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할 땐 심장 조심
사람은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뇌와 몸을 재정비하는 생리 과정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다. 잠을 자는 동안 낮에 손상된 세포 기능이 복구되고 기억은 정리되며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 그런데도 현대인은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시간으로 ‘잠’을 택한다. 야근과 학업, 늦은 밤 스마트폰 사용이 이어지면서 수면 부족은 일상이 됐다. 반복되는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 대사 이상,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우울·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3월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잠의 가치를 다시 점검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