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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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흑룡강성의 지리표시 상품(地理标志产品) 총수가 203개를 기록, 동북 3성과 내몽골 동부를 포함한 ‘동북 3성 1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성내 지식재산 창출 질도 꾸준히 개선되여 2026년 6월말 기준 전성 유효 발명특허는 총 5만 35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했으며 인구 1만명당 고가치 발명특허 보유량은 6.9건으로 13.11% 늘었다. 상표 유효 등록 건수는 59만 9000건으로 7.11%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내용은 8월 26일 할빈에서 열린 흑룡강성 지식재산권계통 업무 추진 회의에서 발표됐다. 올해 들어 성 지식재산권 계통은 ‘지식재산 강성’ 건설을 중심으로 국가 강국 건설 5차 우수 사례 모집·신청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흑룡강성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15차 5개년 규획’ 편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국가 차원과 적극적으로 련계하여 빙설경제, 대러시아 협력 등 흑룡강성의 특색 사업을 국가 지식재산권 ‘15차 5개년 규획’에 포함시키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지리표시 상품의 관리·활용 및 보호 효능도 크게 향상됐다. 요하 동북흑봉(饶河东北黑蜂) 국가 지리표시 보호 시범구의 건설·준공 검수를 비롯해 동녕 검정목이버섯(东宁黑木耳), 경안입쌀(庆安大米) 지리표시 보호 공정의 검수를 철저히 수행했다. 목단강시는 ‘동녕검정목이버섯’ 국가 지리표시 보호 시범구 지정을 계기로 특색 산업을 ‘자원 우위’에서 ‘브랜드 우위’ 및 ‘발전 우위’로 빠르게 도약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전시에서 지리표시 전용표시 사용 기업은 100개사에 달하며 년간 생산액은 5억 94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동녕검정목이버섯’은 '2026 중국 브랜드 가치 평가'지역 브랜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가치 171억 2200만원을 기록했다.
  • 할빈 빙설대세계 야취공원(野趣公園)에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이 활짝 피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색갈의 꽃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27일 현지에 따르면 이 공원 내 코스모스는 흰색, 분홍색, 자홍색, 노란색 등 여러 색상의 꽃잎을 자랑하며 꽃중심부는 대부분 금황색을 띤다. 키가 크고 가느다란 화경(花莖)이 특징인 코스모스는 비교적 긴 개화 기간을 가지고 있어 할빈시내 여러 곳에서 식재되어 관리되고 있다. 최근 쾌청한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족·련인과 함께 공원을 찾아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공원 관계자는 “코스모스는 관리가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오래동안 볼거리를 제공해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 초가을 상쾌한 바람이 스치는 북대황(北大荒) 대표 관광 명소 ‘강천농장(江川农场)’에는 천가지 꽃이 만발하고 눈부신 풍광이 펼쳐진다. 백무 규모의 꽃바다가 철을 따라 피여나며 옥잔화는 바람에 춤추고 해바라기는 해살 아래 환하게 빛난다. 30여종의 꽃들이 층층이 어우러져 흑토 위에 오색 비단을 깔아 놓은 듯 가을 전원의 생동감 넘치는 시적 풍경을 그려낸다. ‘강천 신선미, 9월에 먼저 맛보자’는 특색 산업 브랜드를 내세운 강천농장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문화로 경관을 다듬으며 관광으로 기세를 모으고 상업으로 력량을 더하는 전략을 견지하고 있다. 농업·문화·관광·상업의 다원적 융합을 깊이 추진하며 비옥한 들판과 화려한 꽃 사이에서 생태 질적 향상, 산업 효률 증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고품질 발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꽃바다 업그레이드 전원 금빛 바람 가을빛이 물든 전원, 꽃이 길가에 가득하다. 올해 들어 강천농장은 백리 벼농사 꽃경관을 전방위적으로 정교하게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했다. 옥잔화, 겹꽃, 백일홍, 해바라기 등 20여종의 관상용 꽃을 엄선하고 개화 시기와 색상을 과학적으로 배치하여 사계절 내내 경관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했으며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 경치마다 시적 운치가 깃든 몰입형 전원 꽃바다를 조성했다. 강천농장의 특색 있는 S자형 인기 드라이브 코스는 들판 사이로 이어져 농장 전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풍경이 되였다. 도로 량쪽으로 버드나무가 늘어서 가지가 서로 얽혀 자연스럽게 푸른 그늘 터널을 이룬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은 우아하고 길가에는 옥잔화가 청아하게 피여나 은은한 꽃향기가 바람에 실려 코를 자극한다. 푸른 나무 그늘, 꽃길, 맑은 바람이 만드는 이 치유의 전원 산책로는 관광객들의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매일 아침 화천현에서 온 20여명의 사이클 동호인들이 이 길을 달리며 바퀴는 아침 해살을 가르고 그림자는 꽃바다를 스쳐 지나가 강천 전원의 부드럽고 우아한 가을 정취를 한층 살려낸다.
