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스포츠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4월 5일 오후 3시, 근 2만명 홈장 축구팬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본 가운데 중경동량룡팀과 올 시즌 홈장 첫 경기를 펼쳤다. 홈장의 천시지리인화에 힘입은 첫승을 모두들 애타게 기대했으나 결국은 중경동량룡팀과 1:1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연변팀은 4-1-4-1 전형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 로난을 선두로 왕붕, 한광휘, 이보, 서계조, 왕성쾌, 리호걸, 허문광, 왕박호, 천창걸로 선발을 꾸리고 키퍼 장갑은 동가림이 착용했다. 이날 역시 장해헌(23번 문지기), 왕사흠(17전), 류명사(24번), 리진전(8번 팀장), 송반(21번) 등 5명의 U21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중경팀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 쟁탈전이 치렬했다. 연변팀은 량쪽 측면을 통해 전진 공격을 노렸고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중경팀도 시작부터 물러섬이 없이 맞붙었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가 11명으로 좁혀졌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4월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 회의를 통해 11명을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며 "한국 지도자가 4명, 외국인 지도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 한국국가대표팀은 현재 사령탑 공백 상태다.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4강에서 탈락했고, 당시 선수들 사이 내분이 있었던 점도 대회 이후 드러나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2월 16일 경질됐다. 2월 20일 정해성 위원장 체제로 전력강화위가 새로 구성돼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그 사이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련전은 황선홍 한국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림시 사령탑'으로 투입돼 치렀다. 다음 A매치 기간은 6월로,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경기(6일)와 중국과의 경기(11일)가 예정돼있다.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3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을 2-1로 따돌렸다.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67을 쌓아 선두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EPL에선 어느 때보다 치렬한 우승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직전 라운드까지 아스널이 승점 64, 골 득실 +46으로 선두를 달렸고, 리버풀이 승점 차 없는 2위(골 득실 +39),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점 63으로 3위였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승점 3을 챙기며 다시 앞서 나갔고, 아스널과 맨시티가 이날 이어진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며 각각 승점 65와 64로 2, 3위에 자리했다.
  • ​2023-2024 시즌 전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3월 31일 등충에서 끝났으며, 이는 올 시즌 국내 대회의 마지막 경기이다. 쇼트프로그램 랭킹 1위 김서현(조선족)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비교적 큰 실수를 했지만 합계 178.26점으로 1위를 지켰다. "이번 시즌은 제가 가장 많이 수확한 시즌입니다."12세 소녀-김서현이 경기후 자신을 총화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본 김서현은 대회를 거치면서 좌절에 대처하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실패감을 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서현은 앞서 올 2월 14회 전국 동계운동회에서도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녀자 싱글 2위는 고시기가 차지하고, 장몽기가 3위를 차지했다.
  • 3월 30일 오후 3시 30분에 상해시 가정체육장에서 진행된 중국갑급리그 제4라운드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상해가정팀의 수비벽에 막혀 0:0으로 비겼다. 전 3라운드 경기의 성적을 보면 을급리에서 올라온 대련영박과 운남옥곤이 9점과 7점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불산남사와 남경도시가 3점으로 13, 14위를, 료녕철인과 강서려산이 1점으로 15, 16위를 기록한 가운데 연변팀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팀은 모두 1승1무1패로 4점 동점이여서 한번의 승패가 순위차이를 크게 벌려놓을 수 있는 국면을 형성하였다. 상해가정은 1번 림상을 문지기로 6번 류박양, 35번 양귀염, 3번 요분, 5번 구첨일, 2번 장연으로 수비선을 튼튼히 하고 33번, 림염, 7번 마그노, 8번 공순결, 16번 여륭빈으로 중앙선을 구축, 9번 시간을 전방에 출전시켜 5-4-1진세로 맞섰다. 연변팀은 동가림을 꼴키퍼로 한광휘, 허문광, 왕붕, 서계조로 수비선을 구축, 왕박호, 리호걸, 리강, 왕성쾌로 허리께를 두텁게 하고 이보와 로난을 공격선에 내보냈는 데 지난 남경도시와의 4-4-2 진영을 한사람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출전시켰다. 연변은 아직도 싸늘한 날씨의 이른 봄이지만 상해는 이미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날씨, 고온속에서 두팀은 서로 상대의 약점을 노리고 시탐전을 펼치는 듯 하였지만 기실은 경기초반부터 기싸움은 은밀하게 진행되였다.
  • 최근 원정에서 3경기 만에 첫 승을 이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원정 4련전의 마지막 일전으로 상해가정팀을 상대로 련승 행진에 시동을 건다. 연변팀은 3월 30일 오후 3시 30분 상해가정체육중심경기장에서 상해가정팀과 2024 시즌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고 그 기세를 이어가고저 하는 팀들이다. 우선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23일 열린 남경도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용병 로난의 결승꼴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일전 다소 침체되여있던 팀 분위기 쇄신을 완전히 일궈냈다. 올 시즌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입 용병 로난은 이보와 합작해 데뷔꼴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신장 우세를 리용해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향후 일취월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기존의 주축 선수들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던 젊은 선수들도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활약으로 제몫을 다했고 팀워크가 차차 다져져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김봉길 감독이 상해가정팀전에서도 계속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할지, 이들이 계속해 강한 전투력과 자신감을 보일지가 관전포인트이다.
  •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조지아가 플레이오프를 거친 끝에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행 막차의 주인공이 됐다. 폴란드는 3월 27일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 2024 예선 플레이오프(PO) A조 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본선에 올랐다. 폴란드는 2008년 대회부터 5회 련속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6월 15일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스코틀랜드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독일에서 펼쳐지는 올해 유로 본선엔 총 24개국이 참가하는데, 개최국 독일과 예선 10개 조 상위 2개 팀(20개국)이 본선에 직행했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PO에 오른 9개 나라가 3개 조로 나눠 나머지 본선 진출권 3장의 주인을 가리는 PO를 이달 치렀다.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3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리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 자리를 더욱 굳히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는데, 이날 싱가포르에 승리한 중국이 2위(승점 7), 태국이 승점 4로 3위에 자리했다. 한국(골 득실 +11)은 태국(골 득실 -2)에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있어 남은 2경기에서 련패하고 태국이 련승 해도 다음 단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서울서 치른 태국과 3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한국팀은 모처럼 시원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호주와의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2-1 승리에 이어 3경기 만에 올린 A매치 승리다.
  • 3월 2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중국남자축구팀은 천진 홈장에서 싱가포르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7 (2승 1무 1패) 로 한국팀 승점 10(3승 1무)에 이어 C조 2위로 올라서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