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스포츠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7)가 정규리그 3경기 련속골을 폭발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인터 마이애미는 4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FC와 2025 MLS 동부 콘퍼런스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6경기 련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인터 마이애미(승점 14)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콜럼버스 크루(4승 3무·승점 15)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볼 점유률에서 66.2%-33.8%로 앞서고 슈팅도 23개-12개로 압도했지만,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 로장 김태연의 동점꼴이 빛났지만 강팀은 강팀이였다.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4월 6일 오후 3시에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5 화윤음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목표를 슈퍼리그 승격으로 내건 료녕철인팀과 맞붙어 턱밑까지 추격하며 끝까지 밀어붙였지만 1대2로 패했다. 홈팀인 료녕철인팀이 4-2-3-1 전형으로 시작한 가운데 연변팀은 4-4-2 전형을 꺼내들었다. 음바와 포부스가 투톱을 담당했고 리강, 천창걸, 도밍구스, 김태연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라인은 호재겸, 서계조, 왕붕, 허문광으로 구성했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이 착용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후반에 투입되여 로장의 품격을 뽐내며 페널티킥 결정꼴로 팀의 올 시즌 첫 승점쌓기에 기여했던 박세호가 이날 역시 후보석에서 시작했다.
  •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바르셀로나는 4월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4-4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합계 점수에서 5-4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는 전날 레알 소시에다드를 역시 합계 5-4로 물리치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가 선착해 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26일 열리는 국왕컵 결승전에서 통산 260번째 국왕컵을 치르게 됐다. 국왕컵 결승 대진이 '국가더비'(国家德比)로 불리는 두팀이 된건 2013-2014시즌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 ​3월 30일, 2025년 '전국 화목한 마을 건강달리기 행사'(村跑.마을달리기)가 강서성 상요시 무원현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 마을 문화부흥행동'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며 2025년 '마을달리기'의 첫 경기로 5km 건강달리기와 24km 마을달리기 등 부문이 마련되였고 전국 29개 성•지역에서 온 5500명의 농민 운동선수와 달리기 애호가들이 참가했다. 전국 '마을달리기' 행사는 2020년부터 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새 시대 농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문명한 마을 풍습을 널리 알리는 명함이 되였다. 올해 '마을달리기' 행사는 '화목을 향해 달리고 행복한 삶을 만들자'를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강서성 상요시 무원, 사천성 아안시 명산, 천진시 보저, 광서쫭족자치구 하주시 부천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마을달리기'를 각각 진행한다.
  • 3월 29일 오후 3시 30분, 청도시 천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5시즌 제2 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마지막 경기보충시간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완강히 박투해 페넬티킥을 얻어냄으로써 청도홍사에 1: 1무승부를 기록하고 소중한 1점을 챙겼다. 3,258명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 청도홍사는 18번 리아남을 문지기로, 15번 학욱승, 4번 조성악, 11번 손석붕, 33번 석철로 수비선을 구축하고 7번 레앙 노부레가, 20번 섭오쌍, 8번 가효침으로 허리께를 만들고 24번 송윤동, 10번 알베스, 9번 리왈디니오를 공격진으로 하는 4-3-3진영을 들고 나왔고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14번 리룡, 15번 서계조, 3번 왕붕, 6번 리강으로 수비선을, 33번 호재겸, 31번 천창걸, 5번 도밍구스로 앞뒤 미드필더로 하고 11번 음바, 10번 포부스, 7번 리세빈을 공격선에 내세운 4-2-1-3 진영으로 맞섰다.
  • 브라질축구협회는 3월 29일 홈페이지에 "도리바우 주니오르(62) 감독이 더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지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그의 경력에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이제부터 후임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뒤 치치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후 라몬 메네제스와 페르난두 디니스 등 감독대행 체제를 이어왔다. 그러다가 2024년 1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당시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승 1무 3패(승점 7)로 6위에 머물러 있었다.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플루미넨시, 팔메이라스, 산투스, 플라멩구 등 브라질 명문 클럽을 이끌었던 지도자다.
  • '양산배' 제18회 중국 바둑 기왕전이 3월 27일 강소성 무석 원사소진에서 막을 내렸고, 정호(丁浩)가 흑을 잡고 중반에서 범정옥(范廷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00년대생' 기사가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 대회 두 단계로 나누어 예선에서 8강이 결정되고 무석에서 열리는 본 대회 단계에 진출했다. 24세의 정호는 김우승과 조신우를 련달아 이기며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범정옥은 디펜딩 챔피언 리흠성과 바둑갑급리그 팀 동료 강유걸을 차례로 꺾고 세 번째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제15회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결승에서 정호가 흑을 잡고 선수를 차지, 범정옥은 초반부터 의문의 수를 두며 승률이 순간적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백도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였고, 우세한 상황에서 정호도 실수를 해 량측의 승률이 한때 역전되였다. 하지만 134수 범정옥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고, 정호는 이후 꾸준히 경기를 펼쳐 179수만에 불계승했다.
  • 아르헨티나가 2026 국제축구련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네 골을 폭발하며 14회 련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3월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4차전 홈 경기에서 브라질을 4-1로 대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0승 1무 3패로 승점 31을 기록, 남미 예선 참가국 10개국 중 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7위 베네수엘라(승점 15)에 승점 16 차로 앞서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1974년 독일(서독) 대회부터 2026년 북중미 대회까지 14회 련속이자, 통산 19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쳤다. 전반 4분 만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수비 두 명을 몸싸움으로 이겨내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 3월 25일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18강 C조 8차전에서 홈경기를 치른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호주 팀에게 0:2로 패배하여 조별리그 두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조 1, 2위 자격으로 직접 월드컵에 진출할 수 없게 되였다. 이번 경기를 치른 항주올림픽스포츠센터경기장에는 7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었지만, 현장의 거대한 목소리는 중국 축구 대표팀에 행운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16분에 호주 팀 잭슨 오웬이 공을 잡은 후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갔고, 황정우가 수비 중 실수로 미끄러졌다. 전자가 슛을 날려 골을 넣으면서 중국 팀은 0:1로 뒤졌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