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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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2일, 할빈시 도리구 려강로 린근 송화강 강가의 한 작은 자작나무 숲에서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과 사진촬영을 즐기고 있다. 깊은 가을의 자작나무는 곧은 줄기가 하늘로 높이 뻗어있고 나무껍질은 종이처럼 하얗다. 나무끝에 달린 잎들은 이미 초록색에서 황금색으로 변했으며 해살 아래에서 짙은 색조와 매혹적인 경치를 뽐내고 있다.
  • 10월 12일, '가장 아름다운 우대로(乌带路), 산수사이를 달리다'를 주제로 한 2025중국이춘대청산도로자전거경기가 대청산현 기영광장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엘리트 부문, 남자마스터 부문, 녀자마스터 부문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뉘며 흑룡강, 료녕, 길림 등 각성의 프로 선수팀과 전국 각지의 자전거 애호가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대청산현 인민정부를 출발점으로 흑룡강 량수(凉水) 국가급 자연보호구에 도달한 후 되돌아오는 코스로 전 구간 거리는 약 41.66km이다.
  • 북대황그룹 목단강지사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곡물 절약 및 손실 감소 행동을 추진하여 쌀, 옥수수, 대두의 밭 손실을 2%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 11일 저녁까지 701만 8천여무의 곡물 작물을 수확했으며 수확 작업 완성률은 96%에 달했다. 현재는 벼 수확의 중요한 시기로 각 농장은 밤낮으로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857 농장은 43만 4천여무의 벼를 재배하였으며 '베기+직접 수확' 방식을 결합하여 과학적으로 수확 비률을 배분하였다. "초기에 수확한 벼는 건조 과정을 거쳐 수분이 16개 이하로 줄어들어 안전 저장 기준에 도달했으며 벼 줏기 작업을 완성하여 식량 안보를 보장했습니다." 10월 8일, 가을 수확 현장에서 기계 작업을 지휘하는 857 농장 농업발전부 부총경리 호붕정(胡鹏程)이 소개했다. 농장은 재해 방지 및 손실 감소 장비 260여대(세트)를 설치하고 집중 교육을 조직하였으며 벼 수확 및 손실 감소를 위한 '10대 요점' 기술 매뉴얼을 배포하여 모든 농기계 운전자가 조작 규범을 능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450만근 이상의 손실 절감 및 곡물 증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성하천·호수책임판공실이 수리청, 발전개혁위, 재정청, 자연자원청, 생태환경청, 농업농촌청, 문화관광청, 국자위, 인민은행 흑룡강성 분행 등 부처와 공동으로 《행복한 하천·호수 건설에서 하천·호수·저수지 생태제품 가치실현 경로확장에 관한 시행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해당 《의견》은 보호를 주로 하고 합리적으로 리용할 것을 견지, 행복한 하천·호수 건설에 의지하여 랭수어(冷水魚)생태양식, 강변민박, 물가캠핑장, 저수지퇴적물자원화리용 등 선도 프로젝트를 건설, 각 지역이 하천·호수·저수지 생태제품 가치실현 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도록 시범선도할 것을 제안했다.
  • 최근 흑룡강성 량식과 물자 비축국에 따르면 2025년 가을량식 수매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맞아 흑룡강성 발전 및 개혁 위원회, 흑룡강성 량식과 물자 비축국, 국가 량식과 물자 비축국 흑룡강국, 흑룡강성 재정청, 흑룡강성 교통운수청,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등 11개 부처가 공동으로 「2025년 가을량식 수매 작업을 확실히 잘 수행할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서는 전성 각 지역이 정치적 책임감을 강화하고 시장화 수매와 정책적 비축을 철저히 수행하여 가을곡식 수매 작업을 원활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할빈지하철그룹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국경절과 추석 련휴 동안 할빈의 문화관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활기를 띠였다. 8일간 할빈 지하철 전 로선의 승객 수가 천만명을 돌파하여 1005만 5,500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승객 수는 125만 6,900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37%의 성장을 이루었다. 대규모 승객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할빈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은 각각 운행 간격을 줄이고 66대의 렬차를 동시에 운행하며 14대의 예비 차량을 준비해두었다. 할빈 지하철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행 렬차 수를 동적으로 조정하였으며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 시간을 23시로 연기했다. 휴가 기간 동안 전 구간 운행 회수는 총 1만 547회로 일상적인 주말보다 515회 증가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효률성과 편안함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
  • 10월 9일 기자가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에서 전해받은 소식에 따르면, 이동 빅데이터 측정과 중국 관광연구원의 연구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국경절·추석 련휴 기간 동안 흑룡강성은 2612만 5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일평균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것이다. 관광객의 총 소비액은 111억 2000만원을 달성하며 일평균 기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일평균 관광객 수와 소비액이 모두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것은 흑룡강성 문화관광 산업이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할빈 중앙대가, 중화바로크 력사문화거리에서 관광객들은 유럽식 정취와 중국식 정취가 교차하는 거리와 골목을 누비여 력사와 현대의 맥박을 느꼈다. 치치할 짜룽생태관광지구에서는 두루미 공연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흑하와 수분하의 중러 국경 풍경 관광의 열기가 식지 않으며 해외려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최근 목단강 녕안시 발해진 상관지촌의 '행복 넘치는 룡강·국경절 추석맞이' 제8회 풍년축제 및 '사계절 향촌문예야회' 대중문화행사현장에서 목단강사범학원 문학원(국제교육학원)에서 온 러시아, 한국, 적도기니 류학생들이 '중국 농촌을 체험하고 풍작의 기쁨을 체험하자'는 사회실천활동을 개최했다.
  • 국경절과 추석 8일간의 련휴동안 할빈공항은 총 3878회의 항공기 리착륙을 실현, 려객5.6만명 수송,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4.3% 증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과 추석이 겹치면서 8일간의 련휴가 시민들의 려행열기에 불을 지폈다. 할빈공항의 려객흐름은 관광과 고향방문이 주를 이루었으며 국내 인기로선은 북경, 상해, 광주, 성도, 심천, 중경, 곤명, 란주, 항주, 귀양 등에 집중, 국제로선은 싱가폴, 한국 서울, 일본 도쿄, 오사카 등에 집중되였다. 련휴동안 할빈에서 이러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의 좌석 점유률은 80%에 달했다. 또한 할빈은 많은 남부 지역 관광객들을 끌어모아 고향방문과 할빈관광이 뚜렷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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