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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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아시아축구련맹(AFC)에 할당된 여자 월드컵 티켓이 2027년 브라질 대회부터 최소 '6장'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련맹(FIFA)은 2027 브라질 녀자 월드컵의 본선 출전권 배정과 개최일을 평의회 회의를 통해 확정해 12월 11일 발표했다. 본선 출전국은 32개국으로 이전 대회와 동일하며, 본선 직행 티켓은 아시아에 6장, 유럽에 11장, 북중미와 아프리카에 각 4장, 남미에 3장(브라질 포함), 오세아니아에 1장 배분됐다. 나머지 3장의 주인공은 플레이오프에서 가려진다. 플레이오프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남미에서 2팀씩,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1팀씩, 총 10개 팀이 출전해 승자를 가린다.
  • ​FIFA(국제축구련맹)는 11일(현지시간)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림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 2030년 대회의 경우 FIFA는 지난해 10월 평의회에서 3개국을 공동 개최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총 104경기 중 한 경기씩을 치르기로 해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월드컵의 시작인 1930년 제1회 대회 개최국 우루과이에서는 100년 전 대회 경기장이었던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개막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이 12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116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경기 일정에 따라 대회는 네 개의 경기구에서 개최된다. 밀라노 경기구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발텔리나 경기구는 보르미오와 레비뇨 두개 지역으로 나누며 레비뇨에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보르미오에서 남자 알파인스키 및 새로운 종목의 스키 등산을 치를 예정이다. 코르티나 경기구는 코르티나담페초와 안테세르바 두개 지역으로 나누며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녀자 알파인스키, 컬링, 봅슬레이, 썰매 등 경기를 치르며 안테세르바에서 바이애슬론 경기를 치른다. 페예메산계곡경기구는 테셀로와 프레데초 두개 지역으로 나누며 테셀로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노르딕 스키 경기를 치르며 프레데초에서 노르딕 스키와 스키점프경기를 개최한다.
  •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2년 련속 세계배드민턴련맹(BWF) 올해의 녀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12월 9일 중국 항주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녀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뿐 아니라 '녀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녀자 선수'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파리 올림픽 녀자 단식 금메달로 우뚝 선 안세영이지만 지난해 항주아시안게임 결승전 때 무릎을 다친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는 기복을 보였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다음 주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이 겹쳐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출전한 전영오픈에선 체력 난조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지만, 6월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다시 정상에 섰다.
  • 12월 8일, 2024년 성도국제탁구련맹 혼성단체월드컵 결승전에서 중국팀이 한국팀을 8:1로 꺾고 11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정오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팀은 루마니아를 8-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주전으로 출전한 한국팀이 중국 홍콩팀을 8-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의 첫 경기는 혼합복식이였다. 중국팀의 왕초흠/손영사가 한국팀의 조대성/신유빈과 맞붙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한국 조는 빠르게 경기상태에 돌입했고, 량측의 경기는 매우 교착 상태에 빠졌다. 관건적인 포인트에서 왕초흠이 련속 고품질 공격을 만들어내여 11-9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팀은 2세트 들어 빠른 련결과 폭넓은 공조절로 7-1로 앞서나갔다. 큰 점수 차로 뒤지자 왕초흠/손영사는 곧바로 전략을 바꿔 선제공격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쌍방의 점수는 번갈아 상승해 10-10부터 17-17까지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한국팀의 조대성/신유빈이 19-17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 보타포구(博塔弗戈队​)가 29년 만에 브라질 프로축구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1부) 정상에 올랐다. 보타포구는 12월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 경기장에서 열린 상파울루와 2024 세리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은 보타포구는 후반 1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승점 79로 시즌을 마친 보타포구는 최종전에서 패한 팔메이라스(승점 73)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보타포구가 브라질 챔피언에 오른 것은 1995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68년, 1995년, 2024년)다.
  • 12월 4일, 한국 부산 농심호텔에서 계속된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마지막 경기인 9국에서 중국의 사이호(谢尔豪) 9단이 흑올 잡고 한국의 신민준(申旻埈) 9단을 323수 만에 1집 반을 이기며 3련승을 거두었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출전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진 선수는 탈락하는 련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으로 우승 상금은 5억원(이하 한화)이다.3련승을 거둔 선수는 1천만원의 련승 상금을 받는다.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3단계로 이뤄져 1단계로 4경기가 치러지고 한국 부산에서는 2단계로 5경기가 진행되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중국의 사이호가 2련승을 했다. 사이호는 지난 농심배에서 7련승을 달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4련승을 달리던 한국 김명훈 9단에 이어 올해 응씨배 우승자인 일본 이치리키 료(一力辽)를 완파했다. 이 경기에서 신민준을 상대로 사이호의 승률은 중반 한때 한 자리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도 신민준의 136수 실책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사이호는 꾸준히 경기를 펼치며 신민준을 1집 반 차로 누르고 3련승을 달렸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曼城)가 공식전 7경기 무승의 늪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맨시티는 12월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를 3-0으로 완파했다. EPL 정규리그 4패,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무 1패, 리그컵 1패 등 공식전 7경기에서 1무 6패를 당해 극도로 침체했던 맨시티는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령탑 경력 최초로 4련패 쓴맛도 봤던 세계 최고의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EPL 5경기 만에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 세계배드민턴련맹은 12월 3일 올림픽 챔피언이자 중국 배드민턴팀의 전 선수인 심룡(谌龙)이 2024년 세계배드민턴련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배드민턴련맹에 따르면 심룡은 중국 배드민턴 황금시대의 기둥이며, 압박 속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중국 배드민턴 사상 가장 뛰여난 남자 단식 선수 중 하나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도쿄 올림픽 은메달,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2회 우승과 22개 슈퍼시리즈 또는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선수로는 한국의 복식 명장 리용대(李龙大)가 있다. 그는 북경올림픽 혼합복식 챔피언으로 생애 46개의 슈퍼시리즈 또흔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배드민턴련맹은 심룡과 리용대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배드민턴의 력사적 공헌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본보기이자 우상으로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라르손 세계배드민턴련맹 회장은 "심룡과 리용대는 배드민턴에서 훌륭한 본보기를 세웠습니다. 그들의 경기장 안팎에서의 성과는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들을 세계배드민턴련맹 명예의 전당에 선출하여 그들의 눈부신 전설을 축하하게 되여 영광입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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