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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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 12월 4일 수분하철도통상구 컨테이너 환적장에서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로고가 찍힌 컨테이너가 줄지어 쌓여 있는 가운데 수분하세관 직원들이 수입 판재 컨테이너에 대한 개봉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가 끝나면 76개의 컨테이너 판재는 천진과 성도 등지로 운송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운행된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는 827편, 7만9,332개의 표준컨테이너에 달했다. 그 중 수출 편수는 108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했으며 수출 상품은 주로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및 소형 가전제품이였다. 출국 정기화물렬차의 지속적인 성장은 점점 더 많은 국산품이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타고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운송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중국의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의 '동부통로'에서 수분하통상구의 허브 역할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 12월 4일, 2024년도 하량하리(何梁何利)기금 시상대회가 12월 3일 북경에서 개최되였다.할빈공업대학 재료과학공정학원의 원세검(苑世剑) 교수가 하량하리기금 과학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 원세검 교수는 오래동안 금속 가소성 성형 연구에 주력하여 유체 성형 응력장 조절 리론과 방법을 제시했고 복잡한 금속 곡면의 박벽 부품 류체 성형 기술 체계를 구축하여 리론, 기술, 장비 일체화 시스템의 혁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류체 고압 성형 리론과 기술의 혁신 발전을 추진하고 금속 박벽 부품의 전체 성형 기술을 국제 선두 수준에 이르게 하여 중국 우주, 항공, 자동차 업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하량하리기금은 홍콩의 애국금융실업가 하선형(何善衡), 량구거(梁銶琚), 하첨(何添), 리국위(利国伟)가 1994년에 후원하여 창립한 것으로서 중국의 걸출한 과학기술일군들을 장려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올해는 하량하리기금이 설립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금까지 도합 1638명의 과학기술일군들을 장려하였다. 2024년도 하량하리기금 '과학기술성과상'은 식물분자유전학자 리가양 원사에게 수여하였고 또 55명의 과학기술일군이 '과학기술진보상'과 '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받았다.
  • 12월 11일부터 할빈공항은 성도항공이 운영하는 할빈-하이랄 로선을 취항하여 흑룡강지역의 성도항공의 로선 네트워크 구조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빙설시즌에 많은 승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이 로선은 성도항공 C909 기종이 운항하며 매주 월, 수, 금요일에 3회 왕복 운항하며 편명은 EU2729/30이다. 9시 5분에 할빈에서 출발하여 10시 30분에 하이랄에 도착하고 11시 40분에 하이랄을 출발하여 13시에 할빈에 귀환한다. 운항 개시 초기에 성도항공은 특별 할인 항공권을 출시했는데, 할빈-하이랄 편도는 230원부터이고 하이랄-할빈 편도는 230원부터이다. 승객은 성도항공 홈페이지, 고객센터 핫라인 956028, 성도항공 공인 티켓 판매소 및 주요 OTA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 12월 초, 설향에는 또 한차례 큰눈이 내려 아름답게 소복단장을 했으며 설향 관광지는 작은 관광피크를 맞이하였다. 11월 17일 개장한 후 지금까지 설향 관광지는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관광객들이 설향에서 동화와 같은 려행을 시작하였다. 눈으로 만든 '버섯'들이 더 커지고 집집마다 지붕이 더 높아졌으며 잔도 량쪽의 소나무 가지들이 하얀 눈을 두텁게 이고 있다. 바람이 살짝 불 때마다 부슬부슬 눈송이가 흩날리면서 해빛에 반짝반짝 빛난다. "오늘 금방 설향에 도착했는데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렇게 눈을 가득 뒤집어 쓴 집을 봐요, 너무 멋져요." 광동에서 온 두 소녀가 감격에 겨워 말했다. 하얀 패딩 점퍼를 입은 그녀들은 동화 속의 어린 공주를 닮았다. "이렇게 큰 눈을 본 적이 없어요. 너무 예뻐요. 제가 생각했던 버섯집보다 더 예뻐요."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이 감격에 겨워 말했다. 사람은 경치 안에서 노닐고 경치는 마음속에 남는다. 관광객들은 설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 흑룡강성상무청의 적극 추진으로 최근 할빈사철예스마트의료설비주식회사와 인도네시아의 유명 의료기기 류통기업인 PT.Sinergi Medika Utama회사가 공식으로 협력협의를 맺고 함께 인도네시아 수술로봇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협의에 따라 2025년 2월부터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할빈사철예스마트의료설비주식회사가 개발한 최신형 4완 내시경 수술 로봇을 잇달아 교부하게 되며 향후 1년 내에 인도네시아에서 약 4000만원 인민페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 3일,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은 민항 흑룡강안전감독관리국, 국가 광산안전감찰국 흑룡강국, 할빈 빙설대세계 시공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생산 업무를 