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현 설립 60주년 기념 특별 문화공연 개최
60년 세월, 한 갑자의 시간. 변방 도시 계동은 없음에서 있음으로, 작음에서 큼으로, 약함에서 강함으로 힘찬 발전을 이루었고 산업 번영과 살기 좋은 도시·농촌, 인민의 안락한 삶이라는 성세의 그림을 펼쳐 보였다. 9월 4일 저녁, 계동현위와 인민정부가 주최한 "홰불 이어받은 60년, 새 궤적 열어가는 새 계동" 계동현 설립 60주년 기념 특별 문화공연이 초심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18시 30분, 춤 《만자천홍》의 경쾌한 선률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였다. 가무 《희망의 들판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계동 인민의 새 희망을 노래했다. 계동현은 현대농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여 식량 생산량 '21년 련속 증가'를 이루었으며 고표준 농전 건설 규모는 전성 현급 단위 1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전국 녹색 고효률 행동 시범현, 전국 옥수수 무당 생산량 향상 전면 추진현, 국가급 생옥수수 산업 집군 건설현 및 흑룡강강성 량식과 기름 규모 재배 생산량 시범현, 경제 작물(약재) 질적 향상 추진현, 약재 기지 건설 프로젝트 시범현으로 선정되였으며 '계동 황기'와 '계동 입쌀'은 지리적 표시 상표로 등록되였다.
신질생산력도 끊임없이 확대되여 동방취능(东方聚能), 진애자소(珍爱紫苏) 등 기업이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였고 신의성제약(新医圣制药), 화월버섯(和越磨料) 등 기업은 성급 '전정특신(专精特新)' 중소기업으로 인정되어 해당 분야에서 제로의 돌파를 이루었다. 순발미업(顺发米业)은 성급 디지털 현장관리 인증을 통과하였다.
군민의 정을 표현한 가무 《쌍옹화개(双拥花开)》는 계동의 군민일가 사상을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다. 계동현은 올해 일곱번째로 '전국 쌍옹 모범현' 칭호를 얻었다.
음악 시랑송 《수확》은 60년 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거둔 계동의 풍성한 성과를 찬양하였다. 최근 몇 년 간 계동현은 '4321' 현대화 산업 체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14.5' 기간 동안 385억 위안 규모의 38개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체결하였다. 중국중차·가택(嘉泽) 신에너지 장비 제조 프로젝트는 165일 만에 첫 풍력발전기 주기기를 생산하였고 신에너지 강혼합 탑골격 프로젝트는 100일 만에 건설되었으며 매일 20톤 처리가능 가축 사체 무해화 처리 시설은 91일 만에 완공되는 등 '계동속도'를 구현하였다. 또한 18억 원을 투자하여 성급 경제개발구 기반 시설을 건설하였고 현재 34개 기업이 입주하여 산업 집적 효과를 점차 나타내고 있다.
2025년 전국 문명단위로 선정된 계동현사회구역업무센터는 가무 《행복한 집》을 통해 인민들의 새로워진 삶과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였다. 최근 몇년간 계동현은 6243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였고 39개 도로를 개건 및 건설하였으며 8개 공원과 30만제곱미터 이상의 광장을 새로 건설·승격하여 인당 공원 록지 면적이 13.76㎡에 달하게 되였다. 또한 동서측 고가도로가 개통되고 남쪽 순환도로가 곧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 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계동현 문화광전관광국 두춘홍 국장은 "이번 60주년 기념 행사는 지난 6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발전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는 자리"라며 "앞으로 문화·체육·관광 융합을 심화하여 계동 특색을 뚜렷이 하는 관광 브랜드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72세의 당지 주민 장수청(张秀清) 씨는 "계동에서 태어나 자란 60년 동안 특히 최근 몇년간 해마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삶의 질이 높아져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고향 계동의 더욱 번영창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시간 30분에 걸쳐 12개 프로그램이 선보인 공연은 관객들의 열띤 함성과 박수 속에 《조국례찬》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