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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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5월의 할빈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할빈국제컨벤션전시센터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제10회 중러박람회와 제35회 할빈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주 전시장에 들어서자 우아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중국의 금(中國金)'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중국금이 할빈상담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이다. 황금 산업 분야 유일한 중앙 국영기업으로서 전밸류체인의 확고한 력량과 100여가지 국풍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과 외국 관람객들에게 눈부신 황금빛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국금의 60여년 발전력사이다. 1965년 출발부터 현재 탐사, 채굴, 제련, 정련, 가공, 판매 등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기까지 이 중앙 국영기업은 항상 국가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아 자원 확보, 기술 혁신, 친환경 발전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력량을 집중해 왔다. 가장 뜨거운 곳은 신제품 전시 구역이다. 4대 고도(古都) 시리즈, 국보 시리즈, 길상을 상징하는 호박 장신구, 생동감 넘치는 말띠해 신제품이 한 줄로 펼쳐져 있고 기술 감각이 돋보이는 AI 주얼리 제품도 전시되여 관람객들이 유리 진렬대 앞에 몰려 자세히 살펴보고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제품 사진을 찍고 있다. 한 할빈 시민은 "이 국보 시리즈는 정말 멋지네요. 중국 문화가 녹아들어 있어서 보는 순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라며 사진을 찍으며 곁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 5월 18일, 러시아수출센터 주최로 열린 2026 '러시아 제작'(Made in Russia) 식품 문화축제가 할빈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흑룡강성 부성장 총려와 러시아수출센터 총재 베로니카 니키시나 등 중국과 러시아 귀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러시아 10여개 주(州)와 지역의 10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사탕류, 해산물, 꿀, 유제품, 육가공품 등 특색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시음구역, B2B 상담구역 및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도 마련되여 100여개의 러시아 생산업체가 참여했다. 2024년 이후로 중국-러시아 식품 경제무역 협력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교류채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식품문화축제는 할빈에서 3년 련속 개최되며 행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브랜드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국립전시관은 주관, 플래그십 및 도시 분관을 잇따라 완공하며 중국-러시아 상품 상호 교류와 산업 융합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 이번 전시회는 '혁신, 실용, 지능'이라는 뚜렷한 특징을 가졌으며 첨단 기술과 전정특신 신기술 기업이 참가업체 총수의 20%를 넘어서 과학기술 분위기로 넘쳤다. 전시장에 들어서니 과학기술 분위기가 눈부시게 펼쳐졌다. 계서의 드론 기업이 선보인 로봇은 중·영·러 3개국 언어를 류창하게 구사하며 관객과 소통해 지능의 매력을 뽐냈다. 중국 남방항공이 전시한 737-800 실감 시뮬레이션 캐빈은 관람객들이 마치 비행 중인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심천 전해무형반도체기술유한회사가 선보인 AI 스마트 안경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분류 로봇, 지능형 로봇, 의료 로봇 등 '하드코어' 전시품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5월 17일, 제10회 중러 박람회와 제35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개막 첫날, '과학기술 혁신 청년 선봉' 할빈시 중러 산업협력 청년 교류회가 할빈국제회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청단 할빈시위 지도 아래 공청단 할빈시 송북구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대학교 전문가와 학자, 중러 청년 대표, 기관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론의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할빈 신구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할빈 신구의 개방적 발전의 활기찬 모습과 동북아를 향한 중요한 지리적 리점 그리고 러시아와의 협력 심화에 대한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행사 기간 중 중러 크로스보더 산업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여 크로스보더 무역, 국제 물류 및 산업 자원의 심층적인 융합을 더욱 촉진하고 중러 청년들의 창업 협력을 위한 더욱 견고한 플랫폼을 마련했다.
