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반복 감기, 전파원이 집안에
많은 부모들이 이런 곤혹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분명 계속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갑자기 기침하고 코물을 흘리고 발열증상을 보인다. 사실, 감기의 '원흉'은 '외부인'이 아니라 집안의 '보이지 않는 전파자'일 수도 있다.
가족이 거실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가리지 않거나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후 제때에 손을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비말이 에어로졸형태로 공기중에 떠다니거나 쏘파, 탁자, 장난감 등 물체 표면에 부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이런 물체들을 만진 후 눈을 비비거나 코를 파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