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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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시즌 첫 승의 기세를 몰아 홈에서 련승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4월 26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심수청년인팀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첫 승으로 사기를 진작한 연변팀은 4-4-2 전형을 가동해 호재겸, 서계조, 왕붕, 박세호로 수비선을 구축했고 중원에는 황진비, 허문광, 도밍구스, 김태연을 내 세웠으며 리룡과 포부스가 투톱을 이뤄 최전방에 배치되였다. 지난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친 구가호가 키퍼 장갑을 착용한 가운데 이기형 감독은 여전히 4-4-2 전형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 심수청년인팀은 용병으로는 38번 노벨 한명을 선발로 내세운 4-3-3 전형을 꺼내들었다. 한편 연변팀에서 활약하다 작년 시즌 도중 심수청년인으로 이적한 한광휘가 벤치에서 출발했다.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로 치른 2024-20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따내며 4시즌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4월 27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025 국왕컵 결승에서 2-2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11분 터진 쥘 쿤데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국왕컵 챔피언에 복귀하며 통산 3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당시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드리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 나갔다.
  • 4월 25일, 2024-2025년도 흑룡강성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녀자부)가 할빈시 송북구 빙상운동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5일간의 치렬한 경쟁 끝에 치치할 란디 녀자 1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치치할 란디 녀자 2팀이 준우승, 할빈시 체육운동학교 1팀이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팀은 해당하는 운동선수 등급 기준 명액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흑룡강성 체육국이 주최하고 흑룡강성 동계운동 및 후보인재관리센터가 주관했다. 할빈, 치치할, 가목사, 흑하, 계서 등에서 온 8개 녀자 아이스하키팀, 총 127명의 청소년 운동선수가 참가했다.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볼로냐가 5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결승에 올라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볼로냐는 4월 25일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라라 경기장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2024-2025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2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한 볼로냐는 합산 점수에서 5-1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볼로냐는 1969-1970, 1973-1974시즌 정상에 오른 이후 51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 꿈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볼로냐는 전반 7분 니콜라 모로의 크로스를 조반니 파비안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33분 엠폴리의 빅토르 코발렌코에게 동점 골을 내줘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 4월 22일, 연변룡정커시안축구팀은 홈장에서 갑급리그 제5라운드 대련곤성과의 경기에서 역경을 무릎쓰고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소중한 첫승을 이뤄냈고 팬들에게 연변축구의 전통 박투정신이 돋보인 경기를 선물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초반 연변팀이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거둔 천금같은 경기일뿐만 아니라 연변팀의 전통 풍격으로서 불굴의 투혼이 살아돌아온 경기로서 연변팀이 자신감을 되찾고 올해 갑급리그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선전을 보여줄수 있다는 기대감에 소중한 의미를 더 부여하게 된다. 연변커시안축구팀은 이날 21번 구가호가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33번 호지겸, 16번 허문광, 14번 리룡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31번 천창걸, 20번 김태연, 17번 박세호, 30번 황지비가 중원을 구성했다. 꼴사냥은 10번 포브스가 최전방으로 나섰다.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애스턴 빌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뛰어오르며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꿈을 키웠다. 맨시티는 4월 23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9분 터진 마테우스 누네스의 결승 골로 애스턴 빌라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1(18승 7무 9패)을 쌓아 리그 20개 팀 중 3위로 올라섰다. EPL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련맹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 5장을 확보하면서 이번 시즌 EPL 5위까지 UCL에 나설 수 있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첼시(승점 57·16승 9무 8패)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이날 패배로 승점 57(16승 9무 9패)에서 머문 애스턴 빌라가 7위다. UCL 출전권을 놓고 경쟁 중인 팀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킥오프 휘슬이 울린 후 18초 만에 상대 마커스 래시퍼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 공상과학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4월19일 오전 7시 30분,세계 최초 '인간-로봇 공동 하프마라톤'이 북경에서 시작됐다.이 출발 신호는 력사를 새로 썼다. 20개 휴머노이드 로봇 팀과 인간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21.0975km 코스를 함께 달렸다.북경 역장에서 열린 이 특별한 마라톤 대회는 진정한 '세계 유일'의 행사였다. 출발선 앞에서 인간 선수들은 휴대폰을 들어 로봇 선수들과 사진을 찍었고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팔을 가볍게 흔들며 인사했다.출발과 동시에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인간-로봇 공동 달리기' 형식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 특별한 운영 경험이 없어 주최측은 자동차 경주 방식을 참고해 새로운 경기 규칙을 설계했다.출발시 참가 로봇들은 Z자 형렬로 배치되였고 같은 렬의 로봇들 간 간격은 3m였다.로봇들은 1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했으며 원칙적으로 2분을 넘지 않았다.
  • 우즈베키스탄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5 아시아축구련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4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5 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전반에만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이겨내고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대회에 이어 1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3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던 사우디아라비아(1985·1988년 우승)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조선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제치고 결승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볼 점유률에서 40.6%-59.4%로 뒤지고, 슈팅 수에서도 12-27로 밀렸지만 뛰여난 결정력을 앞세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0분 만에 스트라이커 누르베크 사르센바예프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오른쪽 측면을 뚫은 사르센바예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왼쪽 풀백 아델 히바흐와 엉켜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오른발로 히바흐의 얼굴 부위를 건드렸다.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부차기 끝에 석패해 2025 아시아축구련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선도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해 남북 모두 4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4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45분에 터진 오하람(광양제철고)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사우디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1-0으로 승리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9분이 다 흐르기 약 20초 전에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승부차기에 들어가 무릎을 꿇었다. 조선은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수적 렬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 대회에서 두 차례 (2010, 2014년) 우승했던 조선의 정상 탈환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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