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 3-2로 흑룡강빙성팀에 역전승
5월 4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수적 렬세로 싸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3대2로 꺾는 기염을 토하며 홈장승을 거머쥐였다.
연변팀은 이날 역시 지난 대료녕철인팀 경기와 같은 4-1-4-1 전형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의 로난을 원톱으로 리세빈, 리강, 이보, 왕박호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천창걸이 중원을 구성했고 한광휘, 서계조, 왕붕,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지켰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 대신 리아남이 착용했다.
키퍼 변동과 지난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던 김태연이 이날 선발로 이름을 올리고 허문광을 대체한 외에 지난 경기와 똑같은 인력 구성으로 선발라인이 이뤄졌다. 한편 흑룡강빙성팀도 4-1-4-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시작 휘슬과 함께 연변팀은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흑룡강팀도 맞불을 놓으며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치렬했다. 경기 시작 5분도 안되여 두 팀은 상호 아찔한 공격포인트를 주고 받으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