  • 제10회 중러박람회 및 제35회 할빈상담회 할빈 전시관에 들어서면 강한 첨단기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민첩하고 지능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정확하고 편리한 AI 의료 진단 시스템 등 할빈 토종 기술로 자체 개발한 하드코어 과학기술 혁신 제품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대거 첫선을 보이며 할빈의 막강한 과학연구 혁신 력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로봇과 악수할 수 있나요? 또 어떤 기능이 있나요?" 할빈전시관 내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질문이 쏟아졌다. 관람객들의 상호작용 요구에 로봇은 여유롭게 손을 들어 악수를 하고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동작까지 완벽하게 수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과부로봇은 락취로봇이 주도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공단과학기술(흑룡강) 유한회사가 성내 및 지역 시장 판매를 담당하며 이번이 중러 박람회 첫 출품이다.
  • ​5월 17일, 제10회 중국-러시아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동시에 제35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5.5만㎡ 규모의 전시장에는 4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러시아 기업만 약 300개가 참가했다. 5000명이 넘는 해외 구매단이 현장을 누비며 협상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강렬한 혁신의 기운이다. 500여개의 첫 출시 제품과 신제품이 발표됐고 800여개의 신기술·신프로젝트·신협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이테크와 '전문·정밀·특색·신규' 기업 비중이 20%를 넘었다.
  • 5월 17일, 제10회 중국-러시아 박람회 전시관 내에서는 여러 민족의 무용 공연이 번갈아 펼쳐져 전시장의 독특한 풍경을 이루었다. 오르촌족 소녀는 사슴뿔 털모자를 쓰고 전시 구역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었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치치할 전시대 앞에서는 마두금 연주가 울려 퍼지자 다우르족 무용수가 선률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치마자락이 리듬에 따라 살랑거렸다. 장족 무용수의 동작은 크고 시원시원하여 고원의 호방함이 물씬 풍겼다. 화천전시대의 조선족 소녀는 긴 북을 메고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추었는데 그 동작은 자연스럽고 우아하여 매우 매혹적이였다. 참가 지역의 민족 대표 춤이 이번 할빈상담회에 등장하며 행사를 찾은 각지의 방문객들은 전시를 둘러보는 즐거움과 함께 수준 높은 민족 무용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 5월 17일, 제10회 중국-러시아 박람회가 할빈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각각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 국무원 부총리 장국청, 러시아련방 부총리 겸 대통령 원동련방구 전권대표 유리 트루트네프가 개막식에 참석하여 량국 국가원수의 축하 서한을 각각 랑독하고 축사를 했다. 성위서기 허근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으며 성장 량혜령이 사회를 맡았다. 장국청은 축사에서 "습근평 주석이 박람회에 축하 서한을 보내 중러 실무 협력에 대한 높은 중시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량국 국가원수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러 각 분야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측은 러시아 측과 함께 량국 국가원수의 중요한 합의를 따르고 중러박람회 등 플랫폼을 잘 활용하며 중러 '동북-원동' 협력 메커니즘의 역할을 발휘하여 지속적으로 윈윈 발전 공간을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러시아 측은 위원회 메커니즘의 역할을 발휘하고 지역 협력 잠재력을 열어 량국 관계 발전 성과를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구진십팔품'은 흑룡강성의 한랭 지역 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대식량관' 및 '북방 개방' 전략에 부합되며 이번 전시관은 생태의 근원, 전사슬 벤치마킹, 브랜드 집적, 비즈니스 성과라는 네가지 차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핵심을 만들어낸다. 원시림과 한랭 지역 호수의 자연 기반을 활용하여 산림 식품의 본연의 질감을 재현한다. 자작나무 수액의 전산업 사슬, 국가급 채취 기지, 대학-지역 공동 연구 개발 등 새로운 생산력 성과를 파노라마처럼 전시하여 원천 생태부터 대러 협력까지의 산업 완결성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400여종의 우수한 산림 식품이 전시되며 68항의 단체 표준과 11개의 국제 수상 실적, 그리고 전국 최초의 유네스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및 실습 기지'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어 흑룡강성 산림 식품 산업의 규모와 실력을 확고히 보여준다. 또한 중·러 비즈니스 맞춤형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정부 간 교류, 대중 체험, 미디어 홍보를 모두 고려함으로써 전시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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