 편의화 정책 적용 범위에 더 많은 우량기업이 포함, 현재까지 흑룡강성의 국경간 인민페 결제 우량기업은 167개에 달하며 2024년보다 15개가 증가했다.
  • 25일 흑룡강성 수화시 경안현 할빈-이춘 고속철도 할빈-철력 구간 궤도 부설 현장. 중국철로 2국 그룹 소속 작업자 4명이 전동 렌치를 들고 마지막 레일 볼트를 조이며 우리나라 '14·5'규획 중점 프로젝트인 할빈-이춘 고속철도의 전구간 궤도 부설이 완료되였음을 알렸다. 이는 향후 련동시험을 위해 기초를 마련했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우리나라 '8종8횡' 고속철도망 북경-할빈~북경-향항·오문 로선의 중요한 연장 구간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고속철도중 위도가 가장 높고 년간 온도차이가 가장 크며 처음으로 섬형태 다년 동토지역을 관통하는 고속철도로서 섬형태 동토대가 산발적으로 분포되여 있고 유효시공 기간이 짧은 등 시공 난제를 안고 있다.
  • 최근 흑룡강성 막하시의 빙설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이 운영하는 K7041편 '설국렬차'를 타고 막하로 '북극 찾기' 려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22일 막하시 북극촌에서 '신주북극'라고 적힌 비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 22일 관광객이 흑룡강성 막하시 북극촌의 '중국 최북단 우체국'에서 발송할 엽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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