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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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 데뷔 60년 차 한국의 '국민 엄마' 배우 김용림(85)이 평소 실천하는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85세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림은 "아직까지 고혈압이나 당뇨병 약도 안 먹고 있다"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림의 건강 비법을 담은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김용림은 헬스장을 찾아 스트레칭을 한 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했다. 그는 "주위에서도 체력 좋다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 관리도 하고 있다는 김용림은 "식단도 중요한데 가능하면 흰쌀밥만은 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밥 관리는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김용림이 평소 먹지 않는 흰 쌀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와 흡수가 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된 이후에는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과식하게 만든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 매일 저지방 우유를 한 잔씩 마시면 우울증 및 불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남부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정신질환이 없는 중년 35만7568명을 약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96.7%는 우유를 마셨으며 우유 섭취군에서는 저지방 우유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만3065명이 우울증을 1만3339명이 불안 증세를 보였다. 분석 결과, 매일 저지방 우유를 마신 사람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16% 낮았다. 불안 증상을 보일 위험은 29% 낮았다. 반면, 일반 우유는 우울증·불안 발병 위험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유나 귀리 우유 등 식물성 대체 음료를 섭취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사람보다 오히려 우울증 발병 위험이 14% 높았다.
  • 대변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평소와 다른 대변의 모습이나 색깔이면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영양 부족하면 대변 가늘어져 대변 모양을 주의해서 잘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대변을 볼 때 건강하다고 여긴다. 만약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초록·노란색은 정상, 검거나 붉으면 출혈 탓
  • 장수 비결을20년 동안 연구해‘장수연구가’로 불리는 댄 뷰트너(64)가 세계5대 장수 지역 주민의 아침 식사에서 오래 사는 비결을 발견했다. 외신에 따르면 댄 뷰트너 박사(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원)는 코스타리카 니코야 지역 주민의 아침 식사를 연구하면서 장수를 돕는 음식을 알아냈다. 그는“이 식사가 혈압을 낮추고 암 발병률을 줄인다”고 말했다. 니코야 반도는 세계5대 블루존으로, 주민들의 평균 년령은85세다. 블루존은 지구촌에서 가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곳 주민들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는 양념한 검은콩, 옥수수 토르티야, 양파, 고추, 허브를 넣은 인디카 쌀이다. 니코야 주민의 아침 식사 속 주재료의 효능을 알아본다. 검은콩=검은콩은 일반 콩과 대부분 영양소 함량이 비슷하지만 로화방지 성분이 일반 콩보다4배 많다. 검은콩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와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콩에 있는 제니스틴은 암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탈모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검은콩의 시스테인과 레시틴이 모발 성장과 모발 영양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 좋은 영양소가 건강과 질병 예방에 중요하다는 건 모두가 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것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잊을 때가 많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헬스라인(Healthline)'등의 자료를 토대로 피부를 건강하고 빛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정리했다. 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과 비타민C는 모두 해빛 손상,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피부 손상,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흡수가 잘되고 건강에도 더 좋다. 호두=호두는 건강한 피부에 완벽한 식품이다. 신체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며 항염증 특성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두는 다른 견과류보다 오메가-3 지방산이 더 많이 함유되여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과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손상으로부터 보호 효과와 산화 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도 들어있다.
  • 중의학은 전체적인 관점에서 비만을 인간의 내장기능장애, 기혈음양의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병리학적 상태로 간주한다. 때문에 종합적인 조절을 강조하며 중약조절, 침술료법, 운동 및 건강관리, 음식조절, 감정조절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종합적 개입을 함으로써 체중감량 효과에 도달한다. 비만의 원인과 기제에는 비위허약, 담습 막힘, 간울기 정체, 신장의 양기부족 등 여러가지 류형이 있다. 례를 들어 비위는 후천적 근본으로 주로 영양물질의 소화흡수를 책임진다. 만약 비위기능이 허약하고 운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수습(水湿)이 체내에 쌓여 비만을 형성한다. 비위가 허약하고 담습이 막힌 비만인이 흔히 사용하는 중약에는 율무, 복령, 백술, 창술 등이 있는데 이는 비위의 운화기능을 증강하고 체내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간울기 정체가 있는 비만인이 흔히 사용하는 중약재에는 시호, 향부, 울금, 진피 등이 있는데 이는 간울을 해소하고 기를 조절하며 비장과 위의 운화기능을 촉진하여 체중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비만인이 흔히 사용하는 중약재로는 부자, 육계, 말린 생강, 두중 등이 있는데 이는 신장의 양기를 따뜻하게 보완하고 신진대사를 강화하며 수액대사를 촉진하여 체중을 줄일 수 있다.
  • 과도한 음주는 간뿐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한다. 술을 자주 마시면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다. 알코올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켜 간질환을 야기한다. 술로 인한 간질환 발생은 성별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보통 남자는 하루 알코올 40g 이상(포도주 두 잔, 소주 반 병 정도), 녀자는 하루 20g 이상의 음주를 지속하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크게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이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자연스레 정상적인 간으로 회복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과음과 과식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타는 듯 한 가슴 쓰림이 느껴지고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고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액이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통로를 조이는 근육이 느슨해져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인데, 술은 이 근육을 약화시킨다. 음주 후 구토하는 습관도 위액을 식도로 역류시키는 행동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 우스개소리로 커피를 마시는 리유를 "살기 위해"라고 하는데, 정말 커피를 마시면 사망률이 낮아진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올라가는 사망 위험 커피가 낮춰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 커피는 '생명수'다. 중국 소주대학 의대 공중보건대 빙얀 리 교수팀은 좌식 시간이 긴 사람에게 커피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성인 1만 639명을 2007~2018년까지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좌식 시간에 따라, 4시간 미만, 4~6시간, 6~8시간, 8시간 이상 그룹으로 나누고, 커피 섭취량에 따라, 안 마시는 사람, 326g 미만, 326~540g, 540g 이상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전체 요인을 고려해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 “장수하려면 적게 먹어라. 소식(小食)해야 수명이 늘어난다”는 말은 이제 상식이다. 소식하면 로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 생산이 줄어 수명이 늘어난다는 원리이다. 쥐실험을 통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한 그룹과 자유롭게 먹게 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자유식사 쥐의 평균 수명은30.9개월, 칼로리 제한 쥐는38.3개월이였다. 수명이24% 늘어난 셈이였다. 하지만 최근 장수의학계에서는 칼로리 제한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간 개체로 볼 때 카로리 제한 효과는 쥐와 다르며100세 이상을 사는 초장수인들의 식사 패턴을 관찰해보면 소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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