  • 8월 말, 해림시 횡도하자진에는 상쾌한 가을 바람이 러시아식 고건물 첨탑을 스치고 산과 숲은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다. 중둥철도로 일어선 백년 마을이 매혹적인 가을 경치와 풍성한 문화·관광 체험으로 전국 각지의 려행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일평균 관광객이 6000명을 돌파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숙소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약이 몰리며 관광 열기가 더욱 치솟고 있다. 기자는 목단강시 인터넷정보판공실이 주최한 2026년 ‘e로 함께, 설성(雪城)으로 나아가다’ 네트워크 인플루언서 탐방 활동에 참여해 이곳을 방문했다. 가을을 맞은 횡도하자 옛 거리는 남다른 운치를 자아낸다. 레몬색 러시아식 벽돌 건물들이 금빛 햇살 아래 따뜻하게 빛나고 민트색 돔의 성당은 먼 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1903년 완공된 중둥철도 기관차 차고지는 15개 격실이 부채꼴로 펼쳐져 ‘중둥철도 야외 박물관’으로 불린다.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벽면의 력사 설명을 음미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남방에서 온 한 관광객은 “가을의 옛 거리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 걷기 좋고 해살이 러시아식 건물에 내리면 그대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천천히 돌아보기에 더할 나위 없다”고 감탄했다. 올해 8월 막 관람객에게 공개된 실감 공연 《횡도하, 노래는 여기서부터》도 가을을 맞아 관람 피크를 맞아 거의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 공연은 음악가 왕락빈(王洛宾)이 젊은 시절 횡도하자에서 철도 신호수로 일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메인 쇼, NPC 인터랙션, 퍼레이드, 러브 기념 포인트 등 네 가지 령역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메인 쇼를 본 뒤 신호수 작업소, 빵과 소금 거실 등 5개 장소에서 철도 수기 신호 체험, 전통 의상 촬영, 음악 엽서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거리를 거닐다 보면 시대 복장을 입은 배우들과 마주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와 함께 온 리씨는 “아이가 걸으면서 보는 공연을 처음 접했는데 매우 몰입했고 수기 신호도 배워서 일반적인 관광지보다 훨씬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 8월 26일, 수분하 철도역 북화물장 국제컨테이너 부지에서 기적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 등 수출 화물을 가득 실은 22절(44컨테이너)의 ‘수분하호’ 화물 렬차가 역을 천천히 출발, 러시아 국경을 향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수분하 철도항구의 ‘관궤 중량 수출(宽轨重出)’ 운송 모드가 공식적으로 가동되였음을 상징하며 항구 운송이 기존의 ‘중량 수입-경량 수출(重进轻出)’에서 ‘중량 수입-중량 수출, 량방향 만재(重进重出、双向满载)’로의 력사적 전환을 이루게 됨으로써 중국의 대북방 개방 최전선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8월 26일, 수분하 철도역 북화물장 국제컨테이너 부지에서 기적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 등 수출 화물을 가득 실은 22절(44컨테이너)의 ‘수분하호’ 화물 렬차가 역을 천천히 출발, 러시아 국경을 향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수분하 철도항구의 ‘관궤 중량 수출(宽轨重出)’ 운송 모드가 공식적으로 가동되였음을 상징하며 항구 운송이 기존의 ‘중량 수입-경량 수출(重进轻出)’에서 ‘중량 수입-중량 수출, 량방향 만재(重进重出、双向满载)’로의 력사적 전환을 이루게 됨으로써 중국의 대북방 개방 최전선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배경: 환적 과정이 발목 잡던 기존 방식 수분하 철도항구는 흑룡강성의 대러시아 개방 핵심 거점이자 중유럽 화물렬차 동부 회랑의 주요 관문으로 관궤(러시아식 1,520mm)와 표준궤(1,435mm)를 병용하는 ‘중복 궤도(套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러시아 측 관궤 렬차를 직접 접수·발송할 수 있는 조건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중국 수출 화물은 표준궤 렬차로 러시아 그로데코보(格罗捷科沃) 역까지 운반된 뒤 환적해야 했으며 량국 렬차 편성 기준 차이로 인해 환적에 긴 시간이 소요되어 통관 효률이 제약을 받아왔다. 2025년 한해 수분하 항구에 입경한 러시아 관궤 화물렬차는 총 3788렬에 달했으나 이들 렬차는 하역 후 모두 공차 상태로 러시아로 귀환했던 실정이다.
