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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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 독감 예방을 위해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36.5~37.2도 유지하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상 체온인 36.5~37.2도를 유지해야 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낮아진다. 반대로 기초 체온이 정상 체온 범위보다 1.5도가량 낮으면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상태가 된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한 상태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육의 량을 늘려야 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물질들이 분비되며 면역 세포가 강해진다. 항염증성 물질도 많이 분비돼 질병과 싸우는 동안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막을 수 있다. 장 건강 관리하기 몸의 면역력을 지키려면 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해 있어 장내 환경이 면역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평소 장내 점막은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산물, 독소가 혈류로 류입되는 걸 막아준다. 그런데 장에 염증이 생기면 치밀하게 결합해 있던 점막세포 간격이 느슨해지면서 그 사이로 독소가 들어올 수 있다.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 장내 유익균을 늘려야 하고, 변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 치주(齿周)는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잇몸뼈를 의미한다. 잇몸은 치은, 잇몸뼈는 치조골이라고 하며, 잇몸과 잇몸뼈에 생긴 염증성 질환이 치주염이다. 바람에도 치아가 흔들린다고 해서‘풍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양치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양치할 때 치아 바깥쪽만 닦다 보면 치석·치태가 쌓여 치주염이 발생하기 쉽다. 치주염 원인인 구강 내 그람음성 세균은 주로 치태(치아 표면에 들러 붙어서 생기는 끈끈하고 투명한 막)와 치석(치태와 침 속 칼슘 등이 쌓여 만들어진 돌덩이)에 부착해 잇몸 염증을 일으킨다. 구강위생이 불량하면 치태와 치석이 많이 쌓여 치주염도 심해진다. 치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붉어진 잇몸색, 칫솔질로 인한 잇몸 출혈, 잇몸 부종, 잇몸에서 고름 발생, 내려가는 잇몸, 치아 사이 간격 발생, 흔들리는 치아, 심해진 입 냄새 등이 있다. 전문의는“치주염 환자들은 뿌리 쪽에 치석이 많이 쌓여있는데, 잇몸 염증이 장기간 진행되면 치아 뿌리를 지탱하던 잇몸뼈가 녹아내린다”며“잇몸뼈가 녹으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발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 간헐적 단식이 만성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과대학 연구진을 비롯한 미국 국립보건원 공동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의 혈액 분석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염증을 낮춰주는 지방산 수치를 높인다는 걸 발견했다. 21명의 단식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이전에 500kcal 식사를 하고 24시간 동안 단식한 후 또 한 차례 500kcal의 식사를 했다. 연구진은 이 기간 중 물만 허용했고, 단식 전과 후, 두 번째 식사 후에 혈액 샘플을 각각 수집했다. 그 결과, 단식 기간에 참가자들의 혈중 아라키돈산 수치가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아라키돈산은 지방산의 일종인데,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저장, 세포 간 정보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단식하는 동안 증가한 아라키돈산이 NLRP3 염증체의 활동을 줄인다고 밝혔다. 이 염증체는 비만과 동맥경화와 같은 주요 질병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많은 질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감염이나 상처에 반응해 생기는 염증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염증 세포를 리유 없이 만들어 알츠하이머, 제2형 당뇨 등에 영향을 끼치는 만성 염증은 원인이 알려진 바 없다.
