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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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시야

  • ​최근, 온몸이 흰 깃털로 덮인 아성체 논병아리 한마리가 할빈문화센터습지에 나타났다. 이 새는 수면에서 반복적으로 날개를 퍼덕이며 비행 연습을 했고 같은 나이의 일반색 논병아리 한마리와 짝을 이뤄 먹이를 찾았다. 작은 녀석의 민첩한 모습이 수면에 잔물결을 그렸고 많은 조류 관찰 애호가들이 이 희귀한 장면을 기록했다. 조류 전문가에 따르면 조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속칭 '설논병아리'로 불리는 이 개체는 논병아리 중에서도 매우 드문 백화 변이 류형이다. 이러한 형질이 야생 자연 개체군에서 나타날 확률은 겨우 100만 분의 1에 불과하며, 관측 기록 자체가 매우 희귀하다.
  • 할빈시 도리구 송화강 강변에는 많은 남방 관광객들이 모여 강가에서 더위를 식히며 강 위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수많은 붉은부리갈매기가 강변으로 날아와 때로는 하늘에서 날개짓하고 때로는 물가에서 쉬고 있으며 맑고 기분 좋은 새소리가 들린다. 사람들은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일부 관광객은 새 모이를 주고 있다. 최근 몇년간 송화강 연안의 생태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시민들의 새 사랑·보호 의식도 뚜렷이 높아지면서 사람과 새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 ​14일, 할빈시 조린공원에 붉은 수국꽃이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가을 기운이 짙어지면서 할빈시 거리와 공원에 심어진 수국꽃이 조용히 붉은 옷으로 갈아입었으며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가 겹겹이 가지를 가득 채웠다. 미풍이 불어오면 꽃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짙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유난히 아름답게 보인다. 화려하고 경사스러러운 수국이 가을의 얼음도시에 매혹적인 풍경을 더해주었다.
  • 삼공 평산 황가록원에는 가을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기자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려행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이 관광지는 9월7일부터 9월22일까지 <산림에 물든 가을, 록원에서의 약속> 가을 테마 혜택 행사를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입장권, 숙박, 식음, 온라인 상호작용 4대 부문에서 정성 가득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마련했으니 평산으로 알뜰 려행을 떠나 자연 속으로 함께 나아가 보자. 행사 ①: 여러 명이 함께 갈수록 혜택 커짐 본 행사는 현장 구매 티켓에만 적용되며 단체표, 반값표, 면표 우대 대상자는 적용되지 않는다. 5명 동반 시 1명 무료입장, 10명 동반 시 3명 무료입장이다. 친지, 가족과 함께 단체로 가을 려행을 떠나보자. 행사 ②: 산림 속 숙박, 표준실 최대 2할 할인 사슴 먹이 주기를 원하는 관광객도 있고 숲 속에서 느긋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관광객도 있다. 좋은 소식! 관광지 숙박 혜택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신록휴가호텔 표준실은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20% 할인을 적용한다. 정상가 268원/실에서 할인 후 215원/실이다. 동시에 관광지 2인 입장권+2인 조식+림어레스토랑 커피 2잔을 증정한다. 호텔 전화 0451—53837739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행사 ③: 맛있는 음식 알뜰하게, 식당 할인 제공
  • 7일은 백로였다. 백로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이자 가을의 세 번째 절기이다. 백로는 자연계의 랭기가 증가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절기로 무더위가 정식으로 물러가고 랭기가 생겨나며 주야 기온차가 크게 벌어진다. 당일 비가 내리면서 할빈시 기온이 크게 떨어졌으며 최고기온은 18℃에 그쳤다. 일부 남방 관광객들은 패딩, 솜옷 등 두꺼운 옷을 입었다. 거리의 나무들은 색깔을 바꾸고 있으며\ 일부 누렇게 변한 잎들이 땅에 떨어지면서 가을 정취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 9월 1일, 국도 331호선 변에 위치한 탑하현(塔河县) 22참림장(二十二站林场)에서 청도에서 온 관광객들이 려행을 즐기고 있었다. 이들은 옛 역참 문화를 체험하고 지식청년 문화원을 관람한 뒤 농가 마당에서 맛있는 동북 료리를 맛보았다. 한 관광객은 "관광버스를 타고 청도에서 줄곧 달려왔는데 흑룡강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고 모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려진 바에 따르면 가을이 되면 국도 331호선을 찾는 남방 관광객이 매우 많아진다. 자동차를 타고 이 도로를 따라 달리며 림해를 감상하고 국경 강을 바라보며 접경 지역만의 독특한 풍토와 인정을 느낄 수 있다. 도로 량쪽에는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이 줄지어 펼쳐져 있고 대부분의 잎은 이미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키가 크고 우뚝 솟은 소나무는 울창하게 자라며 끝없이 이어진다. 먼곳의 산봉우리는 층층이 겹쳐 있고 오색 단풍이 점차 드러나며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에는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민가, 꽃바다, 벽화, 문화 전시관 등 향토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인문 경관도 많아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긴다.