  • 번식기를 마친 붉은부리갈매기 떼가 ‘가족 단위’로 시베리아 및 주변 습지를 떠나 할빈의 송화강 변으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강물 우에서는 갈매기들이 춤추듯 날아오르고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갈매기 소리가 가을 할빈에 생기를 더하며 정경을 수놓고 있다. 붉은부리갈매기는 송화강 할빈 시내 구간의 단골 손님으로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이곳에서 머무르는 기간이 총 5개월에 달한다. 최근 송화강의 생태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하천 본류 수질이 4년 련속 ‘우수’ 등급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매년 할빈을 찾는 갈매기 개체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는 강가의 갈매기 개체 수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로 붉은부리갈매기 관람에 가장 적합한 황금철로 꼽힌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이맘때 송화강 변을 찾아 가을의 정취와 함께 갈매기 떼가 펼치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성 공업경제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3개 시(시) 및 지구 가운데 6개 지역의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특히 칠대하시 11.9%, 이춘시(伊春市) 11.2%, 계서시 9.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첨단제조업·장비산업 선전 고기술 제조업 중에서는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업(8.4%↑)과 전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7.2%↑)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장비산업 내 금속제품 제조업은 64.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식품 제조업 부가가치도 4.3% 증가했다. 주요 공업 제품 생산량에서는 발전소용 증기터빈(90.1%↑), 철도 화차(41.1%↑), 발전기 세트(16.9%↑)가 각각 큰 폭으로 늘어나며 산업 생산 활기를 반영했다. “신질 생산력” 육성 주력 성공업정보화 당국은 “향후 전성 공업 시스템은 옳바른 업적관 확립을 위한 교육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고품질 발전이라는 최우선 과제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 방식 전환, 구조 조정, 품질 제고, 효률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질 생산력육성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업무 스타일로 공업경제의 지속적인 혁신·우량·호전 방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할빈시의 대외 무역이 량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할빈시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366억 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03억원으로 35.7%, 수입은 163억 6천만원으로 22% 각각 늘어난 수치다. 무역 방식, 가공무역 중심으로 구조 안정화 무역 방식별로는 일반무역이 전체의 91.9%를 차지하며 기조를 견고히 했다. 1~7월 일반무역 수출입은 336억 8천만 원으로 32.2% 증가했으며 가공무역 수출입은 6억 2천만원으로 9.4%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민영기업 활약 두드러져…수출입 실적 기업 999개 수출입 주체 측면에서는 민영기업의 약진이 돋보였다.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총 999개사로 집계됐으며 이 중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265억 8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55.2% 급증하며 전체의 72.5%를 차지, 할빈 무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유기업은 78억 5천만원, 외자기업은 18억 4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각 주체별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 ‘일대일로’ 국가와 교역 두드러져…시장 다변화 가속 시장 다변화 노력도 계속됐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와의 수출입은 290억 8천만원으로 35.6% 증가해 전체의 79.3%를 점유했다. 라틴아메리카와 EU와의 교역액은 각각 48억 4천만원, 40억 1천만원으로 7%, 9.7%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가 더욱 균형 있게 개선됐다. 자동차·첨단기술 제품 수출 호조…원자재 수입도 견조
  • 흑룡강성 ‘15차 5개년 규획’ 강령에는 ‘첨단 농업, 록색 농업, 품질 농업, 브랜드 농업을 통합 발전시킨다’는 방침이 명시되여 있다. 흑토 속에 묻힌 우수 농산물을 어떻게 시장을 여는 ‘금빛 명함’으로 탈바꿈시킬 것인가는 농업 강성 건설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맞춤형 농업 발전 사슬에서 재배·사육은 0에서 1로의 물질적 창조에 해당한다면 브랜드 구축은 1에서 N으로의 가치 도약을 실현한다. ‘부금에 내 논이 있다’, ‘생활에 ‘논’이 있다’와 같은 지역 브랜드부터 ‘교부대원(乔府大院)’, ‘어선밭입살(御膳田大米)’ 같은 기업 브랜드, 그리고 손극 랑드 거위, ‘곰돌이바이바이(小熊掰掰)’ 찹옥수수 같은 특색 브랜드까지… 흑룡강 대지에서는 ‘생산 중심 사고’에서 ‘브랜드 중심 사고’로, ‘생산 론리’에서 ‘시장 론리’로의 농업 산업 변혁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사슬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손극현 북홍연(北红雁) 농업발전 유한회사의 거위 축사에는 랑드 거위 떼가 모여 있다. 목을 길게 빼고 꽥꽥 우는가 하면 한가롭게 먹이를 찾는 모습도 보인다. 옆 가공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거위 간, 훈제 거위 등 가공 제품을 포장해 전국 각지로 발송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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