  • 영양을 온전히 담은 제철 과일은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담은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식품을 고를 때 ‘맛’이나 ‘가격’보다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과일 등 신선식품을 통한 영양 섭취에 대한 선호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이 복합적으로 담겨 있어 남녀로소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화려한 포장 없이도 ‘진정성 있는 선물’로 전달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감사의 달 5월, 일상 속 활력과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알로도 건강을 채울 수 있는 영양과일’ 선물 베스트3를 준비했다. 영양을 꽉 채우는 황금 에너지,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제스프리 키위(佳沛奇异果/猕猴桃)는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포함한 대표적인 ‘영양소 밀도’ 높은 과일로 하루 한 알에 꽉 찬 영양을 선사한다. 영양소 밀도란 일정한 열량(100kcal) 기준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얼마나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운동 후 빠르게 단백질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종종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한다. 그런데 고단백 기능성 식품이 항상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위한 최적의 선택은 아니다. 대다수의 제품이 고칼로리 성분이 많이 함유돼 오히려 체중 관리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미겔 에르난데스대 연구팀이 단백질 바를 비롯한 고단백 기능성 식품 561개를 분석했다. 분석에는 단백질 바, 단백질 파우더, 고단백 요거트 등을 전부 포함했다.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영양 성분 기준 모델’ 기준에 따라 제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평가했다. 영양 성분 기준 모델은 WHO가 특정 식품의 영양성분을 평가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분류 및 규제하기 위해 만든 지침이다. 주로 간식, 음료 등에서 당, 소금, 지방 함량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 두 눈을 감고 한 다리로 얼마동안 서 있을 수 있는가? 한 다리로 서보면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혈압, 혈중지질, 혈당 등과 마찬가지로 균형 감각은 사실 건강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장수 여부, 뇌 인지기능 수준 및 심혈관 및 뇌혈관 계통의 잠재적인 문제를 반영할 수도 있다. 한 다리로 오래 서 있으면 장수를 예고할 수 있어 균형력은 본체 감각, 외부 세계에 대한 뇌의 판단, 힘 사용 및 자기 조절과 관련이 있으며 로화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이 테스트는 로화 정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건강 위험을 알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눈을 감고 한 다리로 서 있는 것은 인체의 반응능력과 균형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인체의 로화 정도를 판단할 수 있어 장수 여부를 반영하는 참고 지표이다.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눈을 감고 한 다리로 서 있는 시간이 10초 이상인 사람은 몸이 더 젊을 수 있다.
  • 숙취는 술이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중간 산물인‘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 유발된다. 술은 먼저 간에서 알코올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고,2차로 아세트알데하이드분해효소(ALDH)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되고 나서야 완전히 독성이 없어진다. 숙취가 심한 사람은 두 번째 과정이 잘 진행되지 않거나, 분해할 수 있는 허용 범위를 넘었다는 뜻이다. 간에 이상이 생겨 분해가 잘 안됐을 수도 있고, 면역력 저하 등으로 장내 미생물 총이 변하면서 알코올 흡수량이 많아졌을 수도 있다. 실제 몸이 안 좋을 때 숙취는 심해진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린다 겡 박사팀은 코로나19를 앓은 후 만성 피로 증후군이 심해진 사람4명의 알코올 민감성을 심층 분석했다. 그 결과, 모두 숙취가 극심해졌다는 공통점이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기저질환이 없던 남성 A(60)씨는 기존에는 숙취를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만성 피로 증후군이 심해진 이후 소량의 술만 마셔도 정수리와 머리 뒷부분이 쥐어짜이는 듯한 두통을 며칠간 겪을 정도로 숙취가 심해졌다.
  • ​음식은 호르몬과 소화‧흡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기 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진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의 수면 관련 도서인 '저스트칠베이비슬립'의 저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로지 데이비슨은 "자기 전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매운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이 있다"며 "자기 전 먹어도 좋은 음식은 체리, 바나나, 귀리 등이 있다"고 했다. 각각의 음식이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도움을 주는 리유에 대해 알아본다. 자기 전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으로는 매운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이 있다. ▷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해 체온을 높이고 숙면을 방해한다. 잠에 잘 들려면 평균보다 0.5~1도 정도 낮은 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 매운 음식은 위산 역류, 속쓰림, 복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매운 음식은 대부분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소화기관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방해해 다음 날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 ​배에 유독 살이 집중된 중년은 그렇지 않은 중년보다 20년 이내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이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가진 40~50대 80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대부분이 비만이였고 내장 지방량을 측정하기 위한 신체 스캔을 받았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지하기 위한 뇌 스캔도 받았다. 분석 결과, 내장 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많았다. 연구팀은 내장 지방이 비만으로 인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의 77%를 차지한다고 계산했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 신경세포 간 소통을 방해하고 기억력, 사고력 등을 저하시켜 종국에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내장 지방이 쌓여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면서 뇌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내장 지방은 피부 아래에 쌓이는 피하지방과 다르게 간, 신장 등 장기 사이에 지방이 끼는 것으로 주로 복부 깊은 곳에 위치한다. 특히 웃배가 튀어나온 경우 내장 지방이 많이 쌓였다는 신호다.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지방이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내장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 유전, 나이,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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