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할빈상공에는 계속해서 싸락눈이 내리고 있다.
전날 밤 내린 눈으로 송화강 강면에는 이미 두꺼운 하얀 눈이 덮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송화강가에서는 남쪽 지방에서 온 관광단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천리가 꽁꽁 얼고 만리에 눈이 날리'는 장관을 감상하면서 휴대전화로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하고 있다.
중앙대가, 건축예술광장 등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흥분한 채 눈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눈이 가져다준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