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풋볼런던 시즌 평점서 유일한 '10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한국의 간판스타 손흥민(30)이 영국 현지 매체의 시즌 평점에서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현지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2021-2022시즌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10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언제나 거기 있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극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기록을 상세히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과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