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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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 현대인들은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가 1983과 23년 후인 2006년 그리고 2009년 세차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스트레스 수치는 10~3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일. 그러나 이를 완화하거나 일시적으로 퇴치할 수는 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해소법이 나와 있지만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스 격퇴법을 알아봤다. 미국의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심호흡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 이들 방법을 써 보라고 소개했다. “노래를 불러라”=독일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면역계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합창단 단원들이 자신의 삶의 질을 스스로 매긴 결과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 ​시장에 넘쳐나는 검은깨 가공식품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식품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검은깨가 모발 건강에 좋다"는 말은 사람들로 하여금 '흰머리 복원'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그러나 사실 검은깨를 먹는다고 해서 흰머리를 되살릴 수는 없다. 모발 색갈을 결정하는 주체 모발 색상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모낭의 멜라닌 세포가 분비하는 멜라닌(진성멜라닌, 희성멜라닌)은 머리카락을 검정색, 갈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나게 한다. 이 분비기능은 유전, 스트레스, 로화, 질병, 영양 상태 등에 영향을 받아 개체별 모발 색상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멜라닌 세포 기능이 손상되거나 퇴화, 죽게 되면 모발이 하얗게 변하며 일단 모낭이 멜라닌 생성을 중단하면 흰머리는 되돌릴 수 없게 된다.
  • “고작 10분 운동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런 말을 하면서 아예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루에 10분 정도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정신 건강이 좋고, 훨씬 유쾌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운동을 포함한 신체 활동이 기분을 북돋운다는 건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걷기나 조깅을 하거나 헬스장에 다녀온 뒤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걸 경험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도 이런 사실을 뒤받침한다. 신체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우울증 혹은 불안증에 집중하느라 운동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기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한시했다. 게다가 운동의 종류나 연구 대상자의 연령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은 평범한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려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제시하지 못했다.
  • 술 특히 맥주를 적당량 마시면 류마티스 관절염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알코올)은 담배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한 방울의 술도 건강에 해롭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면서 각국 보건 당국은 음주 지침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빠르게 잊히던 ‘술 한 잔은 보약’이라는 통설에 산소 호흡기를 달아줄 논문이 발표돼 주목된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자들은 2000년부터 2024년 사이에 약 1만 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30개의 개별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32가지 식품군·음료·영양소와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정리해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과일·기름진 생선·시리얼 섭취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반면 차와 커피는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와 커피는 건강상 이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에는 해로울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 올리브유에 포함된 지방산으로 알려진 ‘올레산’이 대장암(CRC)처럼 비만과 연관된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량의 올레산을 포함한 고지방 식단이 특정 종양에 올레산을 축적시켜 암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레산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메커니즘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암 치료 단서가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레야 바그치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연구팀은 올레산에 의해 종양의 산성도(pH)가 증가하면 종양과 연관된 대식세포(TAM)의 면역 활동이 억제되고 악성 종양인 암의 성장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에 18일 게재됐다.
  • ​중국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간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26일(런던 시간) 영국 네이처지 온라인판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두과봉 중국과학원 원사가 이끄는 서경병원 등 기관의 연구팀은 유전자 6개를 변형한 돼지의 간을 뇌사 판정을 받았으나 신체의 기본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사람의 체내에 이식했다. 두과봉 원사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식한 돼지 간이 인체 내에서 담즙을 정상적으로 분비했다"면서 "혈액 공급이나 병리학적 결과 모두 양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식 후 10일간의 관찰 기간 동안 초급성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돼지 내재성 레트로바이러스(ERV)의 인체 전파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 “한 모금 마시면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최근 ‘모임 흥 돋우기’를 명목으로 한 ‘딸기곰’ 병이 슬그머니 나타났다. 사천성 미산시 동파구의 공안은 이런 ‘깡통’의 정체를 밝혀냈다. 경찰은 련속 몇주 동안 리모모를 필두로 한 ‘웃음가스’ 단체에 대해 추적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웃음가스’ 밀매혐의가 있는 일당들을 추적했으며 즉석에서 20명을 체포했다. 32개의 ‘웃음가스’ 가스통, 흡입도구가 온 바닥에 흩어졌다. ‘웃음가스’의 학명은 이산화질소(화학식은N2O)이며 무색, 불연성, 약간 단맛을 가진 기체이다. ‘웃음가스’를 들이마시면 즐거울 수 있지만 반드시 웃는 것은 아니다. 이는 주로 인체가 ‘웃음가스’를 흡입하면 체내 엔도르핀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엔도르핀은 ‘행복호르몬’으로 모르핀수용체에 결합하여 진통효과와 쾌락을 줄 수 있다. ‘웃음가스’를 들이마시면 약 15~30초만에 쾌감을 느끼고 2~3분 지속된다.
  • 봄은 양기가 솟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지만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봄철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귀 문지르기 건강법’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가. 귀에 정말 ‘건강 스위치’가 있을가? 귀를 문지르는 것이 온몸 스파와 같다고 하는데 어떻게 귀를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일가? 기자가 광주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재활과 심릉연(谌凌燕) 부주임 의사를 인터뷰했다. 심릉연 의사는 "귀 문지르기 건강법은 명확한 고전적 출처는 없지만 그 리론적 기반은 ‘황제내경’ 등 고대 중의학 경전에서 비롯되였다"며 "’황제내경’에는 '귀는 여러 경락이 모이는 곳'이라고 기록되여 있다"고 설명했다. 심의사에 따르면 중의학 리론에서 귀는 ‘거꾸로 된 태아’로 비유되며 전신의 장기와 관련된 경혈이 분포되여 있다. 이 경혈들은 경락을 통해 전신과 련결되여 있어 이 부위를 자극하면 장기 기능과 전신의 기혈 순환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마치 온몸 스파를 받는 것과 같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례를 들어 이갑정(耳甲艇)에는 신장 경혈이 있어 이 부위를 누르면 신장 기능을 보강하고 이명이나 허리 무력감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신장을 강화해 선천적 기운을 북돋우면 질병 저항력이 높아진다." 심릉연 의사는 "귀에 수많은 '건강 스위치'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귀 문지르기 건강법이 구전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하지만 몇 번 신지 않아도 양말 바닥은 금세 까맣게 찌든 때가 생긴다. 세탁기를 리용해 여러번 빨아도 때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흰 양말 바닥의 찌든 때는 일반 세제로 세탁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간단히 흰 양말을 새것처럼 되돌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흰 양말 찌든 때 제거하는 방법 간단한 방법은 베이킹소다와 주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미지근한 물 한 대야에 베이킹소다 두 스푼과 주방 세제를 1펌프 넣고 잘 섞는다. 여기에 찌든 때가 있는 양말을 넣고 30분 정도 담가둔다. 이후 손으로 가볍게 비벼 빨거나 세탁기에 넣고 세탁하면 양말 바닥의 찌든 때가 깨끗하게 제거된다. 베이킹소다는 강력한 탈취와 표백 효과가 있어 찌든때는 물론, 양말에 배인 발냄새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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