점검하고 성위, 성정부를 대표하여 중앙 관련 부처 및 흑룡강성 주재단위의 룡강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안전생산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론술과 룡강을 시찰했을 때 한 중요한 연설, 지시정신을 성실히 관철하고 당중앙, 국무원의 결책 배치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시종일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하고 발전과 안전을 더 잘 총괄하며 ‘항시 안심할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안전생산업무를 착실히 수행하여 인민대중의 생명 재산안전과 사회 전반적 국면의 안정을 전력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항 흑룡강안전감독관리국 직원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공항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허근은 감독센터를 방문하여 관련 상황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그는 “빙설관광시즌과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성 항공 수송량이 뚜렷하게 늘었다. 민항 안전감독관리부서는 일상적인 감독을 강화하고 안전조치를 실행하여 비행 안전, 방공 안전 및 지상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근, 국가정보센터, 아시아주데이터그룹이 주최해 '디지털 스마트 에너지 부여 도시 신질 생산력'을 주제로 하는 '2024 스마트도시 발전포럼'이 제26회 중국국제첨단기술성과교역회기간 광동성 심천시에서 열렸다. 같은기간 '2024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도시 선정 시상식'은 올해의 부문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흑룡강성 대경시는 스마트도시 건설 분야의 성과에 힘입어 '2024 중국 선도 스마트도시(领军智慧城市)'대상을 수상했다. 대경시는 3년 련속 이 상을 받아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회의는 현재 전국 미래지향적 스마트도시 관련 분야의 혁신 응용기술, 산업 솔루션, 과학연구 성과 및 성공사례를 종합적으로 전시했다.
  • 최근 주요 스키장이 잇달아 개장되면서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빙설축제가 서막을 열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말부터 빙설관광 제품의 판매가 시작되였다. 그 중 할빈은 독특한 빙설자원으로 빙설관광 여러개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빙설관광 검색 인기 측면에서 상위 5개 순위 중 흑룡강성의 세 곳이 후보에 올랐고 할빈은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설향과 막하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단체 로선 측면에서 할빈은 또한 빙설관광 목적지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패키지 예약량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으며 '할빈+설향', '할빈+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 '할빈+막하' 등 로선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 밖에도 각 스키장은 최근 리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스키장 티켓 예약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단체 스키도 관광객들이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겨울 려행 방법이며, 특히 젊은이들은 호텔과 스키장 티켓과 같은 서비스와 일치하는 자유 려행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기를 선호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순 이후 스키 패키지 및 자유려행 패키지 로선의 제품 예약량이 전월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 12월 2일, 중한 리그닌 정제 프로젝트 계약식이 집현현에서 개최되였다. 총투자액은 12억 6000만원인 이 프로젝트는 집현현 인민정부, 한국 서해신소재유한회사, 국가전력투자 산동에너지유한회사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건설한다. 리그닌은 목재와 짚에 들어있는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목재나 짚의 20~28%를 차지한다. 현재 공업 리그닌은 주로 펄프제지와 바이오석탄정제산업에서 나오며 연소하여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리용된다. 리그닌의 응용분야는 매우 넓어 공업과 전자공업에서 탄소나노관의 제조에 응용되고 농업생산에서 비료를 만드는 데도 응용되며 나트륨이온전지 제작에도 리용된다. 한국 서해록색에너지그룹회사와 국가전력투자 산동에너지발전유한회사는 모두 록색신에너지 생산 및 응용을 위주로 하는 새로운 과학기술형 기업으로 리그닌 정제, 바이오매스 경탄소, 탄소나노튜브, 나트륨 이온전지 분야에서 선진적이고 성숙한 제조공정과 적용성이 강하고 가성비가 높은 전문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집현현의 바이오매스 짚의 년간 생산량은 약 100만톤에 달하고 짚의 종합회수 규모가 크며 짚을 회수하는 효률이 높고 질이 좋아 리그닌 정제 프로젝트의 원료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다. 3자가 리그닌 정제 프로젝트를 계약하여 실시함으로써 자원 우세, 기술 우세와 에너지 우세를 상호 보완할 뿐만 아니라 집현현의 록색 신에너지 사슬을 한층 더 확장하여 새로운 과학기술이 실험실에서 생산 라인으로 전환되도록 추진하고 신질 생산력으로 고품질 발전 목표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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