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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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시야

  •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4월 20일, 흑룡강 흑하구간이 정식으로 개강을 맞이했다. 거대한 류빙이 강물의 추진으로 충돌하고 쌓이며, 감동적인 '봄날 교향악'을 연주했다. 4월 20일 11시 50분, 흑룡강 흑하구간(흑하시 애휘구 도시구간)이 개강하였으며, 개강 날짜는 예년보다 7일 앞당겨졌다. 개강 수위는 92.10미터로, 예년의 개강 수위(90.57미터)보다 1.53미터 높았다. 드론의 시각에서 수십 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진 얼음층이 마치 만 천군만마가 내달리는 것 같았고 해빛이 얼음 모서리를 뚫고 들어와 다이아몬드 같은 빛을 반사했다. 사진 애호가들은 아이스 류빙이 충돌할 때의 리듬을 쫓으며 이 장엄한 경관을 렌즈에 담았다.
  • 3월말부터 방정현의 천문향, 송남향과 회발진의 한지가재번식기지는 "새로운 거주자"를 맞이했다. 몇백만마리의 한지가재어묘는 할빈시농업과학원 기술자들의 지도하에 온실양식비닐하우스에 투입되여 육성되였다. 올 추석이면 대량의 가재가 륙속 출시되여 할빈시민들의 식탁에 "제철의 좋은 맛"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3월 31일, 천문향 연강촌 가재번식기지는 분망하고 희망찬 시각을 맞이했다. 가재어묘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천천히 번식기지로 진입했다. 양식업자들은 기술자들의 지도하에 과학적인 투입밀도와 방법에 따라 조심스럽게 가재어묘을 물에 넣었고 새끼 가재들은 즐겁게 저수지 깊은 곳으로 헤엄쳐 갔다. "이번에 도합 200만마리의 가재어묘를 투입하여 2000무의 논종합재배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다. "천문향 당위서기 장지국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그들은 할빈시농업과학원의 수산기술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반 과정의 기술지도를 진행했으며 가재모종의 선택, 투입시기로부터 후속양식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상세한 방안을 제정했다. 천문향은 풍부한 수자원과 량호한 생태환경을 갖고있어 가재양식을 발전시키는 것은 천혜의 우세를 갖고 있다. 최근년간 천문향은 농민들이 특색수산양식을 발전시키도록 적극 인도하고 번식기지를 건립하는 것을 통해 가재모종의 번식, 양식에서 판매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형성하여 가재산업은 점차 농업의 효익증대, 농민의 소득증대의 신흥산업으로 되였다.
  • 향촌진흥은 산업의 번영이 관건이다.상지시 일면파진 진북촌은 자원우세에 의거하여 농업발전모식을 적극 혁신하고 록색무공해채소와 과일재배산업을 촌집체소득증대의 중요한 경로로 삼고 구조를 끊임없이 조정하고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일면파진 진북촌 농산물과학기술재배원은 계획이 과학적이고 기능이 구전하다. 재배농가는 최근 도입한 금수황도 묘목을 이식하고 있다. 1000그루의 묘목은 이미 6개의 비닐하우스에 가득 널려 있었다. 1미터 남짓한 작은 나무는 비닐하우스의 따뜻한 환경에서 좋은 "치부"를 배태하고 있다. "이 금수황도는 우리 마을에서 갓 도입한 과목품종으로서 "남과북종"의 우량신품종이다. 북방에서의 3년간의 시험재배를 거쳐 재배기술 및 재배효과는 이미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게 되였다." 진북촌 당지부서기 류환빈은 기자에게 이 황도에 동시에 도입한 복숭아와 유도(油桃)묘목을 더하면 지난 2년간은 생장을 위주로 하고 3년간은 성과기에 진입하게 된다고 알려주었다. "그때가 되면 이 황도(黄桃)는 모두 현장에서 따는 데 쓰일 것이다. 복숭아나무마다 100여개의 열매가 맺힌다. 큰 금수 황도는 한근 반까지 자랄 수 있고, 큰 복숭아는 한 개에 75원, 작은 복숭아는 한 근에 25원에 팔 수 있다. "류환빈은 북방의 온도차가 크고 성장기가 길기 때문에 금수 황도의 품질이 더 좋아지고 매출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 4월15일, 흑룡강성귀국화교련합회(이하 성교련으로 략칭) 당조 서기, 주석 신건평(申建平)이 할빈에서 이집트 동북화상총회 부회장 장우(张宇)와 한국 신화보 부총편집 수흥국(隋兴国)을 회견하고 좌담회를 가졌다. 신건평 주석은 장우 부회장과 수흥국 부총편집의 방문에 대해 열렬한 환영을 표시하고 나서 해외교포단체 및 언론매체가 장기간에 걸쳐 중외 경제 무역 교류를 추진하고 중국의 좋은 목소리를 전달 및 중화인민의 평화 친선왕래를 촉진하는 적극적인 기여에 대해 충분한 긍정을 밝혔다. 그리고 흑룡강성이 향후 이집트 및 한국 경제무역협력 및 언론 협력에 대한 강화 건의를 제기했다. 계속해서 그는 흑룡강성위, 성정부는 화교사무를 고도로 중시하고 국제협력 '모멘트'확장 추진, 북향개방의 새로운 지대 구축, 고수준의 룡강 개방 건설 등에 대한 포치는 모두 해외 화교와 중국인들에게 룡강에서의 발전에 광활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성교련은 교량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해외 자금, 기술, 인재와 룡강의 각 분야 발전이 서로 융합되도록 추진하고 교포들을 단결해 룡강의 고품질발전, 가지속발전을 위해 기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 현재 사료 비용의 고수준 진동, 전염병 방지 압력 가속, 환경 정책의 지속적인 강화라는 업계 배경 아래, 동북삼성 목축업교역회 조직위원회는 제30회 목축업교역회가 ‘과학적 사육, 비용 절감 및 효률 증대, 디지털•지능 혁신, 생태 공생’을 주제로 2025년 04월 26-27일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스마트 목축 기술 전시구’와 ‘록색 사육 해결방안 특별구’를 신설해 업계의 돌파구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교역회의 ‘국면 전환 열쇠’는 업계의 고민 해결을 추구한다. ‘비용 통제 실전 워크숍’, 업계 선두 기업 사료 배합 최적화, 정밀 영양 관리 등 비용 절감 해결방안 공유,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제 