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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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11월 10일 2024 세계탁구련맹(WTT) 프랑크푸르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남자단식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림시동이 스웨덴의 칼버그를 4-1로 꺾고 우승했고, 중국의 왕만욱이 팀 동료 왕예적을 4-2로 꺾고 녀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2번 시드 림시동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칼버그와 대결했다. 칼버그는 톱시드인 중국의 왕초흠, 스웨덴 동료이자 파리 올림픽 남자단식 준우승자인 모레가드를 차례로 탈락시킨 바 있다. 3세트까지 림시동은 11-5, 11-7, 11-9로 앞섰다. 칼버그는 4세트에서 반격을 가해 11-8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5세트에서 림시동은 11-8로 승리를 가져와 합계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림시동은 경기 후 "오늘 코트에서 시동이 빨리 걸렸고 뒤에서는 안톤(칼버그)가 변화를 줬는데 특히 서브에서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3세트부터 좀 어색하고 4세트는 좀 복잡해서 자꾸 컨트롤하고 싶어 졌습니다. 나중에 마음을 편하게 가져 오히려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더 많은 자신감과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 밝혔다.
  • 중국의 정준휘(丁俊晖)가 11월 10일 강소성 남경에서 끝난 2024 세계스누커선수권대회에서 잉글랜드의 웨클린을 10:7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랭킹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정준휘가 거의 5년만에 차지한 우승이다. 현재 세계 랭킹 9위인 정준휘의 이번 시즌 성적은 평범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2위 캐런 윌슨을 준준결승에서 탈락시키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웨클린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랭킹이 경기력을 대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직언했다. 결승전은 19판 10선승제로 치러졌다. 기선을 제압한 웨클린은 싱글샷 50+를 4차례나 날리며 4-1로 크게 앞섰다. 정준휘는 오후 경기 4세트를 모두 따내며 5-4 역전승으로 1단계를 마무리했다. 저녁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6점, 63점을 몰아치며 7-4로 격차를 벌렸다. 웨클린은 이후 컨디션을 되찾아 단독 82점, 89점으로 2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정준휘는 14, 16세트를 각각 98점과 72점으로 따돌리고 9-7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 뮌헨은 11월 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후반 22분 터진 자말 무시알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2련패에 빠졌던 뮌헨은 벤피카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나면서 2승 2패(승점 6)로 36개 출전팀 가운데 17위에 랭크됐다. 반면 2련패에 빠진 벤피카도 2승 2패로 뮌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9위로 떨어졌다. 이날 뮌헨은 벤피카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뮌헨은 73.6%-26.4%의 일방적 볼점유률에 슈팅을 24개(유효슈팅 10개 포함)나 시도했지만 득점은 1골에 불과했다.
  • 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 CP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련패를 노리는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3골 차로 격침하는 이변을 썼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11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를 4-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릴(프랑스)을 2-0으로 잡은 스포르팅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1-1로 비긴 후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2-0으로 격파했고 맨시티마저 꺾어 3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맨시티(2승 1무 1패)는 올 시즌 UCL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말 토트넘과 리그컵 16강전에서 1-2로 패한 맨시티는 본머스와 리그 경기에서도 1-2로 덜미를 잡혔고 이날도 져 공식전 3련패를 당했다.
  • 11월 4일,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5, 6차전에 출전할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무뢰, 장옥녕, 고준익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난 3, 4차전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주진걸이 다시 팀에 합류했다. 지난 대표팀 명단과 비교해 도강룡, 한가기, 왕자명 등 3명의 '신인'이 선발되였는데 이들은 이반노비치 휘하의 첫 대표팀에 선발되였다. 귀화 스트라이커 아란과 산동태산의 왼쪽 수비수 류양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중국국가대표팀은 11월 7일 북경에 소집된 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국가대표팀은 11월 14일 바레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11월 19일 중국국가대표팀은 하문에서 일본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중국국가대표팀은 1승 3패 승점 3으로 C조 최하위에 처해있다. 바레인은 1승 2무 1패 승점 5로 C조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C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조선녀자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선은 11월 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펠릭스 산체스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련맹(FIFA) U-17 녀자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과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조선은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은 2018년, 2022년에 이어 대회 3련패에 도전했으나 조선에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에서 각각 미국을 1-0으로, 잉글랜드를 3-0으로 꺾은 조선과 스페인의 결승전은 스페인이 좀 더 주도권을 쥐고 끌고 가는 형국이었다. 조선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 10월 31일, 북경공예미술박물관에 있는 동계아시안게임 특허상품 소매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거의 100종의 새로운 특허상품을 선보였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100일 앞두고 10월 30일 할빈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린 주제활동에서 이번 대회 메달과 성화봉을 발표했다. 10월 31일 오전 11시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 특허상품이 온·오프라인 특허상품 매장에서 동시 판매되였다. 이날 북경에서 한정판 배지, 랭장고 스티커, 기념 배지, 의류, 성화봉 모형 등 5대류 17개 아시안게임 성화봉 특허상품을 선보였다.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시장개발부 부부장 강옥룡에 따르면 동계아시안게임 특허상품 개발은 지능적인 수단을 통해 상품 개발의 효률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며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술감과 미래감을 더욱 부각시켜 애호가들의 개인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고 빙설 경제의 발전을 촉진한다.
  • 조선이 미국을 물리치고 국제축구련맹(FIFA) 17세 이하(U-17) 녀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조선은 10월 31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로스 카바예로스의 치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녀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로은향의 결승골을 앞세워 미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선은 우승했던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조선은 스페인-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11월 4일 오전 6시(북경시간)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 여기서 승리하면 8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조선녀자축구는 지난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녀자 월드컵에서 8년 만에 우승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U-20 녀자 월드컵에서도 조선은 4강에서 미국을 만나 1-0으로 격파했다. 결승에서는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공 점유률에서는 미국이 51%-32%로 앞섰으나 스피드와 조직력에서 크게 앞선 조선이 12-5로 더 많은 슈팅 기회를 잡았다. '0의 균형'은 후반 24분에야 깨졌다.
  • 10월 29일 한국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AFC Annual Awards Seoul 2023)에서 한국선수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국제 선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아시아축구련맹(AFC) 회원국 선수 중 빼어난 기량을 발휘한 이에게 주는 상으로,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4번째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AFC는 손흥민이 2023-2024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점을 인정했다. 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등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조명했다. 손흥민 외에 이 부문 다른 후보로는 무사 알타마리(요르단·몽펠리에), 메디 타레미(이란·인터 밀란)가 있었다. 이번 시상식을 개최한 한국은 '올해의 녀자 지도자상'도 받았다. 한국 녀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박윤정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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