  • 31일, 할빈시 도리구 군리 강변에는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바다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감상과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약 1만평방미터에 달하는 꽃밭에는 황금빛 해바라기들이 바람에 살랑이며 흔들렸고 벌들은 꽃 사이를 날며 꿀을 모으는 풍경이 아름다움을 더했다. 꽃밭 안에는 감상용 오솔길이 마련되여 있, 사람들은 가까이 다가가 해바라기와 '밀착 접촉'할 수 있었다.
  • 11일, 할빈시 조린공원 인공호수가에 심어진 진주매 나무 여러 그루의 가지 우에 흰 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활짝 피여 있어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진주매는 장미과(蔷薇科)의 락엽 관목으로 관상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꽃차례는 원추모양으로 많은 작은 흰 꽃들이 빽빽이 모여 있어 멀리서 보면 솜털 같은 눈송이처럼 보인다. 진주매의 꽃봉오리는 둥글어 진주처럼 보이고 꽃잎은 다섯장으로 매화를 닮아 ‘진주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잎은 전형적인 깃털형 겹잎으로 가장자리에 가느다란 톱니가 있어 흰 꽃과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진주매는 조경 식물로서 공기중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 8월 초가을, 대흥안령 림업그룹공사 도강림업국 구곡십팔만 강우의 하늘에 지는 해가 하늘 전체를 붉게 물들였고 어무얼강의 저녁노을 여광은 마치 흐르는 수묵화처럼 대흥안령 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사방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 때마다 황금빛 노을이 굽이굽이 흐르는 하천에 가득 퍼지고 수면은 반짝이며 량안의 울창한 록지와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북국 가을의 정취를 이루는 그림을 펼쳐 보인다. 도강림업국 깊숙이 차량을 몰고 들어가면 공기 속에는 음이온이 가득하여 심호흡을 하면 상쾌함이 온몸에 퍼진다. 관광객들이 멀리 바라보면 사방은 첩첩이 쌓인 원시림이고 소나무와 잣나무는 우뚝 서 있으며 자작나무는 고요히 서 있다. 가지 사이사이에서 이따금 새소리가 들려와 고요함을 깨지만 결코 어색하지 않다. 관광객들이 강가의 등룡각에 오르면 은빛 띠처럼 굽이치는 강이 서서히 눈앞에 드러난다—바로 어무얼강이다. 강물은 구불구불 흐르며 여유로운 자태로 골짜기 사이에 수없이 많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려낸다. '구곡십팔만'은 허구의 표현이 아니다. 이 하천 구간은 불과 수 킬로미터 안에 무려 18개의 뚜렷하게 식별 가능한 큰 굴곡을 이루고 있으며 각 굴곡은 자연이 정교하게 디자인한 예술 작품과 같다. 우에서 내려다보면 강물은 해빛 아래 잔금빛을 반짝이며 마치 푸른 산등성이 사이를 휘감은 흐르는 비단과 같다. 이러한 지형은 수천만년에 걸쳐 물줄기가 지질 구조를 서서히 조각한 결과로 형성되였다. 지각의 미세한 융기와 침강, 그리고 계절적 융설의 지속적인 침식으로 인해 강이 끊임없이 경로를 조정하며 마침내 오늘날과 같은 구불구불하고 유려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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