혁신 기술 전시구’, 신형 백신, 지능형 소독 장비 및 생물 안전 시스템 집중 전시, ‘미래를 지능적으로’ 첨단 기술 총집결, AI 사료 로봇,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 등 지능 장비 첫 공개, ‘디지털 목장 체험구’ 설치, 5G 사물인터넷 환경 제어, AI 질병 예측 등 실제 적용 시연, 스마트 목축 클라우드플랫폼 동북시장 첫 등장, 동북진흥 목축산업 특별계획 및 보조금 정책, ‘종자 진흥 매칭 특별장’ 개설, 동북3성의 가축 유전 개량계획 중점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 최근 할빈시 도리구 원림국은 스탈린 공원에서 소음 공해와 강변 환경 위생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정비 작업을 시작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4월 15일, 스탈린 공원 강변 식당 구간에서 직원들이 강변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직원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타고 수면의 부유물을 주웠다. 할빈시 도리구 원림국 직원에 따르면, 4월 1일에 해당 국은 강변 정화 작업을 시작하여 10명의 청소 인력을 조직하고 매일 두조로 나누어 강가와 백사장의 쓰레기 및 잡동사니를 청소했다. 거의 보름간의 청소 끝에 현재 환경이 크게 정화되였다. "우리는 계속해서 청소를 강화하여 좋은 공원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 4월 13일, 학강시 관할 구역에 위치한 흑룡강 강빈농장 구간이 개강 순간을 맞이했다. 짧은 10여 분의 류빙기 동안 보기 드문 기이한 풍경이 사람들의 눈앞에 펼쳐졌다. 첫 번째 원앙들이 도도한 강물과 떠다니는 류빙 사이를 오르내리며 즐겁게 놀고, 마치 생동감 있는 음표가 강물 위에서 봄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 같았다. 최근 몇 년 동안 강빈농장은 록색 발전 리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록색 생태 농업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빈농장은 흑토 경작지의 내재적 품질 향상, 시설 조건 개선 및 생태 환경 최적화에 전면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토양 측정 및 비료 시비, 짚 환원, 분뇨 살포, 강물 관개, 농약 및 비료 사용 감소 등 일련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흑토지에 지속적으로 '영양제'를 주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흑토지의 경작층 두께가 안정적으로 보장되고, 유기물 함량이 항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끊임없이 향상되여 활기찬 생기를 되찾았고, 국가 식량 안보의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닥짐'이 되였다.
  • ​4월 13일 할빈공업대학에 따르면 Wiley 출판그룹과 공동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스마트봇(영문명: SmartBot)》 창간호가 2025년 3월 전 세계에 공식 출간됐다. 이 학술지는 로봇공학 분야에서 고효률, 고임팩트, 고품질 국제 최상위 학술지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일류의 학술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 로봇》 정기 간행물. SmartBot은 중국 과학기술 학술지 우수행동계획의 출발점이 높은 신간으로 로봇 기술 및 시스템 전국 중점 실험실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학술 자원을 모았다. 20개 국가와 지역의 49명으로 구성된 국제 편집위원회 팀에는 26명의 국내외 원사가 포함되여 있다. 스위스공학원의 원사 브래들리 넬슨(Bradley Nelson) 교수가 주필을 맡고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할빈공업대학 부교장인 류굉(刘宏) 교수가 편집위원회 주임을 맡았으며 할빈공업대학의 리융구(李隆球) 교수가 집행 주필을 맡았다. 편집위원 팀에는 정남녕(郑南宁) 원사, 양화용(杨华勇) 원사, 정한(丁汉) 원사 등 국내외 원사와 로봇학 최고 학자 및 전기전자공학회(IEEE), 미국 기계공학회(ASME) 등 국제 학술 조직의 회원을 포함하여 학술지의 학문적 권위와 국제적 영향력을 보장한다.
  • "최근 2년간 우리는 국내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일부 콩 재배를 수출 주문 형태로 진행해 해외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최근 북대황농업주식회사290지사 룡문통(龙门通) 관리구의 재배자 기약청(祁跃清)은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다. 곧 체결될 5000여무의 고단백 콩 주문 계약이 그를 들뜨게 만들면서도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다년간 주문형 재배 경험을 가졌음에도 올해 해외로 나가는 콩 품질에 대해 조금도 소홀할 사이가 없다. 이러한 주문형 재배는 이미 지사 내에서 흔한 일이 되였다. 3월 초, 기약청은 건풍종자산업(垦丰种业)에서 올해 재배에 필요한 우량종자를 받아왔다. 무작위 샘플링으로 발아 실험을 진행한 결과, 올해의 우량종자는 여전히 그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종자는 핵심이죠, 좋은 종자를 뿌리면 이미 반은 성공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량종자를 두손에 바쳐든 그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는데 고단백 품종인 ‘수농76(绥农76)’을 처음 접했을 때의 거부감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말했다. "예전엔 우리같이 '늙은 농부들'은 한 품종만 고집해 10년 넘게 재배하곤 했죠. 왜냐면 위험을 감수하기 싫었으니까요." 그의 심정은 초기 대부분 재배자들의 공감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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