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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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11월 4일,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5, 6차전에 출전할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무뢰, 장옥녕, 고준익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난 3, 4차전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주진걸이 다시 팀에 합류했다. 지난 대표팀 명단과 비교해 도강룡, 한가기, 왕자명 등 3명의 '신인'이 선발되였는데 이들은 이반노비치 휘하의 첫 대표팀에 선발되였다. 귀화 스트라이커 아란과 산동태산의 왼쪽 수비수 류양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중국국가대표팀은 11월 7일 북경에 소집된 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국가대표팀은 11월 14일 바레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11월 19일 중국국가대표팀은 하문에서 일본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중국국가대표팀은 1승 3패 승점 3으로 C조 최하위에 처해있다. 바레인은 1승 2무 1패 승점 5로 C조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C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조선녀자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선은 11월 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펠릭스 산체스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련맹(FIFA) U-17 녀자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조선은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대회 3련패에 도전했으나 조선에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각각 미국을 1-0으로, 잉글랜드를 3-0으로 꺾은 조선과 스페인의 결승전은 스페인이 좀 더 주도권을 쥐고 끌고 가는 형국이었다. 조선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 10월 31일, 북경공예미술박물관에 있는 동계아시안게임 특허상품 소매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거의 100종의 새로운 특허상품을 선보였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100일 앞두고 10월 30일 할빈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린 주제활동에서 이번 대회 메달과 성화봉을 발표했다. 10월 31일 오전 11시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 특허상품이 온·오프라인 특허상품 매장에서 동시 판매되였다. 이날 북경에서 한정판 배지, 랭장고 스티커, 기념 배지, 의류, 성화봉 모형 등 5대류 17개 아시안게임 성화봉 특허상품을 선보였다.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시장개발부 부부장 강옥룡에 따르면 동계아시안게임 특허상품 개발은 지능적인 수단을 통해 상품 개발의 효률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며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술감과 미래감을 더욱 부각시켜 애호가들의 개인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고 빙설 경제의 발전을 촉진한다.
  • 조선이 미국을 물리치고 국제축구련맹(FIFA) 17세 이하(U-17) 녀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조선은 10월 31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로스 카바예로스의 치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녀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로은향의 결승골을 앞세워 미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선은 우승했던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조선은 스페인-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11월 4일 오전 6시(북경시간)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 여기서 승리하면 8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조선녀자축구는 지난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녀자 월드컵에서 8년 만에 우승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U-20 녀자 월드컵에서도 조선은 4강에서 미국을 만나 1-0으로 격파했다. 결승에서는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공 점유률에서는 미국이 51%-32%로 앞섰으나 스피드와 조직력에서 크게 앞선 조선이 12-5로 더 많은 슈팅 기회를 잡았다. '0의 균형'은 후반 24분에야 깨졌다.
  • 10월 29일 한국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AFC Annual Awards Seoul 2023)에서 한국선수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국제 선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아시아축구련맹(AFC) 회원국 선수 중 빼어난 기량을 발휘한 이에게 주는 상으로,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4번째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AFC는 손흥민이 2023-2024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점을 인정했다. 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등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조명했다. 손흥민 외에 이 부문 다른 후보로는 무사 알타마리(요르단·몽펠리에), 메디 타레미(이란·인터 밀란)가 있었다. 이번 시상식을 개최한 한국은 '올해의 녀자 지도자상'도 받았다. 한국 녀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메날두'(메시+호날두)의 시대가 저문 유럽 축구 무대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승리 요정' 로드리(28·스페인)가 2023-2024시즌을 가장 빛낸 별로 우뚝 섰다. 로드리는 10월 29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올해 68회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유럽축구련맹(UEFA)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뛰여난 활약을 펼쳐 최종 후보에 오른 30명 가운데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로드리가 '별 중의 별'로 선택받았다. 기자단 투표 2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3위는 주드 벨링엄 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렬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참석해 조지 웨아로부터 발롱도르를 건네받았다. 1990년대 태어난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받은 로드리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이후 64년 만이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1959년 2회 수상),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 리버풀과 아스널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만 나눠 가지면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최고 승자가 됐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10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홈팀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선제 골을 터뜨렸지만 9분 후 리버풀의 간판 센터백 버질 판데이크의 만회 골로 균형을 이뤘다. 아스널은 전반 43분 미켈 메리노가 2-1로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지만 뒤심 부족에 울었다. 리버풀의 에이스 무함마드 살라흐가 후반 36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득점을 신고하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한 리버풀이 처음으로 거둔 무승부다.
  • 뮌헨은 10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2련패를 당한 뮌헨은 23위(승점 3)로 내려앉았고, 2련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0위(승점 6)로 올라섰다. 뮌헨은 바르셀로나 상대 6련승 행진이 멈췄다. 바르셀로나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뮌헨이 맞대결에서 패한 건 2014-2015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9년 만이다. 뮌헨은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아 하피냐에게 실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페르민 로페스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하피냐가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다.
  • 지난해 10월 무릎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사우디 알힐랄)가 1년여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벤치 멤버로 대기하다 후반 32분 나세르 알 다우사리와 교체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알힐랄은 알아인과 난타전 끝에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ACLE에서 3연승을 따낸 알힐랄(승점9·골 득실+8)은 알아흘리(승점 9·골 득실 +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서아시아지역 선두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팬들의 시선을 끈 것은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한 네이마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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