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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해의 끝자락에서- 한영규

2026-01-12 10:01:40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멈출 줄 모르는 강물같이 
줄기차게 앞으로 앞으로만
줄달음 치는 시간님 


의무를 끝낸 을사년이 떠나가려고
요리조리 옷매무시 바로잡는데,  
백마를 탄 허여멀쑥한 
병오년이 바톤 받아쥐려고 
헐레벌떡 달려오네

  
보내고 맞아야 하는
이 시각, 또 한해를 잘 살아내서
장하고 기특하다고 
나 스스로 나에게 
핑크색 장미 한 아름을  
선물할가 


새해에도  
가는 해만큼 잘 살아달라고, 
잘 살아낼 거라고  
산등성이 내려서는 해님이 
두 눈 찡긋하며 손을 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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