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내몽골 빙상운동훈련센터에서 2024-2025 시즌 전국 컬링 우승컵이 개최됐다. 먼저 종료된 남녀 결승전에서 흑룡강 팀이 남자부 우승과 녀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금메달 결승에서 원명걸, 정활, 강동욱, 남가문, 최혁경(후보)으로 구성된 흑룡강팀은 팀워크와 정교한 기술, 탁월한 전술 실행력으로 8대3으로 사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녀자 결승전에서는 문형열, 주택앙욱, 엽자선, 손정이, 왕온욱(후보)로 이뤄진 흑룡강팀이 주최측 팀 내몽골 1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4대5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24-2025 시즌 전국 컬링 선수권대회 각 세부종목 상위 12개 팀이 참가해 경기 수준과 경쟁 강도가 특히 높았다. 흑룡강 남녀팀은 모두 뛰여난 기술과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세부종목인 혼합 복식 결승전은 5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마국광 기자